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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몇몇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과외 교사입니다. 그동안 과외를 진행하면서 개념서로는 개념원리로 진행하였고 모의고사는 따로 가르친 적은 없는데, 이번에 학생 하나가 수시는 거의 쓰지 못할 정도인데 학부모님께서 어떻게든 공부는 시켜야겠다고 하셔서 정시 준비를 하자고 하고선 모의고사 공부 시작했습니다. 요즘들어서 정시 확대하자는 여론도 활성화되기도 하고 그래서 아이들이 너무 모의고사나 수능을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저도 모의고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초반 몇 차례는 그냥 EBS에서 기출문제를 뽑아서 풀게 하고 그랬는데, 일반 가정집에서는 프린트가 보통 A4사이즈가 대부분이니 글씨도 작게 나오고 그림도 깨져서 나오게 되니 풀어오라 했는데 그렇게 잘 풀어오진 못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직접 어디 복사집에 가서 A3 정도 크기로 뽑아서 매번 갖다주기도 힘들고요. 어디 이상한 사설 봉투형 모의고사 같은 거 사다가 풀게 하기에는 좀 그랬던 게 요즘 교육과정도 많이 바뀌었는데도 예전 교육과정의 데이터를 가지고 모의고사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데도 많고 그래서 찾는 데 오래 걸렸습니다. 일단 위에서 말한 대로 A4사이즈 같이 실전이 아니라고 인식이 되는 종이 사이즈부터 실제 시험지 크기로 바뀌게 되니 실전이라 인식하게 되고 학생의 집중도도 향상되고, 더 긴장하고 열심히 풀려는 마음가짐부터 바뀌었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학생이랑 지금 어느 정도 회차를 반복하는 중인데 교육과정에도 맞게끔 편집이 되어 있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가 학생 중간고사였는데, 내신 같은 경우에는 어디서 족보를 구하기도 어렵고, 문제를 풀게 할 게 마땅치 않았었는데 뒷쪽에 내신 대비도 할 수 있게끔 해놓은 것이 나름 유용했습니다. 확실히 실제 시험과 최대한 유사한 느낌을 주게 하여 학생으로 하여금 매번 실전처럼 연습하게 해주는 게 시험을 치룰 때 익숙함에서 시험지를 받아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었네요. 부록으로 2022학년도 예시문항을 수록했다고 해서 저도 오랜만에 수험생이 된 기분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풀어봤었는데, 이게 해설이 어디에도 잘 안 나와있었는데 이 책에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고2 예습 다 해놓은 상태니 조만간 풀어보게 해서 정시의 쓴 맛을 느껴보게 해줄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것은 가격이네요. 모의고사, 내신, 수능 모두 대비할 수 있고 책도 크고 두꺼운데 가격이 참 착하네요. 학부모님께서도 서점에서 책값만 매달 5만원씩은 나가니 이것도 참 부담이라고 하셨는데, 일반 문제집 수준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하니 부담이 없겠네요. 앞으로 고2, 고3 문제집도 무조건 사서 학생들한테 가르쳐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