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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의 다수의 광고를 제작한 브랜드 전문가가 오직 현대카드만을 다룬 책을 펴냈다. 책의 전체 이름은 'REASON리즌 현대카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런데 이 문장에는 '분명한'의 대상이 빠져있다. 무엇이 분명하다는 말인가? 제목이 reason이니 이유? 책을 읽어보니 알것 같다. 바로 존재의 이유이다. 현대카드는 자사의 카드가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고, 더 편리한 카드라는 것을 알리는데 중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 틀을 깨는 광고와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글로벌 스타를 통한 문화 공연, 도심 한복판에서의 스키 점프 등 소비자들에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현대카드스러운 생각을 알리는 것에 집중한 것이다.
책 말미에 실린 현대카드 사장의 이야기가 울림을 준다.
"시장에서 규모가 작다고 위축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자기 색깔을 분명히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작은 브랜드일수록 컬트적이어야 승산이 있다. 생각의 크기는 사업의 크기와 무관하다. 작은 기업이 던지는 결코 작지 않은 이야기에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연다." -p.275
현대카드가 벌리는(?) 일들을 보면 이게 정말 카드회사가 할일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냥 후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왠만한 디자인 회사보다 더 규모있고 실력있는 직원들을 바탕으로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이다. 일전에도 현대카드 직원들이 직접 자사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본적이 있었는데 제도나 시설 측면이 아닌 문화적인 측면에서 다시한번 현대카드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심지어 이 책만 하더라도 책 앞날개에 신용카드 사이즈의 카드 플레이트(종이가 아닌 휘어지는 플라스틱 소재의)가 책갈피로 사용하라고 끼워져 있었는데 정말 신선했다는.
카드 옆면까지 색깔을 넣고 전용폰트를 개발하며 이 책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자사에서 쓰는 다양한 사무용품까지 현대카드 로고를 넣는 것은 현대카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돈낭비라고도 볼 여지가 충분할 것이다. 그러나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듯이 이제는 소비자 시장이 사냥사회에서 농경사회로 바뀌고 있다. 단순한 가격과 품질 만으로 승부하는 것은 1차원적인 접근법이며 자신 뿐만 아니라 사회의 가치 증진을 위하는 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관계로 이끌어나가야 더 고객을 오래 붙잡아 둘 수 있는, 아닌 스스로 고객이 머무른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금융업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업종에서도 새겨들어야 할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그간 진행했던 많은 광고들이 컬러로 실려있는데 실제로 미디어를 통해 접했던 것은 몇개 되지 않았지만 지면으로만 보아도 충분히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던, 지루하지 않게 읽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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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목 이틀간 교육을 다녀왔다. 참석한 교육은 사보 리뉴얼 워크숍 과정이었다. 이틀 동안 한 분의 강사님에게, 사보를 리뉴얼하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되는지를 배운 시간이었다. 강사님이 매우 강조하고, 나 또한 무척이나 와 닿았던 부분은 사보의 ‘목적’이 무엇인가 생각하라는 것이었다. 사보를 때가 되었으니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 사보를 왜 발행하고 있는 것인지 그 목적을 파악하고, 목적에 맞게 구성하고 만들라는 것이다. 이 부분을 들으면서 자꾸 읽고 있던 책이 생각났다. REASON(리즌) 현대카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이라면 현대카드를 모르는 이가 있을까? 현대카드는 다른 카드 회사들과는 좀 다르네?! 라는 인식이 잡혀 있는 카드 회사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슈퍼콘서트 같은 활동 때문에, 이 카드회사 좀 유별나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현대카드는 카드회사 이면서 슈퍼매치나 슈퍼콘서트 같은 이벤트를 계속 진행하는 것일까? 책 제목처럼 거기에는 현대카드만의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 슈퍼콘서트는 현대카드의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 이라는 것이다. 그 분명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 보면 될 것이다. 책 제목의 글꼴부터 일반적인 서체와는 다르다. 현대카드 광고에서 보던 글꼴이다. (책을 일고 알게 된 것인데, 이 글꼴이 현대카드 고유의 폰트, 유앤아이체라고 한다. 현대카드에서 따로 개발을 한 것이다.) 표지를 잡고 넘기면 책날개에 신용카드가 꼽혀 있다. 신용카드를 본 뜬 책갈피이다. 