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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의, 아니 좀 더 정확하게는 우버의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혹자는 이 책이 스타트업에 대한 무분별한 지지에 대한 경종이니, 혹자는 새로운 흐름에 대한 경고니 그렇게 말한다고 하는데,
내가 읽고 느끼기에는 결국 성과와 경쟁위주의 미국식 ‘자본주의’ 의 민낯 같았다.
다른 회사들에 비해 극적인 성공과 많은 문제들, CEO 퇴출까지 짧은 기간에 이뤄졌고, 인터넷으로 그 내용들이 대대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요즘 이야기인 듯 하지,
가만히 그 시작과 캘러닉이 초창기에 겪었던 대기업의 횡포, 그리고 복수 비즈니스, 우버 창업과 성장과정을 들여다보면, 익히 우리도 알고 있는 근대 자본주의 대기업의 성장과정과 비슷하다. 그 시간들만 다를 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대기업의 실력있는 중소기업 망하게 하는 법 같은 것도 뻔히 보여서, 읽는 중간중간 마음이 불편했다.
물론 캘러닉의 폐단은 도덕성의 결함과 오만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업을 해 본 사람들은 동감할 수 있듯이, 성공해서는 올바른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겸손해져야 한다. 앞으로 치고 나가기만 한 캘러닉의 방법은 종국에 성추문으로 정점을 찍음으로서 자신이 세운 왕국에서 퇴출되기에 이르렀다.
우버 경영진은 캘러닉을 퇴출하고 캘러닉 지우기에 애쓰는 한 편, 2019년 5월에 기업공개를 했다고 한다.
이 모든 과정을 저자는 마치 스파이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다. 기자라서 그런가 싶게 사건위주다. 서로 약탈하는 기업논리로 풀어지는 과정이 불편했지만, 속도감 있게 읽혔다. 진정 무엇이 진리이고 우리가 가야할 바가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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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에 보면 대부분 "그후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난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보면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아주 잘 알게 된다. 우리네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사랑도 결혼도, 그리고 기업도 말이다. 난 우버가 아주 잘 되고 있는 줄로만 알았다. 그동안 승승장구하는 성공전략만 보았지, '실패?' 이거 정말 생소했다. '우버 이야기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출간 즉시 미국 전역을 뒤흔든 화제작 『슈퍼펌프드』를 읽으며, 우버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파문에 관한 가장 치밀한 기록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의 저자는 마이크 아이작. <뉴욕타임스>를 대표하는 테크놀로지 분야 전문 기자다. 우버 창업자인 트래비스 캘러닉 퇴출 전말에 관한 탐사보도로 2018년 비즈니스 저널리즘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제럴드로엡상을 수상했다. 2017년 우버 투자자들이 CEO 교체를 요구하며 캘러닉에게 보낸 메일을 입수하고, 그의 사임 소식을 최초로 보도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우버, 페이스북을 비롯한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 관련 기사를 지속적으로 다루며 CNBC와 MSNBC 등의 방송에 출연했다. (책날개 발췌) 우버를 취재하는 동안 나는 캘러닉을 비롯한 많은 리더가 기술 세상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저질렀던 거짓과 배신, 음모와 사기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모바일 시대 첫 번째 유니콘으로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어놓은 동시에 부도덕한 행동과 의사결정, 탐욕의 용광로 속에서 스스로를 태워버린 기업의 이야기에 한 부분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우버의 역사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행운이었다. (33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전설의 시작', 2부 '유니콘의 조건', 3부 '위기의 시그널', 4부 '밝혀지는 민낯', 5부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나뉜다. 