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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문법 달인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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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대학교 1학년 때 교양으로 처음 접하게 되면서 재미를 느낀 외국어이다.  영어와 달리 우리나라 말과 어순이 같아서인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빠르게 실력이 향상되어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전공과목을 공부하게 되고, 영어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교양과목으로 학점을 이수한 일본어 공부는 계속 이어나가지를 못했다.  이 부분은 지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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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대학교 1학년 때 교양으로 처음 접하게 되면서 재미를 느낀 외국어이다.  영어와 달리 우리나라 말과 어순이 같아서인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빠르게 실력이 향상되어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전공과목을 공부하게 되고, 영어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교양과목으로 학점을 이수한 일본어 공부는 계속 이어나가지를 못했다.  이 부분은 지금 생각해도 참 아쉽다.  그때부터 꾸준히 일본어 공부를 했다면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외국어 하나 정도는 이력서에 포함 시킬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그러던 차에 몇 달 전 사람in 출판사에서 출간된 『재미사수 효과만점 일본어첫걸음(1,2권 합본)』으로 그동안 하고 싶은 마음만 가지고 있고 시작하지 못했던 일본어 공부를 드디어 시작할 수 있었다.  일본어는 처음 시작할 때는 재미를 느껴 쉽고 빠르게 초보자 수준을 넘기지만, 이후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수록 어려움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아직 초보 수준이라서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앞으로 얼마나 어려움을 겪을지 아직 모르지만, 일본어 역시 생소한 외국어이기에 지금 단계에서 문법부터 착실히 공부한다면 미래에 겪을 어려움은 다소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개정판으로 출간된 《일본어문법 달인이 되는 법(2009.11.19 사람in)》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사람in 출판사가 믿음직했기 때문이다.


《일본어문법 달인이 되는 법》은 문법 공부를 하면서 「읽기와 듣기, 쓰기」까지 동시에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는 소개가 마음에 들었다.  실제로 공부해 보니, 선생님이 강의하는 것과 같이 편안하게 읽으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에 「읽기」가 가능했고,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mp3 음원으로 들으면서 다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듣기」가 가능했고, 조그만 책으로 엮어서 맨 뒤에 붙어있는 활용노트를 이용함으로써「쓰기」까지 가능했다.  같은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다른 방법으로 여러 번 반복하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은 장치인 「읽기와 듣기, 쓰기」가 참으로 유용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외국어를 비롯해서 공부는 반복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본어문법 달인이 되는 법》도 처음 학습할 때는 어렵다고 느꼈지만,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볼 때는 처음보다 훨씬 수월하게 읽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으로 공부하면 일본어문법에는 달인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책장이 닳아 해지도록 보고 또 볼 계획이다.

b******s 2009.12.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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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문법 달인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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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에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으니 일본어와 인연이 닿은 지 15년이 넘었다. 필요에 의해 시작한 공부가 아니라 그저 취미삼아 배울만한 것을 찾다가 일본어를 시작했다. 배움에 대한 목마름, 필요의 절박함 이런 것 없이 여유있게 시작했다. 시작할 때는 취미였는데 배우는 도중에 일본어 능력시험에 통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열심히 공부하여 일본어 능력 1급을 땄다.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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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에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으니 일본어와 인연이 닿은 지 15년이 넘었다.

필요에 의해 시작한 공부가 아니라 그저 취미삼아 배울만한 것을 찾다가 일본어를 시작했다. 배움에 대한 목마름, 필요의 절박함 이런 것 없이 여유있게 시작했다. 시작할 때는 취미였는데 배우는 도중에 일본어 능력시험에 통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열심히 공부하여 일본어 능력 1급을 땄다. 여유있게 시작해서 그런지 나는 일본어 공부가 참 재미있었다.

우리 주변에 일본어 흔적도 많이 남아 있어서 배우는 작업이 지겹지도 않았고, 적당히 어렵고, 적당히 성취의욕을 자극했던 언어였다.  혹시 누가 일본어 배우기쉬워요? 라고 물어보면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네, 다른 언어보다는 훨씬 쉬워요."

