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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인사이트
![]() 본문 25p 33p ![]() '필요'해서 사기보다는 '좋아서' 사는 제품이라는 점이다. 니즈(needs)가 아닌 원츠(wants)의 대표적 콘텐츠인 대중음악 생산자는 필요나 효용보다는 트렌드 및 외부요인에 의한 소비자의 변화에 민감하다. - 니즈가 아닌 원츠에 의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많은 굿즈들이 있다. 51-52p ![]() 이처럼 21세기 디지털 시대는 음악은 많아졌으나 음악 자체를 충분히 즐기거나 음미하기보다 새로운 음악을 계속적으로 소비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음악의 기능이 더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못함을 의미하며, 빠른 소비 속에서 음악은 하나의 트렌드로서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음을 뜻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사회에서 빠른 소비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기보다 인기 음악차트 위주로 듣게 되는 현상을 낳는다. 최신곡이 곧 좋은 곡이라는 생각에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좇게 된다. - 21세기에 진입하면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57p ![]() 지구화 현상에 따른 음악의 변화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장르나 슈퍼스타가 사라지는 효과를 낳았다. 인기를 얻는 장르나 가수는 있으나, 디지털 이전의 시대처럼 수백만 장 이상의 음반이 팔리고 대중이 모두 열광하는 대표 작품이 생겨나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이것은 흡사 케이블 TV와 종편, 다양한 매체가 생겨나면서 방송의 시청률이 예전 같지 못한 것과 같은 이치다. - 음악 자체를 스트리밍으로 듣는 시대에선 앨범도 니즈에 속한 하나의 굿즈일 뿐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음반이 많이 팔리는 그런 현상은 찾아보기 어렵다. 71p ![]() 2000년 이후 음악 산업에 나타난 새로운 현상은 이러한 많은 결정이 이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무작위 추천 단계를 넘어 멜론 같은 음원 제공 사이트에서 이용자의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과거 4년 전에 자신이 가장 많이 들었던 음악들을 편집해 들려주거나 개인 취향에 맞춰 선곡을 제시하는 기술력이 가능해졌다는 데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서도 빅데이터가 작용하면서 사용자가 클릭했던 음악이나 동영상들이 추천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디지털 시대는 끝없는 환경 변화와 통합 기술을 통해 수용자의 감각 변화를 낳았다. 최근 한국도 음악 컨버전스 사업, AI 음원 재생 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음원 추천 기능 등 다양한 기술 환경을 통해 통합적 감각을 배양하고 있다. 138-141p ![]() 1분 듣기와 스트리밍으로 인한 악곡 형식의 변화 대중음악의 악곡 형식은 아날로그 시대의 '전주-1절-후렴-간주-2절'이라는 '규범적 형식'에서 디지털 2기로 갈수록 '후렴-1절-후렴-간주-2절' 혹은 '1절-후렴-간주-2절'과 같이 후렴이 앞으로 등장하는 후렴 선행이나 전주가 없는 형태, 랩이 먼저 등장하는 등 '변형적 형식'을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자연스럽게 알고는 있었지만, 한 번도 정의를 내려본 적은 없었던 내용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정리된 내용을 보니 한 번에 이해가 됐다. 이것은 1분 미리 듣기로 소비자의 마음을 끌기 위해 변화되었다고 하면 나름 간결하게 설명이 된다. 이렇게 비교해서 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음악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인지라 음악에 관련된 책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케이팝도 많이 들어왔던 지라 <케이팝 인사이트>를 꼭 읽어보고 싶었다. <케이팝 인사이트>는 한국 아이돌의 덕질을 해봤거나 꾸준히 케이팝을 듣는 사람이라면 사실 크게 어려울 내용도 없다. 전문가처럼 나열해서 설명을 해본 적이 없을 뿐이지 대부분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이렇게 전문적으로 지식을 설명할 수 있는 박선민 저자도 새삼 존경스러웠다. 지구촌이 하나가 되고 있는 시대인 만큼 케이팝도 이제 우리의 케이팝이 아닌 지구촌 모두의 케이팝으로 조금씩 영역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케이팝 인사이트>를 통해서 케이팝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 책에 쓰일 내용이 많아지도록 케이팝이 더욱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케이팝을 사랑하는 분들 케이팝을 깊게 알아가고 싶은 분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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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나는 어떤 가수의 팬이었다. CD를 구매해서 모으고, 굿즈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단독 콘서트를 위해 치열한 클릭 싸움을 하기도 했다. 케이팝을 너무 좋아했고 열광하던 소녀였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그 열기가 식고 아이를 키우면서 음악을 잘 듣지 않다가 문득 생각나 돌아본 케이팝은 정말 많이 변해있었다. <케이팝 인사이트>는 전 세계를 사로잡은 케이팝 열풍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요즘 대중음악은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여러 기획사, 종합 엔터테인먼트사가 생겨나면서 대중음악은 하나의 콘테츠 사업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엔터테인먼트사는 단순히 음원/음반만 제작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매니지먼트 사업, 공연사업, 부가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하기 시작했다. 