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0%
  • 리뷰 총점8 4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 가을을 닮은 에세이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 가을을 닮은 에세이" 내용보기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에서 쌀쌀함이 느껴집니다.오후 산책길에 밣히는 낙엽이 부쩍 많아졌습니다.가을입니다.이 책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는 이 가을과 무척 닮은 글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주석 스님으로 라디오 프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그래서인지 표지 뒷면의 QR코드로 연결된 유튜브에 스님이 직접 낭송한 글 문구가 있습니다.목소리와 낭송하는 글이 무척 잘 어울립니다.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 가을을 닮은 에세이" 내용보기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에서 쌀쌀함이 느껴집니다.

오후 산책길에 밣히는 낙엽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가을입니다.

이 책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는 이 가을과 무척 닮은 글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주석 스님으로 라디오 프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표지 뒷면의 QR코드로 연결된 유튜브에 스님이 직접 낭송한 글 문구가 있습니다.
목소리와 낭송하는 글이 무척 잘 어울립니다.

누군가를 조건 없이 수용할 때 우리는 두 팔을 벌려 안아주곤 합니다.
누군가와 함께 연결되어 있다고 깊이 느낄 때도 서로 포옹하며 그 연결성에 반응합니다.

포옹.
어릴 적 부터 어머니는 늘 우리를 안아주었습니다.
어릴적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 성장해서도 그러했습니다.
멀리 있다 온 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것도 아닙니다, 
학교에 다녀오고, 읍내에 다녀오고, 친구집에 놀러 갔다와도 꼭 인사는 포옹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우리집 인사는 포옹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해 하던 며느리도, 사위도 이제는 한결 자연스럽습니다.
이 인사법은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주고 싶네요.

혹시 우리는 '무엇'이나 '누구'를 위해 산다고 말하면서 실상은 너와 나를 분리하고 그 희생의 대가를 바란 것은 아닐까.

나도 행복하고 상대도 행복하게 사는 가장 빠른 길은 애초부터 너와 나는 둘이 아님을 삶에서 깨닫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수행하는 이유다.

아버지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직장에서 일을 하고, 어머니는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청소하고, 음식을 준비합니다.
그 이유를 물으면 대부분 '가족'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들의 이러한 노력은 대부분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습니다.
'무엇'을, '누구'를 위해 산다고 한다면 대가를 바라면 안됩니다.
'회사'를 위해, '월급'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잖아요.


'손을 놓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의 노력, 수고스러움이 헛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자리가 끝이 아니잖아요.
손을 놓는 연습을 통해 '자리'가 아닌 '온전한 나'를 볼 수 있습니다.

가끔 나도 '내 삶에 그런 시간이 없었더라면', '그런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런 사람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시간, 그런 사람들, 그런 사건들이 없었더라면 현재가 소중한 것을 아는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누구나 잊고 싶은 일이나 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일,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언젠가 더 단단해진 나를 보며 그 일과 시간들에 감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먹고 잘 산다는 일.
호의호식하면서 사는 것을 말하는 건 아니리라.
바르게 세상을 바라보면서 정당한 밥을 먹고 부끄럽지 않게 기도할 수 있는 상태라면 진정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네요.
'바르게 세상을 바라보기', '부끄럽지 않게 기도하기'
늘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가끔, 아주 가끔은 그저 마음뿐일때만 있습니다.
그런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려 기도를 했었는데.... 더 부끄러워지는군요.

우리 삶은 모든 현상을 대할 때 굴절된 시각으로 보기 쉽다.
있는 그대로 보면 되는데 계산하고 측량한다.
행복한 일을 계산하느라 행복하지 못하고, 불행한 일을 계산하기에 더 불행해지는 것이다.
사랑할 일이 생기면 사랑하면 되는데 인간은 사랑마저 계산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터득했다고 믿는 알량한 지식과 경험을 지혜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누구보다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고, 대부분 그러할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어쩌면 이런 계산을 잘 하는 사람이 흔히 말하는 성공한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계산을 잘 하는 법을 배우는게 나을까요, 아예 계산을 하지 않는게 나을까요?
벌써 부끄러운 생각을 하는 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과 부딪치며 얻은 인연과 수행을 통해 얻은 내적 갈등과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별하고 큰 이벤트가 아닌 우리네 일상에서 수없이 만나는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가을밤과 참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l*****0 2020.10.23. 신고 공감 5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불교문학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불교문학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내용보기
담앤북스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는 개인적으로 제목이 주는 여운이 커서 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나게 합니다. 평소 나를 어딘가로 이끌어 온 발끝부터 앞으로 나를 이끌어 갈 발끝까지 오늘의 나 자신과 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는 주석 스님의 첫 산문집으로 부산 대운사 주지로서 스님의 생활 속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글을 통해 만나보게
"불교문학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내용보기

