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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짓장도 맞들면? 정답은 물론 더 낫다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생각으로 본다면 얇디얇은 백짓장을 둘이서 마주 든다면 찢어져 버리고 말 것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는? 정답은 물론 먹이를 잡는다이지만 이 문제의 주어를 바꾸어 일찍 일어나는 벌레는 잡혀 먹힌다이다. 그것은 벌레에게 너무나도 슬프고도 가혹한 운명 아니던가.
이런 식의 비틈과 다르게 생각하기가 가득한 한 권의 책이다. 누군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이솝우화를 잘못 쓴 오타가 아니던가 하고 말하기도 했었다. 묘하게도 일부러 맞춘 것은 아니겠지만 이곤이라는 작가의 이름은 이솝과 비슷하기도 하다.
우물 안 개구라는 속담은 자신의 좁은 세계 속에서 갇힌 사람을 의미하는 말일 것이다. 작가는 그 부분을 바꾸어 놓았다. 밖에 있는 사람의 경우가 아닌 우물 속의 개구리의 경우가 되어서 말이다. 그 속에서 개구리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활발한 개구리는 답답하다고 느꼈을수도 있지만 개구리는 나름 자신만의 세계를 누리고 즐겁고 재미나게 살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세상이 전부인지 알고 살아간다고 해서 무슨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니란 소리다.
작가가 의도한대로 우물 밖의 세상은 개구리에게 더 해로운 세상이 될 수도 있다. 누군가는 또 그것을 보고 왜 용기가 없느냐고 위험을 마주하고서라도 이겨내야 한다고 그렇게 말할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의 관점은 저마가 다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따라서, 자신의 성격에 따라서 각인각색이므로 누가 맞다고 할 수 없는 문제다. 다만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해 주는 것 그것이 필요할 것이다.
이 조그마하고 작은 책은 너무나도 깊고 큰 이미지를 담고 있다. 작정하고 읽는다면 한 시간도 안되어서 다 읽어버리는 분량의 이야기이지만 제목을 보고 그림들을 다시 보고 생각해 보게 된다면 한없이 꼬리를 물고 나가는 생각이 이어지게 만드는 그런 책이기도 하다.
시대는 변하고 사람들의 생활도 변한다. 너무나도 빨리 변하는 시대를 따라잡기가 버겁기도 하다. 그래서 나이 든 세대는 그 빠름을 따라잡지 못해서 자신들의 세계에서 안주하는 것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것을 보고 우물 안 개구리라고 비난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자신의 삶에 충분히 만족한다면 그것으로 좋지 아니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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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 우화의 첫인상은 핸디북같다는 것이었다. 작고 아담한 크기가 들고다니기 부담스럽지 않았고, 표지도 예뻤다. 잠깐 훑어 봤는데도 컬러에 그림이 많아 누구나 읽기 쉽게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표지에 "교훈 없는 일러스트 현실 동화"라고 적어놨는데, '현실 동화'라는 쪽은 맞는 말 같지만, '교훈 없는'이라는 말은 동의하지 못하겠다. 표지에는 북극곰, 개구리, 조개, 장미꽃이 그려져 있는데, 모두의 이야기가 다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작가는 이게 현실 동화고 잔혹 동화라고 말했지만, 현실이 잔혹한 걸 어쩌란 말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메인 주인공 4의 에피소드들도 다 인상 깊었지만, 제일 신박했던 것은 계륵이랑 개미와 베짱이였다. ![]()
닭과 병아리가 수업을 하는데, 계륵의 의미에 대하여 퀴즈를 맞춘다. 사람에게 계륵은 큰 쓸모는 없으나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이나 닭에게는 갈비뼈로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것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나도 남의 기준에 맞추어 내 것, 혹은 나를 바라보지는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어 반성하게 되었다. 또 내가 나의 잣대로 다른 사람의 어떠함을 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또 다른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중에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있다. 개미와 베짱이는 솔직히 너무 많은 패러디들이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큰 기대가 없이 봤지만, 정말 정말 와닿는 내용이었다.
