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이 책때문에 얼마나 혼란스러웟는지 모른다ㅠㅠ 내가 살고있는 세상에대해서 그리 의심을 하다니ㅠㅠ 그런데 정말 거의 진심으로 의심했다ㅠㅠ 이 세상이 맞는지 다른 세상이 존재하진 않는건지 등등등...;; 허허 진짜 무서운 책이다 내 사고방식을 뒤흔들어놓은 책.... 사실 난 이 책이 해리포터 수준의 재미있는 책이라고 해서 보게 됬다. 근데 맞다...-_-';; 허나 해리포터는 무섭진 않다...ㅠㅠ ㅋㅋㅋ 이 책을 읽을때는 조심하기 바란다... 아니 읽기전에 세뇌시키기 바란다. 이 책은 소설, 판타지 소설이며 현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본인의 뇌에게 꼭 인식시켜야 한다. 안그러면 위험하니까 조심하시기를... ㅋㅋ 난 진짜로 갈등했으니깐...ㅠㅠ ㅋㅋ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책이 두꺼워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내용이 재미있으니까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다닥 읽으시고 다음권을 읽을 수 있다는 후문이 있군요...ㅋㅋ 재미있게 읽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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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란 장르의 책을 평소에는 읽지 않았는데 어쩐 일인지 관심이가 읽게 되었고 정말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책을 덮으면서 '링-일본판'을 봤을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알레시오미터에 답을 구하면 될 것을 다른 건 잘도 물어보더니 정작 가장 알고 싶고 원하는 것은 묻지 않고 직접 부딪히다니...
조금은 우스웠다. 진실이란게 직접 몸으로 느껴야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걸까? 하지만 대단하다. 동화속에나 나올법한 등장인물들과 신학적인 문제들,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과 모험들이 정말 잘 어울려져서 책을 덮기전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상상력이 놀랍기만 하다. '데몬과 인간' '더스트' '공중도시'... '다음편에서 계속' - 얘기가 끝인가 했더니 시작이다. 기대된다. [인상깊은구절]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빵을 먹고 필경은 땅으로 돌아가리니 ; 그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니나 :너는 흙(Dust)이니 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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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감탄하며 읽을 수 있는 판타지 소설을 만났다. 복잡하지만 치밀하고 빈틈없는 구성, 요소요소에 깔려 있으면서 결국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복선들, 신과 인간 그리고 선과 악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그 무게로 읽는 이를 질식시키는 일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어찌 보면 신앙에 짓눌린 서구 중세의 일부를 끌어들인 듯한 책 속의 세계에는 인간과 함께 말하는 곰, 마녀, 유령이나 괴물 같은 것들이 나오고, 비행기나 총, 전기조명과 화재경보 등 현실 세계의 것들이 공존하고 있었다. 이 세계의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자신의 일부 – 성격, 본성, 본질 – 가 신과는 반대되는 성(sex)을 가지며 동물의 모습을 한 데먼이라는, 눈에 보이는 존재로 함께하고 있었다.