대중음악 안에 예술성과 상업성이 동시에 존재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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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을 접하는 많은 이들은 단순히 주는 음악을 받아들이는 형태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와 수평적 관계로 발전시켜, 수용자 중심의 음악으로 전환되었다. 많은 기술의 발달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해졌고 속도도 굉장히 빨라졌다. 요즘은 유튜브가 많이 발전되면서 음악도 내가 듣고 싶을 때, 어떤 장소에서든지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는 CD로 듣거나 TV 시간에 맞춰 기다렸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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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발달은 우리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주었고, 케이팝 음악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케이팝을 이동 중에도 접할 수 있으며 어디서든 음악을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다. 이렇게 케이팝은 점점 더 발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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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케이팝과 요즘 케이팝을 들어보면 정말 많이 변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기준 비트와 주 멜로디 리듬의 변화, 영어 가사가 많아졌고, 악곡 형식의 변화도 보인다. 2000년 이후의 음악을 보면 확실히 리듬감이 빨라졌다. 그리고 음악의 분절화 현상이 생겨나면서 반복적 선율과 후크송의 등장을 낳았다. 수능 금지곡이라도 불리는 음악을 보면 이런 반복적인 양상을 많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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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듣기가 가능해지면서 악곡 형식도 변화되었다. 아날로그 시대는 전주-1절-후렴-간주-2절이라는 규범적 형식을 따르고 있다면 디지털 2기로 갈수록 '후렴-1절-후렴-간주-2절 혹은 1절-후렴-간주-2절 형식이 많이 나타났다. 미리 듣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변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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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 간의 콜라보도 많이 이루어지면서 대중들을 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가수 융합 현상을 보여주는 1999년 멜론차트와 2020년 멜론차트를 보니 정말 많은 변화가 있구나를 확 느낄 수 있었다.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케이팝. <케이팝 인사이트>라는 책을 통해 케이팝의 역사를 알아본 것 같아서 보는 내내 재밌었다. 나는 케이팝이나 콘텐츠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음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한 사람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고 책을 보고 나니 앞으로 더 다양하게 발전될 케이팝이 기대되었다!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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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바야흐로 K-컬처의 시대인것 같습니다. K-드라마 한류를 시작으로 K-POP, K-방역에 이르기까지... 세계는 왜 K-POP에 열광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케이팝 인사이트'는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너무나도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최근에 나온 책이니만큼 가장 최신의 사례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좋았는데요, BTS의 다이너마이트, 미스터 트롯을 비롯한 트롯 열풍, 싹쓸이 등 따끈따끈한 소식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문화현상을 분석하는 책들은 시의성이 중요한데 예전 자료들을 찾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이 책은 바로 지금 읽으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케이팝의 변화를 디지털시대로의 전환을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변화로 콘텐츠 중심으로, 수용자 중심으로, 새로운 매체로의 변화가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네, 디지털은 우리 시대에 놀라운 발전을 가져다 주었죠. 흑백TV에서 컬러TV로, 테이프에서 CD, MP3 그리고 스트리밍, 유튜브에 이르기까지 매체에 다양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술의 진보가 소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산업을 어떻게 발전 시키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는데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스트리밍에 따른 악곡 형식의 변화였던 것 같습니다. 1분 미리듣기로 인해 가능하면 빨리 대중에게 각인되는 멜로디라인을 만들게 되었고, 형식도 전통적인 A-A'-B-A'의 형식이 아닌 B-A-A'-B-A' 또는 전주가 없는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건 유튜브 영상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1초라도 더 사람들을 붙잡기 위해 하이라이트 부분을 전진배치하고 '전-기-승-전-결'의 형태로 승부수를 띄우죠. 