'꿈이 없어서 개미였던 것도 아니고, 현실을 몰라 베짱이가 된 것도 아닌데, 내 꿈도, 현실도 아무것도 모르는 건 당신 아닌지.'라는 문장이 묵직하다. 개미들도 다 꿈이 있고, 베짱이들도 현실을 안다. 사람들은 왜 없는 것을 찾는 걸까. 있는 것들을 긍정하기에도 너무나 짧은 세월인데 말이다. 개미와 베짱이 에피소드를 보면서 이 뚠뚠한 개미들이 얼마나 꿈 많게 현실 가운데 열심히 살고 있으며, 베짱이들도 현실에 치여가며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여성에 대해 다룬 에피소드들도 꽤 있었다. 공주 시리즈라든가, 동물의 왕국시리즈라든가.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동화들은 많았지만, 현실과 접목해서 만들어낸 작가의 우화는 때론 신선했고, 때론 현실적이었고, 때론 마음이 아팠다. 현실 동화라는 말이 이 책에 참 맞는 것 같다. 동화는 늘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현실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이러나 저러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환경, 여성, 자기개발, 현실....가볍게 시작했으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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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미디어 / 이곤 우화 / 이곤 지음
'이곤 우화?, 이솝 우화와는 다른 건가?' 싶은 의문이 머리를 강타할 때 표지에 쓰인 '교훈 없는 일러스트 현실 동화'란 문장이 파고들어 더욱 궁금증을 낳은 <이곤 우화>, 손바닥에 들어올 만큼 앙증맞은 포켓 사이즈라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도 편한 책이지만 문장이 많지 않고 그림이 많음에도 순간순간 숨이 턱 막힐 만큼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강력함을 마구 뿜어내고 있는 책이다.
표지에 쓰인 교훈 없다는 말은 아무래도 작가의 겸손함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데 아재 개그처럼 실없이 다가오는 문장도 있지만 대부분 손발이 후덜덜거리게 만드는 현실 이면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결코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데 그런 충격 완화를 위해 중간중간 실없는 이야기를 심어둔 건가 싶을 정도로 강렬한 울림이 있는 내용들이 꽤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물 밖 드넓은 세상을 알지 못하는 개구리는 어둡고 좁은 우물 안 생활을 어느 순간부터 답답하게 여긴다. 바깥세상은 환하고 즐거운 일들과 모험이 가득할 것 같아 탈출했지만 개구리를 맞이한 건 뱀이나 자동차, 뜨거운 햇빛이었거나의 상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심을 파괴하기에 충분하다. 딱 현실적 잣대로 동화를 들여다보고 있기에 어쩌면 개구리는 좁고 어둡지만 오히려 우물 안에 있을 때가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으로 이어진다.
아이가 보는 것에 대해 부모는 분명 우려를 하겠지만 어른이 보는 '이곤 우화'는 리얼한 현실 그 자체이기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질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세상이 이렇다는 걸 알면서 밝고 가식으로 애써 감추며 꾸미기보다는 어쩌면 현실 그대로의 모습을 통해 현재 놓인 문제점을 직시하는 것이 불편한 일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동물들이 등장하고 있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동물에 빗대 인간의 모습을 들여다보게도 되고 반대로 동물들이 처한 모습 이면에 인간들의 탐욕도 같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 리얼 현실을 통해 교훈 또한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책 <이곤 우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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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없는 일러스트 현실 동화가 부제인 <이곤 우화>. 귀여운 그림들이 한가득이라서 보는 맛도, 그 속에 담긴 짧은 글을 읽는 맛도 생기는 책입니다. <이곤 우화>엔 총 35개 제목의 일러스트 동화가 들어있습니다. 그중에서 제 마음에 와닿은 2가지 현실 동화를 소개할게요.
