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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는 엄마와 페미니스트 딸의 인도여행기
"매맞는 엄마와 페미니스트 딸의 인도여행기" 내용보기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정인근, 홍승희 (봄름)이 책은 페미니스트 딸 승희씨와 이혼해 따로 살았던 엄마 인근씨가 함께 인도를 여행했던 순간에 대한 일기들을 정리한 책이다. 진짜 일기라서 의식의 흐름처럼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며 읽어나갈수 있다.하루하루 아난다(엄마)와 딸(칼리)의 일기를 번갈아 읽어가는 구성인데 각자에 대한 의식의 흐름이 보여 재미있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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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정인근, 홍승희 (봄름)

이 책은 페미니스트 딸 승희씨와 이혼해 따로 살았던 엄마 인근씨가 함께 인도를 여행했던 순간에 대한 일기들을 정리한 책이다. 진짜 일기라서 의식의 흐름처럼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며 읽어나갈수 있다.

하루하루 아난다(엄마)와 딸(칼리)의 일기를 번갈아 읽어가는 구성인데 각자에 대한 의식의 흐름이 보여 재미있다.

어느날 사귀는 남자에게 매맞고 찾아온 엄마에게 당분간 피해있을 겸 생애 첫 해외여행을 권해보았다. 간다고 할거라는 생각을 안하고 가볍게 던진 말을 덥썩 물어버린 엄마를 모시고 인도로 떠나기로 했다.

승희에게 인도는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라고 한다. 그곳에서 안식과 위안을 찾은 딸을 보고 딸이 사랑하는 그 곳이 궁금해졌다고 한다. 엄마인 정인근씨의 딸 승은, 승희 자매는 인문학 서점을 운영하던 페미니스트로 이제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여행기이자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보니 아픔과 갈등과 슬픔과 연민들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비혼주의 딸에게 끈임없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건내는 평범한 엄마지만 엄마의 삶은 여러면에서 독특한 부분이 있었다. 부모님이 13살에 이혼한 덕분에 엄머와 따로 살게되어 잔소리없이 사춘기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는 승희씨의 이야기는 조금 복잡한 마음으로 읽혀졌었다.

아무래도 내 자신이 자녀를 키우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아난다의 이야기에 더 관심을 두고 읽게 되었다. 아난다는 참 책을 좋아한다. 인도 그 중에서도 칼리에게 각별한 다람살라로 떠난 여행 중에 아난다는 끊임없이 읽고 또 쓴다. 칼리가 선정한 페미니즘에 대한 영화나 다큐도 같이보기도 하지만 현지의 한국인 카페에서 찾아낸 책을 그날 숙소에 들고 들어가 읽기도 하고 짜투리 시간에는 끊임없이 글(주로 일기)을 쓰는 것 같았다. 두 딸이 작가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중간중간에 앞전에 읽었던 홍승은씨의 책 <두 명의 애인과 살고있습니다>의 두 명의 애인도 번갈아 등장해주어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아마도 승은씨의 책을 먼저 읽고 이 여행기를 읽게 된다면 이 가족에 대한 이해도 더 쉬울 것 같고 여행 중에 겪는 갈등도 조금더 다르게 보일 것 같다.

앞으로도 이 가족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승은, 승희 자매와 그들을 중심으로 하는 가족의 삶과 과정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게 될 것이라고 믿고있다.

모두가 사랑안에 함께하길 기원하며...


※ 이 글은 협찬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j****o 2020.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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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서평]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내용보기
일상.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경험을 한다.행복한 일도, 불쾌한 일도, 아팠던 일도, 우스웠던 일도.많은 경험 중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우리를 괴롭히는 일은 대부분 좋지 않은 기억이다.그런 기억을 잊을 수 있는 여행.새로운 환경에서 매일 새로운 일을 경험하고, 새로운 것을 맛보는 일상.여행을 가는 이유는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한 여행이 아니다.모녀가
"[서평]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내용보기

 

일상.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경험을 한다.

행복한 일도, 불쾌한 일도, 아팠던 일도, 우스웠던 일도.

많은 경험 중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우리를 괴롭히는 일은 대부분 좋지 않은 기억이다.

그런 기억을 잊을 수 있는 여행.

새로운 환경에서 매일 새로운 일을 경험하고, 새로운 것을 맛보는 일상.

여행을 가는 이유는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한 여행이 아니다.

모녀가 함께 하는 여행.

엄마의 아픔을 알고 딸의 소중함을 아는 모녀의 여행기.