캘러닉의 첫 창업, 택시 잡기의 어려움, 우버의 성장, 무인자동차 경쟁, 순조로운 항해, 폭풍 3개월 전, #우버를 삭제하라, 치명적인 사건들, 투자자 연합 전선, 벤처캐피털의 역습, 쿠데타 그 이후, 대할인 행사, 캘러닉 지우기 등 32장에 걸쳐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먼저 이 책의 제목인 '슈퍼펌프드 super pumped'의 의미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슈퍼펌프드는 최고의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한 상태를 뜻하는 캘러닉의 용어(51쪽)라고 한다. 캘러닉이 제시한 원칙은 아마존의 기업 가치와 너무도 비슷했는데, 이에 따르면 캘러닉 왕국의 사람들은 행복하거나 슬픈 것이 아니라, '슈퍼펌프드'되어 있거나 '그렇지 않은' 것으로 구분된다는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을 옮기겠다'는 포부로 제2의 아마존을 꿈꾸던 우버, 그들을 10년 만에 130조 원 가치의 기업으로 견인한 동력은 다름 아닌 '슈퍼펌프드', 초인적 열정이었다. 수십억 달러의 투자금을 등에 업고 공유경제라는 혁명적 이념을 제시하며 전 세계 운송 산업의 판도를 바꿔버린 우버에게 더 이상 거칠 것은 없어 보였다. 2017년, 그들이 감추고 있던 기만적인 기업문화가 한꺼번에 드러나기 전까지는. (책날개 중에서) 세상일은 참 그렇다. 흥망성쇠의 과정을 거치며 변화를 일으킨다는 원칙에 우버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이 책은 승승장구일 것 같은 우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 민낯을 낱낱이 공개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다시 꺼내 읽어보고 있다. 캘러닉의 꿈이 현실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을 때, 그는 잡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나갔다. 예상대로 2017년 우버 이사회의 권력 투쟁 과정과 1985년 애플 이사회의 갈등 과정은 유사한 면이 있었다. 창업자는 경영 자질을 의심을 받았지만 회사를 떠나기를 거부했고, 이사회 멤버와 직원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몸부림쳤다. (532쪽) '애플' 이야기가 나오니 이 책의 의미가 더욱 와닿는다. 성공이다, 실패다, 그런 결론을 짓기에는 아직 이르다. 지금은 과정이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이 책에서 치밀하게 살펴볼 수 있으니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이제껏 우버에 대해 이렇게 깊숙이 들어간 분석은 만나보지 못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세계의 속살을 가감 없이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_임정욱 (TBT파트너스 공동대표) 이 책은 저자 마이크 아이작이 수년간 우버를 취재하며 입수한 각종 비공개 문서와 전현직 임원 200여 명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작성한 책이다. 충분한 자료를 기반으로 기록해나갔다. 출간 즉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19년 아마존 에디터가 선정한 베스트북 20 및 최고의 경제경영서 1위에 선정되었다. 이 책에서는 "제2의 우버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우버의 뼈아픈 실책을 절대 놓치지 말라!"고 조언한다. 누군가의 화려한 성공 뒤에는 뼈를 깎는 노력이나 뼈아픈 실책이 있는 법이니, 교훈 삼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알아두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천재적 CEO의 흥망성쇠와 한 기업의 연대기를 실감나게 그려낸 본격 기업 르포르타주'인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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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7. 마이크 아이작 『슈퍼 펌프드』 : 인플루엔셜 실리콘밸리를 향한 세쿼이아의 메시지에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메시지는 방만한 경영과 무모한 낙관주의의 시대의 종식을 알렸다. 2019년 말, 실리콘밸리 전반이 긴축 재정으로 전환하던 무렵,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다름 아닌 코로나19의 발병이다. 2020년 초 미국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시행했고 이에 세계의 기술 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처음에 시애틀을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이후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며 기술 기업이 문을 닫고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주지사와 시장들은 시민들에게 집에 머물도록 권고하면서 실질적으로 외출을 금지했다. 