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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발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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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충만한 미래를 꿈꾼다. 자기 스스로 결함과 상처가 많은 존재로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전략과 관점 찾기에 몰두한다. 때문에 현실을 부정하는 데 이골이 나서 인생에 "예스!"라고 말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에 관심을 두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깊이 수용하면 복잡한 생각과 감정이 일으키는 고통에서 벗어나 진실하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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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충만한 미래를 꿈꾼다. 자기 스스로 결함과 상처가 많은 존재로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전략과 관점 찾기에 몰두한다. 때문에 현실을 부정하는 데 이골이 나서 인생에 "예스!"라고 말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에 관심을 두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깊이 수용하면 복잡한 생각과 감정이 일으키는 고통에서 벗어나 진실하고 행복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무심코 습성이 되어버린 습관과 당연시하는 모든 것을 자각하면 아무것도 바꾸거나 고칠 필요가 없으며 자신이 늘 온전하고 자유롭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또한 각각의 장에 수록된 실제적인 방법은 어디서나 빛나는 투명하고 경이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길로 데려다준다.

 

 

  위에 문장을 다시 읽어보면,

 

  1) 지금보다 미래를 꿈꾼다. 사람들은.

  2) 자기를 결함과 상처 많은 존재로 받아들여

  3) 새로운 전략과 과점 찾기에 몰두한다.

  4) "예스!"라고 말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

  5) 자신이 누구인지에 관심을 두고

  6)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

  7) 고통에서 벗어나 진실하고 행복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

  8) 습관과 당연시하는 모든 것을 자각하면

  9) 아무것도 바꾸거나 고칠 필요가 없으며

  10) 자신이 늘 온전하고 자유롭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11) 각각의 장에 수록된 실제적인 방법은 자신을 발견하는 길로 데려다 준다.

 

이렇게 나눠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나눠서 읽어보았습니다. 제게는 긴 문장보다 조금 더 쉽게 다가오더군요. 그리고는 <자기발견의 힘>을 읽었습니다. 반복해서 개념과 다름을 일깨워주는 게일 브레너 지은이의 생각 중에 다르거나 도움이 될 글과 생각, 그리고 '잘 모르겠다' 싶은 문장을 따로 모아봤습니다.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제 마음에 익숙치 않은 방법입니다.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불완전한 존재라서 '계속 자기계발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는 것보다 이미 우주 속 모든 만물과 상통하는 존재이며 더 이상 힘들게 만들지 않을 방법(삶의 방식)을 찾아, 그대로 행(行)하자는 주장이 크게 설득력이 있지 싶습니다. 이 한 번의 리뷰로 모든 것을 정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작 버튼을 누른다는 기분으로 정리해봅니다.

 

바로 이 순간

당신이 자유롭다는 것을 아는,

그 가능성에 이 책을 바칩니다. 5쪽

 

서문

  나는 어느 순간이든, 누구든 완전히 충만하고 부족함 없는 깊은 평온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 경험을 언제나 바로 그 자리에서 누릴 수 있다고, 누구에게나 열린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그것을 이해한 어머니의 눈에 섬광이 빛났다. 어머니가 물었다.

  "왜 사람들이 이걸 모를까?"

  오래전 아픈 감정을 넘어서 평온해질 수 있음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나도 똑같이 의문을 가졌다.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는데 왜 시달릴까? 괜찮아지는 방법을 왜 모를까? 7쪽

 

  이 책을 읽기만 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거든요. 이게, 그러니까 충만함과 깊은 평온을 얻는 방식이 일반적인 방식이거나 쉽게 깨닫고 제2의 본성이나 습관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방식은 아니잖아요!'라고 지금은 말해주겠습니다. 지은이에게 말이죠.

 

  자신을 더 사랑하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감사해야 된다는 걸 기억하라는 조언은 일시적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하지만 자신이 상처 입고 다쳐서 고쳐야 되는 존재가 아니라 본래 자신이 완전한 존재임을 알아야만 고통을 해결할 방법에 다가갈 수 있다. 8쪽

  깨달음의 길을 가면서,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성향은 자신의 모자람에서 생겼음을 알았다. 또 스스로의 삶을 제어하지 못하게 될까, 어렵사리 얻은 독립성을 잃을까 두려워한다는 것도 알았다. ... 그토록 많은 두려움이 숨어 있었을 줄이야! 9쪽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생각의 내용을 믿으면 그때부터 확신, 기대, 의무와 금기, 감정적인 반응, 그리고 여기에 수반되는 혼란의 길로 접어든다는 것. '내 인생'이라고 부르던 게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관심을 주지 않으면 생각이 생기더라도 난 계속 평온하다.

  그러한 이해에 도달하려고 애쓰는 동안 근심이나 내 삶을 제어하려는 조바심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나는 그러한 것들이 단지 나의 습관이었을 뿐 나 자신이 아니었음을 알았다.

 

  친구이자 영적 스승인 루퍼트 스피라.

  답을 찾아 유럽으로 더나려는 차에 그는 거기에 가서 뭘 찾을 거냐고 물었다. 나는 "오락가락하지 않는 존재의 안정감"이라고 대답했다. 루퍼트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 오락가락하지 않는 것에 관심을 쏟으십시오!" 10-11쪽

 

  안정되고 늘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각하는 본질, 그것은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순수한 에너지, 진정한 근본이 되는 존재의 토대다.

  이런 지혜가 생기니 자아의 구조가 무너졌다., 매듭을 지어 '나'라고 부르던 존재가 있었다는 걸 알았다. 12쪽

  현재 깨어서 살아 있다는 깨닮음만 있을 뿐, 길은 아무데로도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니 없은 길이라 하겠다. 당신은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그저 당신의 경험에서 무심히 지나쳐버린 것들을 인식한다- 지금 그게 가능하다.

  이 혁명적인 여정에는 질잡이가 필요하며, 그것이 이 책을 쓴 이유다. 정신은 무시 못할 힘이며, 익숙한 습관은 매우 뿌연 창으로 세상을 내다보게 한다. 불행에 갇히는 경위와 갈망하는 평온을 찾는 방법을 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 함께 모색할 것이다.

  완전히 자유롭고 싶다면 자기가 누구인지 알 때까지 계속 들여다보기를, 당신의 생각이 말해주는 어떤 것도 당신이 아니다. 감정이나 사람들과 사물에 대한 집착은 당신이 아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천천히 받아들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만물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라고 묻는 것은 진지한 일이지만, 마음을 가볍게 하자. 본성은 상상보다 가까이 있고, 그 징후는 사방에 있다. 평온과 행복의 순간을 자각하고 깊이 경험하길 바란다.

  집으로 가는 길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13-15쪽

 

  '불교나 명상 관련된 이야기 아니야?'라는 생각에 물었습니다.

  '불교 알아? 명상 알아? 불교 방식으로 수련이나 생각해봤어? 명상 해봤어?'

답은, '아니!'였습니다.

  <자기발견의 힘>은 내가 본래 온전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인정하라고 얘기하는데 왜 그렇게 얘기하는지, 그리고 뭘 그렇게 무에 그렇게 반복하는지 찬찬히 읽고 따져볼 일이라고 느낍니다. 그래서 자기를 발견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본래 온전하고 만물과 소통하는 나는 무엇인지 아직 모릅니다. 그래도 이 길이 흥미롭고 '제가 찾던' 것이었다는 생각은 분명히 드네요.  

 

1

나를 발견한다는 것

  자기계발 업계는 기본적으로 결함이 있다. 사람들이 한계가 있고 상처를 입고 모자라서 고쳐야 된다 라는 신화를 지속시킨다. 21쪽

  상황에 대한 기대에 급급하지 않고 진짜 본질에 좋아! 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면, 평온이 바로 앞에 있음을 알게 된다.

  당신은 행복할 수 있게 다른 사람들이 뭔가 해주기를 기다리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당연히 불행하다. '......하기만 한다면' 식의 사고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쫓아다니게 한다. 23쪽

지금으로 돌아가면 : 자신의 바깥을 보면 흡족한 관계, 물질, 긍정적인 상황도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모든 것은 변하고, 그것을 좋아하는 마음도 변할 수 있다. 25쪽  

당신은 누구인가 : 개별적이고 제한적인 자신에 대한 생각과 감정에 사로잡혀 정신없이 한눈파는 사이, 당신은 늘 바라던 존재가 바로 자신이라는 진실을 놓쳤다. 27쪽

완전한 출발점 : 자아가 전체와 분리된다는 믿음은 큰 혼란을 초래한다. 29쪽

인생에 '예스!'하며 살기 : 툭하면 거부하는데, 이것은 고통받는 법에 통달했다는 뜻이다.

  본성을 알면 자조자 자기계발은 끝난다. 어째서? 돕거나 계발할 대상이 따로 없으니까. 이건 한결 간단한 일이다. 자신이 스스로 믿는 개별적인 존재가 아님을 깨닫는 일이다. 여기 평온이 깃들인다. 30-31쪽

자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한다 : 반추, 실험, 명상은 순간의 경험을 탐구하게 한다. 내 경우 적극적으로 순간의 경험 속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획기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변했다.

여러분은 탐구를 거들 이동 실험실을 갖고 있는 셈이다. 직접경험이 그것이다.

 무엇을 버려야 될까? 거짓되고 왜곡된, 제산적인 시작을 넘어서 현실을 보자. 어디서나 빛나는 투명하고 경이로운 자신을 인정하기를, 싱그럽고 생기 있는 당신을. 32-33쪽

 

  저도 모르는 사이 긴 내용을 짧게 정리하거나 쉽게 적어보려는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쉽지 않네요. '잘 모르니까' 쉽게 정리가 안 되지 싶습니다.