진짜다. 한국인에게는 일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조건이 있다. 같은 한문 문화권과 비슷한 어순(문법체계), 동양 문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처음 배울 때는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일본어 특유의 각종 변화, 형용사 변화, 동사 변화 등에서 막히게 된다. 법칙에 고스란히 적용되면 좋겠지만 항상 예외가 있고 그 예외를 외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다. 규칙도 외우고, 예외도 외우면서 한 반 한 발 앞으로 나가아다보면 문법에 얽매이지 않고 대충 얘기해도 문법에 들어맞는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그때쯤이면 문법을 까맣게 잊어버리게 된다. 내가 지금 그렇다.

초등학생 어린이에게 일본어를 좀 가르칠 기회가 왔는데 문법을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문법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이 나의 레이더에 걸려 들었다.

  나는 어학에 관련된 책을 고를 때는 출판사를 눈여겨 보는 편이다.  출판사의 성향이 나와 잘 맞아야 책도 재미나고 공부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사람in 출판사는 독자를 위한 컨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편이다.  회화책에 cd, mp3가 제공되는 일은 흔하지만 이 책은 문법책에 mp3가 제공되어 있다. 그것도 강의 내용 중의 일본어 문장만 담은 내용이 아니라 책속의 모든 내용을 설명한 음성강의를 제공한다. 사실 문법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인위적으로 완성되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거쳐 만들어진 것이라 배울 때도 한 순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책을 계속 본다는 것은 좀 지겨운 작업인데, 강의 내용이 mp3로 제공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내용적인 면을 좀 보자면, 현대적인 개념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

15년전에 일본어를 배울 때는 형용동사라고 불리었던 것들이 형용사로 바뀌어 있었고, 동사 변화에 따라 1단, 5단, 불규칙 동사로 불리었던 것도 1류,2류,3류로 알기쉽게 나누어져 있다. 그때도 왜 1단, 5단이라 할까 라고 의문을 가지면서도 무조건 외워야된다고 해서 억지로 외웠던 기억이 있다. 일본어의 현대적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어서 문법이라고 해서 고리타분한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책 가장자리에 각종 재미있는 tip을 제공하여 지루하지 않도록 조절해 주고 각종 파스텔톤의 칼라를 썼으며, 삽화도 재미나게 그려놓았다. 책 뒷편에는 활용노트가 있어서 형용사, 동사 등의 변화를 직접 쓰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휴대하기도 간편하여 틈나는대로 펼쳐보면서 형용사, 동사의 변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일본어를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양이 많아 보일 수도 있고, 어려운 문법적 용어가 많이 들어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본어를 끝까지 공부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은 이런 책 1권쯤은 소유하고 언제든지 펼쳐보고 듣는다면 문법도 완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일본어 공부를 하고, 일본어를 가르치는데 큰 재산을 얻은 듯 뿌듯한 느낌이 든다. 참 좋다!

l*****9 2009.11.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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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문법 달인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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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한 건 대학 시절 도서관에서였다. 진한 노란색 표지에 써있던 말이 인상깊었다. '한번 읽으면 기초 문법이 척척, 두번 읽으면 문법이 막힘없이 술술, 세번 읽으면 문법의 달인이 됩니다.' 딱 세번 곱씹어 읽으면 저절로 일본어 문법의 달인이 된다고? 한꺼번에 세번을 읽기는 힘들 것 같아서 당시에 한번 읽었고, 그 후로 이 책을 다시 생각하지 못했는데 완전개정판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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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한 건 대학 시절 도서관에서였다. 진한 노란색 표지에 써있던 말이 인상깊었다. '한번 읽으면 기초 문법이 척척, 두번 읽으면 문법이 막힘없이 술술, 세번 읽으면 문법의 달인이 됩니다.' 딱 세번 곱씹어 읽으면 저절로 일본어 문법의 달인이 된다고? 한꺼번에 세번을 읽기는 힘들 것 같아서 당시에 한번 읽었고, 그 후로 이 책을 다시 생각하지 못했는데 완전개정판이 나왔다는 말에 반가웠다.   