오직 ‘생존에 필수적인 비즈니스’만 운영을 허락했다.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거리들이 혼란에 휩싸였다. 지금의 사태는 2008년의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한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석학들의 입에 오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실리콘밸리의 한 벤처캐피털 기업이 경종을 울렸다. 2020년 3월 3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 투자 기업인 세쿼이아캐피털이 그들의 포트폴리오 기업 창업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여기서 그들은 코로나바이러스를 ‘2020년의 블랙스완(발생 가능성이 지극히 낮지만 일단 벌어지면 엄청난 파급효과를 갖는 사건)’이라고 칭했다. 세쿼이아캐피털이 그 서한을 보낸 목적은 창업자들이 앞으로 다가올 사태에 대비하도록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들은 특히 수익 창출과 보수적 회계 방식 그리고 인력 감축을 강조했다. 기업들은 이제 힘든 선택의 기로에 섰다. 그리고 모두가 올바른 선택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다만 기술 세상의 문화는 여전히 살아남아 있다. 2020년에 우리를 찾아온 재앙은 이미 새로운 기술 유니콘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마이크 아이작은 특별서문을 통해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인가에 대하여 질문을 던진다. 발상의 전환과 유통 구조의 혁명은 공유 경제의 시작을 알리며 우버를 순식간에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었다. 그들은 작은 스타트업을 단번에 기업가치 130조 원의 거대 유니콘으로 키워나갔고, 여느 기업보다 빠르게 70개국에 진출했다. 순수 고객이 1억 명에 달했고 세계 2위 스타트업의 명예를 거머쥔 우버는 공유경제라는 혁명적 이념을 제시하며 전 세계 운송 산업의 판도를 바꿨다. 그러나 그들이 외친 공유경제는 법과 관점에 의해 기업 범죄로 규정되고 2017년 드디어 기업의 존망을 뒤흔든 치명적인 위기가 찾아온다. 뉴욕타임스의 IT 전문 기자 마이크 아이작은 『슈퍼 펌프드』를 통해 각종 비공개 문서와 전현직 임직원 200여 명과의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미국 기업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유니콘 우버의 12개월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본격 기업 르포르타주인 이 책은 그간 세간을 시끄럽게 만들었던 우버의 자극적인 스캔들 너머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와 스타트업이 처한 극한의 경쟁을 고발하며, 차세대 기술과 혁신이 기업 범죄로 이어지는 상황들에 대해 적시한다. 생각 이상으로 충격적인 책이다. 워낙 경제경영서나 기업을 다룬 책을 좋아하다 보니 그간 기업이나 유명 CEO의 흥망성쇠를 많이 접했지만, 관점에 따라 기술이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인간의 욕망이 낳은 기업 범죄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한 시대에 거대한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느낀 바가 많다. 『슈퍼 펌프드』는 비즈니스 저널리즘 최고 권위 제럴드로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은 성공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방법론을 담은 책은 아니지만, 저자 마이크 아이작이 보여준 우버의 기록은 우리 기업인들이 경쟁에 앞서 우선해야 할 최소한의 기업 윤리와 고귀한 기업 정신에 대해 사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보기 드문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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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펌프드 : 최고의 열정으로 가득한 상태를 뜻하는 말로 우버 창업자인 캘러닉이 주창한 사훈처럼 통하는 말 한국에서 우버를 반대하는 택시업계의 데모가 한창 이슈가 되었다. 