 

 

 

 

 

 

 

담앤북스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는 개인적으로 제목이 주는 여운이 커서 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나게 합니다. 평소 나를 어딘가로 이끌어 온 발끝부터 앞으로 나를 이끌어 갈 발끝까지 오늘의 나 자신과 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는 주석 스님의 첫 산문집으로 부산 대운사 주지로서 스님의 생활 속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글을 통해 만나보게 합니다. 지은이가 스님인 만큼 불교라는 종교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달리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가 고민해보았을 문제나 그동안 생각지 못한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해보게 합니다. 불교라는 종교를 떠나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글들이 인상 깊어 계속해서 글을 음미해보게 됩니다.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는 내 마음 담은 너의 표정, 내 마음의 잔물결, 오늘은 햇살 한 잔 어때요?로 나뉘어 주석 스님의 일상 속 에피소드와 시를 함께 만나보게 하는데, 에피소드와 함께하는 임팩트 있는 시들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스님의 글에 더욱 빠져들게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받게 되는 상처를 어떻게 생각하고 극복해 나가야 할지 그동안 빠져있던 자신만의 고정관념들을 새롭게 알아가며 삶의 지혜들을 배워보게 합니다.

 

여러 의미 있는 글들 속에서 지금 나 자신을 돌아보며 고민하던 문제들을 주석 스님의 글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과 생각의 전환을 가져보게 됩니다. 8년 가까이 일하는 직장을 옮겨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곳에서의 일과 사람들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관념과 탄성 벗어나기' 글을 통해 위로받으면서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게 합니다.

 

불교 속 스님의 고뇌와 사회적 소통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는 주석 스님 이야기 안에서 불교의 신념을 느껴보게 하면서 불교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짧게나마 부처님의 가르침 이야기를 만나보면서 우리 삶 속에서 우리들이 모든 것들을 계산하기에 바빠 진정으로 행복하고 사랑할 수 없었다는 것을 깨닫기도 합니다. 

 

불교문학[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속 마지막 글까지 집중하며 읽어보면서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하고 살다 보면 누군가의 잘잘못과 말 한마디에 크게 신경 쓰일 일은 없다'라는 글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면서 부딪치게 되는 타인의 시선과 말에 상처받는 마음을 보듬어 주면서 지금처럼 내가 하는 일에 더욱 집중해보자는 다짐을 해보며 마음을 단단히 해보는 시간이 되게 합니다.

 

 

 

 

 

u*******7 2020.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내용보기
주석 스님의 첫 에세이평범하게 지나간 나날을 통해서 깨닫는 오늘과 내일의 나이번에 만난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책은따뜻한 목소리로 소통하는 주석 스님의 첫번째 에세이입니다. 올해 들어서 마음이 힘들고 외롭고 답답했는데,주석 스님의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책을 만나 너무 기쁩니다.살면서 새롭게 발견하는 모습들, 마음의 변화들.부정의 발견이든 긍정의 발견이든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내용보기

IMG_3064[1].jpg

 

 주석 스님의 첫 에세이

평범하게 지나간 나날을 통해서 깨닫는 오늘과 내일의 나

이번에 만난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책은

따뜻한 목소리로 소통하는 주석 스님의 첫번째 에세이입니다.

올해 들어서 마음이 힘들고 외롭고 답답했는데,

주석 스님의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책을 만나 너무 기쁩니다.

살면서 새롭게 발견하는 모습들, 마음의 변화들.

부정의 발견이든 긍정의 발견이든 나 자신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발견하지 못해서

그 귀중함을 모르고 있었던 소중한 보물들을 만나고 마음의 편한함을 느꼈습니다.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책에서는 주석 스님이 세상을 읽고 사람과 소통했던

순간의 마음들을 일상의 에피소드와 시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스님의 시 속에는 우리가 미쳐 깨닫지 못하고 지나온 생각들이 표현되어 있었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 에서는 인간 관계에 있어서 아무리 소중하고 좋은 사람이더라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 곁에 있는 가깝고 소중한 사람일수록 굳이 곁에 두려고 하지 말고,

하늘 아래 그 좋은 사람들과 공존하는 자체가 행복이라는 말이 와닿았습니다.

예전엔 사람에 대한 욕심이 많았었는데, 그런 삶도 참 힘들더라고요,,

나의 좋음만 추구하지말고, 상대방의 좋음도 배려해야 함을 알아갑니다.

불교에서 가장 이상적인 삶의 태도는 '자타일시 불성도'입니다.

