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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반지와 비슷한 상태다. 가을이 되니 식욕이 되살아 났거든.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오늘 급식 메뉴부터 확인하는 정도는 아니다. 반지가 급식과 후식을 먹는 동안 몸 안에선 소화효소들의 사투가 시작된다. 그 외 다른 이들의 야망과 뜻밖의 방문도 이어지더니 결국... 나머지는 구입해서 확인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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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가 남자 만날 때 여성정장에 멜로 눈깔 하는 걸 보며 그림체 예쁜 걸 감상하게 된다. 반면 여학생 둘이 거리에서 대화하는 장면에서 기본 예쁜 얼굴이다가 불쑥 코믹샷이 나온다. 전자는 진부한 멜로 만화로 후자는 반전 있는 일상 만화로 처리한 게 흥미롭다. 작가가 완급조절 할 줄 아는구나. |
| 한국작가의 영국 왕실을 배경으로 그리는 이야기는 낯설 수밖에. 한국에 사는 내가 영국 왕실은 이럴 거라고 생각하며 쓴 것 같다. 보통 우리 아이를 왕자님이라고 하는데 이 만화에서 왕관을 쓴 아이가 진짜로 왕자라는 설정이 흔치않으니까.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만화에 집어놓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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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8호는 표지부터 설레는 윤한 작가님의 길티 이노센스가 차지하고있네요. 의학 드라마면서 남자주인공 두 사람의 브로맨스인지 사랑인지 미묘한 관계와 텐션이 좋고, 그림체도 탄탄하고 제 기준에 부합하는 예쁜 느낌이 나는 작화라 좋아해요. 알고보니 작가님이 실제로 직업이 의사시라는데 그래서인지 의료계 현장 묘사가 더 실감나고 빠져드는 느낌이예요. 이렇게 재미있는 길티 이노센스를 만나볼 수 있는 이슈는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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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5일에 나왔던 디지털 이슈 131호, 현재로선 이번 이슈가 마지막 이슈라는 점이 참 슬프고 안타깝네요. 이 131호 이후로 이슈가 발행을 중단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대로 폐간인건지 마음이 너무 무겁기만 합니다. 우리나라 순정만화계의 전설이라 생각되는 작가님의 작품부터 신인 작가님들의 돋보이는 단편작과 연재작 등등 보물 같은 작품이 많았던 이슈였는데 부디 이대로 끝이 아니라 다른 형태로든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든 이슈를 다시 만나볼 수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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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5일자로 발행됐던 디지털 이슈 128호의 표지는 김연주 작가님의 회랑식 중정입니다. 분위기있는 회랑식 중정의 일러스트로 포문을 열 수 있어 좋았던 이번 호, 좋아하는 길티 이노센스와 대답하세요 프라임 미니스터 등의 작품을 모두 볼 수 있어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아쉽게도 인월이 한동안 휴재하는 터라 볼 수 없었지만 다른 라인업이 대단해서 언제나 만족스런 이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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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5일에 발행된 디지털 이슈 39호 구입했어요. 이미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읽는거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어떤 흐름으로 변할지 등의 긴장감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아는 이야기를 다시 차분하게 읽는 기분으로 읽게돼서 좋았어요. 그 때는 별로 재미있게 읽은 느낌이 없는 작품들도 다시 보니 다 좋아서 새로운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점도 좋아요. 리베르떼, 지독하게 끌어안고 지독하게 키스하고,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일기, 네가 있던 미래에선, 나비, 퓨어 크라운, 심청 이렇게 주옥같은 만화들을 보면서 즐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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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종이책으로 볼 수 있었던 이슈를 이렇게 디지털로 다시 만나볼 수 있어서 쉽고 간편하게 문명의 이기를 누리고있는 중입니다. 과월호 구하느라 고생할 생각하면 너무 편하고 자리 차지도 안 하고 세상 간편한 디지털 이슈네요. 김연주 작가님의 회랑식 중정의 예쁜 표지가 돋보이는 이달 2020년 128호 이슈는 총 8편의 만화가 연재되고있고, 전통의 이슈답게 모든 연재작품이 간판작품이자 인기작이라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알찬 만화잡지였습니다. 특히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윤한 작가님의 길티 이노센스는 짝수호에서만 볼 수 있는데 이번에 휴재 없이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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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짝수호에만 연재되어 한달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길티 이노센스가 2020년 126호 표지를 차지하고있어요. 윤한 작가님의 그림체 너무 좋아서 이번호 표지도 예술이라는 생각만 드네요. 단행본 1권으로 먼저 알게된 만화인데 단행본이 나오는 텀이 너무 길어서 찾다보니 이슈에 연재되고있고, 그럼 이슈를 구입해서 단행본이 나올 때 까지의 기다림을 좀 줄여보자 싶어서 이슈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러면서 이슈를 더더욱 좋아하게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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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6호 이슈입니다. 한달에 두 번 1일과 15일 격주로 발행되는만큼 종이책으로 모은다면 그 부피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기 마련인데 이렇게 이북으로 모으고있으니 공간 제약에 대한 걱정도 없고 지나간 잡지를 구하느라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 추억 속의 만화들을 단행본이 아닌 연재분 그대로 보는 재미도 아주 커서 바로 다음 잡지, 다음 잡지 하며 다음권을 사게되네요. 실시간으로 읽지 못한건 아쉽지만 그래도 기다림의 시간 없이 바로 다음권을 읽을 수 있는건 뒤늦었지만 한꺼번에 보는 사람의 특권이라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