  지은이가 말하는 것이 어려운 내용이 아님에도 간단히 정리되지 않습니다. 아직 제가 거부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직 '적극적으로 순간의 경험 속에서' 살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계발이 아니라 자기발견이 먼저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 자체가 저의 독서편력에 반하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매력적인 제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자기 발견'이라!

 

2

당신은 왜 불행할까?

분리는 근본적인 오해다 :

울고 있는 내면의 아이는 없다 : 여기, 놀라운 점이 있다. 매 순간 당신은 선택권을 갖고, 이것은 자유를 얻을 기본적인 선택이다.

수십 년간 1.5미터 길이의 땅바닥을 왕복하는 것 같은 습성에 깊이 빠져 있다.

여기가 완벽한 출발점이다.! 언제라도 당장의 경험을 자각해보자. 49쪽

시간은 허상이다 : 지금 시간은? 언제나 지금이다. 시간이 없는 곳에 무엇이 존재할까? 자체를 경험하는 현실만 있다. 56쪽

 

분리는 근본적인 오해다. 울고 있는 내면의 아이는 없다. 언제나 지금이다.

머리를 한 대 맞은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상쾌한 느낌!

울고 있는 내면의 아이가 없으니 그 아이를 만족시킬 수가 없지요. 이 생각은 출발점이 확실히 다르지 싶습니다. '지금 이순간 자체를 경험하는 현실'만 있다면 고통 받을 일이 굉장히 적어지잖아요. 책을 적절하게 리뷰하는 것만 힘이 들뿐이지, 다른 문제들은 지금 발생하지 않으니까요.

  지금. 현실. 이 두 가지가 다르게 느껴지네요.

 

3

당연시하는 습관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변화의 역설 : 아무것도 변하거나 없애지 않아도 된다. 방어막, 신념, 두려움은 틀린 존재 방식이나 고쳐야 되는 착오가 아니다. 단순히 간과했던 것들로 관심을 돌려서, 늘 자각하고 있었다는 걸 알면 된다. 61쪽

왜 라는 질문 : 실제로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 자각하는 것은 어떠할까? 67쪽

내려놓고 받아들인다 : 모든 것으 내려놓으려 할 때 수용하게 된다. 반복적인 사고 패턴, 습관적인 고민, 욕망, 두려움과 투사, 자기로 받아들인 육체와 정신을 비롯해 믿는 것들이 다 없어질 수 있다. 그리고 거기 순수하고 흠 없고 활기찬 당신이 있다! 69쪽

  내 경험 속의 진실을 알려면 본질을 살펴야 된다는 걸 몰랐다. 70쪽

무엇에 전념할 것인가 : 몸 안에 생긴 분리감, 고군분투, 자격지심을 느껴보고, 그것이 본래의 화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조심하자. 73쪽

나는 세상의 중심이 아니다 : 진정한 행복을 조사하는 핵심에 겸허가 있다.

사실 개인의 갈등과 세상의 갈등 모두 중심에 독립된 자아라는 믿음이 있다.

자신ㅇ르 분리된 개인으로 만드는 모든 것-사연, 인생 경험, 욕망, 목표 등-을 비워내자. 아무것도 남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도 그렇게 하자. 자신이란 개념을 만드는 대상을 다 버려도 여전히 자신이 존재하는 걸 알게 될 테니. 당신은 어떤 형태가 아니라 생명 자체로 된 존재다. 77쪽 

 

믿는 것들이 다 없어진다면? 그리고 순수하고 흠 없고 활기찬 내가 있다면?

나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직면하게 된다니.....  아직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가능성은 충분하지 싶은 이야기입니다.

나는 생명 자체로 된 존재다(77쪽). 커리어를 다 버려도 나는 나다. 좋은데요

 

4

도망칠 것인가, 머물 것인가

피할수록 온전한 삶은 멀어진다 : 근본적인 삶의 토대로서 모든 경험에서 빛나는 본모습은 간과된다. 86쪽

멈추면 보인다 : 멈춤은 오랜 습관의 추진력을 막는 신선한 호흡과 같다.

  일단 자신을 몰아가는 게 뭔지 알면 자유를 얻을 가능성이 열린다. 91쪽

경계가 없고 투명한 순수 존재 : 순수한 존재는 언어도 묘사될 수 없다. 비어있고 완전히 투명하다.

하지만 여기 모순이 있으니, 그것이 모든 걸 담는다는 점이다. 96쪽

생각은 진실하지 않다 : 감정과 마음의 개념을 초월해서 자각의 본질을 탐구하기를.

  만물과 친밀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101쪽

 

  저는 요즘 친절하지 않습니다. 아주 강팍하고 화도 많은 편입니다.

불만도 많습니다. 그런 상태임을 알고 있기에 <자기발견의 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020년11월8일 지금은 평온을 찾아 노력하고 있지만 내일은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얘기하는 사람이 싫을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그러니까 3분 이상 통화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제가 존재합니다. 잔소리와 타박을 싫어하는 저도 존재하고요. 그럼에도 저는 '경계가 없고 투명한 순수 존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는군요. 그런 존재는 화가 많지는 않겠지요?

 

5

생각의 퍼즐

생각에서 벗어나는 방법 : 그게 아니라는 걸 알기 전까지, 생각은 자신을 독립적인 개체로 산다고 느끼게 만든다. 평생 이 강력한 습관이 고통의 한가운데에 있다. 113쪽

조사 : 조사는 자신을 수난의 경험으로 소환하는 멋진 과정이다. 조사하면서 답을 모른 채 벌어지는 상황에 깊이 귀를 기울이자. 조사는 통제되지 않는 마음을 치유할 약이다. 114쪽

생각하는 습관 너머로 관심을 확장하라 : 강박적인 사고 패턴은 자신을 편협한 시각에 갇혀 지내게 만든다.

자신이 고요한 깨달음임을 되새기자.

이 기법은 불필요해지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도움이 된다면 잘 사용하면 된다. 마음이 관심을 붙잡으면 수월하게 자각하는 존재인 자신에게 돌아가자. 123쪽

마음에 휘둘리는 삶 끝내기 :

-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나도 거부하지 않는다. (거부도 믿음이나 기대가 있어야 하므로)

- 이제 원치 않는 스트레스가 없다. (스트레스는 꼭, 반드시, 기필코 되어야 한다는 데서 비롯되므로)

- 이제 통제권을 쥐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 (당신이라는 본질적인 개체는 없다)

- 명확성. (무엇을 할지가 분명해진다)

-행복.(고요한 마음, 차분함, 기쁨)

- 사랑과 자비. (개인의 사연에 빠지는 것을 중단하면 진정한 사랑이 흐른다.)

얻을 것도 없고 어디 갈 데도 없다. 바로 이 순간이 이미 본모습이다. 모든 헛된 체계를 놓아버리자. 그러면 자신이 있다 - 존재하고 깨어 있고 자각하는 자신이. 125쪽

  생각의 퍼즐은 불표의 무념무상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가 무념무상을 아나요? 아직 모릅니다. 무념무상을 안다면 집착하거나 돈걱정을 하지는 않을테지요. 그럼에도 마음에 휘둘리는 삶을 끝내기가 아주 어렵다는 생각은 덜 하게 되었네요. '103-125쪽'은 다시 읽고 생각해보렵니다. 술술 넘어왔지만 쉽게 본질을 알 수 없는 것이 생각이니까요.  

 

6

난 실패할 거야!

두려움과 부족감 :

문제의 근원 : 자신이 늘 자유로웠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알았던 모든 것이 타서 재가 된다.

두려움의 본성 : 분리된 자아인 나의 눈에 세상은 온전함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무섭고 적당치 않은 곳이다. 131쪽

물론 두려움을 경험하지만 내면에서 그럴 뿐, 통합체인 당신이 두려운 게 아니다. 당신은 자각하는 존재, 순수한 존재 자체다. 두려움은 감각과 생각이 일어난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132쪽

두려움의 언어 : 자신이 세상과 분리된 존재라는 개념을 부추긴다. 137쪽

미래는 신화에 불과하고, 존재는 노력하지 않고도 살아 있고 믿음직스럽다.

두려움의 언어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뭐가 남을까? 당신, 존재, 두려움에서 벗어난 삶이 남는다. 139쪽

분리된 자아의 물리적인 수축 : 소위 당신이 죽는다는 두려움에, 모든 두려움의 근원에 그것이 있다. 그리하면 본모습은 모든 형상에 우선해 자각으로 존재하며,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또 자신을 분리해서 보는 감각을 초월하는 것이 본모습임을 깨우치게 된다. 141쪽

죽는 건 누구인가, 무엇이 살아 있는가 : 자신이 모든 사물이 생기는 생기인 걸 알면 자유로워진다. 143쪽

본모습은 모든 형상에 우선해 자각으로 존재하며,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주장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모르겠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렵니다.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나와 만물 사이에 경계가 없는 순수한 삶(142쪽)도 느껴보고 싶네요. 아직 모르니 좀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나는 '생기'다. 미국 사람이 이렇게 말하니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나는 생기다.

 

7

왜 나만 이런 걸까?

자격지심에 휘둘릴 때 : 인정하기 싫겠지만 당신은 눈길과 애정을 갈구한다.

 

어떻게 떨쳐내야 할까? : 푸념과 무력감의 밖에 늘 진실이 거기 있어왔고 발견되기를 기다린다는 점을 깨닫자. 늘 찾아 헤맨 모든 것이 바로 당신이다. 당신은 온전하고 완벽하다. 149쪽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된 정체성 : 믿음, 충동, 감정이 일어날 때마다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활짝 열자. 여기 관심을 두면, 현실로 보였던 것들이 물러가기 시작한다. 155쪽

사실 마음이 무슨 말을 한들 자신으로부터 눈곱만치도 움직이지 못한다. 156쪽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 아픈 감정을 경험하는 것은 많은 복잡한 역학 관계와 연관되어 있다. 모욕이나 퇴짜는 자신에 대한 최악의 두려움을 확인해주는 것 같고 아픔을 느낀다.