책의 소개만 보아도 왠지 모르게 가슴이 찡해졌다.

 

덤덤하게 써내려간 일기 같은 느낌의 이야기.

무엇을 먹었는지 무엇을 했는지.

그리 신나는 일도,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었지만 이야기 속에는 편안함과 즐거움이 묻어나는 느낌이었다.

가족이기에 알고 있는 아픔들을 공유할 수 있고, 엄마와 딸이기에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이야기하고.

엄마와 딸이라는 관계는 변함없지만 그들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만으로도 일상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여행은 또 다른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엄마와 함께한 여행은 엄마가 아닌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낯선 여행지에서 우리는 조금 다른 사람이 된다.

엄마는 아난다, 나는 칼리.

 

일상과 일상을 적어 내려간 아난다의 이야기도.

여행지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칼리도.

함께한 여행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도 꼭 엄마와 함께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p*****y 2020.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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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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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하고 싶지만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여행을 갈수가 없는 요즘, 엄마와 딸이 해외여행을 하면서 써놓은 일기같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인도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엄마와 딸의 이야기, 왠지 끌렸던것 같다.한번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인도에 대해서도 알게 되겠지만 엄마와 딸이 하는 여행이라는것이 책을 읽게 한것 같다.   엄마인 정인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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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하고 싶지만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여행을 갈수가 없는 요즘,

엄마와 딸이 해외여행을 하면서 써놓은 일기같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인도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엄마와 딸의 이야기, 왠지 끌렸던것 같다.

한번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인도에 대해서도 알게 되겠지만

엄마와 딸이 하는 여행이라는것이 책을 읽게 한것 같다.

 

엄마인 정인근은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고 또 이별을 겪는 시간을 보냈고

그런 엄마를 바라보던 딸은 엄마에게 인도 여행을 제안한다.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엄마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마음으로...

힘든시간을 보내던 중에 전혀 모르는 풍경과 사람들이 있는 인도에서 보내는 시간,

엄마는 인도에서 첫날 스스로를 아난다라고 소개한다.

 

그렇게 엄마는 자신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것을 지켜보는 딸의 모습,

싸우기도 하고 화해를 하기도 하고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서로의 속마음을 알기도 하면서

두사람은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성장을 하는 모습을 만날수 있다.

일상에서 일어날수 있는 흔한 일일지도 모르는 것들이 내가 익숙한 공간이 아닌

전혀 다른 공간인 인도에서 일어나는것을 마주하니 그모습이 새롭기만 했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엄마를 떠올리게 되었다.

지금까지 한번도 비행기를 타본적 없는 엄마, 여권조차 만든적이 없는 엄마,

국내 여행도 함께 가본적이 많이 없는 엄마가 떠올라서 울컥하기도 했던것 같다.

엄마라는 단어는 떠올리기만 해도 미안하고 먹먹하고 그리운 마음이 드는것 같다.

못해준것만 생각이 나고 받은것만 생각이 나는 그런 존재,

그래서 이책을 읽으면서 모녀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좋았던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s*******1 2020.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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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람살라에서 나를 찾아가다!
"인도 다람살라에서 나를 찾아가다!" 내용보기
상처로 가득한 두 모녀가 인도 다람살라로 10일 여행을 다녀오면서 쓴 일기를 모은 책이다. 여행 날짜별로 엄마가 쓴 일기, 딸이 쓴 일기를 순서대로 엮어냈다. 평범한 책이다. 여행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책과 다른 점은 책의 주인공인 두 모녀 모두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상처가 깊어 곪아가던 중에 인도로 여행을 다녀와서 '자신'을 찾아가는 법을 알아간다는 얘기다.
"인도 다람살라에서 나를 찾아가다!" 내용보기

상처로 가득한 두 모녀가 인도 다람살라로 10일 여행을 다녀오면서 쓴 일기를 모은 책이다. 여행 날짜별로 엄마가 쓴 일기, 딸이 쓴 일기를 순서대로 엮어냈다. 평범한 책이다. 여행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책과 다른 점은 책의 주인공인 두 모녀 모두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상처가 깊어 곪아가던 중에 인도로 여행을 다녀와서 '자신'을 찾아가는 법을 알아간다는 얘기다. 한국에서 여자로 살기란 결코 녹록치 않다. 누구의 엄마로 살아야 하고 누구의 아내로 살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힘든 삶을 살아내야 한다. 가족들이 엄마의 수고를 알고 감사해 하고 알아준다면 모를까 으레 당연한 것으로 엄마의 노동을 생각한다면 상처는 켜켜히 쌓여 터지기 일보 직전까지 갈 것이다. 주인공 정인근씨도 마찬가지다. 아픔과 상처로 얼룩진 삶을 살아오면서 그 누구에게도 위로를 받지 못한 체 살아 왔다. 감사한 것은 성에 차지는 않지만 엄마를 여자로 보며 알아주는 딸이 있기에 다시 일어날 힘을 얻는다. 