사족의 꿈 - 뱀에겐 발이 있었대요. 하지만 어른이 되려면 발을 버려야 한대요. 주인공 나는 조그만 자신의 발이 좋아서 그냥 놔두기로 합니다. 다리가 있어서 좋은 점은 없었고, 정말 사족(蛇足) 일뿐이었어요. 오히려 먹고사는 데 방해가 될 뿐이었지만 나는 발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대요. 내 발은 나를 새로운 세계로 데려다주기 때문이죠. 그렇게 뚜벅뚜벅 걸어간 내 발의 이름은 '꿈'이랍니다.
사족의 가능성 - 뱀에 붙은 발을 보고 사람들은 쓸모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발로 빠르게 달리고 싶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쓸모없는 발이라 뒤뚱뒤뚱 걷는 게 고작이라며 포기하라고 했대요. 하지만 계속 키워가다 보면 언젠가는 누구보다 빨리 달릴 수 있을 거라 믿었답니다. 시간이 흘러 충분히 발이 성장했다고 느꼈을 때, 자신의 발을 믿고 높이 뛰어오른 순간 뱀은 용이 되어 하늘을 날았습니다. 내 발의 이름은 '가능성'이랍니다. <이곤 우화>의 저자 이곤 씨는 어릴 때부터 단편 소설을 읽는 걸 좋아했대요. 짧은 이야기지만 긴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에 매력을 느껴 <이곤 우화>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이 책에 나온 생물들은 북극곰, 개구리, 백조, 토끼, 뱀,진주, 선인장, 황새, 자라, 장미, 비둘기, 베짱이, 개미, 인어공주 등 어디선가 듣고 보아서 친근감이 듭니다. 하지만 내용에 반전을 두어 긴 여운을 느끼게 합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동화와 속담을 색다르게 볼 수 있는 <이곤 우화>, 가족이 함께 볼 일러스트 현실 동화입니다. 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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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솝우화를 아주 재밌게 읽었던 지라 이곤 우화가 이솝우화의 친구쯤 되는 줄 알았어요. 막상 책을 받고는 앙증맞은 크기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에 예상과는 다른 책이라는 걸 알았지요. ㅋ
이곤 작가는 동물 그림 작가로 활동하며 동물을 그리고 이야기해요. 동물의 생태부터 문화적 의미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어 다른 작품으로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서로는 <이곤의 귀여운 동물 그림 팁>, <한국 환상 동물 도감>이 있어요. 시간이 흘러흘러 이솝 우화처럼 유명한 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앙증맞은 크기의 책이지만 296페이지에 이른답니다. 속이 궁금하지요? 독서할 시간이 없다고 아쉬워하는 중딩이 아이도 잠시 읽고는 여운이 있는 책이라고 하더라구요. 짧고도 강렬한 기억이 남는 이곤 우화, 교훈없는 일러스트 현실동화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끔 만들더라구요.
북금곡의 바람 북극곰이 먹이가 없어 사람이 사는 곳으로 내려와 공격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빙하가 녹아 더이상 북극곰이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되고 있더라구요. 인간이 편리함을 누리고자 자연이 너무나 큰 희생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면서도 실천은 쉽지 않더라구요. 아마 시간이 흐르면 정말로 자연에서의 북극곰은 온데간데 없이 동물원에서의 북금곰만 남게 된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현실공감 팍팍이죠? 현실에 안주할 때는 목표를 정하라, 꿈을 꿔라 하다가 꿈을 쫒으면, 현실을 보라고 하고.. 그래서 어쩌라고??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건 정착 상대방일뿐.. 참견하지 말자구요. 토닥토닥 위로만 해주세요.