 

예전의 책과 달라진 점이라면 책이 더 두꺼워졌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크기도 커진 것 같다. 전에는 동사, 형용사, 조동사, 경어, 조사의 다섯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는데, 개정판은 목차가 조금 바뀌었다. 명사, 형용사, 동사, 조동사, 경어, 조사 그리고 틀리기 쉬운 일본어 유사 표현 비교까지 설명한다. 음성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고, 활용노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문법 활용을 반복적으로 써보며 또 한번 복습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이나 출판사 홈페이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학창시절에 공부 잘하는 친구의 잘 정리된 노트를 보는 느낌이다. 일본어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들께서 중요하다고 표시해주신 내용이나 여러 장씩 복사해주신 내용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틀리기 쉬운 부분은 색깔을 넣거나 팁으로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책에 있는 팁만 모아서 책으로 엮어도 훌륭한 부록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각 품사별로 제시한 단어들을 사용한 예문이다. 어느 외국어나 그러하겠지만 방대한 동사를 무작정 외우려면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일본어의 동사는 세 가지로 분류하고 그 활용이 매우 복잡하다. 그에 따른 동사를 여러 가지 제시하고 활용 표현까지 하나하나 보여준다. 그 외에 자동사와 타동사, 가능동사, 보조동사, 복합동사 등 자칫 어렵게 배울 수 있는 내용을 간단하면서도 짜임새있게 정리했다.

 

일본어 공부하면서 제일 헷갈렸던 부분이 수동, 사역, 경어였다. 다시 한번 정확히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실력을 테스트 해보는 페이지가 '경어'에서 한 장 뿐이었는데 다른 품사편에서도 여러 장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마지막 장 일본어 표현의 달인이 되는 법에는 '틀리기 쉬운 일본어 유사 표현'이 정리되어 있다. 각종 일본어 시험에 나오는 내용이어서 많은 도움이 되겠다. 일본어능력시험 2급까지는 혼자서 공부해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1급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짧았지만 내가 느낀 바로는 2급과 1급의 차이는 엄청났다. 이 책을 정말 꼼꼼이 살펴보고 내 것으로 소화시킨다면 일본어 공부를 손에서 놓은 지 오래되었지만 1급도 문제 없을 것 같다. 

 

 

 

d****k 2009.11.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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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문법 달인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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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일본어를 하고 싶었다.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일본만화를, 21세기 소년같은 만화를 직접 일본어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아하는 하루키의 문체를 느껴보고 싶었고 영화 '러브 레터' 같은 일본영화를 일본어로 직접 감상해 보고 싶었다. 하지만 매번 희망사항으로 끝날 뿐이었다. 내가 일본어를 직접 공부하고 독학으로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고 요원한 일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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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일본어를 하고 싶었다.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일본만화를, 21세기 소년같은 만화를 직접 일본어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아하는 하루키의 문체를 느껴보고 싶었고 영화 '러브 레터' 같은 일본영화를 일본어로 직접 감상해 보고 싶었다. 하지만 매번 희망사항으로 끝날 뿐이었다. 내가 일본어를 직접 공부하고 독학으로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고 요원한 일인 것 같았다. 하지만 요즘 책들이 정말 잘 나와서 언젠가는 일본어로 책을 읽고 대화를 하고 영화를 보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 책도 그런 점에서 정말 도움이 될 책이다. 우선 저자의 직강을 듣는 것 같은 구성에 간단한 회화책과는 달리 문법과 읽기가 조근조근 들어 있는 책인데 학습자가 직접 읽으며 학습하고 쓰면서 공부하는 학습에 MP3로 듣기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직접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인 책이었다.