 

엄마와 딸의 여행. 특별한 것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것 같다. 엄마에게는 아들보다 딸이라고 흔히들 이야기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여행 중에도 서로 말다툼과 생각의 다름으로 속상해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일상의 삶으로 돌아온다. 일상의 소소한 삶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모녀의 아주 흔한(?) 여행기를 살짝 들여다 보시길 바란다. 

 

인도의 북쪽 지역 다람살라에는 수 많은 외국인들이 명상을 위해, 한적한 분위기를 경험하기 위해 찾아간다고 한다. 특히 중국으로부터 핍박받은 티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다람살라는 자연과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 주는 곳이라고 한다. 바쁜 일상에 쫓겨 살아가는 이들에게 쉼을 갖고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최적의 장소로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곳이기도 하다. 책의 주인공들이 한국에서 다람살라까지 이동한 경로를 보면 저렴한 경비를 위해 경유하는 항공기를 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 방콕, 방콕에서 델리, 델리에서 다람살라로. 모녀가 쓴 일기를 보면 다람살라에서도 한국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다는 점을 볼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은 어느 곳에 가든 없는 곳이 없다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다. 

c*******9 2020.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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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다른 이름으로 살아가도 좋을 듯~
"가끔은 다른 이름으로 살아가도 좋을 듯~" 내용보기
책 표지가 아주 불교적인 윤회사상을 나타내기도 하고, 열반에 들어가는 인상을 주는 보라색 표지였다. 그리고 서체의 색깔도 보라색. 모두 신비로운 색감이었다.엄마와 딸이 함께 인도를 여행했다고 해서 궁금하고 기대를 가졌었다. 다 큰 딸이 나이드신 어머니와 함께 여행한 이야기... 부럽기도 하고 샘이 나기도 해서 선택했었던 책이었다. 그리고 '아난다'로 불려졌던 엄마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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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아주 불교적인 윤회사상을 나타내기도 하고, 열반에 들어가는 인상을 주는 보라색 표지였다. 그리고 서체의 색깔도 보라색. 모두 신비로운 색감이었다.

엄마와 딸이 함께 인도를 여행했다고 해서 궁금하고 기대를 가졌었다. 다 큰 딸이 나이드신 어머니와 함께 여행한 이야기... 부럽기도 하고 샘이 나기도 해서 선택했었던 책이었다. 그리고 '아난다'로 불려졌던 엄마가 너무 궁금하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인 정인근 님이 오쇼젠 타로에서 선택한 카드 속 인물이 바로 '아난다'라고 한다.

부처가 열반에 들자, 슬픔 속에 있다가 그날 밤 열반에 들어간 여인.

 그렇게 아난다의 이름으로 인도에서 딸 칼리와 함께 여행을 하는 이야기였다.


보통 가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일을 두 가지나 엄마와 딸이 겪으면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걸까? 인도 이야기 보다 이 모녀의 인생이야기가 나는 더 깊이 들여다봐진다.

 

모든 엄마의 인생을 아들보다 딸은 어렴풋이 이해해 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엄마의 인생을 내가 살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나도 이해하는 척만 할 뿐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의 저자인 홍승희님이 대단한 것 같다.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를 원망하기 보다는 오히려 엄마의 인생을 걱정해 주는 것을 보면서....

 

전생이 있다면 엄마와 딸의 인연은 뭐 였을까? 우리 엄마랑 단 둘이서 어행을 해 본적이 없다. 아직 내 곁에 우리 엄마가 계셔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나의 어머니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서울을 출발하여 인도를 여행하고, 다시 인도에서 한국으로 도착할 때까지의 일정을 엄마는 엄마의 시선으로, 딸은 딸의 시선으로 서로 독립적으로 써 내려간 일기형식의 글이었다.

 

 같은 장면, 같은 사건을 서로의 시각으로 느끼고 이해한 글을 읽으면서 인도 여행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한국 어딘가에 없을까 하고 생각했던 책이었다.