요즘은 뱀의 머리가 나은가요? 용의 꼬리가 나은가요? 학부모다 보니 입시에서도 이런 말들이 나오더라구요. 뱀의 머리, 용의 꼬리도 나쁘지 않은데.. 그냥 우리 아이가 최선을 다했을 때 용의 꼬리든, 뱀의 머리든 수고했다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살기 팍팍한 세상, 아이에게 한숨 돌릴 수 있는 공간은 부모여야 되지 않을까.. ^^ 35편의 단편이 들어있는 <이곤우화>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이 든 책이었어요. 흔히 아는 우물안의 개구리 이야기도.. 우물을 나오면 현실은 무시무시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는거, 넓은 세상이 맞긴 한데 녹록지많은 않은 세상이겠죠? 여성과 관련된 이야기로 어린왕자에선 여성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걸 인지하게 됐고, 여성의 본능에선 여성의 편견을 다룬 내용이 무척 와 닿더라구요. 모난 돌이 굴러굴러 둥근 돌이 되지만 정작 모난 돌은 무척 아팠다는 거..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내적인 모습도 돌아보게 되는 강렬한 이곤우화 단편집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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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우화 교훈없는 일러스트 현실동화 아트북
어둠이 내리면 별처럼 반짝이는 오로라 빛 꿈이 스며들지만, 어느날 눈을 떠보니 동물원의 철창사이로 보이는 백곰이 된 북극곰,, 이곤우화에는 북극곰의 이야기가 많아요. 동물원에 갇힌 북극곰은 광활한 얼음 세계의 지배자였고, 지상 최고의 포식자였던 북극곰의 바램, 동물원에 갇혀서, 더 넓은 공간과 먹이가 아닌 사냥감을 달라는 바램뒤에 방에 에어컨을 꺼달라는 북극곰,, 북극에 친구들을 걱정하는 북극곰의 마음에 찡~해지는 순간이었네요. ㅠ 환경보호, 시급해요. 지금 당장, 롸잇나우!
암사자에게 무슨여자가 저렇게 사납냐는 말, 암코끼리에서 무슨 여자가 저렇게 많이 먹냐는 말, 암하이에나에게 여자가 꾸미고 다니라는 말, 하지만 사나운 암사자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으로 동료들과 힘을 합쳐 사냥을 승리로 이끌고, 많이 먹는 암코끼리는 거대한 몸집으로 무리를 이끌며 앞을 가로막는 모든것들을 가뿐하게 치워버리고, 못생긴 암컷하이에나는 무리의 리더가 되는데 생긴건 아무 상관없다고 말해요. 그들은 함께 싸워서 승리하고, 강력한 힘으로 위기를 돌파하며, 태어나면서부터 리더의 기질을 갖춘 여자의 본능을 가졌으니까요~ 공주의 선택에서는 선화공주가 서동과 악성루머유포자들을 명예회손죄와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했고, (사실 선화공주이야기가 나왔을때 수민이와 했던 대화내용이었다지요 ㅎㅎ 지금같았으면 서동은 감옥간다고~) 평강공주는 바보를 장군으로 만든 재능을 발휘해 여햑교를 세워 교육기회가 없었던 여자아이들을 훌륭하게 가르쳤고, 흥부아내는 흥부와 함께 제비다리를 고치고, 같이 박을 탔지만 누구도 흥부아내의 이름을 기록하지않아 스스로 기록을 쓰기 시작했고, 웅녀는 결혼하자는 환웅의 제안을 거절하고 하고싶은일을 했대요. 아이를 낳고 키우는일은 곰일때도 할수 있는 일이었으니깐요. 나무꾼에 의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선녀는 임신중단 합법화를 위한 구호를 외치고 있네요. 이 글도 무척이나 인상깊었어요^^
선인장은 누군가의 소유물이 되는것보다 뿌리를 내리며 뙤얕볕에도 꿋꿋하게 살아남는 걸 꿈꾸네요. 선인장 너 멋지다~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줬을때 진정한 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네가 꽃이라 부르기 전부터 나는 단단한 흙을 부수며 뿌리를 내렸고, 성장했고, 봉우리를 틔웠고, 강렬한 땡볕도, 잠겨버릴듯한 장맛비도, 모두 휩쓸어갈 태풍도 이겨냈고, 산소를 내뿜고, 꿀을 만들고, 씨앗을 퍼트린 나는 '꽃'이전에 '성장'이었고, '강인함'이었으며, '가능성'이었따. 더이상 너의 부름을 기대하지도, 기다리지도 않는 나는 온전한 나 자신으로 오롯이 존재한다. 캬~~ 이 문구에 완전 감동~~
스스로를 아낀 나무는 소년의 부탁을 거절하고, 소년은 찾아오지 않았지만, 스스로를 아끼는 나무는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았다는 스스로를 아끼는나무, 이 글도 감동~