 이 그물을 풀어낼 출발점은 자신에게 늘어놓는 푸념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저 가짜 내용을 꾸며낸 머릿속 수다일 뿐이다. 자신이 사실이라고 생각할 때만 그것들은 의미를 갖는다.

끝까지 해낸다 : 자격지심을 버리기 어려우면 마치 '......인 척' 행동해보자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나 자격지심이나 욕망 없이 충만한 체해본다.

무가 되겠다는 의지를 가지면 무구한 본성을 발견할 것이다. 162쪽

왜 지금인가 : 분리된 자아를 만드는 습관이 없어지면, 삶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된다. 163쪽

 

자격지심,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창작물이 있을 뿐이지 내가 창작물은 아니다.

내가 사온 물건이 싫은 것이지, 내가 싫은 것은 아니다.

이 말은 어폐가 있는 말이 아닌것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내가 사온 빵이나 찜이 싫은 것이지 내가 싫거나 내가 사온 행동 자체가 싫은 것은 아니다.

삶은 그런 것이라는 것을 요즘 더욱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사온 창작물이 싫은 것이다. 를 받아들이기.  

 

8

관계 안에서 깨어난다

 

깨달음을 얻었으면 가족과 시간을 보내자. 관계는 실력이 드러나는 장이다. 관계는 분리된 자아라는 개념을 미독 습습화된 대응이 진실인양 사는 고통을 강조한다.

순수한 본질의 관점에서 보면 관계라는 것은 없다. 존재만 있다. 각각 존재하는 두 사람은 서로 맺은 관계 속에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세상에 나타나는 관계라는 형상은 믿을 수 없이 강력하다. 167쪽

 

관계에서 왜곡된 믿음들 : 관계에서는 자신이 만물과 하나가 아닌 됙립된 존재라고 믿는 지점에서 문제가 생긴다.

그 결과는?

-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 애쓰고, 그러지 못하는 걸 알고 분노한다.

- 각종 인간관게에 관련된 사건.

- 누가 누구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에 관한 끝없는 뒷담화.

- 가족의 분열에 영향받는 무고한 아이들. 169쪽

사실은 그가 그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관계여야 된다는 믿음을 버리면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게 된다. 두려움과 자격지심이라는 가리개 없이 분명하게 볼 수 있다. 감정이 생각을 가리지 않게 받아들이낟. 171쪽

관계에서 분리되지 않은 삶 : 우리는 산중의 수도승처럼 복된 상태에서 살지 않는다. 175쪽

심신에서 일이 벌어지게 내버려두면 들어붙었던 것들이 삐ㅏ져나간다.

모든 순간은 본모습을 깨우는 문을 제공한다. 177쪽

필수적인 관계의 기술 : 내가 감정과 신체감각을 먼저 경험하자, 그것들이 대화의 필요성과 함께 사라지는 기적이 일어났다.

마음이 만들어낸 푸념을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방해 없이 사랑, 열림, 일상의 기쁨이 들어설 자리가 생겼다. 178쪽

친밀한 관계 : 두렵더라도 진솔하게 말하기 시작한다. 진실하게 나아갈 방법이 명확해진다. 180쪽

집착이라는 난제 : 누군가에게 집착한다면 안전감을 느끼려는 것이다. 181쪽

칭찬과 인정이 아닌 일 자체를 위해 일한다. 183쪽

축하만 남는다 : 습관과 실망감에서 벗어난 당신은 누구인가? 넓고 열려 있고 현재에 집중하고 온전하며, 유능하고 살아 있는 존재다. 185쪽

  사실은 그가 그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에 가족에게 소소하지만 정말로 화가 났었는데 이 문장으로 해소가 되는 느낌입니다. 사실은 '그들 중 누구도 그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제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화가 났을 뿐입니다. 다 큰 어른이고 이제 성년이 된 아이 둘(2)에게 무슨 통제가 가당키나 한가요? 그거을 욕심내고 하지 않았다는 것에, 들어주지 않은 것에 화를 낸 것이 어려운 일에 도전한 것이지요. 이것을 깨달으니 마음이 편해짐을 느낍니다.

  직접적인 경험과 연계하니 이해가 훨씬 쉬운 장이 되었습니다.

 

9

자기발견으로 이끄는 질문들

떠오르는 질문들은,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 것을 알고자 하는 시도다. 마음은 사물을 파악하겨고 연구하는 것을 작용한다. 하지만 본모습은 사물이 아니라 자각하는 존재 자체의 산 경험이다. 답을 찾으려고 애쓰지 말고, 늘 여기 생각하는 마음 바깥에 있는 자신을 경험하면 된다.

마음은 왜곡과 오해를 일으키게 마련이다. 187쪽

믿음을 인식한 후 그게 어떤 것인지 나는 안다 에서 모른다로 옮겨가자.

수동적으로 가르침을 들으면서 신의 응답을 기다리기를 멈춘 게 언제인지 기억해보자.

습성화된 형상에서 관심을 돌리면, 만물이 하나임을 직접 알게 된다. 189쪽

나는 분리된 존재가 아니다 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 소위 나에 대한 모든 게 일시적이며, 심지어 단기적임을 알게 된다. 모든게 변하고 모든 게 생각에 좌우된다. 190쪽

내가 생각을 멈춰야 된다고 들었어요. 그게 사실인가요? : 마음이 고요한 더 나은 미래에 관심을 쏟으면, 지금 여기 있는 풍요로운 삶을 놓치는 것이다. 191쪽

수행의 효과를 결정하는 것은 마음이네요. 그런데 수행이 도움이 될까요? : 명상은 경험의 무한한 흐름 속에서 단순하게 자각하는 것이다. 199쪽

의식적으로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수행은 내 여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수행이 분리된 자아를 녹여,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 자체임을 알게 해준다. 201쪽

이 책은 몸과 신체감각에 대해 많이 말합니다. 왜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

하지만 신체 감각을 거부하지 않고 인식하면, 그 자체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걸 안다. 감각은 무엇인가? 아무것도 아니다. 본인이 꼬리표를 붙이고 푸념거리를 만들지만 않으면 이보다 자유로울 수 없다. 203쪽

나는 통찰력이 생기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게 필요하지 않나요? : 당신이 이미 그것이니! 205쪽

 

  자기발견으로 이끄는 질문들을 포함해서 이 책에서 지은이는 무한 반복을 합니다. 아마도 계속 원점, 그러니까 잘못된 습성이나 생각으로 돌아가려는 독자를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 것 같고 실제로도 그렇게 말합니다.

  물론 명상이나 깨달음을 알려주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페이지를 읽고도 아는 것과 아직 모르는 것, 그리고 동의하기 어려운 것이 일부 존재하는 것이겠지요.

  우엣든 내가 본질이고 생기이며 만물과 통하고 있고 분리된 자아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0

당신은 지금 여기 있다

이것은 분명하고 놀랍다! 별개 존재로 삶필요가 없다는 걸 깨달으면, 자연스러운 반응이 저절로 나온다. 이것은 두려움이나 욕망에서 비롯된 반응보다 더 진솔하고 적절하다. 209쪽

유연한 존재 : 스스로 상상하는 것보다 큰 사람인 듯 행동해보자.

두려움을 발견하다 : 두려움을 경험하더라도 - 이것은 흘러가는 신체감각일 뿐임을 알기에 - 마음속에서 아는 진실을 행한다. 타인의 인정이나 거부에 둔감해진다. - 분리된 자아가 없으니 남의 의견이 발붙일 자리가 없다. 213쪽

스트레스 사이로 보면 : 상황이 잇는 그대로 좋고 자신도 그렇다는 걸 깨닫는다. 215쪽

민감한 몸 : 신체감각을 자각하면 정체성을 버리는 데 도움이 된다.

마음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 생각은 무기나 방해가 아니라 도구이고 필요한 생각은 떠오른다고 믿어도 된다. 218쪽

일상생활의 환경 : 명료함을 얻으면 결정을 내릴 때 두려움과 자격지심에 심하게 휘둘려왔다는 걸 자각하게 된다.

거짓 정체성에 기초한 무의식적인 패턴을 통해 스스로 얼마나 제한을 가했는지 깨달으면 짓눌리기도 한다. 219쪽

나는 친구 몇 명을 잃었다. 부모와의 관계는 극도로 향상되었다. 난 행복하고 인내심 많고, 거의 늘 현재에 마음을 연다. 220쪽

행동, 시도, 목표에 대한 진실 : 분리된 자아에서 나오는 개념은 문제투성이다.

목표 달성이나 출세에 압박을 느낀다면 분리된 자아라는 정체성을 가졌다는 힌트다. 궁극적으로 이 순간 이미 온전하며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한다. 223쪽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알아차리자. 행복이 바로 거기 있다.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 목적을 알아내고 그것을 찾는 헛수고를 그만두고, 본모습을 기억하기를. 그러면 자유로워질 것이다.

  놓친 줄 알았던 그것을 찾을 것이다. 그것, 바로 당신은 내내도록 여기 있었다. 당신은 넓고 무척 신선하고, 무한히 만족스럽다. 226쪽

 

  1) 분리된 개체가 아닌 듯이 익숙한 상횡에 들어가자. 마음에 휘둘리지 말고, 사랑이 이끌게 하자. 자신이 모든 사람, 사물과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자. 삶이 완벽하게 펼쳐지는 것을 지켜보자.