 

이 책을 표현할 수 있는 세 가지 단어 : 우리 엄마, 여행, 사랑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음]

b*****0 2020.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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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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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떠난 인도이야기를 여행일기로 풀어낸 책입니다. 다양한 일들을 겪고 돌아 온 엄마가 현실을 조금 잊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떠난 인도에서 딸과 엄마는 다시 서로를 걱정하고 위로하게됩니다.  엄마는 왜 해외여행을 가지 않았냐는 딸의 질문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는 엄마의 답변. 스무살에 딸을 낳아 키우느라 보낸 엄마의 삶 속에서 항상 엄마는 크고 대단할 것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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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함께 떠난 인도이야기를 여행일기로 풀어낸 책입니다. 다양한 일들을 겪고 돌아 온 엄마가 현실을 조금 잊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함께 떠난 인도에서 딸과 엄마는 다시 서로를 걱정하고 위로하게됩니다. 

 엄마는 왜 해외여행을 가지 않았냐는 딸의 질문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는 엄마의 답변. 스무살에 딸을 낳아 키우느라 보낸 엄마의 삶 속에서 항상 엄마는 크고 대단할 것 같았던 모습의 이면에 엄마의 소녀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 시대의 대부분의 엄마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이 네임 이즈 아난다. 알 유 해피?" 인도에서의 모습을 걱정하던 딸과는 다르게 엄마는 곧장 적응한 듯 해 보이죠. 여행 내내 딸은 엄마를 나름 걱정하고 배려하죠. 어느덧 성인이 되어서 다시 엄마를 걱정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엄마는 딸과 다툰 일 조차도 자신의 잘못인듯 말합니다. 엄마라는 존재는 딸로서 떼어 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엄마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금 바라 볼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딸로서 엄마는 엄마의 인생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 하면서도 일상에서는 잊어버리는 듯 한데. 낯선 여행지에서 엄마는 내가 알던 엄마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겠죠. 엄마와 함께 일기를 쓰는 모습, 책을 읽는 모습이 저는 잘 상상이 가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여행을 함께 가서 보내면 좋을 모습들이었습니다. 책을 덮고나니 엄마와 함께 여행을 꼭 다녀오고 싶어지네요. 도서의 추천구처럼 엄마와 딸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a*****4 2020.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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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인도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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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와 한 명의 엄마, 여기까지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가족의 모습입니다. 다만, 그 옆에 아빠의 자리가 비어있고, 그 엄마의 자리도 수시로 비어있다면 조금 모습이 달라집니다. 칼리가 여섯살때부터 수시로 집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두 딸을 안고 울었던 것은 삶이 힘들어 도피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을 겁니다. 결국 청소년이 된 두 딸을 두고 영영 집을 나갔떤 아난다는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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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와 한 명의 엄마, 여기까지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가족의 모습입니다. 다만, 그 옆에 아빠의 자리가 비어있고, 그 엄마의 자리도 수시로 비어있다면 조금 모습이 달라집니다. 칼리가 여섯살때부터 수시로 집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두 딸을 안고 울었던 것은 삶이 힘들어 도피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을 겁니다. 결국 청소년이 된 두 딸을 두고 영영 집을 나갔떤 아난다는 어느 날 데이트 폭력에 시달린 후 칼리와 언니를 찾아서 돌아옵니다.

엄마와 딸은 어떤 불우한 청소년 기를 겪었더라도 떨어질 수 없는 관계였나봅니다. 칼리는 그런 경험때문인지 또는 다른 이유였는지 몰라도, 스무살이 넘은 이후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도에서 생활하던 칼리는 엄마인 아난다를 인도로 초대하고 함께 여행하게 됩니다. 이 책은 거리가 멀고도 가까웠던 아난다와 칼리가 낯선 여행지 인도에서 함께 지내면서 서로를 알아가며 쓴 일기입니다.