현대카드가 얼마 전에 만들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현대카드 X이다. 헛! 이것봐라?! 책의 제목과 구성이 제대로 함께 간다는 인상을 받았다. 현대카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책이니, 책 또한 현대카드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는 현대카드 직원도 아니고 현대카드 출신도 아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카드의 광고를 담당했던 광고인이다. 현대카드의 광고를 담당하면서, 현대카드에 애착이 생긴 듯하다. 현대카드라는 회사에 반한 광고인의 현대카드사의 예찬론. 책을 읽고 나서 현대카드가 대단한 회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카드 알파벳 종류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직장인으로서 부러운 것은 ‘옥상옥’ 결제가 매우 적다는 것이다. 광고에 대해서 보고할 때, 단계를 거치는 것이 아니라 담당자부터 CEO까지 한 자리에서 보고를 받는다. 아.. 이런 점은 정말 배울 점 아닌가? 팀장 눈과 실장 눈이 다른 것을 종종 느끼는 나로서는 한 자리에 모아놓고 보고한다면, 결재가 좀 더 효율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대단하다는 것은 기업 경영하는 측면으로서의 대단 이다. 소비자에게도 대단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튀고, 자유분방하게 보이지만 그 뒤에는 자신들만의 철칙이 있고, 그 철직 하에 뛰어난 광고를 만들고, 그 원칙을 이유로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배울 만 하다고 본다. 원칙을 바탕으로 한 즉흥성이랄까? 튀기 위한 마케팅이 아닌, 자신들의 원칙을 주장하기 위한 마케팅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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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할 때에는 교과서적인, 조금 공격적으로 표현하면 진부한 여러 좋은 방법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대카드라는 회사의 초창기시절부터 현재의 이르기까지의 현대카드의 걸었던 행보를 보여주고 그 하나하나의 행보가 수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나온 결과라는 것이기에 더더욱 카드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이 책으로 읽으면서도 짜릿짜릿하게 와닿았다. 책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현대카드가 디자인, 또는 생뚱맞다고 생각되었던 스포츠경기 주최, 유명외국가수 콘서트 주최 등이 단순히 순간적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로서 한 것이 아니라, 현대카드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선사함으로 신용카드는 단지 돈의 사용을 대신하던 카드라는 생각의 틀을 깬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저자는 위의 다양한 활동들은 중구난방으로 나온 것이 아닌 현대카드의 정신인 “기존 질서에 편입되지 않고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굳건히 밑바탕이 된 상태에서 일관성 있게 다양한 활동들을 시도 했다는 점을 매우 높게 평가하며 그렇기에 “상품의 혁신, 디자인의 차별화, 남다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전에 없던 가치를 끊임없이 창출해왔다” 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비영리기관에서 일하고 있는데 책 읽으면서 계속 현재 일하는 기관과 비교하면서 책을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단순히 NGO이기에 NGO스러운것이 아닌, 이 NGO를 다른 시각에서 재 정의하여 나의 기관의 ‘후원’이라는 상품을 어떻게 가치를 높여 놓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상품을 파는 회사와 전혀 다른 것이 비영리기관이지만, 이런 생각 자체도 바꾸면 비영리재단으로서 경쟁력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뒤에 트윗으로 현대카드 정태영사장이 한 여러 가지 마케팅 및 브랜딩에 관한 말한 것 중에 ‘명확한 MISSION’을 가지고 ‘가지고 싶은 상품’이 되어라 라는 말이 매우 크게 와닿았다. 마침 요즘 생각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가치와 우리의 미션을 어떻게 하면 알릴 수 있을까 하여 대표님께 칼럼을 써달라고 한 터였기에, 이렇게 가치를 명확히하고, 그 가치를 가지고 싶어하게 할만한 후원‘상품’이 되게 하자라는 마음이 들었다. 이외에 책에서는 브랜드 철학과 그것을 알리는 것에 대한 일관성, 반드시 내부에서부터 잘 공유되어야한다는 브랜드 철학, 기존의 관습 깨기 등으로 현대카드의 브랜딩의 속속들을 총 망라한다. 현대카드를 전혀 쓰지 않는 나조차 감탄하면서 현대카드를 바라보게 되었고, 브랜딩의 위력에 대해서 실감 할 수 있는 훌륭한 책이었다. 애플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에도 애플 못지 않은 혁신적인 기업이 있다라는 생각이 들은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리뷰는 저자가 말하는 브랜드의 ‘정의’를 인용하며 마친다. “브랜드는 기업에 있어 스스로에게 ‘Why'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이고 그것을 고객과 공유하는 과정이다. 고객은 ’Why'를 구매한다는 말로 마무리하고 싶다.” p.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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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현대카드에 대한 키워드를 하나 뽑자면 바로 아이덴티티이다.