 

다만 히라가나를 처음부터 익히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고 문자를 익히고 간단한 단어를 조합할 줄 알고 단어를 점차 알아가고 회화를 배우는 중인 학습자가 학습하기 딱 좋은 책이었다. 아주 기초책은 아니고 그 다음단계로 문법도 같이 공부할 때 학습할 수 있는 필수적인 책이라고나 할까. 어떻게 학습하는지 한 번 살펴보면,

1단계로 저자의 강의를 직접 듣는 것처럼 강의처럼 쓰여있는 교재를 읽으면서 일본어문법을 배워 나간다.

2단계로 본서의 설명이 모두 들어 있는 MP3 음원을 다운 받아서 들으면서 이해한다.

3단계로 별책 부록인 '활용노트'를 통해서 일본어문법의 핵심 부분을 어디서건 외우고 확인한다. 의 순이다.

 

첫번째로 명사의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일본어에는 명사, 형용사, 동사. 조동사. 부사,조사,연체사,접속사,감동사 이렇게 10개의 품사가 있다고 해서 큰 틀을 잡아준다. 그리고 곧바로 일본어 명사의 성질을 자세히 강의하듯이 적어주어서 정말 독학자가 하나하나 공부해 가다 보면 일본어가 보이는 듯한 느낌에 희열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교재인 것 같다. 나이 들어서도 무언가 공부를 계속 할 수 있고 알아가는 과정은 참 재미있고 흥분되는 일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이 책은 문법부터 단어, 회화, 작문까지 도움을 주는 길잡이가 확실히 되는 책이라 꼭 말하고 싶다.

h*****o 2009.11.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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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문법 기초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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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외국어를 배워 보고픈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일'과 관계되어 있기 대문에 어쩔 수 없이 배워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에 즐겨 하는 취미생활이라든지 좀 더 편하게 여행을 하기 위해서 또는 외국인 친구랑 사귀기 위함이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단지 교양을 쌓거나 세상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어를 공부하기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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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외국어를 배워 보고픈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일'과 관계되어 있기 대문에 어쩔 수 없이 배워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에 즐겨 하는 취미생활이라든지 좀 더 편하게 여행을 하기 위해서 또는 외국인 친구랑 사귀기 위함이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니면 단지 교양을 쌓거나 세상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어를 공부하기도 합니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가장 많이 그 대상으로 삼는 것은 '영어'이겠지만 일본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을 것입니다. 웬지 영어보다는 일본어가 우리말과 가까워 익히기가 더 만만하게 생각되어서 일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어도 엄연히 외국어이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기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조금 공부하다가 포기하거나 학원에 나가 일본어 기초를 배우다가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아 그만 두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오랫동안 보지 않았던 책을 다시 꺼내기 보다는 최근에 새로 나온 일본어 교재를 찾아보다가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책은 일본어 학습자가 꼭 알아야 할 일본어 문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입니다. 지은이는 일본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우선 일본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법'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문법은 딱딱하고 배우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문장의 구조를 익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문장의 구조를 잘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말하기와 쓰기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일본어 교재로서 이 책의 특징을 6가지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첫째, 초급에서 중상급에 이르기 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 점이 제가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둘째, 예문은 주로 생활회화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셋째, 문법을 통하여 읽기, 스기, 말하기, 듣기가 자연스럽게 가능하도록 나선형으로 구성이 되어 잇습니다. 넷째, 기존의 문법책과 다르게 이야기 형식으로 공부하기 수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다섯째, 각 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문법 활용의 예는 부록으로 따로 수록하였습니다. 여섯째, 잘 구별하기 어려웠던 부분은 '팁'과 '유사표현'을 통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 수록되어 있는 모든 내용을 설명한 음성강의를 MP3 음원으로 따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 놓아 독자들의 학습을 돕고 있으며 별책 부록인 '활용노트'도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잘 꾸며져 있어 좋았습니다. 책의 편집도 읽기가 부담스럽지 않게 글씨크기와 여백도 적당하고 중요한 부분은 형광 펜을 칠한 효과를 주는 등 시각적인 면에서도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b******i 2009.1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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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문법 달인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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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라는 말에 사람in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로그인을 해야만한단다. 내키지 않지만 회원가입을하고-주저리주저리 쓰라는 것도 참 많더라-  한참을 걸려 강의파일을 다운 받았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경우 책을 구입하면 인증번호같은 것을 적어놓고 회원가입대신 인증번호로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주면 더 친절한 출판사라는 생각이 들것같다. 아무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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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파일을 다운로드 받으라는 말에 사람in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로그인을 해야만한단다. 내키지 않지만 회원가입을하고-주저리주저리 쓰라는 것도 참 많더라-  한참을 걸려 강의파일을 다운 받았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경우 책을 구입하면 인증번호같은 것을 적어놓고 회원가입대신 인증번호로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주면 더 친절한 출판사라는 생각이 들것같다. 아무튼 여기저기 사이트 가입하는 것은 정말 귀찮은 일이다.