  2) 시도와 노력은 분리된 자아의 산물임을 명심하자. 존재로 녹아들면서 어떤 노력도 하지 말자. 그저 일이 생기게 내버려두자.

  3) 이것을 숙고해보자. 삶의 순간들이 펼쳐질 때 당신은는 자기 삶을 살고 있다. 간단하다. 227쪽

 

 

   시도와 노력은 분리된 자아의 산물. 삶의 순간들이 펼쳐질 때, 나는 내 삶을 살고 있다. 그뿐이다.

분리된 자아가 아니라 생기이며 본질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본질에 어울리게, 맞게 살자는 지은이의 말을 떠올리면서 리뷰를 마무리 합니다.

  집착이나 통제 욕구가 필요 없는 존재 그 자체로 의미 가득한 존재이되, 우주의 중심은 아니라는 말. 그냥 만물과 통하는 존재라는 말이 왠지 위안도 되고 맞는 말이지 싶습니다.

  자연스럽게 지은이가 말한 것을 따라오는 스타일로 정리를 하고나니 마음이 편안하네요. 아직 생기이자 본질이라는 것을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이 리뷰를 통해 마음이 편안해짐을 얻었습니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은 그렇게 느낍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j 2020.11.08. 신고 공감 8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완만하고 원만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완만하고 원만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내용보기
이 책의 소개글과 출판사 리뷰를 보며 혁신적인 심리학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의 심리학 이론과 심리치료법들의 대부분을 부정하면서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기 때문이다.    집착하지 않는 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생각도 해결책이 아니다. 자기 계발서들이 말하듯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는 것도 해결책일 수 없다. 인생의 목표를 찾는 것은 모든 것을 해결해
"완만하고 원만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내용보기

이 책의 소개글과 출판사 리뷰를 보며 혁신적인 심리학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의 심리학 이론과 심리치료법들의 대부분을 부정하면서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기 때문이다. 

 

집착하지 않는 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생각도 해결책이 아니다. 자기 계발서들이 말하듯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는 것도 해결책일 수 없다. 인생의 목표를 찾는 것은 모든 것을 해결해줄 방안을 미래에서 찾을 수 있다는 가정이기에 그 역시 해결책일 수 없다. 더욱이 울고 있는 내면아이는 없다는 주장까지, 오랫동안 대중을 치료하고 대중이 기대하던 심리치료들을 완전히 부정하면서 저술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도대체 오래도록 사람들이 심리학자들과 심리치료사들이 헛발질만 해왔다는 근거가 무엇일지 그리고 그렇게 기존의 모든 것들을 부정하는 혁신적인 심리치료법은 무엇인가 정말 궁금했다. 이 심리학계의 이단아라고 해야 할지 투덜이 스머프라고 해야할지 모를 인물의 배경과 이론적 바탕이 무엇일지 많이 궁금했다. 

 

저자에 대한 소개는 간략하기만하다. <임상심리학자이자 블로거로 활동하며 사람들이 고통이 선택 사항이라는 것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는 정도만 알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그냥 저작을 통해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을 들으며 그에 대해서도 그의 심리치료 이론에 대해서도 알아가야겠다 생각하고는 책을 펼쳤다. 

 

본서의 첫장 부터 그의 이론적 바탕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불교 가르침 중 무아론과 사념처 수행 (요즘 <마음챙김 명상>이라고 일컬어지는 수행)의 성과를 바탕으로 저자가 심리치료에 걸맞을 내용을 숙고하여 저술된 저작이다. 저작의 전체의 내용이 서양사람들에게는 신선할지 모르겠으나 한국인들에게는 불교와 수행에 대한 약간의 경험만 있는 이들이라해도 익숙할 내용이다. 그러나 익숙한 것은 익숙한 것이고 실제 효과적으로 적용되리라는 것은 그 또한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일부 내용이 사실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극단적으로 깨달음의 결과를 심리적 동요나 불안의 치유 기법으로 서술되어 있어 결과로 원인의 치유를 삼는 것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예를 들자면, 불교에서는 팔정도로 깨달음이나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팔정도는 마음의 안정을 이루기 시작해야 가능한 것이다. 마음의 안정을 가져와 팔정도를 수행할 수 있다면 더욱 마음의 안정이 심화되고 그로 인해 더욱 팔정도를 수행하기 쉬운 선순환을 이룬다. 그러나 마음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안정되기 전에는 팔정도를 실천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그의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방식이 이와 같다.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직시할 수 있고 그 이후에야 남은 마음의 문제들이 더욱 해결되어 가는 거다. 하지만 우선 마음을 직시하자면 다수의 문제들이 우선 해결되어야 한다. 이것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방식의 선후(원인과 결과)가 도치되어 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마음의 상태를 이룬다면 그것으로 저자가 말하듯 불안과 동요를 그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선불교나 불교심리학에서 말하는 <있는 그대로의 마음>이라는 것이 이름이 <있는 그대로>라고 하여 자각만하면 되는 것처럼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바로만 보면 가능한 것은 그렇게가 가능한 마음의 수준일 때 가능한 것이다. 생각에 압도 당하고 감정의 동요가 극심해 힘든 사람에게 <니 마음만 직시하면 곧 깨달음이다>라고 말한다고 그가 그 자리에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듯 과거로 인해 힘겨운 사람에게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의 마음을 바로본다거나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깨달으면 과거가 아닌 현재에 살게 되리라>는 말을 하기는 쉽다. 하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과거라는 망령에 먹이가 된 사람은 그의 정신은 해리되고 자신의 감각이나 육체에 바로 머물지도 못한다. 그런 사람에게 <자신의 감각에 주의하라 진정한 마음을 바로 보라>고 한다고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까닭에 이 책은 결과로 원인을 제거하려는 착각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의 마음 상태는 다 제각각이다. 그에 맞는 가르침이 다 다른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바를 따라 바로 실행해 옮길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은 마음이 대체로 평온하고 실제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이 완만한, 원만한 내면의 소유자들일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도 마음의 동요가 심했다 이 책은 효과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진짜 극심한 생각의 범람에 압도 당해보지 못했거나 약물이 필요할 정도의 감정 동요를 겪어보지 못했거나 트라우마로 고통 받아본 적 없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 책은 완만한 내적 동요로 그치는 원만한 내면의 사람들에게는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극도의 심리적 문제들을 안은 사람에게는 적절치 않은 저작이다.

 

<직지인심 견성성불>, <마음을 바로보면 바로 본성을 보고 부처를 이룬다>는 말은 사실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다.

 

선불교에서 이르는 <보리는 본래 나무가 아니요, 맑은 거울 또한 받침대가 없다네. 본래 한 물건도 없거늘 어느 곳에서 티끌과 먼지가 묻을 것인가.>라는 게송은 진제 차원에서는 사실이고 일부 마음의 평정을 이루거나 곧 이룰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실이나, 진짜 사실은 그것은 그 게송을 읊은 혜능 스님의 마음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지 마음을 직시할 수 있을 때까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서의 저자 게일 브레너씨는 수시로 명상을 하고 불교 가르침을 들으며 자신의 마음 바탕과 자신이 깨우친 바를 일반화하여 모두에게 적용하려 하고 있다 . 하지만 본서는 진리적 차원에서의 가르침만을 절대시하며 상대적 차원에서의 현실이란 것을 무시하고 있다. 과연 나와 너가 없으며 우리는 분리된 존재가 아니기만 한 것일까? 나 역시 동양철학과 종교적 가르침을 과학을 통해 보려 노력하던 십대시절에는 양자 얽힘을 빅뱅이론에 대입해 [우리 모두는 한 우주의 창조 속에서 시작되었기에 양자 얽힘 상태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즉각적인 영향을 주는 하나다] 라고 생각하며 산 적이 있다. 과연 그렇기만 할까? 그럼에도 갈등도 차별도 폭력도 살인도 실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하나라고 본다면 하나이겠지만 그만큼이나 분리된 존재이다. 그래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게송에 대중들이 공감하는 것일테고 말이다. 무아론을 펼치지만 상대적 차원의 세계에서는 개체아를, 상대와 나를 인정하고 수긍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인 것이다. 

 

불교와 선불교 가르침, 그리고 마음챙김 명상의 필요성과 쓰임새를 직시하게 해 준다는 면에서는 이 책은 가치가 없다 할 수는 없겠다. 그러나 실제 적용 가능한 사람들과 실제 효과는 한정적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감상을 갖게 하는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t 2020.10.26. 신고 공감 7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기발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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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혼란을 어떻게 할지 모를 때 우리는 최선을 다한다.그런 과정에서 자기계발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고통에서 벗어날 전략과 시각을 제시하지만, 근본적인 오류를 내포한다. 슬프게도 이 오류는 우리에게 계속 행복을 추구하도록 하면서 끝내 찾지 못하게 만든다.자신을 더 사랑하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감사해야 된다는 걸 기억하라는 조언은 일시적으로 마음을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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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혼란을 어떻게 할지 모를 때 우리는 최선을 다한다.

그런 과정에서 자기계발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것은 고통에서 벗어날 전략과 시각을 제시하지만, 근본적인 오류를 내포한다. 슬프게도 이 오류는 우리에게 계속 행복을 추구하도록 하면서 끝내 찾지 못하게 만든다.

자신을 더 사랑하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감사해야 된다는 걸 기억하라는 조언은 일시적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하지만 자신이 상처 입고 다쳐서 고쳐야 되는 존재가 아니라 본래 자신이 완전한 존재임을 알아야만 고통을 해결할 방법에 다가갈 수 있다.

여기서 제안하는 것은 통상적인 행복 추구 방식과 전혀 다르다.

