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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살 때 주로 도서관을 통해 읽어 본 뒤에 산다. 취향에 맞지 않은 책을 샀을 때 짐이 된다는 생각도 있고 두꺼운 책일수록 좁은 방안에 자리만 차지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읽어보고 너무 좋아서 소장하고픈 책은 주저없이 구매하는 편이다. 나에겐 정유정 작가님의 28이 그랬다. 페이지가 꽤 되는데도 정신없이 읽었다. 마음 먹은 김에 구매해야지, 하는 것을 차일피일 미루다 리커버편을 보고 구매했다. 요즘은 다시 읽는 편이다. 읽어도 흥미롭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