이곤우화는 우화인 만큼 '꿈'이나 '도전'에 관한 이야기가 많지만, '현실동화'인 만큼 마냥 희망차지만은 않아요. 큰맘먹고 도전했다가 실패를 한다거나, 우리가 기대한 결말이 아닌, 허무한 결말을 보여주기도 하죠. 하지만, 곳곳에 밝고 희망찬 이야기가 있으니 실망은 금물!! 미니사이즈로 작은 가방안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 그림이 너무 이뻐 찾아보니 이곤님 인스타에 그림강의를 많이 다니시고, 책도 내셨더라구요 역시~ 너무도 따뜻해서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이곤님의 우화는 딸랑구가 온가족 모여 앉은 식탁에서 그림을 보여주며 큰소리로 읽어주며, 감상평을 말하기도 한 세대불문 통하는 책이라는거^^ 함께 읽어보아요~ 완전 추천합니다!!! 별이 다섯개!!! ★★★★★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만 무상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느낀 감정을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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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표지에 교훈없는 일러스트 현실동화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블랙유머를 좋아해서 교훈이 없다는 글때문에 이 책이 더 끌렸던거 같아요. 이솝우화나 탈무드 이런 책에 교훈적 얘기가 많아 어릴때부터 많이 들어왔었는데 세상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어선지 현실적인 교훈을 주지 못할때도 있는거 같습니다. 책을 받았는데 책이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책속 모든 페이지가 컬러로 되어 있어 너무 예쁘고 가독성도 좋네요. 책을 읽고 박명수 어록이 생각이 났습니다. 박명수 어록을 살펴보면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고생끝에 골병난다,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포기하면 편하다,헌신하면 헌신짝된다 등이 있습니다. 가만히 따져보면 왠지 다 맞는 말 같습니다. 그만큼 현실의 벽이 높아서일까요? 과거엔 우리나라가 개인보다 국가를 우선시하기도 했고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좋을때라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라 장미빛 미래를 꿈꿨지만 현재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과거어록, 우화등이 현 시대를 반영해서 새로운 어록으로 변화되고 새로운 가치관을 담고 있는거 같습니다. 가치관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변화하는 거 같습니다. 그것이 시대의 흐름이겠지요. 특히 우리나라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빠릅니다. 나이든 사람은 쫒아가기가 어려워지네요. 변화는 어쩔 수 없는거지만 그래도 그 속에 있는 바뀔수 없는 보편적 선이나 절대적 가치만은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속 몇가지 스토리를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인어공주의 선택 실제 동화에선 인어공주는 말을 못하게 되어 자신이 그를 구해줬다는 사실도 얘기하지 못했으며 왕자를 죽이고 피를 다리에 묻히면 다시 인어꼬리를 되찾을 수 있었음에도 자신보다 왕자를 선택해 물거품으로 사라집니다. 이곤우화에선 인어공주는 인어공주의 선택지는 다양합니다. 왕자를 인어로 만드는 것, 왕자를 죽이고 다시 인어로 돌아가는 것, 마녀와 동업을 해 약품사업으로 기업대표가 되는 등.. 결국 인어공주는 자기자신을 사랑하기로 선택한 것입니다. 이기적인 게 아니라 자신을 사랑해줄 첫번째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이라는 걸 얘기한다고 봅니다. 책속 페미니스트적 스토리가 꽤 있어 작가분의 성별이 상당히 궁금해지네요. 혹 남성분이라면 굉장히 앞서가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모난 돌 모난 돌 징 맞는다란 속담이 있지요. 어른들은 사회에서 구르다보면 모난 돌도 둥글어진다고 했는데 모난 돌은 구르다보니 둥글어지긴 했는데 자기 자신이 없어짐을 깨닫게 됩니다.그래서 더이상 구르기를 멈춥니다.많은 돌들이 자신을 추월해 굴러갔지만 조용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 모난 돌은 시간이 지나자 자신이 조금씩 자람을 느낍니다. 사회에 잘 적응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 자신의 본질은 지켜나가야 될 듯 싶습니다. 책 속 우화들을 읽어보면 느끼는 바가 많고 생각할 것도 생기는 거 같아 좋네요. 저를 한번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8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경제적 댓가도 없이 오랜시간동안 묵묵히 작업하신 작가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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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가 참 예쁘다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숨은 뜻이 있을 것 같은 카드 한 장 같은 느낌. 사이즈도 앙증맞은 책이라 더 궁금해졌다. 제목도 뭔가 숨은 뜻이 있어 보이는 느낌. 책의 내용을 예상하는 것도 힘들었다.