당신에게 더 나은 자신을 꿈꾸라고 하지 않는다. 어떤 생각과 감정을 자졌든, 늘 바로 여기에 평온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우리는 완전한 진실을 너무 쉽게 간과하며 살았다.

 

왜 이 책을 읽을까 

왜 수행하거나 본질의 특성을 알아볼까 

자유롭고 싶고, 괴로움을 끝내고 싶고, 완전한 진실을 알고 싶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맞다, 그럴 수 있다.

현재 깨어서 살아 있다는 깨달음만 있을 뿐, 길은 아무데로도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니 없는 길이라 하겠다. 당신은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그저 당신의 경험에서 무심히 지나쳐버린 것들을 인식한다. 지금 그게 가능하다.

 

이 책은 우리가 경험하는 평범한 심리 문제와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는 진정한 영적 깨달음을 잇는 다리가 될 것이다.

 

어떻게 과거에 얽매이고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마비되는지를 풀어낼 것이다.

두려움, 슬픔, 수치심을 살펴보는 방법을 배우면 더 이상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완전히 자유롭고 싶다면 자기가 누구인지 알 때까지 계속 들여다보기를, 당신의 생각이 말해주는 어떤 것도 당신이 아니다. 감정이나 사람들과 사물에 대한 집착은 당신이 아니다.

습관, 중독, 개성은 당신이 아니다.

심지어 이 육체를 가진 사람도 당신이 아니다.

오락가락하는 어떤 것도 본질이 아니며 당신이 아니다.

당신은 매순간 살아서 자가하며, 의식으로서 여기 없었던 적이 없다.

 

함께 공부하면서 천천히 받아들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음 만물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읽은 것을 믿지 말고, 그 영감으로 자신이 경험하는 것을 묻기 바란다.

어떤 것도 당연시하지 말자.

실제로 무엇이 진짜인지 계속 내면을 응시하기를.

 

나는 누구인가?’라고 묻는 것은 진지한 일이지만, 마음을 가볍게 하자.

본성은 상상보다 가까이 있고, 그 징후는 사방에 있다.

평온과 행복의 순간을 자각하고 깊이 경험하길 바란다.

(서문 중에서)

    

인생에 ‘예스!’하며 살기 

자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한다

이 책은, 살면서 무심코 보인 습관을 의식하고 자주 당연시하거나 놓치는 순수한 존재의 순간을 자각하게 돕는다.

각 장의 말미에 실린 반추, 실험, 조사, 명상은 순간의 경험을 탐구하게 한다.

이 부분을 자세히 살필수록 좋다.

본모습을 알아낼 가능성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방관자에서 벗어나 예스라고 말해야만 잡기 힘든 평온과 행복을 찾을 것이다.

내 경우 평온을 찾은 남의 경험담을 수동적으로 듣다가, 적극적으로 순간의 경험 속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획기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변했다. (p.33)

 

-->남이 찾은 경험담을 수동적으로 듣다보면 그것이 내 것인 것처럼 착각에 빠지기 쉽다.

저자의 경험처럼 내 경우에도 좋은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고 그 내용에 공감하면서 그것이 내 것인 것처럼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순간 뒤퉁수를 맞은 것 같은 시간이 찾아와서 힘들었던 적이 많다.

자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한다는 말에 기대하며 읽어보자.

 

울고 있는 내면의 아이는 없다

탐구되지 않고 남은 감정은 습관의 뿌리에 남고, 이 습관에 사로잡힌 당신은 불만스럽다. 경험하는 즉시 대면해서 예스!’라고 말하면 모든 게 변한다.

--> 자꾸 미루는 습관을 바꾸려면 지금 벌어지는 일을 당하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데 관심을 돌리면 비로소 중단된다고 말한다.

 

자각에 관심을 둘 때마다 삶의 흐름을 방해하던 것이 중단된다.

자기를 보호할 필요가 없으니 모든 게 있는 그대로일 수 있다.

경험이 펼쳐지는 대로 가만히 있을 수 있다. 이제는 감정을 회피할 필요가 없다. 느긋할 것이다.

여기, 놀라운 점이 있다. 매 순간 당신은 선택권을 갖고, 이것은 자유를 얻을 기본적인 선택이다. 당신은 과거에 상처받은 사연, 장래에 대한 근심,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에 몰두하는 쪽을 택할 수도 있다. 혹은 관심을 자각으로 돌려서 자유로워지는 쪽을 택할 수도 있고, 자신을 항상 무언가 부족한, 분리되고 제한적인 존재로 볼 수도 있지만 생명의 순수 핵심인 자각으로 살 수도 있다. 여기서 관점의 전환이 일어난다. 두려움에서 비롯된, 지키고 고쳐보려는 활동에서 사물을 본연 그대로 맞이하는 지혜로 바뀐다.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모든 것을 깊고 사랑스럽게 포용하는 것으로 나아간다.(p.49)

 

-->현재의 삶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많은 심리 전문가들이 울고 있는 내면의 아이를 만나서 위로하면 현재의 내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하는 프로그램들을 봤고, 내 안의 아이에 대해 궁금했던 적이 많았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현재 그 문제에서 자각하는 자신을 만나면 그것이 순수 존재이며, 갈등에서 해방되어 평온하게 된다고 한다.

 

이 책은 그냥 읽고 지나갈 내용은 아니다.

앞 부분 내용에 동의한다면 끝까지 깊이있게 읽고 실천해 볼 일이고,

동의하지 않는다면 굳이 끝까지 읽으라고 권유하고 싶지는 않다.

읽는 동안 힘들기도 하고, 동의하지 않는다면 읽어지지도 않는 책이다.

쉽지않은 책이기도 하면서 오랜만에 내면에 충격을 주는 책이기도 하다.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함으로 지금도 읽고 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l******2 2020.11.11.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자기 발견의 힘 : 나를 괴롭히는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 평온과 행복을 찾는 여정
"자기 발견의 힘 : 나를 괴롭히는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 평온과 행복을 찾는 여정" 내용보기
'너 자신을 알라'란 말이 아니더라도 항상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한다.나는 누구인가? 같은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매일 달라진다.그 달라짐이 당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은 나처럼 자신을 찾기 위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행복과 성공.그것을 누리고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 노력에 담긴 온갖 감정과 수고. 이 모
"자기 발견의 힘 : 나를 괴롭히는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 평온과 행복을 찾는 여정" 내용보기
'너 자신을 알라'란 말이 아니더라도 항상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한다.
나는 누구인가? 
같은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매일 달라진다.
그 달라짐이 당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은 나처럼 자신을 찾기 위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행복과 성공.
그것을 누리고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 노력에 담긴 온갖 감정과 수고. 이 모두가 나를 나타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나, 온전한 나를 바라보라고 한다.
수많은 감정과 생각에 둘러쌓여 있는 내가 아니라 그 감정들과 생각을 모두 걷어낸 나를 봐야한다.
받아들여야 할 것은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내버려두고...
이렇게 하면 평온한 나를 만들 수 있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희소식-가장 놀라운 소식-은 그토록 원하는 평온이 지금 여기 있다는 것이다.
상황에 대한 기대에 급금하지 않고 진짜 본질에 '좋아!'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면, 평온이 바로 앞에 있음을 알게 된다.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글에 쉽게 적응이 되지 못했다.
평온, 행복이 형이상학적인 단어이긴 하지만 이토록 어려운 글은 아니였던 것 같은데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좋아하는 번역가인 공경희님의 글인데도 말이다.
하지만 천천히 계속 읽어 나가다 보면 저자가 하는 말이 하나씩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자신을 분리된 개인으로 만드는 모든 것-사연, 인생 경험, 욕망, 목표 등-을 비워내자.
아무것도 남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도 그렇게 하자.
자신이란 개념을 만드는 대상을 다 버려도 여전히 자신이 존재하는 걸 알게 될 테니.
당신은 개별적인 존재로 어디 있는 게 아니라 무한히 활기차고 깨어서 여기 있다.
당신은 어떤 형태가 아니라 생명 자체로 된 존재다.

나 자신을 어떤 '형태'가 아닌 '생명' 그 자체로 봐야 한다.
누군가의 자식, 누구의 부모, 어느 회사의 직원, 성인 남자가 아니라 이 모두를 걷어낸, 온전한 나 자신으로 바라보자.
솔직히 이렇게 하나하나 걷어낸 나를 보는게 쉽지 않다.
그런데 조금씩 걷어내면서 지금까지 나라고 믿었던 것들이 '아닐 수도 있구나'라는 당황스러운 모습에 놀랐다.
물론 이렇게 '온전한 나'와 '지금까지 내가 바라본 나'는 완전 별개가 아니다.
다만 스스로 그렇게 바라본 것이다.
신기하게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편안한 감정이 느낀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평온이고 행복인가...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만물에 마음을 여는 것이다.
읽은 것을 믿지 말고, 그 영감으로 자신이 경험하는 것을 묻기 바란다.
어떤 것도 당연시하지 말자.
실제로 무엇이 진짜인지 계속 내면을 응시하기를.

책에 나오는 방법을 직접 해보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했다.
'온전한 나'를 찾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과연 그 끝이 무엇일지 너무 궁금하다.
왜 이 책의 원제목이 'The End of Self-Help'인지 이해가 된다.
l*****0 2020.11.0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Book] 자기발견의 힘 / 불안과 혼란, 흔들리는 삶 / 나의 본모습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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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이전에 읽은 책은 동화책이 대부분이었고,십대 이후에 읽은 책은 교과서가 대부분이었고,이십대에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었고,삼십대에 나는 육아서적을 읽었으며지금도 읽고, 앞으로도 계속 책을 읽겠지만이제부터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려고노력하고 있다.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게다방면 여러 책을 읽어 보려는 나만의 노력 ㅎ그렇지만 자기계발서는이십대 부터 끊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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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이전에 읽은 책은 동화책이 대부분이었고,

십대 이후에 읽은 책은 교과서가 대부분이었고,

이십대에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었고,

삼십대에 나는 육아서적을 읽었으며

지금도 읽고, 앞으로도 계속 책을 읽겠지만

이제부터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게

다방면 여러 책을 읽어 보려는 나만의 노력 ㅎ

그렇지만 자기계발서는

이십대 부터 끊이지 않고 계속 읽을 수 밖에 없는 분야의 책.