나도 깨닫고 상대도 깨달을 수 있도록 방법과 길을 열어주는 것,

이것이 나도 행복하고 상대도 행복할 수 있는 공존의 삶인데,

나도 행복하고 상대도 행복하게 사는 가장 빠른 길은 애초부터 너와 나는 둘이 아님을

삶에서 깨닫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수행하는 이유인거죠~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말처럼

소중한 것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이어서 그것을 발견하는 사람만이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는 과연 내가 갖고 있는 소중한 보물을 발견했는지, 자문해 봅니다.

남들이 얘기해주는 나의 소중한 보물들을 오히려 나 자신은 모르고 있었던 경우가 많았었어요.

가장 중요한 발견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는 것인데,

이제까지 갖고있었던 고정관념을 좀 버리고 나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갖도록 해야겠어요.

지금까지 바쁘게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을 이제는 작은 여유를 갖고

소중한 인연들도 잘 가꾸고,  내 삶을 돌아보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IMG_3065[1].jpg

IMG_3066[1].jpg

 

 

p*******7 2020.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멈추어 서서 보는 것 -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멈추어 서서 보는 것 -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내용보기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 본다.책 제목부터 마음을 내려놓게 하는 책입니다.제목만으로도 한참을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요, 멀리만 내다보려고 했던 마음을 내려두고 내 발끝에 무엇이 있는지,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 됩니다.어제에 묶인 마음, 오늘을 사는 자신, 내일을 위한 노력 그런 것들을 생각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일상을 단순하게 바라보게 하는 글들을 일상과 경전
"멈추어 서서 보는 것 -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내용보기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 본다.

책 제목부터 마음을 내려놓게 하는 책입니다.

제목만으로도 한참을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요, 멀리만 내다보려고 했던 마음을 내려두고 내 발끝에 무엇이 있는지,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 됩니다.

어제에 묶인 마음, 오늘을 사는 자신, 내일을 위한 노력 그런 것들을 생각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일상을 단순하게 바라보게 하는 글들을 일상과 경전, 책등을 풀어가시며 얘기하시는 스님의 말씀이 편안했습니다.

정말 괜찮은 사람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고 인연을 만들었는데, 상대는 별로라고 말하는 것이 서로의 업이 달라서라고 시작하는 글에 끄덕끄덕 했습니다.

같은 배에서 태어난 쌍둥이도 서로의 업이 다르다고 했으니, 사람과 사람 사이는 우주같은 크고 오묘한 법칙이 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너와 나의 틀」중에서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업의 틀을 만들어놓고 상대를 그 틀 속에 집어넣으려고 한다. 하지만 상대도 역시 자신이 살아내야 할 업의 틀이 있기 때문에 결코 맞춰지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것을 망각한다. 계속 상대를 나의 틀에 넣으려고 하고, 그렇게 우리는 자꾸만 멀어진다.

 

 

글에서 한국 불교를 걱정하고 수제자를 보듬는 마음을 보았고, 사찰을 지키는 주지스님의 마음이 크고 넓어서 법당에 들러 힘든 마음 내려두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잔잔하게 살피는 모습에서 사람이 사람에게 빛이 되어 이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주위 사람들의 표정이 어떠한지 멈추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행복하면 그들도 행복했고 그들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하나라는 생각을 하면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라는 생각을 하기가 서로의 업으로 또 힘든 것이 인생사이지요.

 

인생의 고통이 소금 같아서 내가 작은 물컵이면 짜지만 큰 호수가 되면 희석되는 아픔이라고 말해주시네요.

그릇의 크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점점 고정관념에 갖혀 편협해지는 어른이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의 나, 그 발끝을 내려다봅니다.

 

요즘 해 뜨는 일출을 기다리고 감사히 맞고 있는 나의 일상에 편안히 다가온 이 책이 주말을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햇살이 내리는 창가에 앉아 보면 참 골고루 따스히 데워주는 햇살임을 느끼게 됩니다. 그늘을 마주하지 않고 햇살로 나와 앉기만 하면 겨울에도 따뜻할 것이고 살아 있는 기적을 느낄 수 있다는 마음이 들어옵니다.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아무도 하지 않는 것보다

한 사람이라도 하는 것이 낫다.