현대카드의 색다른 광고. 메세지를 전달하는 직설화법. 카드도 디자인이 필요한 하나의 요소라고 보는시각.등등
결국 현대카드는 .브랜드의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에 대한 관점을 정의하고 현대카드만의 아이덴티티가 탄생하여 지금까지 이색적이고 재밌는 카드회사라는 브랜드가 탄생한듯 하다.
나 또한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실행하는 자세를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끊임없는 질문과 답변, Why? 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계속 부여하고
멈추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기준이 된다는 것은,
결국 세상에는 없는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것과, 실패를 수용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현대카드의 정신을 배우면서,
나 또한 실행력과 실패를 담고 도전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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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son, 현대카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김성철
한국 기업 중 마케팅을 잘하는 회사하면 어떤 기업들이 떠오르가? 세계 10위의 나름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할리데이비슨이나 애플처럼 우리는 아직 차별적으로 느껴지며 우리가 홀릭할만한 브랜드를 갖지 못했다. 그나마 현대카드를 생각해본다면 다른 신용카드와는 무언가 소구하는 바가 다른, 나름의 떠오르는 단순이 차별적이다 이상의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 차별적이고 고유한 이미지의 원천이 무엇인지, '03년 시장점유율 1.7%, 7위 신용카드사가 2위(요즘은 다시 삼성카드가 2위라는 이야기도 들리지만)까지 도약하게 된 이유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성철님은 광고인이자 브랜드 전문가로서, 20년의 광고AE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 가운데 '03~'09년 현대카드의 광고를 담당하였고 현대카드에 대한 스터디와 고민으로 그 누구보다 현대카드에 대한 이해가 깊기에 현대카드 경쟁력의 원천인 브랜드를 잘 분석해냈다. 아마도 그렇기에 현대카드 정태영사장이 추천사에 현대카드만큼 현대카드를 잘 아는 김성철의 '현대카드 브랜드론'이라고 평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저자는 현대카드 성공의 이유로 여섯가지를 제시한다. 룰을 깨드리는 전략, 일관성있는 원칙의 브랜드 확장, 재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스토리텔링, 현대카드만의 목소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정신을 공유하는 파트너십과 협력, 표준이되자는 철학을 통해 현대카드는 오늘날의 시장경쟁력을 갖고 브랜드 자산을 창출하였다. 이 여섯가지는 이 책의 큰 여섯개 쳅터의 제목들을(서평자가 의미를 본인이 각색하긴 하였지만) 나열한 것이다. 어느 정도 어떤 내용들이 다루어졌는지 짐작가지 않는가? 하지만 이런 타이틀 아래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을지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전체적 큰 그림의 이해가 쉽고 이를 바탕으로 더 알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여섯가지 큰 타이틀 아래 여러 각론들이 있지만 시장점유율 1.7%,7위의 현대카드를 이 자리에 오게한 가장 큰 '분명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룰을 깨뜨린 전략(break the rule)이라고 생각한다. 룰을 깨드렸기 때문에 게임의 규칙을 기존 시장의 규칙대로 싸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창출하고 새로운 그 시장의 법칙을 만들며 경쟁자를 새로운 경쟁구도로 끌어들였다. 즉, 현대자동차라는 captive market이 있었기 때문에 현대카드 도약의 중요한 시발점인 M포인트가 성공한 것이 아니냐는 반론이 있지만 각 기업들이 가진 장점들은 각자 다르고 그 장점을 활용하느냐 못하느냐의 이슈로 볼 때 현대카드는 자신의 자원과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존 시장의 룰을 깨뜨린 것이다. 