가끔 나와 맞지 않는 계발서의 경우에는

읽으면서 내가 뭔가 엄청 잘못하고 있고,

내가 참 부족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그런 책을 읽고 나서 너무 우울하거나

자존감이 파악... 떨어 질때 읽으면 참 좋을 책.

자기발견의 힘



나를 괴롭히는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

평온과 행복을 찾는 여정

자기발견의 힘

물론, 이 책이 너무 재밌어, 너무 쉽게 읽혀,

내 마음에 금방 들어 온다~!

라고는 말 하지 못하겠다.

조금은 내 상황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지만

분명 그 상황에 맞는 독자들도 있을테니

그런 부분은 아 이럴땐 이렇구나 하고 넘기면 될 부분~

( 내가 그렇게 넘긴 부분은

당신은 왜 불행할까? 라는 부분인데,

나는 지금 안 불행하니까... 아하하하하~ )

시중의 책과 조금 달랐던 부분은.

인생에 '예스!'하며 살기라고 한 부분인데,

다른 책에서는 '노!'라고 자신있게 외치자 등으로 했지만

이 책은 다른 의미에서 '예스!'를 외치게끔 한다.

현실을 부정하는데 급급해서 인생에서 '예스'라고 말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잃어 버렸다고 하는 저자는

우리는 그만큼 고통받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렇다고 한다..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그 생각에 내가 또 한 없이 빠져드는 경험은

누구든 있을것이다.

가끔 나 역시 생각에 생각이 꼬리물기하다

밤을 거의 꼴닥 새버린 경우가 가끔은 있으니..

언어나 생각보다 본질에 집중하자.

당신은 한결같이 지금... ...

빛나고 살아 있고 깨어 있다.

자기발견의 힘

그럴 때 이 책 좀 읽을걸.

생각에 생각이 꼬리 물지 말고,

그저 본질에 집중했다면 꼬리 물기는 없었을텐데...

언제나 처럼 빛나는 내가 있고, 살아 숨쉬는 내가 있을 뿐인데..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인생의 '예스!'를 외치도록 돕고 있다.

(물론 필요에 따라 '노!'를 외치기도 하면서)

습관임을 자각할 때마다 몸에 밴 습성이 약해진다.

인식하는 순간 평온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자기발견의 힘

나의 습관을 부정하고, 바꾸거나 없애려고 애쓰지 말라.

그럴 경우 평온이 아닌 거부가 생기니,

그저 그냥 놓아 두자.

그렇게 나의 삶에 "예스"를 선물해주고,

나를 나로 인정하고,

나를 나로서 인식하게 될 때

내게 오는 평온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들이자.

이 책이 하는 얘기는 그런것.

나를 거부하고 나를 바꾸려 들지 말고,

그저 나 임을 인정하고, 그저 받아들이는 상태로 두자는 것.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이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갖는 것 같다.

알겠다.

나는 나라서

나이기 때문에

나이므로~!

좋은거야 ^^

예스!


s*****4 2020.11.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기발견의 힘/소소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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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발견의 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저자 : 게일 브레너Gail Brenner임상심리학자이자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이 고통이 선택 사항이라는 것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25년간 자신의 경험과 상담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고민을 파헤쳐 가장 깊은 수용과 평온을 얻는 방법을 찾아냈다. 스트레스와 만성질환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논문을 저술했으며 노화, 죽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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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발견의 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게일 브레너
Gail Brenner
임상심리학자이자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이 고통이 선택 사항이라는 것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25년간 자신의 경험과 상담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는 고민을 파헤쳐 가장 깊은 수용과 평온을 얻는 방법을 찾아냈다. 스트레스와 만성질환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논문을 저술했으며 노화, 죽음 등에 관련된 전문 지식도 풍부하게 쌓았다.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늘 시달리는 불안, 혼란, 관계 등의 문제에서 벗어나 진정한 평온과 행복이 이미 여기 있음을 깨닫도록 해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 ?모든 마음의 핵심에서(At the Core of Every Heart)?,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Suffering is Optional)? 등이 있다.
역자 : 공경희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전문번역가로 일하면서 ?시간의 모래밭?,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보이지 않는 세계?, ?내가 알던 그 사람?, ?개가 되기 싫은 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책으로 북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바쁘게 사는 일상 속에서 숨돌리며 산다는 게 뭔지를

제대로 느끼지 못해서 더 답답한 요즘이다.

온종일 집에 있지만 뭔가 충전이 안되고

자꾸 방전되어 버리는 기분.

그냥 무심히 지나치는 공허한 마음을

무엇으로 달랠지 몰라서 갈팡지팡일때

좀 더 단순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필요한거 같아 이 책을 들었다.

생활에 최대한 여백을 두자.

일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존재하고 자각하자.

자주 멈추고 경험을 감지하자.

내면에서 실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자기에게 말하자.

취침 전후에 잠시 고요 속에 머물자.

그렇게 순간적인 발견을 할 토대가 다져진다./p92

뭔가 대단한 명상의 시간을 가져야 하고

의식적으로 무언가를 자꾸 만들어서 몸을 바쁘게 해야하는가 싶은데

잠시 잠시 멈춤으로써 주변을 환기해야함을 말한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많다.

산을 오를 때도 나는 올라갈 때 굉장히 급하게 올라간다.

있는 힘을 다 해서 빨리 정상에 오르려한다.

천천히 주변 감상을 하지 않고 오로지 목표하는 산 정상 봉우리에

끝까지 닿는 것만 생각했는데

남편은 일정한 페이스대로 걷되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고

천천히 호흡하고 좋은 공기를 마시는 기분까지도 온몸으로 느낀다.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들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기도 하면서 말이다.

난 왜 그런 여유가 없었나 모르겠다.

멈춰서서 주변을 바라볼 수 있는 작은 행동과 마음 살핌이

지금 나에겐 가장 나를 뚫고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란 걸 알겠다.

불행의 뿌리에 자격지심과 욕구가 있다.

개인적인 자격지심은 너무 고통스럽고, 푸념은 사기를 잔뜩 꺾는다.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갖지 못하거나 자신이 부족하다고 믿으면 고통스럽다.

그러면 부족한 것과 욕구를 메우려고 안간힘을 쓸 것이다./p148

자격지심이란 불필요한 감정에 늘 마음 힘들어할 때가 많다.

완전한 존재가 아니라 흔들리는 내 맘을

나도 스스로 아프게 만들고 싶지 않은데

스스로 우물을 파는 것처럼 한없이 소외되고 한없이 외로워진 기분은 왜 일까.

결국 과소평가, 과대 평가로

해소되지 않은 욕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계속 다른 것으로 눈돌려 채우려는 습성에서 벗어나고 싶다.

기쁨을 막고 있는 것들로부터 분리되어 나오는 연습이 필요하다.

감정도 끊임없이 단련시키고 나를 점검하며 살아야

그나마 내가 편해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 같다.

본연의 모습 자연스러움을 찾아

좀 더 나로 온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법을 여전히 배워간다.

좀더 이 책 안에서 가깝게 나를 발견하는 좋은 시간을 가져본다.

i******n 2020.1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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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발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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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간 옛날일에도 때때로 이불킥을 멈출 수 없고후회되는 일들로 인해 괴로울 때 볼만한 책입니다.책의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종이 질도 굉장히 좋네요.기존 책들과 두께감이나 인쇄상태를 비교했을때 훨씬 고급스럽다고 생각했어요.책의 주 내용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것에 있었습니다.심리학 책이나 강연들과 달리 이 책은 자기 자신을 가엽게여기기 보단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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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간 옛날일에도 때때로 이불킥을 멈출 수 없고
후회되는 일들로 인해 괴로울 때 볼만한 책입니다.
책의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종이 질도 굉장히 좋네요.
기존 책들과 두께감이나 인쇄상태를 비교했을때 훨씬 고급스럽다고 생각했어요.

책의 주 내용은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것에 있었습니다.
심리학 책이나 강연들과 달리 이 책은 자기 자신을 가엽게
여기기 보단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지나갔음을,
내가 상처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상처입고 있음을 
받아들이라는 것에 중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일은 그저 하나의 일일뿐 그것이 좋고 나쁜 선악을 가진게 아니라
나의 판단이 그러한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죠.
법륜스님의 강연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들었었어요.
부정하려 하면 할수록 문제는 꼬일때가 많은데
어떤 불편한 감정을 느꼈을때 그 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거기엔 내 주관이 그러할 뿐 괴로움이나 아픔이 담겨있지 않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내용이 많았어요. 
당장 100%의 실천은 어렵지만 마음을 추스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b******o 2020.11.0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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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발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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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개별적인 분리된 자아가 아니라, 완전한 존재이다. 생각과 감정은 실체가 아니다. 생각, 감정, 신체 감각이 일어나면 거부하거나 바꾸려하거나 의미나 중요성을 부여하는 대신  그대로 자각하며 일어났다 사라지도록 두라.우리에게는 지금만이 있다.  책을 읽고 나니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다. 이런 핵심적인 메시지가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된다.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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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개별적인 분리된 자아가 아니라, 완전한 존재이다.

