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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제목에 이끌려서 구입한 쏜살문고 시리즈, 시민 불복종 요즘 생활을 하면서도, 직장을 다니면서도 항상 개인의 양심이나 도덕적 책무, 집단의 방관과 권력의 속성에 대해 고민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뭔가 후련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힘들었던 마음의 방향성이 다잡히기도 하고 그렇다. 책에서 가장 강렬하게 와닿았던 부분은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해 쓰인 책이 거의 없다는 것. 개혁자들까지도 어떤 생계 수단을 택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정말로 무관심하다고 지적한 부분이다. 책을 읽고 나니 삶의 원리 원칙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지키며 살아갈 것인지.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해 도덕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음에도 잘못된 선택을 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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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복종이라는 유명한 단어가 이 책에서, 이 책의 저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논문에서 시작된 말이라는게 몹시 놀랍다. 이런 식의 획기적인 생각을 하고 세상을 바꾸는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깊은 시각을 엿보는 일은 교양과 지식을 함양시켜 주기도 하지만 내면의 어떤 지점을 뜨겁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그저 부당한 것을 부당하다고 인식하기까지도 우리는 얼마나 힘이 드는가. 그런데 그것을 인식해내고 그저 뒤에서 불만을 가지거나 이야기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쓰고 논문을 발표하고 실천하여 마침내 불합리한 것들을 바꾸는데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