하지만 선 포인트 할인과 같은 금전적 혜택은 모방의 난이도가 비교적 어렵지 않은 수단이다. 이것으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고객들의 충성을 이끌어 낼 수 없기 때문에 포인트라는 가시적 혜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간의 보조기능이었던 디자인을 본질로 끌어올리는 참으로 상상하기 쉽지 않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펼친 부분도 참으로 높게 살만하다. 본인도 10년 가까이 마케팅업에 종사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하였기 때문에 기존에 비 본질적 수단을 본질적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얼마나 시작하기 어려운 일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믿음을 갖고 지속하기가 얼마나 쉽지 않은지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문구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를 하나 소개하며 서평을 마칠까 한다. '전략이 뾰족해야 크리에이티브가 빛난다.' 많은 마케터들이 반짝반짝한 크리에티브에 너무 매달린 나머지 그 본질인 전략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하지만 아무리 빛나는 크리에이브도 뭉뚝한 전략 기반 위에서는 그 빛을 발할 수 없다. 마치 다이아몬드가 스스로 빛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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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의 행보를 한 번에 담은 책
지금, 현대카드는 카드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용량, 매출량, 뭐 이런 경제적인 지표가 아닌
디자인, 혁신, 문화 이런 말로 다른 카드와 구별되는 것이다.
2년 전 정태영사장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그 때에도 업계 꼴찌였던 현대카드를 현재까지 키워온 것, 다른 카드사는 없던 시스템을 만들어낸것, 현대카드만의 메뉴얼이 확고하다는 것, 슈퍼XX 이런식으로 문화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
이런 것들을 많이 강조했다.
이 책에서도 정태영사장이 말했던 얘기는 모두 들어있는데 그것보다도 더 깊은 수준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2003년 부터 변화가 슬슬 시작된 현대카드의 행보를 알 수 있다고 해야하나? 기억 속 어딘가에 현대카드에 대한 광고, 카피가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추억도 살리고, "아! 이때 나도 획기적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라는 공감도 하고 ㅎㅎㅎ
난 항상 현대카드를 보면 디자인이라는 수식어가 먼저 떠오른다. 심플하지만 임팩트있는 디자인이랄까? 단순히 좋다, 괜찮다 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리즌, 현대카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를 읽으면 왜 내가 좋다고 생각했는지 정리할 수 있다.
디자인은 그들의 철학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는 것 디자인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디자인 하나하나, 그 메뉴얼에 따른 절제된 표현이 그들의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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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현대카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변화시키는" 행동을 통해 지금까지 성장해왔다고 느낄 것이다.
카드 디자인은 물론 포인트를 쌓는 개념에서 쓰는 개념으로 바꾸고 기업폰트? 왜해? 에서 우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지! 라면서 바꾸고 XYZ 축의 신개념 계보를 만들어내고 고객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그런 틀을 깨는 회사랄까?
현대카드가 2003년도 부터 하나 하나 깨기 시작한 틀을 지면광고 그림과 카드디자인 같은 다양한 사진과 함께 제시해주어서 쉽게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예전 생각도 나서 쉽게쉽게 읽을 수 있었다.