생각과 감정은 실체가 아니다.

생각, 감정, 신체 감각이 일어나면 

거부하거나 바꾸려하거나 의미나 중요성을 부여하는 대신  

그대로 자각하며 일어났다 사라지도록 두라.

우리에게는 지금만이 있다.

 

책을 읽고 나니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다. 이런 핵심적인 메시지가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된다.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이런 메시지를 중심으로 챕터 별로 생각, 감정, 두려움, 분리된 자아, 관계, 지금 여기 등에  초점을 두어 구체적으로 설명해나가고, 책의 아홉번째 챕터에서는 앞의 내용을 질문과 답변으로 정리해준다. 


[각 챕터 끝에는 내용을 정리하고 수행 과제를 제시해주는 부분도 있다.

"3. 당연시하는 습관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의 마무리 부분.]

 

#2.


위의 핵심에 관해 저자의 말로 조금 더 읽어보자.

 

자신이 상처 입고 다쳐서 고쳐야 되는 존재가 아니라 본래 자신이 완전한 존재임을 알아야만 고통을 해결할 방법에 다가갈 수 있다. /8

생각, 감정, 신체감각을 자각하되 반응하지 않는다. /40

자각에 관심을 둘 때마다 삶의 흐름을 방해하던 것이 중단된다./49

습관적인 사고, 감정, 행동 방식은 오래 지속된다. 이런 패턴의 추진력을 없애려면 시간이 걸린다. 의미와 중요도를 부여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하면 이것들은 점차 영향력을 잃는다. /51

알다시피 감정은 실체가 아니다. 우리가 감정에 대해 말함으로써 감정이 실제로 있는 것 같을 뿐, 알아보면 감정은 별개의 실체로 존재하지 않는다. 소위 감정은 신체감각과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의 패턴이 합쳐진 것에 불과하다. /93-94

신체감각에 고유의 의미가 없다는 점도 알았다. 감각을 바꾸거나 간섭하지 않고 고스란히 경험하면, 감각은 별 탈 없이 생겼다가 사라진다. 그리고 본연의 자신은- 감각을 자각하는- 무탈하다. 사연에 사로잡히지 않고 신체감각을 피하지 않고 경험하는 순간, 괴로움이 그친다. 하지만 내 말만 믿지 말도록, 직접 경험해보기 바란다. /95

생각에 사로잡힌 걸 인식하면 이런 질문을 던진다

  • 생각이라는 것은 뭘까? 생각이 절대적인 사실일까 
  • 이 생각이 필요할까? 필수적인가 
  • 이게 나나 타인에게 소용이 있을까? 도움이 되거나 유용할까
  • 이 생각은 자극하는가, 아니면 느긋하게 하는가?
  • 내가 이 생각에 연연하는가? 이걸 놓아버릴 수 있을까? / 114

나타나는 생각이 실제 같지만, 형성되는 데 드는 시간을 빼면 무너져버린다. /115

두려운 생각이 중요하지 않고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늘 거기에 있었던 신체감각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감각이 나타날 때 자각하면 된다. (중략) 감각이 일어난 공간을 유지하면서, 일부러 더 낫게 느끼거나 없애려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 감각이 일어날 때마다 거기에 있게 놔두면 된다.

감각을 살피지 않으면 몸속에 은밀히 갇힌 가장 깊은 신체 문제가 되고 자각이 이것과 만난다. 모든 감각을 자각 속으로 맞이하자. 결과를 예상하거나 바라지 말고 이 순간만 염두에 두자. 뭐든 그대로 두면 두려움에 대한 무서운 이야기를 믿지 않게 된다.

그저 존재하면서, 두려움이 생길 때마다 조건 없이 맞이하는 곳에 있으면 된다. 이야기가 없으면 감각만 남고 분리의 벽은 사라진다. 몸 안에 켜켜이 쌓인 두려움이 풀려난다. 시간이 지나면 감수성이 깊어지고, 감각이 자리잡을 기회가 생기기도 전에 두려움과 감각을 알아차리게 된다. /140-141

 

#3.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경험들이 있었다.


열흘 동안 새벽부터 밤까지 내 호흡과 몸의 감각을 그저 알아차리기만 하던- 저자의 표현으로는 자각하기만 하던- 담마코리아의 위빠사나 명상.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명상이지만, 솔직히 내 몸의 감각을 집중해서 계속 알아차리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처음 며칠은 새벽에 명상하면서 혼자 눈물 줄줄 흘리던 기억도 있다.


매일 일지를 기록하는 과제를 하느라 8주간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일들을 판단 없이 알아차리다보니 정말로 한동안 불안감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던, 마음챙김에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MBSR) 일반 과정. 과제가 아니었다면 꾸준히 할 수 있었을까? 실행하는 동안은 도움이 되었으나 과정을 마치고 나서 조금씩 실천이 줄어들더니 요즘은 '해야지'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생각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부분에서 떠오른 바이런 케이티의 네 가지 질문. 내 생각을 상대화시켜 볼 때 느끼는 마음의 가벼워짐이 떠올랐다.


생각, 감정, 감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각하기에 전념하자는 데서, 이제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인지행동치료의 한 방법인, 수용전념치료도 생각이 났다.


이런 경험들로 비춰볼 때 책에서 제안하는, 수행이라 부를 수 있는 방법들이 효과적이라는 데는 공감하나 혼자 해나가는 것이 용이할까 싶은, 초반에라도 동반해주는 이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4.


임상심리학자의 책이지만, 명상안내서 내지는 영성책을 읽는 느낌이었다. 저자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어 검색해보니 비이원치료사(nondual therapist)라고도 나온다. 15년간 심리치료를 받았으나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없어서 불교 선원, 스승님들(인도에서 수련하고 견성했다는 분들 포함)을 찾아다녔다는데, 책 뒤편 감사의 말에 나오는 스승님들과 함께 수행을 한 결과물로 책이 쓰인 것 같다.

 

#5


내용이 생소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저자의 글 스타일에 의한 것인지 특히 초반에 읽는 속도가 더뎠다. 핵심적인 내용은 계속 반복되어 자연스레 메시지가 되새겨지긴 한다. 명상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이 있는 경우, 상담이든 명상이든 해보고 싶다는 의지와 마음의 힘이 있는 경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t*****1 2020.11.0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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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 자기발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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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읽는 속도가 잘 나지 않았습니다.그래도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는 말대로 꿋꿋이 읽었습니다.얼마전 커리어회복탄력성이란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덕목 중에 대인관계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자신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내 생각이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방이 수용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가 두려워 부대끼는 것을 꺼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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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읽는 속도가 잘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는 말대로 꿋꿋이 읽었습니다.

얼마전 커리어회복탄력성이란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덕목 중에 대인관계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자신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생각이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방이 수용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가 두려워 부대끼는 것을 꺼려하고, 일을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곤 하는 제 모습이 참 못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면 응하면서도 책임을 지게 되는 상황이 두려울 때도 많았습니다.

분명 역량이 있지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평판만 만들어지고 있다는 억울함만 차곡차곡 쌓아놓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바뀌어야 하는 것인데, 어떻게 바꿔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은 ,

여전히 고집을 고치지 못하고 과거의 경험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그저 상황을 직시하면 된다.

불행을 일으키는 본질 안에는 갈등, 저항, 분리가 없다.

책의 홍보문장들이 모두 '내 얘기가 아닐까?'하는 호기심으로 책을 집었습니다.

문자를 따라 눈을 움직이다보면 자꾸 다른 생각으로 흘러가 버립니다.

비우고 흘려보내라는 말을 따라 읽다 쓸데없는 걱정과 짜증이 스쳐지나갑니다.

생각은 우리를 고민으로 유인해서 믿게 만들고, 고민을 완전한 현실로 보게 한다.

또 장래를 걱정하고 과거를 후회하게 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희망하고 탐색하고, 욕망하고 심판하고, 공상하고 추측하게 만든다.

감정은 또 어떠한가?

감정에 관심을 주면 신파에 빠지고 만다.

자격 부족, 끔찍함, 절망감에 휩싸여 불분명하고 비지성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매일의 현실에 그늘을 드리우는 불행에 젖어 인생을 걸어가게 된다.

글을 읽는 동안에도 오늘 아침 있었던 사소한 짜증을 곱씹었습니다.

‘화가 차올라 화를 낸 이유조차 묻혀버릴만큼 이 일이 화를 낼 일인가?‘

감정을 느끼지 말고, 관찰하라고? 그리고 흘려보내라고? 어떤 것도 희망하지 말고?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이런 혼란의 영역을 명확히 밝히기,

다른 하나는 자신이 평온한, 자각하는 존재라는 진실을 조명하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를 명확히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정한 행복이라는 현실을 누리게 도우려 한다.

마음이 약한 당신은 두려움과 고립 속에 사는 고통을 느낄테고, 우리는 함께 다른 길을 찾을 것이다.

[‘이게 바로 나야!’라는 생각]

머릿속으로 극적이고 감정적인 푸념을 반복한다

-내적 비판을 자주 한다.

-여전히 과거사에 얽매인다

-초조하거나 두렵거나 낙심된다

-타인에게 인정과 용납을 받는 쪽으로 삶을 이끈다.

-충분히 훌륭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충동과 중독으로 자신을 위로한다.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무언가 빠진 게 있는 느낌이다.

분명 도돌이표 같은 문장은 머릿속에 머무르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데,

가시같은 말들이 콕콕 가슴에 박혀 오래 머무르게 하는 책입니다.

생각의 딜레마를 치유할 명약은 생각을 제거하는 게 아니다.

끝없는 고민을 해결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아니다.

그보다 훨씬 간단하다.

생각을 이해하고 흥미를 갖지 않는 것으로 생각과 화해하면 된다.