인도에서 아난다와 칼리가 약 한 달여를 함께 여행하면서 보낸 시간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는 정인근이였지만 낯선 인도에서 그는 아난다라고 불렸습니다.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지도 않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제쳐두고 딸과 엄마는 여행하며 먹고, 이야기하고, 자고, 함께 보면서 지냅니다. 때로는 말다툼도 하면서 말입니다. 엄마는 엄마를 생각하고, 딸은 엄마를 생각하고 엄마는 딸을 생각합니다. 서로 다르게 생각했고 서로를 잘 몰랐던 것들도 낯선 곳에서의 여행과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는 인도에서는 서로를 가깝게 해주는 여행이었습니다.
h*****e 2020.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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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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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머리에 가발을 쓴 서른 살 막내딸과 술과 담배, 순탄치 않은 부부관계를 겪고 있는 쉰 살의 어머니가 함께 하는 특별한 여행의 기록을 싣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어머니를 아난다로, 딸은 칼리라는 이름으로 표기해 놓았습니다.어머니는 소주를 사랑하는 모임인, 소사모의 멤버로서, 알코올 중독 전문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고, 딸은 전직 여자 대통령의 풍자 그라피티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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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머리에 가발을 쓴 서른 살 막내딸과 술과 담배, 순탄치 않은 부부관계를 겪고 있는 쉰 살의 어머니가 함께 하는 특별한 여행의 기록을 싣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어머니를 아난다로, 딸은 칼리라는 이름으로 표기해 놓았습니다.

어머니는 소주를 사랑하는 모임인, 소사모의 멤버로서, 알코올 중독 전문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고, 딸은 전직 여자 대통령의 풍자 그라피티를 그리다가 교도소에 노역을 한 이력이 있습니다.

 

또한 모녀는 맞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면, 모녀는 둘 모두 평범한 사람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모녀가 20181119일부터 20192월까지 여행을 하고, 써 놓은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습니다.

 

어머니와 딸, 두 사람이 주인공으로 이 책을 반반씩 책을 썼습니다.

정인근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난다가 엄마는 통화했다는 기록이 있어서 약간은 당황스러웠는데, 책을 읽어가면서, 여기에 등장하는 어머니는 아난다의 어머니이며, 칼리의 할머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두 사람이 궁금했는데 이 책, 77쪽에서 88쪽에는 두 사람이 2018129일로부터 12일에 찍어 놓은 사진이 있어서 궁금증을 단박에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아난다의 어렸을 때의 꿈은 농부와 결혼해 소소한 삶을 살면서, 새처럼 노래하면서 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녀의 삶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수시로 남편에게 폭력을 당하고, 가출하기도 하고 이혼을 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험한 풍파를 겪고, 손에 지문이 닳도록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큰 딸을 결혼을 시키고, 작은 딸과는 인도에 여행을 한 것입니다.

 

여행 도중에도 가끔 이견이 충돌하기도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내용을 이 책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h*******0 2020.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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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서평]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내용보기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 정인근 홍승희 / 봄름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여행. 엄마는 언제나 딸에게 있어 최고의 동반자이자 친구이기도 하다. 여행을 갈 때도, 영화나 공연을 볼 때도, 쇼핑을 할 때도 혼자인 것이 가장 편한 나 역시도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다. 그렇게, 모녀가 함께 떠난 인도 여행기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는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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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 정인근 홍승희 / 봄름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여행. 엄마는 언제나 딸에게 있어 최고의 동반자이자 친구이기도 하다. 여행을 갈 때도, 영화나 공연을 볼 때도, 쇼핑을 할 때도 혼자인 것이 가장 편한 나 역시도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다. 그렇게, 모녀가 함께 떠난 인도 여행기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는 수많은 딸들에게 많은 공감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책 속에서, 엄마는 #아난다, 딸은 #칼리 로 불린다.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는, 여행의 시간 동안 두 사람이 각자 적어 내려간 일기장을 한데 모은 책이다. 여행을 하면서 각자가 느꼈던 감정, 그리고 속마음.



함께 떠나온 인도에서 우리는 일기를 썼다. 서로에 대해 썼다. 꼭 약속한 것처럼 그랬다. 같은 책상에 앉아 서로의 일기를 엿보며 우리는 엄마도 딸도 아닌, 아난다로 칼리로 살아낸 서로의 인생을 쓰다듬었다. 아난다의 일기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이제 걸음마를 하는 것 같다. 하고 싶은 게 많다."

p. 8



 모녀 관계는 순탄하게 흘러온 것은 아니었다. 아난다는 칼리가 열 세 살일 때 이혼했다. 그리고 각자의 인생을 살아왔지만, 또 함께이기도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첫 해외여행으로, 칼리가 사랑하는 '인도'에 가기로 한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아난다는 처음으로 여권 사진을 찍고 잘 나왔다며 즐거워하고, 칼리는 옆에서 이것저것을 거들다, 직원에게 '본인이 직접 대답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멈칫한다. 나는 칼리의 입장에서 같은 마음을 느끼고 있었다. 함께 무언가를 할 때, 나도 모르게 엄마는 내가 다 알려주고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엄마도 충분히 스스로 할 수 있는데, 어쩌면 나보다도 더 능숙하게 할 수도 있는데. 그런 것들을 해 볼 기회를 뺏는 것 아닐까 생각하는 칼리에게서 나 자신이 보인다.





