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통령 당선자로 확실시되는 전 부통령 조 바이든의 에세이로, 부통령 재직 중 아들을 잃은 1년의 기억을 담고 있다. 바이든이 가장 최근 내놓은 자서전적 성격의 책이다. 김영사에서 나온 <지켜야 할 약속>이 인생 역정과 정책 등을 포괄적으로 담은 대신 이미 10여 년이 지난 기록이라면, 이 책은 최근에 있었던 1년을 대상으로 삼아 감동적이고도 뭉클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장남 보 바이든은 정치인 조 바이든을 빼닮아 그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아들로 알려져 있는데, 젊은 나이에 투병으로 사망한다. 그리고 차남 헌터는 각종 사고에 연루된 데다 우크라이나, 중국 관련 의혹까지 받으며 선거 과정 내내 논란의 한복판에 섰다. 이 책은 부통령으로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정치가이자 힘든 투병을 하는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다. 바이든의 인간적 면모를 엿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