 

얼마전 정말 환상적인 노트필기를 한 블로거를 보았다. 학창시절 했던 것이라면서 사진을 찍어 포스팅을 했는데 두말 할 것없이 보자마자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대단한 정리의 달인"이었다. 일본어문법 책 보다가 왠 정리의 달인 이야기가 나오냐 하겠지만 이 책을 보면 -그 블로거보단 부족하지만 - 아주 깔끔하고 명료하게 정리된 달인의 노트를 보는 기분이 들게될 것이다. 모범생이면서도 센스만점인 학생의 노트같다고나할까.

 

 

우선 문자의 가독력이 뛰어나다.

예전엔 예쁘고 특이한 글씨체면 모두 좋아보였는데, 글을 많이 읽다보니 문자의 가독성이 꽤 중요하다는 이 일반적인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예쁜 글씨체로 되어있는 책들을 종종 보는데 가독성을 무시한 채 쓰여졌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아무튼, 이 책의 문자는 가독력이 뛰어나다. 예쁘면서도 눈에 잘 들어오니 매우 만족스럽다. 그리고 쓸데없는 그림이나 만화같은 것들을 과감히 버림으로써 정갈한 노트같은 느낌이 들게 해주었다.

 

한 페이지 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적당하다.

어학관련 책들 중에는 너무 욕심을 내어 많은 내용을 꾸역꾸역 집어넣은 책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 몇 페이지 보다가 포기하고 덮게된다. 하지만 이 책은 한 페이지에 들어간 내용이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다. 내 몸에 기분 좋게 맞는 옷같은 느낌이든다.

 

어렵지 않지만 쉽지도 않다.

문법을 다루는 책이다보니 딱딱해질 수도 있었을텐데 일본어 초보라고 하더라도 조금만 신경쓰면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있는 것같다. 그렇다고 회화 책 처럼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책은 아니다. 이해가 어려운 부분에는 tip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단순한 설명을 넘어서 사진이나 그림을 아주 센스있고 세밀하게 사용하고 있어 매우 놀라웠다.

 

아무래도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활용노트이다.

스스로 공부한 것을 확인할 수 도 있고 테스트까지 겸할 수 있으니 독학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만한 부록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이 mp3파일인데...

책이 매우 마음에 들었던 것에 반해 음성파일은 약간 거부감이 이는 목소리의 성우 탓인지 - 하이톤의 목소리는 참 싫다-  귀에 쏙 들어오지도 않고, 성우들의 설명이 조금 빠른 느낌도 든다. 한 페이지 또는 한 내용만 설평하고 다음 파일을 들어야하므로 조금 귀찮기도하다. 몇 페이지정도는 연결되어도 알아서 끊어들을 수 있을텐데..