사실 우버의 장점만 경험했던 나로서는 그 이슈가 밥그릇 챙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몇년 전 중국에서 나 혼자 밤길을 가야할 일이 생겼다. 밤길에 여자 혼자서 택시를 잡는 부담감은 앱이 대체를 해줬고, 말한마디 없이 목적지로 닿게 하는 우버의 매력을 느끼던 참이었다. 아마도 이 책을 먼저 보았더라면 나는 분명 택시를 잡아탔으리라. 이 책은 실리콘 밸리의 ‘유니콘 신화’인 우버의 민낯을 샅샅이 밝힌 일종의 탐사보도지이다. 현재 기업의 문화는 소비자에게 그대로 이어진다. 기업의 건전한 문화를 소비하는 사용자는 그 기업을 이용함으로써 다른 사용자에게 미칠 선한 영향력까지 생각한다. 직접적으로 선한 행동을 하지는 못하지만, 선한 기업을 도움으로 인해 자신이 사회에 기여를 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업들은 기업의 이미지 고취에 무엇보다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창업자에 대한 숭배가 하나의 전통이 된 실리콘밸리에서 이처럼 무슨 짓을 해서라도 싸워 이기기를 원하는 캘러닉의 강한 개성이 우버의 기업 문화로 공고하게 자리 잡았다” <마이크 아이작>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와 스타트업의 극한 경쟁을 바탕으로 한 우버의 자극적인 스캔들들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내팽겨쳐진 암울한 그늘을 보여준다. 천재적 CEO의 흥망성쇠와 한 기업의 연대기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문제작, 슈퍼펌프드. 화려한 성공만을 좇는 우리들에게 일종의 경각심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누군가 성공만을 향해 달리고 있다면 잠시 이 책으로 휴식을 취하길 바라본다. * 우버 : 기업가치 130조 원, 80개국 진출, 고객 1억 명, 세계 2위 스타트업까지, 공유경제라는 혁명적 이념을 제시하며 전 세계 운송 산업의 판도를 바꿔버린 한때 실리콘밸리의 유니콘 기업 #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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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펌프드 #마이크아이작
슈퍼펌프드란 책을 작년에 우연히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언제쯤 번역본이 나오나 궁금해 했는데 이번에 인플루엔셜 출간이 되었다. 568페이지의 두꺼운 책이지만 높은 흡입력으로 몰입하여 읽었다. 공유경제라는 혁명적인 개념으로 세계 택시 운전기사들을 분노하게 한 우버. 기업가치 130조 원, 80개국 진출, 고객 1억명, 세계 2위 스타트업... 젊은 나이에 스타트업으로 성공한 우버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 이러한 실리콘밸리의 신화 우버를 마이크 아이작 기자의 심층 취재로 우버의 민낯을 낱낱이 밝힌 "슈퍼펌프드". 슈퍼펌프드는 캘러닉이 소개한 우버의 가치 14가지 중 최고의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한 상태를 뜻하는 캘러닉만의 용어이다.
캘러닉은 열정적이고 좋은 머리를 갖고 있다. 좋게 말하면 진취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가 갖고 있는 능력을(우버라는 회사, 직원들, 좋은 머리) 훌륭한 기술발전 속, 스타트업 창업자의 잘못된 윤리의식과 소신으로 인한 최악의 기업문화의 정착이 얼마나 파급력이 있고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 여실히 볼 수 있다. 우버에서 성과 평가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슈퍼펌프드이다. 그는 경쟁하는 환경을 좋아했고 최종 승자가 나타날 때까지 모든 부서가 권력을 놓고 싸움을 벌이게 했으며 우버에서 캘러닉의 인정을 받는 다는 것은 부하직원에게 부당한 행동을 해도 큰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커피잔을 집어 던지고, 야구바망이를 들고 직원을 협박하고... 성차별이 뿌리박혀있는..이것은 내부에서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익을 위해서 불법을 일삼고 기업윤리는 저리가라다...