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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음에 걸렸던 친구가 하나 있었다. 아니, 마음에 걸렸던 인물은 한 둘이 아니었지만 유난히 눈에 밟히는 그런 친구가 있었다. 그녀의 주변에서 자꾸만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은 마치 그 사건이 벌어질 것을 기정사실화 하는 복선처럼 느껴졌고 늘 불안감이 그림자처럼 함께하고 있었다. 제발 그일 만은 벌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지만 국권을 잃은 식민지 국가에서 한국인의 인권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고 가진 게 없고 배움까지 부족하여 가난의 끝에 서 있었던 그들에게는 더욱 냉혹한 것이었다. 거기에 육체적으로 연약하기까지 한 여성의 입장에서는 더욱 참혹하고 위험한 시대였을 것이다. 외세, 왜의 힘을 등에 없고 왜놈보다 더 패악질을 부렸던 민족 반역자 놈들은 과거 신분 제도 아래 핍박 받았던 자신의 과거에 강한 집착과 함께 자격 지심을 매우 옹졸한 방법으로 표출하며 같은 민족인 한국인들을 혐오하고 마치 자신과는 다른 인종, 생명체 마냥 취급하며 그들을 유린하는데 열성을 보였었다. 현재로 잠시 돌아와서 얘기한다면 이런 과거 일제 강점기를 찬양하고 미화하는 유령들이 아직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게 소름 끼치도록 싫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자신들을 지켜주지 않은, 지켜줄 수 없는 힘을 상실한 땅을 뒤로 하고 반드시 나라를 되찾겠다는 굳은 신념 아래 그들은 만주를 향한 여정을 준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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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작가님의 태백산맥을 읽고 아리랑에 최근 도전 해서 한권씩 구매 중입니다. 그 시대상을 정말 잘 묘사하고 마치 한편의 시나리오를 보는듯 합니다. 태백산맥도 정말 대작이라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아리랑 또한 정말 대작이라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조정래 작가님 정말 대단 하신거 같아요. 아리랑 읽고 다음으로 한강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청소년들도 읽으면 역사 흐름을 해석하는데 정말 도움이 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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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으로 한 권씩 구매중이다. 벌써 두번은 읽은 것 같은데. 이번에 읽으면서는 지명들에 더 집중해 볼 생각이다. 군산에 사는 까닭도 있지만, 아직까지 그대로 사용하는 지명들도 많아서 더 기억하고 알고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스토리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지명이나 장소들에 집중!! 2권 리뷰에서도 썼지만 필사 까지는 못하더라도 12권 소장의 가치는 충분한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