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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항상 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억압받고 살아 온 줄리엣은 자신과 상관없이 정해진 정략결혼을 하게 됩니다. 출신이 안 좋은 하비엘과의 결혼이지만 자신의 앞을 개척하겠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이지만 힘에 겨워합니다. 그와의 결혼생활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편안하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마주하고서야 그가 자신과 결혼 한 이유를 알게 되지만 그를 향한 마음을 접지 못합니다. 마음의 상처가 큰 하비엘과 그런 그를 사랑하게 된 줄리엣의 이야기가 잔잔하지만 재미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