공동체로 살아가는 인간사에 솔선수범이 얼마나 큰 미덕이고 희망인지도 생각해 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5 2020.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 본다 - 주석, 담앤북스, 불교문학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 본다 - 주석, 담앤북스, 불교문학" 내용보기
책소개 - 불교문학세상살이 사람살이 나누는 따뜻한 시간주석 스님의 첫 에세이따뜻한 목소리로 소통하는 주석 스님의 첫 책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카페로 시작해 이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는 문화예술법인 KUMUDA(쿠무다)의 이사장이자 대운사의 주지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면서도 세상 곳곳에 관심을 기울이는 주석 스님. 이런 스님의 글을 한 권으로 모았다. 때로는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 본다 - 주석, 담앤북스, 불교문학" 내용보기

책소개 - 불교문학


세상살이 사람살이 나누는 따뜻한 시간


주석 스님의 첫 에세이


따뜻한 목소리로 소통하는 주석 스님의 첫 책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 카페로 시작해 이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는 문화예술법인 KUMUDA(쿠무다)의 이사장이자 대운사의 주지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면서도 세상 곳곳에 관심을 기울이는 주석 스님. 이런 스님의 글을 한 권으로 모았다. 때로는 미소 짓게 하고,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또 가끔은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담담하고 솔직한 글은 삶과 이웃, 우리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귀한 시간을 선물한다.


더하여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본다』는 일상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긴 글 외에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소통하며 조금 더 함축적이고 진솔한 마음을 담아냈던 짧은 글을 추가하여 독자들과 신도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는 한 권으로 완성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좁디 좁은 제 마음을 반성해 봅니다.


일상

아침에 눈뜨면 각자 할일을 찾아 움직입니다. 학생은 학교갈 준비를 하고, 회사원은 출근 준비를 하고, 주부는 식구들 아침준비를 준비하고, 무직자는 상황에 맞게 생각한 오늘하루를 위한 준비를하고.

저녁때가 되면 각자 움직입니다.친구나 동료들과 삼겹살에 소주한잔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고,

학생들은 독서실로,학원으로 이동을 하고, 하루를 잘 보낸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저녁밥 준비를 하고,

내일 면접준비를 하고.


코로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그 일상이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독재정권이라면 머리띠를 하고 목소리를 높이려 거리로 나갔겠지만, 전염병때문에 자숙의 생활을 합니다.매일가던 학교,회사를 못가게 되고, 취업공고대신 폐업소식이 더 많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그 일상이 이제는 그립기까지 합니다.

예전에 버스 맨 뒤자리에서 사람들 구경하며 출근하던 요즘. 쌀쌀한 날씨로인해 비염환자들의 고생이 심함을 몸소 느끼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콧물로 훌쩍거리는 소리,재채기소리.

저역시 약간의 비염이 있기 때문에 무방비로 터져버린 재채기는 팔꿈치가 오기도 전에 터져버리는 상황을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 허공에 대고 사방팔방 침을 튀기며 재채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팔꿈치로 온전하게 코와 입을 가리지 못하고 급한마음에 어깨쪽으로 고개를 돌려 최대한 방어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온전하게 가리지는 못하죠.

그렇기 때문에 긴팔 한겹이 쌀쌀하게 느껴질때면 제일 저렴한 마스크를 구매하여 한겨울까지 입을 막고 다녔습니다. 갑자기 터지는 재채기를 막기위해. 하지만 많이 춥지 않고,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면 버스에 타는 순간부터 내리는 순간까지, 마스크로 쏟아지는 호기심의 시선이 조금은 민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승차거부를 당합니다.

비염인들은 이제 당당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민망한 시선을 느끼는 날을 그리워 하며 살고있네요.


오늘의 발끝을 내려다 본다.

세상에 순서없는것이 죽음인가 합니다. 갑작스런 자살소식, 병사, 고독사, 사고사.

내일을 준비하며 오늘을 살아가기에 마음속에는 수많은 종류와 크기의 욕심이 자랍니다.

그것들이 오늘의 나를 힘들게 하고, 화나게 합니다. 다른사람때문에, 어떤 상황때문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르지만 풀어내기가 쉽지 않네요. 이런 요즘 운명처럼 다가온 이 책

앞만보고 내일만 생각하며 하루하루 지내는 요즘. 내일도 중요하지만 오늘이,지금 이순간이, 세상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계시네요.없을지도 모르는 내일때문에 소중한 오늘을 낭비하지말고.

큰 마음을 가져서 수많은 불화와 고통이 다가왔을때 저 깊은 곳에 묻어두고 신경쓰지 말라 하시네요.


1. 그렇게 매 순간 삶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2. '구시화문(口是禍門)이니 필가엄수(必加嚴守)하라'는

    모든 문제의 원인은 입에서 나오는 말로 시작되는 것이니 우리의 입을 엄하게 지키라는 뜻 입니다.

3. 그렇게 갈 청춘이지만 오늘이 그 청춘 가운데 가장 젊은 날이 것이겠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이 변했지만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고 있고.

나의 말로인해 불화가 시작되는 경우도 많으니 항상 입조심,마음조심 해야겠으며,

언제 떠날지 모르는 이승에서의 오늘을 세상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가야 겠습니다.


#오늘의발끝을내려다본다 #주석 #담앤북스 #불교문학 #에세이 #한국에세이 #불교에세이 #힐링











a****2 2020.10.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