 

 

 이 음성파일을 제외하고는 나머진 모두 마음에 쏙~ 드는 책이었다. 

l*******n 2009.1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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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문법 달인이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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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는 우리나라와 지형적으로 가까운만큼 의외로 한국어와 비슷한 점이 많아 처음 일본어를 공부하려는 초심자들에게 안심을 주는가 하면 의외의 부분에서 다르기도 하고, 외워야만 하는 것도 처음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하게 하는 외국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학창시절부터 드문드문 일본어를 공부해 왔지만, 정작 문법에 대해서는 처음 공부할 때만 열심히 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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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는 우리나라와 지형적으로 가까운만큼 의외로 한국어와 비슷한 점이 많아 처음 일본어를 공부하려는 초심자들에게 안심을 주는가 하면 의외의 부분에서 다르기도 하고, 외워야만 하는 것도 처음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하게 하는 외국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학창시절부터 드문드문 일본어를 공부해 왔지만, 정작 문법에 대해서는 처음 공부할 때만 열심히 했을뿐 이후에는 소홀하기 쉬웠다. 단어라든가, 억양같은 것은 최근 케이블방송에서도 많이 나오는 일본드라마며, j-pop등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겠지만, 문법은 아무래도 마음먹고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은 처음부터 다시 보게 되는 경우가 잘 없다는게 단점이겠다. 그런 면에서 이 책 <일본어문법 달인이 되는 법>은 나름의 장점을 갖고 있다. MP3를 통해 책 속의 모든 내용을 설명한 음성 강의를 들을 수 있는데다, MP3플레이어를 갖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지 책의 내용을 다시 들을 수 있어서 큰 책을 꺼내서 다시 처음부터 공부하는 어려움을 피할 수 있다.

 

.. 더불어 책의 뒷편에 있는 <일본어문법 달인이 되는 법- 활용노트>는 따로 떼서 갖고 다니면서 일본어문법의 활용을 확실하게 연습하고 복습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상당히 실용적으로 생각된다. 이전에 공부하던 것과는 용어가 조금 달라진 것같기도 한데, 사실 그때 공부한 것이 가물거리는터라 그저 그러려니 하며 새로 공부하는 즐거움도 무시못할 일이겠다. 또한, 내용의 구성이 눈에 들어오기 쉽게 글씨 크기도 크고, 색도 다르게 들어있어서 문법공부의 지루함을 조금은 덜 수 있도록 해준 것도 좋았다. 아직 책의 뒷편까지 완벽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MP3를 통해 책의 내용은 거진 들었는데다, 시간이 날 때마다 책장을 들춰 내용을 확인하면서 다시 공부할 수 있어서 더 마음에 든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 일본어 공부도 그러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다못해 케이블방송의 일본 드라마를 보더라도 단순히 자막에만 의지해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아닌 주인공들의 대사로 알아 듣게 된다면 공부한 보람이 아닐까. 앞으로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더 문법을 공부하고 내용을 익혀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m***7 2009.1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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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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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샀는데 책이 너무 좋아요 저는 예전에 일어를 배운적이 있어서 기초는 있거든요다만 문법이 공고하지못했고, 그래서 이참에 자습하려고 샀어요 이책 너무 보기 좋았어요 일어는 한국어랑 문법이 큰차이가 없어서 자습하시기 좋을거예요 영어나 중국어보다는 mp3자료도 있고 이책 강추합니다일어공부하시려는분들께 아마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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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샀는데 책이 너무 좋아요
저는 예전에 일어를 배운적이 있어서 기초는 있거든요
다만 문법이 공고하지못했고, 그래서 이참에 자습하려고 샀어요
이책 너무 보기 좋았어요 일어는 한국어랑 문법이 큰차이가 없어서 자습하시기 좋을거예요 영어나 중국어보다는
mp3자료도 있고 이책 강추합니다
일어공부하시려는분들께 아마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y************2 2017.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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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문법을 한 권으로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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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간 고등학교에는 제2외국어로 일본어와 독일어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독일어는 울면서 들어갔다가 웃으면서 나오고, 일본어는 웃으면서 들어가지만 울면서 나온다는 루머가 있었던가. 아무래도 일본은 독일보다 가까이 있으니 언제라도 쓰겠다 싶어서 일본어를 택했고, 1학년의 70%가 일본어반이었다. 그런데 2학년이 되어 문과 이과가 나뉘고 보니 내가 속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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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간 고등학교에는 제2외국어로 일본어와 독일어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독일어는 울면서 들어갔다가 웃으면서 나오고, 일본어는 웃으면서 들어가지만 울면서 나온다는 루머가 있었던가. 아무래도 일본은 독일보다 가까이 있으니 언제라도 쓰겠다 싶어서 일본어를 택했고, 1학년의 70%가 일본어반이었다. 그런데 2학년이 되어 문과 이과가 나뉘고 보니 내가 속한 이과반은 2/3 이상이 독일어 선택이어서, 이과이자 일본어를 배우는 동급생은 그리 많지 않았다.