교훈 없는 일러스트 현실동화.
책표지에 적힌 글귀를 보니 왠지 뼈 때리는 이야기가 들어있을 것 같다는 느낌. 표지를 한 장 넘기고 작가의 이름을 보니 제목이 이해가 갔다. 이곤 작가가 이야기하는 이곤 우화. 뭔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주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그려지는 이야기. 짧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읽는 시간보다 읽은 후 생각하는 시간이 더 길었던 느낌. 특히나 요즘 나라는 사람의 인생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던 중이라 그런지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겁이 나서 넓은 세상으로 나가보지 못했던 나의 어린 시절을 탓했고. 나를 평가하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주눅 들었고. 그렇게 점점 빛나던 나는 사라지고, 쭈굴해진 모습이 보였다. 좋은 말이 많이 적힌 다양한 책들이 있었지만 공감하지 못했고, 나를 변화시킬 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별 말 없이 나를 위로해주었고 공감하게 해주었다.
우물 안 개구리 왕을 읽고 나니, 겁 많던 그 시절 나에겐 그 상황이 행복한 순간이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내 삶에 내가 만족하면 되는 것을. 뒤늦게 다른 이와 비교하며 쭈굴해진 내 모습이 우습다 느껴졌다.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읽으며 이중 잣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길로 가도 힘들고, 저 길로 가도 힘들다면 두 길 중에 내 마음에 더 드는 곳으로 가야한다는 것. 남들이 뭐라고 하든. 후회를 해도 내가 하는 것이고, 즐기며 살아간다 해도 내가 하는 것이다.
한번 읽고, 두 번 읽고. 읽을 때마다 내 자존감을 높여주는 이야기. 생각을 다르게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느끼게 해준 책. 교훈이 없다는 작가의 말은 맞았다. 교훈이라는 이름으로 틀에 박힌 누군가의 잣대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 나 스스로 느끼고 깨닫고 행복하면 되는 것이다.
쉽게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삶이 조금 지친 당신에게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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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들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신비로운 이야기와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어른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책들을 보며 한번쯤은 읽어보고싶다는 생각만 해보다 이번 '이곤 우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이름은 『이곤우화』이다. 이 책은 작가의 이름을 본다써 만들어낸 이솝우화 다른 버전으로 총 현실에 대한 다른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총 35가지 이야기를 알려주는 이곤 작가만이 만들어낸 현대판 이솝우화 단편집이다. 내용을 보기 전, 외관부터 살펴보자면 생각보다 크기가 작은 편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아이가 혼자 읽거나 가볍게 들고다니기에 용이할 것 같다. 바깥 표지에 쓰여진 종이는 약간 뻣뻣하지만 쉽게 구부러지는 느낌이고 본문에 사용한 건 흔히 그림책에서 자주 봤을법한 종이 느낌이다. 마감처리가 꽤 잘 되어있는 편이라서 손이 베이거나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될듯싶다. 이곤 우화'는 이솝우화의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제작하였지만 현실동화로 각색된 만큼 원래의 이야기와는 결이 다르다. 그 중에서 가장 다르다고 느꼈던 점 두 가지를 담았다. 하나는 교훈이 없이 아기자기한 그림과 또 하나는 한 편의 스토리를 이어지는 짤막한 문장들이 한편마다 현실에 대한 관점을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특징을 살려냈다. 이곤우화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동화 몇 가지를 꺼내어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말해본다. 먼저 처음에 본 <우물 안에 개구리>를 통해 관심을 가졌다. 