(솔직히 읽으면서 요즘에도 이런 기업이 있나 할정도로 너무 최악이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악질적인 스타트업 문화는 예스맨과 추종자 들에게 둘러싸인 젊은 리더가 무제한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윤리적, 법적 감시 없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벌어진 문제였다. " "우버를 취재하는 동안 나는 캘러닉을 비롯한 많은 리더가 기술 세상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저질렀던 거짓과 배신, 음모와 사기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모바일 시대 첫 번째 유니콘으로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어 놓은 동시에 부도덕한 행동과 의사결정, 탐욕의 용광로 속에서 스스로를 태워버린 기업의 이야기에 한 부분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5년 넘게 우버를 취재하면서 200여명이 넘는 사람들과 수백번의 인터뷰를 나눴고, 수백건의 자료로 꼼꼼히 검토하여 쓴 "슈퍼펌프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일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우리는 잘지켜오던 사회적 기준으로서의 소신과 원칙, 정의, 윤리가 흔들릴 때가 있다. 특히.. 눈앞에 큰 이익이 보일 때..그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더 나아가 우리 아이가 자라서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도가 높아질 때 사람과의 공감 능력과 도덕성 함양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feat 1. 얼마전 빌캠벨-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를 읽었었는데.. 이분이 갑자기 확 떠오르며..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음.. 2. 슈퍼펌프트 두꺼운만큼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2019아마존최고의경제경영서1위 #제럴드로엠상수상 #showtime드라마확정 #인플루엔셜 #인플루엔셜도서지원 #책 #독서 #책추천 #책읽는여자 #책속관찰자시점 #경영서 #우버 #superpump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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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경영서 읽기에 한참 재미 들린 1인이다. 사실 낙천적인 성격 특성상, 어떻게 실패하게 되었는가에 관한 이야기보다 확실히 현명한 비결에 대해 아는 것이 재밌다. 하지만 이번 책은 예외로 한다. 그 이유는,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와 스타트업이 처한 극한의 경쟁을 고발하는 이번 책 <슈퍼펌프드>는 단지 ‘우버’에 국한된 이야기만은 아니고, 실리콘밸리 전체, 아니 더 나아가 자본주의 경쟁 체제에 속하는 모든 기업과 나라의 민낯을 드러내는 책일 것 같아 기대가 상당히 컸던 책이었기 때문이다. 기업의 경영자라면 세계 최대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를 모르는 분은 드물 것이다. 그만큼 혁신적이고, ‘능력주의’를 바탕으로 한 자신들만의 원칙을 토대로 아마존 못지 않은 에너지로 치고 나가는 회사라고 생각했다. 기업가치 130조 원, 80개국 진출, 고객 1억명, 세계 2위 스타트업을 이룬 우버, 유니콘 신화의 가치를 지닌 기업 CEO가 한 순간 퇴출이라니, 미국 주식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었지만, 그 퇴출 사유는 결코 같지 않았다. 그 사유가 결국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게 아닐까 하는 깨달음을 주었던 책이다. 책에서는 추악한 면모를 들이 밀며, 우버의 실상을 낯낯이 고발하지만, 결국 그 퇴출 사유로 인해 신뢰를 잃은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었던 점에서, 기업 운영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덕목임을 배운다. (자세한 건 비밀! 책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블로그에 올라 온 단 하나의 글이 대혼란의 발단이었던 것. 우버에서의 성희롱 사건과 성차별적 기업문화에 대해 올린 글이 일파만파로 퍼졌고, 이 책은 ‘캘러닉 퇴출’을 최초 보도한 뉴욕타임스 IT전문기자가 18개월간 심층 취재 끝에 탄생시킨 문제적 수작이다. 2019 아마존 최고의 경제경영서 1위 서적이자,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답게, 소설 이상으로 흥미진진한 실화라는 점에서, 놀랍도록 혁신적인 책이고, 그저 저자의 용기에 감탄하게 되는 책이다. 앞으로 모든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최소한 저지르지 말아야 할 실수를 일깨워준다. 