요즘 현대카드 말고 보험 측에서도 Zero 를 외치며 또 다른 시도를 하고 있던데, 10년뒤 저자가 내고싶다는 리즌2 에는 그쪽 얘기를 다루어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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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보다가, 슈퍼콘서트를 보다가 <리즌> 을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 sikwin 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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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즌 현대카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유가 정말 궁금했다,,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이 알다시피 현대카드의 브랜드느낌은 독특했고 TV광고며 지면광고며 볼때마다 현대카드광고 본받고 싶으면서 어쩜 저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들로 부럽기까지했다,, 요즘 TV광고에서 현대카드 광고에서 보이는 큰감자에 비교당하면서 "억울하면 M하시던가"의 도발적인 멘트를 보면서 역시 기발하다는 생각이든다,, 책을 보면 현대카드의 브랜드파워는 광고하나로만 브랜드파워가 생겼다고 하지 않는다 이책을 읽기전 나역시 현대카드는 광고가 기발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기업이라 생각했다,, 이책에 관심이 있을 수 밖에없는 나역시 광고디자이너이기때문에(부끄럽지만;;) 배우고 싶었다. 디자이너에게 창의력인 그래픽능력이 중요하지만 그이전에 뛰어난 기획력 또한 중요하다.. 그런데 이책을 읽으면서 저 능력들 보다 중요한것들이 현대카드에는 있었다. 현대카드가 지금 카드업계에 탑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설명해준다,, 현대카드는 혼자 성장하는 기업이 아니였다. 그리고 현대카드라는 기업만을 위한 성공이 목표가 아니였다. 현대카드는 브랜드다운 브랜드가 되기 위한 본질을 가지고 있었기에 지금에 현대카드가 있게된거 같다. 이책을 보면 중간중간 삽입된 과거 광고들이 나온다 신문광고며 TV광고며 독특한 발상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면서 '아, 이런광고가 있었지' '이것도 현대카드 광고였구나,' 나에겐 이런 볼거리 또한 즐거움이였지만, 현대카드가 어떻게 파워브랜드가 되었고 파워브랜드가 되기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되며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책이였다 . 현대카드가 대문짝하게 써있어서 현대카드 영업사원을 위한 책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이책은 나같은 독특한 기획능력을 갖고싶어하는 디자이너나 파워브랜드를 꿈꾸는 회사들을 위한 책이기도 한다. 카드회사라는 이미지의 틀을 깨고 우리나라 풍부한 볼거리들 스포츠경기, 콘서트, 음악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는 현대카드라는 브랜드가 우리나라에 있다는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보면 좋은광고는 광고주가 만든다!라는 대목에서 정말 공감이가는 부분이있었다 나또한 지면광고디자인을 할때 광고주의 사공이 여럿일때 벌어지는 오류들때문에 미궁에 빠지기도 하고 광고주의 과도한 관심으로 내 의도와 상관없는 디자인이 나올때면 될때로 되라라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기도 한다. (남의 탓만 할것이 못되지만 나역시 좋은광고를 만들기 위해 좋은 디자이너가 되야겠지만..^^;;) 그러니까 현대카드는 좋은광고주라는 이야기였던거 같다. 파트너십 관계가 좋아야한다는 말,,^-^ 현대카드다운 발상들 현대카드를 모방해봤자 "현대카드스럽네"라는 문구가 따라붙을 수 밖에 없는 지금의 현대카드의 브랜드파워가 존경스럽기까지하다..^^
책안에 한마디한미디 내용들이 다 주옥같았다.. P.112 좋은 브랜드는 약속하지 않는다. 소비자에게 제안하고 함께 즐기는 일에서 더 큰 가치를 발견할 뿐이다. P.152 브랜드와 함께 소비자도 성장시키다는 사실이 현대카드 브랜드가 매력적인 이유이다
......브랜드의 전설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숨쉬는 진화하는 생명체, 현재형 동사이다.
이책의 뒷부분에 보면 현대카드의 정태영사장의 생각이 담긴 트윗들을 보면 현대카드가 브랜드다운 브랜드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그분의 마인드를 볼 수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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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1.
지금 예술의 전당에서는 현대카드의 컬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브리스튜디오 레이아웃展이 한창이다. 지난 겨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팀버튼 전시회 역시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뉴욕 현대미술관에 가면 현대카드 소지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대카드의 컬쳐프로젝트는 현대카드 소지자만 할인을 해준다. 디자인 도서관의 입장 및 몇개의 괜찮은 문화행사 할인만으로도 나는 다시 현대카드를 만들고 싶어졌다. 오래전에 나는 현대카드를 쓰다가 버렸다. 그리고 지금 만난 이 책을 읽으면 당장 현대카드를 만들고 정당하게(?) 연회비를 내면서 뭔가 알수는 없지만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려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만큼 책은 정말 재미있었다.