가정가사를 선택하기 싫어서 학력고사 선택 과목으로 택한 일본어는 대학 가서 교양으로 1년 수업을 들을 때도 용이했고, 졸업하고 나서 들어온 회사에서도 일본어 논문 해석이 가능한 사람이라는 메리트를 안겨 주었으니, 멋모르고 했던 선택이 두고두고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그런데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아무래도 문법 자체를 공부할 일이 없어졌다. 학술 논문에는 형용사나 복잡한 문법이 거의 쓰이지 않아서 해석하기가 쉬운데, 논문을 벗어나서 일본어 사이트를 본다거나 하면 순 모르는 단어와 문법 투성이라서 눈이 돌아갔다.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일본어 문법을 공부하고자 <일본어문법 달인이 되는 법> (2009, 이경수 지음, 사람in 펴냄)을 펼쳐 들었다.

 

우선 이 책은 히라가나, 가타카나 설명부터 시작되지 않고, 문법 설명으로 바로 들어간다. 내가 배우던 때의 일본어 교과서에는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띄어쓰기가 되어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원래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 일본어 특성 그대로 띄어쓰기가 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어느 정도 일본어의 기초가 있는 사람이 '달인'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책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다.

명사, 형용사, 동사, 조동사, 경어, 조사, 표현이라는 7개의 챕터로 나뉘어, 그 안에서 많은 문법 사항들을 설명한다. 한자를 기본으로 하고 한자 위에 독음을 넣었고, 우리말 발음은 나와 있지 않다. 글씨가 큼직하고 줄 사이가 넉넉해서, 내용이 부담 되거나 숨이 턱 막히지 않는다. 거기에다 알록달록 글씨와 색깔 있는 박스, 중요한 부분에는 형광펜으로 칠한 듯 강조를 해서 좀더 주목하기가 쉽다. 한 단어가 여러 의미로 쓰일 때 각각의 의미에 대해 예문을 실어 두어서, 사전처럼 이해해도 되겠다.

 

오랜만에 일본어문법을 공부했더니 많이 어려웠다. 일본어문법책을 따로 공부한 적이 없어서 다른 문법책들과 비교는 하지 못하겠지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mp3 파일과 책 뒤편에 별책처럼 뜯을 수 있는 활용노트를 잘 이용한다면, 책 제목에 나오는 것처럼 일본어문법에 대해서는 읽기, 듣기, 쓰기를 모두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리즈로 나온 일본어 한자와 일본어 어휘의 달인이 되는 법도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 

y*****9 2009.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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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문법 (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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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9cm 세로 24.6cm 총 349쪽 정가 15000원 초록색 표지에 책가방에 넣고 다녀야 할 무게의 문법책이다.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읽기보다는 가방에 넣어가지고 가서 도서관에서 공부해야하는 책이다.   일본어를 배우고 싶었다. 패션잡지 논노, 영화잡지 스크린.. 일본어로 된 잡지를 보면서 이 글이 무슨 뜻일까 알고 싶었다. 특히 야한 영화 장면 아래에 써있는 일본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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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9cm 세로 24.6cm 총 349쪽 정가 15000원

초록색 표지에 책가방에 넣고 다녀야 할 무게의 문법책이다.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읽기보다는

가방에 넣어가지고 가서 도서관에서 공부해야하는 책이다.