책 두께가 500p 이상으로 상당해서, 서재의 벽돌책들 중 하나가 될 것 같은 책인데, 이렇게 한 기업에 대해 ‘박진감 넘치고 맛깔나게 세밀하게’ 분석한 책은 드물어서, 오히려 두께가 얇았다면 아쉬웠을 것이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권력 투쟁에 관한 스토리들과 파괴적 열정, 필연적 위기에 관한 책으로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기업가와, 혁신, 열정을 모두 겸비했으면서도 정석으로 성공하고 싶은 경영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요즘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이 책을 봐두면 어떤 기준으로 매도와 매수를 해야할 지도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과 양상은 상황에 따라 겉으로 보기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 핵심이 되는 진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 www.instagram.com/pro_n_book https://blog.aladin.co.kr/711514164 http://blog.yes24.com/pronl5v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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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독특한 책이었다. 슈퍼펌프드라는 단어 자체가 '격하게 펌프를 하겠단 의지인가?' 라는 의문만 떠오를 뿐 막연하고 애매모호하기만 하고 감이 잡히지 않는다. 게다가 우버의 몰락이라니. 우버는 여전히 잘 나가는 실리콘밸리의 꽃 아니었나? 우리 나라도 얼마 전 우버택시때문에 시끄러웠던 거 아니었나? 읽기도 전에 수많은 질문을 떠안는다. 경제경영 무식자의 독특한 책 읽기 시작이다. ㅡㅡ;;
경제경영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접근하며 책을 보나 모르겠지만 나는 읽는 내내 '어머, 어머, 어머' 를 외치며 내 안에 가득찬 편견과 선입견과 무지를 마주하는 시간이었다. 꽤나 깨인 척!!!! 했던 거지, 내 안에 나도 모르는, 실리콘밸리에 대한 동경, 도덕적 투명함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었나보다. 우버의 창업자 캘러닉은 슈퍼펌프드(열정과 에너지가 가득찬 상태)를 외치며 경쟁에 미쳐 있었다. 상상할 수 없는 수익이 생기자 상상할 수 없는 상태로 투자를 유치해 사업을 확장했고 상상할 수 없는 파티를 즐기며 상상할 수 없는 불법을 저지른다. 초호화 호텔 클럽 파티는 기본이고 세계적 가수를 자신들의 파티에 초대하고 가수에겐 어마어마한 주식을 준다. 정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애플을 속여 아이폰 사용자의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짓도 서슴지 않는다. 우버의 핵심인 우버택시 운전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참지 않지만 우버택시 운전자로 인해 생긴 피해는 어떻게든 덮고 넘어가는 파렴치함은 덤. 그러면서 사회 부조리와 기성세대의 권위에 도전하는 청년 기업인의 이미지는 유지하려는 모습은 말 그대로 '쓰레기'니........ 우버의 몰락에 대해 1도 모르고 있던 나는 '어머, 어머, 어머'를 외치는 일밖에 할 수가 없었다. 성장과 발전과 목표를 향해 내달릴 때 중요한 것은 성장과 발전 목표 뿐이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것은 반드시 헤치고 나아가야 한다는 정신과 실행력. 어쩐지 익숙하지 않은가? 우리나라 역사에서 수없이 보았던 그것. 그것이 21세기 실리콘밸리에서 벌어지고 있었다니!!!!!!! 우버가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역학을 해낸다. 슈퍼펌프드된 상태에서 무엇이든 해나갈 수 있다고 외치던 캘러닉은 결국 퇴출당한다. 물론 아름답고 깨끗하게 물러나지 않았지만 어쨌든 우버는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일어나고 있는 모양이다. 열흘 붉은 꽃이 없다고 하지 않던가. 큰 기업이든 1인 기업이든 경영자들에게, 반짝 꽃 피웠을 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끝장을 보겠다는 마음이나 열흘 넘게 붉은 꽃을 보이겠다는 도전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 되겠다. 동기의 선함, 과정의 투명함, 결과의 공정함이 교과서에만 중한 것이 아니라 기업 경영에서도 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슈퍼펌프드. 원래 가십기사가 제일 재밌는 법. 경제경영서라지만 캘러닉의 스캔들 아닌 스캔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그 하나로도 재미있었다. 추천사에서 수도 없이 언급한 500쪽이 넘는 책을 순식간에 읽었다는 말을 직접 경험 가능. 나는 "1970-80년 대에나 했을 짓" 이라 여겼던 행태가 2010년 대에도 일어나고 있다는 충격적 사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