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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이해를 위한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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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과학이다’는 예전에 알았으면서 ‘심리학은 과학이다’는 이제야 알게 되다니. 심리학은 마음에 대한 연구쯤으로 알았다니. 크게 반성한다. 그리고,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How to think straight about psychology서점의 자기계발서 코너에서 나의 심리상태를 콕 집어 답해주는 답안지 같은 책들에 눈이 팔린적이 있다. 자칭타칭 XX심리학 연구가로 불리는 이들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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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과학이다’는 예전에 알았으면서 ‘심리학은 과학이다’는 이제야 알게 되다니. 심리학은 마음에 대한 연구쯤으로 알았다니. 크게 반성한다. 그리고,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How to think straight about psychology



서점의 자기계발서 코너에서 나의 심리상태를 콕 집어 답해주는 답안지 같은 책들에 눈이 팔린적이 있다. 자칭타칭 XX심리학 연구가로 불리는 이들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처방전 지식’들을 알려주지만, 이러한 책들의 상당수는 심리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이끄는 것들이었다. 



과학이 “우주의 작동을 심도 있게 이해하도록 이끌어가는 사고방식과 관찰방식”인 것처럼 심리학은 “인간 행동에 관한 보편 사실과 이론을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기초연구”이다. 그래서 우리가 과학을 대하듯이 심리학을 대하고 이해해야 하는데, 심리학 분야는 전혀 다른 방향에서 해석되고 오용되었다. 



당장 나부터도 사이비과학과 민속지혜에 더 이끌린 게 사실이었다. "사건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싶은 심층의 욕구"가 원인이었다는 것도 발견했다.^^; 애초에 심리학은 과학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도 존재도 현상도 모두 근거 없고 반론할 수 었는 방법과 방식으로 설명되었다. 



이 책에서는 심리학을 똑바로! 알고 접근하는 방법을 A to Z로 설명해준다. 물론 책에서 설명하는 연구방법이나 통계, 확률 등의 설명은 어렵지만 왜 필요한지 이해하는 정도로 넘기면? 된다.(그래야 오해없이 읽을 수 있다^^) 반증 가능한 이론을 제안하고, 연구방법을 고민하고, 공개된 영역에서 다루며, 실험 연구를 수행하고, 오류가 있다면 인정하는 것이 진보와 발전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심리학이 두루뭉술하고 장황한 설명으로 포장된다면 의심의 눈초리로 째려봐야 한다는 것!. 



j***u 2026.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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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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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과 통계를 제대로 알아야 세상에 난무하는 온갖 잘못된 정보(특히 엉터리 신문 기사)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자주 내 아이에게 이야기 하곤 한다. 고차원적인 수학, 철학, 논리학 등도 물론 배우고 익혀야 하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이 기초적인 확률과 통계에 대한 지식이라고 믿는다. 올 초, 수학자 조던 앨런버그가 쓴 대중 수학책(?) <How not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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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과 통계를 제대로 알아야 세상에 난무하는 온갖 잘못된 정보(특히 엉터리 신문 기사)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자주 내 아이에게 이야기 하곤 한다. 고차원적인 수학, 철학, 논리학 등도 물론 배우고 익혀야 하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이 기초적인 확률과 통계에 대한 지식이라고 믿는다.

 

올 초, 수학자 조던 앨런버그가 쓴 대중 수학책(?) <How not to be wrong – The power of mathematical thinking>, 우리말 번역 제목은 틀리지 않는 법-수학적 사고의 힘을 읽고 여러 지인들에게 추천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얼마 전 심리학자 키이스 스타노비치가 쓴 대중 심리학책 <How to think straight about psychology>, 우리말 번역 제목은 심리학의 오해를 읽으면서 두 책이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A라는 병을 진단하는 시약이 95%의 정확도가 있다고 하자. 그 시약으로 검사를 했더니 A라는 병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고하자. 그런데, 통계적으로 A라는 병에 걸릴 확률은 1,000명 중의 1명 꼴이라고 한다면, 실제로 그 병에 걸렸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95%의 정확도의 시약으로 검사했으니, 그 병에 걸려 있을 확률이 95%인 걸까?

 

틀리지 않는 수학적 사고의 힘을 얘기하는 수학책에도 심리학을 제대로 바라보는 방법을 설명하는 심리학책에서도 베이즈 정리라는 확률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이 필요함을 역설한다(위의 문제에 대한 답은 약 2% ).

 

심리학은 물론 수학이 아니다. 그러나, <심리학의 오해의 저자 키이스 스타노비치는 심리학은 과학이며, 과학이 아닌 방법으로 심리학을 하는 대중 사이비 심리학자와 그런 사이비 심리학에 대해서 엄중히 경고하고 있다.

 

이런 책, 분명 잘 읽히지 않을 테지만, 1986년 초판이 나온 이후 30여년동안 개정판이 10판에 이를 정도라는 그 사실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h*******6 2018.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