 여느 모녀들처럼 두 사람은 아주 사소한 것으로 다투기도 하고, 이내 화해하기도 하며 여행을 한다.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며 적은 일기들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걱정하는 마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도 일기 속에 모두 담겨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한다.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 특히 이방인들로 가득한 곳에서 여행을 한다는 것은 의지할 곳이 서로 뿐이라 더욱 서로가 소중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칼리가 사랑했던 나라에서 아만다와 함께 보낸 시간. 이렇게 책으로 남겨질 만한 가치가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혼자서 여행하는 게 익숙한 내게 누군가와 동행하는 일은 낯설고 어렵다. 그런데 엄마와 동행하는 길은 따스하고 편안하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동행이 어떻게 즐거울 수 있는지 희미하게 알아가고 있다.

p. 36





 '엄마'라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와 함께한 시간을 기록한 책. 아난다의 일기 중간중간, 아난다가 생각하는 아난다의 엄마 이야기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엄마의 인생을 닮고 싶지 않아서 발버둥치던 칼리가, 더 중요한 것은 엄마와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들이라는 것을 깨달아 가던 인도 여행기. 딸이라면, 엄마라면, 누구나 미소지으며 읽을 수 있을 듯 한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1 2020.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엄마는 인도에서 아난다라고 불렸다" 내용보기
엄마가 더 나이들고 힘들어지시기 전에 엄마랑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하고 있는 중이여서 엄마와 딸의 인도여행기라는 이야기에 흥미가 생겨서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그런데 제 예상과는 좀 다른 여행기였어요. 인도의 여러가지 면을 드러내는 여행기라기 보다는 여행을 하는 동안의 엄마와 딸의 일기라고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툭하면 술과 연애에 빠지는 엄마 정인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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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더 나이들고 힘들어지시기 전에 엄마랑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하고 있는 중이여서 엄마와 딸의 인도여행기라는 이야기에 흥미가 생겨서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그런데 제 예상과는 좀 다른 여행기였어요. 인도의 여러가지 면을 드러내는 여행기라기 보다는 여행을 하는 동안의 엄마와 딸의 일기라고 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툭하면 술과 연애에 빠지는 엄마 정인근은 이혼과 재혼, 그리고 아픈 이별을 겪고서 딸들에게로 돌아왔고 그런 엄마에게 딸 홍승희는 인도여행을 제안해요. 자신이 5년전 어디로 가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알 수 없을 때 자살 대신 선택한 곳이 인도였다면서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 위로였다고 해요. 그런 위로를 엄마에게도 선물하고 싶어서 인도여행을 제안한 것이죠.

이 책은 그렇게 떠난 낯선 여행지에서 엄마와 딸이 아닌 '아난다'와 '칼리'로 동행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담고 있는 책이었어요. 그래서 잔잔하기도 하고 소소하기도 하고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아난다와 칼리의 일기가 번갈아가면서 나오고 있는데 자신과 서로에 대해서 일기를 쓰면서 같은 공간에서 다른 서로의 생각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함께 떠나온 인도에서 우리는 일기를 썼다. 서로에 대해 썼다. 꼭 약속한 것처럼 그랬다. 같은 책상에 앉아 서로의 일기를 엿보며 우리는 엄마도 딸도 아닌, 아난다로 칼리로 살아낸 서로의 인생을 쓰다듬었다. 아난다의 일기장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이제 걸음마 하는 것 같다. 하고 싶은 게 많다."


그리고 엄마와 딸이 아니라 아난다와 칼리로 여행을 하는 것도 넘 좋아보였어요. 엄마로 살아온 시간이 있지만 그래도 엄마가 아닌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제 걸음마 하는 것 같다. 하고 싶은 게 많다." 는 아난다의 말처럼 저도 엄마가 아닌 나로서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엄마와 딸의 인도여행기라고 해서 인도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즐기고 그런 이야기 인가 했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이야기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멀게만 느껴지던 엄마와 딸의 관계가 여행을 통해 좀 더 친근해지고 다정해진 것이 참 다행이다 싶었네요.

이 책을 보면서 코로나사태가 얼른 끝이 나서 엄마랑 함께 꼭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엄마가 많이 보고 싶어졌네요.

YES마니아 : 로얄 j*******g 2020.1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