생각2.
시장에서 나름 지위를 가졌기때문에 그들의 상품 라인업, 파격적인 광고행보, 문화행사는 성공한 것이 된다. 아이폰의 스티브잡스를 빗대며 현대카드는 시장조사가 아닌 직관과 통찰을 바탕으로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에게 상품구매의 스토리를 만들어준다는 책의 이야기는 이미 신용카드시장에서 성공한 강자의 입장에서 최신 마케팅 트랜드에 적절히 끼워맞출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드러나지 않는 무수한 실패 위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는 진짜 세상을 바꾸어놓을만한 핫 아이템이였기 때문에 스티브잡스의 직관 마케팅이 정설인냥 여겨지는 것 처럼, 현대카드 역시 무수히 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효율과 효율을 넘어서는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이 자리에 오지 않았나 싶다.
거기에는 현대카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정태영사장이 있었다. 책에서 역시 지금의 현대카드와 사장을 분리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하는데, 대개의 월급사장인 경우 짧은 임기동안의 성과창출을 위해 지속경영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내기 힘들기때문에 이런저런 단기시도를 할 수 밖에 없는 반면,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회장의 둘째 사위이자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의 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정태영사장은 아무래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다양한 경영을 시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현대기아차라는 탄탄한 배경과 더불어 신용카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피탈까지 일관된 경영마인드로 관리할수 있다는 것은 현대카드 입장에서는 대단한 메리트가 아닐수 없다.
다양한 소통과 획기적인 의사결정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정태영사장은 현대카드의 CF를 결정하는 경쟁프리젠테이션에 꼭 참석한다고 하는데, 많은 의사결정권자의 단계를 거치면서 처음의 의도를 훼손하는 것을 막고, 현대카드의 베이직한 룰을 따르되 참신한 광고를 고르기 위함이라고 한다.
생각3.
회사에서 지난 3년간 공공기관의 경쟁프리젠테이션을 위해 프리젠테이션 기획 및 작성 30여회, 직접 발표하기 두세번까지 특히 은행상품과 카드상품를 포함한 사업기획을 해왔던 나의 경험과 이 책의 저자가 현대카드에서 해왔던 마케팅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마케팅 기획자인지, 프리젠테이션 디자이너인지, 사업운영자인지 모르겠던 정체성 - 나의 브랜드 문제와 더불어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소화해내려 애썼던 시간들도... 앞으로 내가 이 일을 어떻게 계속해내야할지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가정과의 균형유지까지 말이다.
9
12
13
26
36
42-43
69
80
87
111-112
117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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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195
200
203
236
247
261
278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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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가면 강제로(?) 보게되는 광고들. 티비를 틀면 시도때도 없이 흘러나오는 광고들. 광고 자체가 재미있어서 보는 사람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보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현대' 관련 광고들은 참 재미있게 보는 편이에요. 현대자동차 광고도 좋고, 현대카드 광고도 좋고요. 볼때마다 생각하지만 어쩜 저렇게 아이디어가 기발하고 보는 사람의 감성을 뒤흔들까 싶은 광고들이지요.
최근 광고에서 먹히는 트렌드는 '기발하거나' 혹은' 감성적이거나' 인 것 같아요. 아, 이건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저에게' 먹히는 광고 트렌드라고 바꿔야 할 것 같군요^^; 아무튼 저에겐 먹히는 광고는 주로 '감성적인' 광고입니다. 소나타 빗방울 편 광고나, 현대카드 X카드의 탄생 편 광고 같은. 그런 광고요.
아,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바는 '현대카드'라는 '브랜드'와 그 광고에 대한 것입니다. <REASON, 현대카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광고인이자 브랜드 전문가인 김성철씨가 쓴 현대카드라는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에요. 이 책을 읽을때는 현대카드 X카드의 탄생 광고 음악인 Doris Day의 <Whatever will be, will be (Que sera, sera)>를 들으며 읽으면 좋습니다.