그리고 8비트에서 16비트로, 16비트에서 32비트로 점점 리듬은 빨라지고, 리듬을 빠르게 분할해서 표현하는 '음악의 분절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앞으로 K-POP은 어떤 형태로 진화하게 될까요? 5G와 VR의 발전으로 더욱더 새로운 형태로 변화되겠죠. 기술이 발달할 수록 복고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많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의 트롯이나 90년대를 그리워하는 것 처럼요. 앞으로의 문화의 발전 방향을 알고 싶다면 지금 이 책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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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에 방탄소년단의 군입대가 연기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입대일이 연기될 수 있는 법안이 제출되었다는 기사였는데요 이제 케이팝은 중요한 뉴스의 소스가 되었네요. 방탄소년단으로 대표되는 케이팝은 그동안 그 외연을 확장하고 이제는 우리가 세계에 자랑스럽게 내놓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물론 모두 케이팝이 거둔 성과에 호의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런 케이팝에 대한 호불호와 찬반이 교차하는 가벼운 글을 인터넷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글들의 모음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대중문화예술을 연구하는 측면에서 케이팝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는 진지하고 신중한 글들이 모여있는 책입니다. 저는 케이팝의 팬입니다.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도 있고 다른 어느 나라의 음악보다 한국의 대중음악을 좋아합니다. 한때 아이돌만을 지칭하는 줄 알았던 케이팝은 이제 한국의 음악 콘텐츠 전체를 지칭하는 말로 의미가 확대되었습니다. 아직도 그 선두 주자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 그룹이 포진하고 있지만 이들의 음악과 스타일로 케이팝을 접한 세계의 음악팬들은 그들을 넘어 또 다른 케이팝의 세계를 탐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은 기획사의 기획상품이라는 인식이 컸습니다. 그래서 아이돌은 음악인이 아니라는 비아냥도 있습니다. 어떤면에서 사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도 아이돌들이 기획사의 기획으로 나온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3대 기획사로 지칭되는 sm,yg,jyp 등의 엔터테인먼트사의 지휘하에 철저히 기획·제작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의 상품으로 존재하는 것이 지금의 케이팝이라는 말이지요. 이 책은 그 과정에 대해서 진지하게 들여다 보고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케이팝의 세계에 대해서 진지하고 냉정하게 알고자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듯 합니다
케이팝을 경제적 측면에서 분석한 글도 재미있습니다. 아이돌 음악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은 기성세대들도 그 경제적 측면에서 케이팝에 주목하게 된 것이 사실이거든요. 늘 외국에 영향을 받기만 하는 줄 알았던 우리의 문화 콘텐츠가 이제는 존재감이 확보하는 것을 넘어 경제적인 이익을 논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은 케이팝 팬인 사람에게도 놀라운 경험입니다. 한 번도 컴퓨터가 없는 상황을 경험한 적이 없는 Z 세대를 수요자의 중심으로 겨냥하고 21세기 수용자의 감각과 특징에 부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금의 케이팝의 발전이 얼마나 계속될 수 있을까? 우려보다는 기대를 가지고 바라보게 됩니다. 모든 것이 빠릅니다. 디지털과 네트워크 기술로 인해 21세기에는 음악을 그 이전 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르고 쉽게 접속해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는 그 빠름과 느림을 '선과 악', '가치와 무가치'로 연결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빠른 것이 선하고 가치있는 세상이라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빠름에 묻혀버린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씁쓸해졌습니다. 음악은 충분히 즐기거나 음미하기보다 빠르게 소비하는 대상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소설이나 신변잡기 에세이처럼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케이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이유가 있어서 케이팝에 대해서 진지한 읽을 거리를 찾는다면 추천해보고 싶은 책이다. 주위에 열렬한 케이팝 팬들이 있어서 팬문화를 알아서 인지 내가 아는 사실에 대비해가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한국 대중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돌 산업으로 대표되는 케이팝이 걸어왔던 또는 걸어갈 길에 대한 안내서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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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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