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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시스터즈 시스터'를 보고 에밀리 블런트가 넘 이뻐서 보게 된 영화. 영국 영화라 더 좋고... 그런데 정치 이야기가 좀 섞여 있어서 첨엔 많이 헷갈렸다. 유럽 내의 왕족들이 다 친인척이라 서로 얽히고 섥히고..... 그 중에서 퀸 빅토리아가 어떻게 남편 알버트를 만나게 되는지의 이야기. 빅토리아의 성격이 왕비답지 않게 아주 사랑스럽게 그려졌다.
런던에 가면 로얄 알버트홀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 분의 이름을 따서 지은 듯. 예술, 문화 분야 지지자라고... 빅토리아가 어린 나이에 왕비가 됐지만 알버트 공 덕분에 지혜롭게 잘 통치할 수 있었다는 훈훈한 얘기. 서로 갈등이 있었지만 - 자기 아내가 "난 왕이고, 넌 네 말 들어야 한다."고 명령하면 어느 남편이 좋아할까? ㅎㅎ 그런 점에서 알버트 공은 참 마음이 넓은 남편인듯. 부럽... ㅠㅠ - 정신병자의 공격에 자기 몸을 날려 아내를 구한다. 완전 멋지심.
하지만 42세의 젋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시고 빅토리아는 81세까지 통치했다니... 에효... 마음이 아프네. 그걸 보면 지금 여왕인 엘리자베스와 필립공은 정말 둘다 장수하시는 듯. 후손들이 줄을 섰는데 말이쥐.
암튼 영국은 특이한 나라인 것 같다. 알다가도 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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