우물 밖으로 나가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게 되고 무언가 편협했던 사고를 좀 더 가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건 반면에 이 책에 담아진 마지막 결말은 참으로 이러한 무서움이 현실에도 일어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경고같은 메세지로 생각하였다. 남이 빠져 나오라고 해도 그건 친절이 아닌 나를 이용하거나 개구리라면 뱀에게 잡아먹일 수 있는 위기의 순간도 현실에도 일어날 수 있으니 어떠한 경우가 오더라도 세상에는 모든 길들이 다 꽃길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는 동화로 기억된다. 세상을 편협하게 단순한 사고로 보지 않고 양면을 보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순진하게 당하고만 있으면 안된다는 점을 따끔한 조언도 숨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여성에 관한 동화가 나와 이 시대에 여성들이 살아가는데 모습들을 많이 등장하게 된다. 여성을 비유적 표현으로 진취적이고 책임감이 있는 강한 이미지를 연상이 되는 일러스트로, 사람에서 동물을 바꿔가지고 1인칭 시점으로 각 주제를 갖고 스토리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구시대 때 나왔던 세계문학에서 많이 등장하였던 공주들의 이야기를 다른 버전으로 공주들의 인생을 현대의 시점을 주도록 풀이되어서 남자로 인해 자신을 버리는 나약한 사람이 아닌 자존감이 약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보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므로써 자신의 삶에 충실하게 살려는 커리어우먼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현실과 공감대를 형성시킬 수 있도록 풀이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2030세대들을 떠오르게 하는 한 이야기 중에 <모난 돌>을 보면 현재 2030세대에 속한 나하고 공감대가 되는 내용이라서 무척이나 지금의 젊은 세대들의 입장을 잘 표현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요즘 우리 부모세대하고는 너무나도 다르게 흐르다보니 이 책에 담아진 내용에서 보면 아무리 열심히 돌을 굴려도 깨지기만 반복할 뿐 그런 아픔을 누구도 알아주지도 않고 내 몸만 망가지는 냉혹한 현실을 잘 표현되었다. 열심히 일한다고 돈이 모아지는 것도 아니고 갈수록 집값도 올라서 살 수가 없어서 녹록치가 않아 어려움이 많은 젊은 세대들의 입장까지 생각해보는 것들이라서 더욱더 사회에 대한 어두운 면이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 책은 일명, 구시대에 일어났던 동화를 각색한 반전우화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사이코지만 괜찮아』같은 분위기가 나서 더욱더 정이 간 내용이기도 했다. 어린 아이들한테만 동화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나이를 먹어도 누구나 현실을 직시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의미심장한 그림과 문장으로 앞으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옛 시대 때 관점으로 보며 그려졌던 동화나 우화를 현대적 시점으로 변화를 일으켜 실제상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간들의 어두운 면과 잔인하고도 호락호락하지 않는 세상의 양면을 보여주며 그속에 이겨내야 할 교훈을 직접적으로 알게 하지 않고 스스로 이 책을 보며 숨어있는 교훈을 깨달을 수 있도록 유도하여 느끼도록 해주는 뜻깊은 우화라 말하고 싶고, 인간으로 태어나면서 선과 악을 공존하며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입장들을 보고 알아갈 수 있어서 세상을 단편이 아닌 다변화를 해보며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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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없는 일러스트 현실 동화’ 라는 문구에 혹하고, 그림과 내용에 한번 더 혹한 미니북 긍정적이지만 않은 현실을 예쁜 일러스트로 표현한 책이예요. ‘우물 안 개구리’ 하면 우물을 나와 더 넓은 세상을 봐야 할 것 같지만 여러가지 시각으로 그려낸 포스트를 보고 이 책을 소장하고 싶어졌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기도, 가볍게 읽기도 좋은 책 추천합니다!! #서평단#인증#이곤우화#한스미디어#이곤 ※ 밝은세상 출판사로부터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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