 

일본어를 배우고 싶었다.

패션잡지 논노, 영화잡지 스크린.. 일본어로 된 잡지를 보면서

이 글이 무슨 뜻일까 알고 싶었다.

특히 야한 영화 장면 아래에 써있는 일본어를!  ^^

하지만 제2외국어로 독일어를 하였다.

학교 재정상 일본어 선생님까지 둘 여유는 없었던 고등학교였다.

문과는 불어, 이과는 독어! 획일적이었다.

그래도 2년 정도의 독어 공부를 한 덕에?

독어를 보면 일어를 볼 때의 낯선 감은 없다.

어릴 때 배워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

나이가 먹을수록 입력되는 속도가 느리고

게다가 저장되는데는 더 애를 써야한다.

 

문법이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얼마나 도움이 될까는 회의론도 있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안하는 것 보다는 시간을 투자하여 하면,

그만한 열매가 있기 마련이다.

단어 암기와 문법이 기본이 된 상태에서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공부가 다 합쳐지면서 언어가 터득된다면

더 탄탄하고 세련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책의 순서는 여느 문법책과 유사하다.

명사, 형용사, 동사, 조동사, 조사 그리고 경어 사용법의 순이다.

 

명사에 대한 개념 설명이 있고,

보통명사, 고유명사, 대명사, 수사, 형식명사에 대해서도

각각 자세한 설명을 풀어주었다.

 

아직 일본어는 암호에 해당하는 말이라서

한글을 위주로 쭉 훑어보았는데

중간 중간에 나온 저자의 충고와 어원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우리가 엉터리 의사를 '돌팔이 의사'라고 하는데

[빨리 가서 의사를 데리고 와!]라는 말을

[빨리 가서 돌장사를 데리고 와!]로 잘못 듣고 돌장사를 데리고 왔고,

돌장사가 병을 고치지 못하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그 이후로 병을 고치지 못하는 의사를 돌팔이 의사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의사와 돌장사는 약간의 발음의 차이가 있다.

 

이 어원을 읽으면서 설마 이런 일이? 싶기도 하고,

아니 환자가 아프다는데 어떤 바보가 돌장사를 데리고 왔을까?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였던 36년이 긴 세월이라는 생각도 든다.

 

3류동사를 알려주면서 해주는 충고도 재미있다.

일어에서 3류동사는 2개이다.

[오다, 하다.]

 

3류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서는 남이

'오라 한다고 오고

와서 하라고 한다고 하는 사람이 되지 않는것이다'라는 문장 예를 들어준다.

여기서 남은 부모님, 선생님, 직장 상사만 예외라고~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의 자유의지로 해야한다.

그렇게 한 일에는 '남의 탓'이나 불평불만이 없다.

왜냐하면 내가 판단을 내리고 결정을 한 일이기 때문이다.

나의 의지 없이 다른 사람의 의도대로 인생을 산다면,

그것은 헛된 거짓 삶이다.

뭐.. 그것이 행복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도 든다.

'나'아닌 '타인'의 바램대로만 사는 삶도

본인만 즐거움을 느낀다면 괜찮다.

내가 없어진다는 불상사는 있겠지만.. ^^

 

한번에 쭉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두고 두고 공부하고 배우는 책이다.

100번 정도 읽어보고 써보고 한다면

일본 여행을 갔을 때 표지판 정도는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도

한 번 만남,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 족한 사람..

곁에 두고 보고 또 보고 싶은 사람이 있겠지..

 

2****4 2009.1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