타인의 눈에 보이는 ‘나’의 일부라니… 현실에 존재할 리 없는 기가 막힌 상상이지만, 만일 내가 이 세계에 들어간다면 ‘나의 데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주인공 리라는 순진하면서도 교활한, 노련한 거짓말쟁이에다 뽐내기 좋아하고, 고집 세고 대담한 어린 소녀이다. 이 소녀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 – 리라가 살고 있는 세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을지 모르는 다른 모든 세계를 포함하여 – 과 그 안의 모든 사람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모험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녀의 진짜 운명이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니까… 놀라운 책이다. 독창적이고, 재미있고, 아름답고…… [인상깊은구절] 세라피나 페칼라는 잠시 생각한 후 대답했다. "아마도 우리는 '선택'의 의미가 서로 다른 것 같아요, 스코스비씨. 마녀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아요. 그러니 가치를 보유한다든지 이윤을 남기는 일 따위에는 관심이 없죠. 그리고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선택하는 무제도 그래요. 수백 년 동안 사는 우리로서는 모든 기회들이 언젠가는 또 온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당신이 지닌 욕구와는 다르죠. 당신은 이 기구를 수선하여 좋은 상태로 유지해야 하고, 그러자면 시간과 돈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우린 이런 기구가 없어도 질 날아다닐 수 있어요. 기껏해야 구름소나무 가지를 새로 꺾으면 되는 일이고, 그건 어디에나 있어요. 우린 추위도 못 느끼니 따뜻한 옷이 필요할 리가 없죠. 또 서로 도와주긴 하지만 교환의 의미는 없어요. 만일 어느 마녀가 필요한 것이 있다고 하면 다른 마녀가 그걸 줘요. 만약 싸울 일이 생기면 우리는 그 전쟁이 옳은 일이냐 그른 일아냐를 판단할 때 비용을 고려하지 않아요. 따라서 이익은 그 요소로 고려되지 않아요. 우린 명예에 대한 개념도 없어요. 예를 들면 곰들처럼 말이죠. 곰들은 모욕을 당하곤 못 살죠. 하지만 우리 마녀들은... 상상하기가 |
| 어설픈 이 책과의 만남. 정말 인연이라는 건 우연인 것 같다. 아는 분이 빌려다 주셔서 읽게 된 이 책. 표지에 무슨 수상에 어쩌구 저쩌구 많아서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왜??? 오히려 상 많이 받은 작품이 더 재미없을 것 같은; 내 선입견 때문이었다. 주 내용은 '리라'라는 여자애가 탐험을 하면서 겪는 에피소드. 이해 않 가는 내용도 많았다. 왜 이 아이가 특별한건지. 크아- 앞부분을 대충 읽어서 그런가;;; 어쨌뜬간 그건 생략하고 난 열심히 읽어나갔다. 재미없는 것 같으면서도 재밌는, 뻔한 내용 같으면서도 그게 아닌, 이 책을 한 번 잡은 순간 1, 2시간이 금방 지나간걸 생각하면 너무 신기하다. 책에서 보여주는 리라의 용기와 지혜는 나를 많이 반성하게 해줬다. 그 책을 읽고 있을 때 마음이 좁은 나는 욕심과 질투로 둘러쌓여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의 좁은 문을 통과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계속 통과할 수 있는 지혜를 얻었다. 내가 이렇게 써서 그래서 결론은 뭐냐;; 라고 말하시는 분 있을 것 같은데 한번 읽어보시라, 맨 끝에서 '다음 권에서' 라는 부분이 나오면 궁금해 미칠 것 같은, 그런 기분을 한번 느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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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제목을 저렇게 붙인 건 독서 후의 자연스런 귀결이었다. 톨킨 작품 처럼 거대함에 대한 감동이나, 고전 환타지 작품의 기념비적 업적이라는 무게에서 해방되어 그냥 흥미롭게,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런 환타지 소설이라는 느낌이다.
가장 흥미로운 설정은 역시 데몬의 존재이다. 데몬이란 어떤 관념 또는 상징의 구체화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데몬을 갖고 있으며, 데몬이 없는 인간은 괴물과 같다. 데몬은 인간에서 어느 거리 이상 떨어질 수 없으며, 어릴적의 데몬은 어떤 형태로도 변신이 가능하지만, 어느 이상의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면 데몬은 그 인간의 특징을 나타내는 하나의 동물 형태로 고정되게 된다.
어떤 느낌이 드는가? 데몬은 바로 '꿈'이다. 환타지의 기반은 바로 이 '꿈'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 소설은 가장 중요한 개념을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장치화 하는데 성공한 듯 하다. 후속편에 대한기대가 크다. [인상깊은구절] "왜 데몬은 하나의 모습으로 고정되어야 하는 걸까요?" 리라가 물었다. "데몬들은 지금까지 항상 고정되어 왔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될 거다. 그게 바로 성장이라는 거지. 언젠가는 너도 판타라이몬의 변신이 지겹다고 느껴질 거야. 그리고 그가 하나의 모습으로 정착하게 되기를 바라게 되겠지." "난 절대로 그렇지 않을 거예요." "그렇게 될 거야. 너도 다른 소녀들과 마찬가지로 어서 어른이 되고 싶을테니까 말이야. 게다가 모습이 고정되면 그만큼의 보상도 따르는 법이거든." "그게 뭔데요?" "네 자신이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알게 되는 거지." 그러나 리라는 자신이 앞으로 성장할 거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그 대신 앞으로도 어른이 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