생각을 멈추려고 애쓰지 말라.

생각에 귀 기울이는 걸 멈춰라.

어떤 생각은 나타나서 당신의 주목을 받지 않으면 성가시게 굴지 않는다.

생각을 무의미하고 부적절하게 본다.

생각에 흥미가 줄어들면,

생각의 대부분이 불필요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와 동요를 일으킨다는 것도 알게 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투덜대고 싶지 않은데 자꾸 엇나간다]

첫 번째 옵션은 감정적인 반응을 무시하거나 회피하고, 대신 그것에 대한 생각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것이다. ‘그 이가 ... 하면 안되는 거였어. 나는... 할 자격이 있어. 왜 나한테 이래? 그러면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에 계속 갇히기 때문에 고통이 연장된다.

두 번째 옵션은 자유를 향해 문을 여는 것이다. 이것이 혁신적인 이유는 사연을 개입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내면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 ? 생각, 감정, 신체감각 ?을 탐구할 수 있다. 이 탐구는 자신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에 연결시키므로 종전의 패턴을 끊는다.

보통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장기간 심리치료를 받고 긍정적으로 사고자 하는 다짐을 반복하거나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과거를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다른 길을 선택하고, 그것이 진실한 길이다.

[당신이 괴로운 이유]

삶에서 보이는 습관과 성향의 뿌리에 더 깊이 다가가면 간단히 넘겼던 아픔을 발견한다.

바로 이것이 괴로움의 이유다. 아무도 어릴 적의 기본욕구를 모두 충족하며 성장하지 않는다. 중요한 부분에서 지지받지 못한 이들도 있다.

호기심을 현재의 경험에 직접적으로 돌리라고 조언하고 싶다.

‘왜’라고 묻는 (그래봤자 관심이 생각의 덫에 갇히기만 한다) 대신

지금 여기 있는 것에 마음을 여는 질문을 던져보자.

-실제로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

-나는 불행을 키우는 무엇에 관심을 쏟고 있는가?

-생각, 감정, 신체감각이 존재해도 나는 자각하는가?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 자각에 머물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자각하는 것’은 어떠할까? 한정적일까, 아니면 무한할까?

이런 질문은 모르는 곳에서 나오는 것들을 실험하게 한다.

1.열어둠 - ‘난 아무것도 몰라, 난 있는 그대로의 상황에 열려 있어’

2.호기심 ? 무엇도 당연시하지 않고 질문한다. ‘지금 내가 경험하는 게 뭐지?’ ‘이것을 이루는 게 정확히 뭐지?’

3.수용 - ‘나는 피하거나 방어하거나 통제하려 하지 않고 수용해. 내가 피하거나 방어하거나 통제하면 그것 역시 수용해.’

4.전념 - ‘난 습관화의 와중에서 평온과 행복을 발견하려고 전념해’

5.연민 - ‘난 자신에게 무한히 친절해.’

6.겸허 - ‘내가 통제하고 상황을 원하는 대로 만들려는 욕구를 포기해.’

푸념을 놔버리고 자각에 관심을 두면, 감각이 생긴다.

감각의 이름을 짓거나 신체를 규정하는 개념을 놓아버리면,

모든 정신활동 ? 자신이 독립된 존재라는 관념을 포함해서 ?을 멈추고

텅 빈 에너지의 흐름을 경험하면 오직 이것만 있다.

감각마저 본질이 아님을 깨닫는다.

감각은 어떤 영향력도 없다.

감각, 자신, 만물은 삶을 조화롭게 풀어가는 합일체다.

[차례]

ㆍ서문

■ 나의 이야기

■ 다시 당신에게

1 ‘나’를 발견한다는 것

■ ‘지금’으로 돌아가면

■ 관심의 힘

■ 당신은 누구인가

■ 완전한 출발점

■ 인생에 ‘예스!’ 하며 살기

■ 자각하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한다

2 당신은 왜 불행할까?

■ ‘이게 바로 나야!’라는 생각

■ 두덜대고 싶지 않은데 자꾸 엇나간다

■ 분리는 근본적인 오해다

■ 이 고통은 언제 끝날까?

■ 당신이 괴로운 이유

■ 울고 있는 내면의 아이는 없다

■ 힘들이지 않는 존재

■ 저항 금지, 갈등 금지

■ 시간은 허상이다

3 당연시하는 습관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 습성이 된 현실

■ 미지 속으로 들어가다

■ 변화의 역설

■ 열어야 드러난다

■ ‘왜’라는 질문

■ 내려놓고 받아들인다

■ 무엇에 전념할 것인가

■ 그래,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 ‘나’는 세상의 중심이 아니다

4 도망칠 것인가, 머물 것인가

■ 문을 닫으면 어둠뿐이다

■ 살피지 않은 감정

■ 피할수록 온전한 삶은 멀어진다

■ 우리는 왜 거부할까?

■ 모든 것과 함께한다

■ 멈추면 보인다

■ 감정 해부

■ 감각과 생각이 합쳐질 때

■ 경계가 없고 투명한 순수 존재

■ 씻어내고 반복하라

■ 생각은 진실하지 않다

5 생각의 퍼즐

■ 생각을 멈출 필요가 없다

■ 우리는 왜 생각하는가

■ 참 많은 생각들

■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

■ 생각에서 벗어나는 방법

■ 마음에 휘둘리는 삶 끝내기

6 난 실패할 거야!

■ 두려움과 부족감

■ 문제의 근원

■ 두려움의 본성

■ 두려움은 어떤 형태로 나타날까?

■ 두려움은 ‘노!’라고 말한다

■ 두려움의 언어

■ 몸의 반응

■ 분리된 자아의 물리적인 수축

■ 죽는 건 누구인가, 무엇이 살아 있는가

7 왜 나만 이런 걸까?

■ 자격지심에 휘둘릴 때

■ 어떻게 떨쳐내야 할까?

■ 분리된 자아를 유지하려는 노력

■ 과대평가 또는 과소평가된 정체성

■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 끝까지 해낸다

■ 왜 지금인가

8 관계 안에서 깨어난다

■ 관계에서 왜곡된 믿음들

■ 무익한 생존 전략

■ 관계에서 분리되지 않은 삶

■ 필수적인 관계의 기술

■ 친밀한 관계

■ 집착이라는 난제

■ 축하만 남는다

9 자기발견으로 이끄는 질문들

▶‘나는 분리된 존재가 아니다’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내가 생각을 멈춰야 된다고 들었어요. 그게 사실인가요?

▶내가 하는 짓이 못마땅해요. 나쁜 습관이 날 불행하게 만들죠. 나 자신을 개선하거나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하면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나요? 나 자신을 받아들이기가 어렵고, 어떤 상황은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걸요

▶이 책의 조언에 따르려고 애썼지만 잘되지 않았어요

▶수행의 효과를 결정하는 것은 마음이네요. 그런데 수행이 도움이 될까요?

▶이 책은 몸과 신체감각에 대해 많이 말합니다. 왜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나는 통찰력이 생기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게 필요하지 않나요?

10 당신은 지금 여기 있다

■ 유연한 존재

■ 두려움을 발견하다

■ 스트레스 사이로 보면

■ 민감한 몸

■ 마음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 일상생활의 환경

■ 행동, 시도, 목표에 대한 진실

■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ㆍ감사의 말

ㆍ옮긴이의 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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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2020.11.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기발견의 힘, 마음챙김
"자기발견의 힘, 마음챙김" 내용보기
바깥에서 찾지 마라. 진정한 행복은 밖에 있지 않다. 만약 모호한 행복이 저 멀리 손짓하는 낌새가 있다면 그 행복은 가짜 행복이다. 임상심리학자 게일 브레너는 불교 심리학의 관점에서 "외부에서 행복을 탐색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행복을 경험할 공간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이미 평온한, 자각하는 존재기 때문에, 안을 향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자리를 잡고 내면을 오래 들
"자기발견의 힘, 마음챙김" 내용보기

바깥에서 찾지 마라. 진정한 행복은 밖에 있지 않다. 만약 모호한 행복이 저 멀리 손짓하는 낌새가 있다면 그 행복은 가짜 행복이다. 임상심리학자 게일 브레너는 불교 심리학의 관점에서 "외부에서 행복을 탐색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행복을 경험할 공간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이미 평온한, 자각하는 존재기 때문에, 안을 향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자리를 잡고 내면을 오래 들여다봐도 불안이나 혼돈만 있을 뿐 행복이나 평온을 전혀 찾을 수 없었던 것은 몸과 마음에 밴 습관화 때문이다. 특히 과거에 대한 회한과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지금 여기'의 순수한 존재를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른바 지나치게 달아오른 자기계발 문화 때문에, 우리는 자신이 상처 입고 다쳐서 어떤 치료를 통해 철저히 뜯어 고쳐야 하는 불완전한 존재라고 여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이미 완전한 존재다. 저자의 말처럼, "본성을 알면 자조나 자기계발은 끝난다." 자기계발의 문화는 긍정성과 행복을 강요하지만, 저자는 이런 강박적인 자기계발 문화에 딴지를 건다.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도, 감정을 알아낼 필요도, 자신을 고칠 필요도 없다는 얘기다. 선무당이 사람잡듯, 시중에 널린 자조와 자기계발의 코치는 우리의 고통을 오히려 가중시킬 수 있다.


관심을 바깥이 아니라 내면으로 돌리면 일단 복잡한 생각과 감정으로 점철된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진실하고 행복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 마음챙김 명상이 그간 살면서 무심코 보인 습관을 의식하고 자주 당연시하거나 놓치는 순수한 존재의 순간을 자각하게 도울 것이다.  

z***a 2020.11.0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