현대카드가 처음 시장에 나왔을때, 사람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생각나세요? 은행권의 카드들을 비롯해 다양한 카드들이 신용카드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상황에 새로운 카드하나 탄생했다고 거기 주목할만한 사람은 별로 없죠.
그런 시점에서 현대카드는 '광고'를 통해 스스로의 입지를 굳혀갔습니다. '현대카드'하면 '광고'가 떠오를만큼 현대카드 광고는 독특하고, 자극적으로 트렌드를 주도했지요. 광고만 집중했느냐? 그랬다면 현대카드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서지 못했겠지요. 획기적인 포인트 제도나 맞춤형 카드, 알파벳 카드 등 기존 카드사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모험적인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고, 새로운 것, 남들과 다른 것에 목마른 현대인에게 그것은 먹혀들었습니다.
타사와 다른 접근 방식을 통해 소비자에게 스스로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인식시킨 현대카드. 약 10년 정도의 시간동안 현대카드는 '신용카드' 시장과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소비 형태를 아주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이런 일련의 내용들을 책 속에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어요.
현대카드 광고, 포스터, 자료이미지 등 사진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내지의 종이 질도 좋고(+_+), 채도 낮은 레드, 블랙, 화이트 세가지 컬러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깔끔하면서도 주목도 높은 편집디자인이었어요. 현대카드 폰트를 곳곳에 사용한 것도 책 내용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는 하나의 요인이 되었고요. 내용 자체도 읽기 편하고, 또 쉽게 읽히는 내용이었습니다.
현대카드라는 브랜드와 그 광고, 그리고 그가 지닌 가치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REASON, 현대카드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하나로 모아서 이야기를 들려주니 더 빠르게 다가오더라고요. 사람에 따라선 '현대카드'라는 브랜드 북 정도로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이 책에서 이야기한 '현대카드'가 추구하고 걸어왔던 길을 토대로, 브랜드 이미지 생성과 마케팅에 있어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될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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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의 카드가 전체 사용액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던 시절..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현대카드의 발전은 눈부시기만 하다. 경쟁사가 아닌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또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판을 새롭게 짜 단순한 상품이 아닌 브랜드를 만들어낸 것이다. 카드처럼 습관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상품에서 파워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그들의 전략을 분석한 책.. [리즌]을 읽으며 마케팅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인상적이였던 이야기는 바로 '티파니 박스안의 과학'이다. "고객에겐 티파니 상자처럼 명품으로서 설렘을 줘야 하지만 동시에 그 안에는 미세한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치밀한 품질과 전략이 담보돼야 한다"는 마케팅 철학을 담고 있는데, 현대카드가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은 이 개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언젠가.. 현대카드로부터 받은 선물이 떠오른다. 하얀색 박스안에 현대카드에서 나오는 다양한 카드 모양을 한 초콜릿이 담겨져 있었는데 다른 카드사에서 보내온 선물들과 차별화가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드를 사용해줘서 고맙다는 단순한 의미의 선물이 아니라.. 그 박스 안에 현대카드의 전체 상품 라인업을 파악할 수 있는 브랜드 지도를 담아놓은 것이였다. 심지어 이 책에 담겨져 있는 책갈피까지 현대카드를 담고 있다. 정말이지, 현대카드는 고객의 모든 동선을 계산하여 자신의 색을 담아내고 있다. 고객에게 전해지는 작은 선물에서부터 슈퍼콘서트까지 그들은 자신들이 구축한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속으로 퍼지게 하려고 한다. 스토리와 의미를 갖게 되는 브랜드는 세상 속에서 살아 숨쉴수 있다. 그것이 상품과 브랜드의 가장 큰 차이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고객뿐만 아니라 조직의 전체 구성원이 먼저 브랜드 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배려하는 모습은 바로 내 업무에 적용해보고 싶다. 나 역시 마케팅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데.. 직원과 고객이 1:1로 대면하는 일이 많은 업종이라 그런지 브랜드 철학을 직원들에게 이해하고, 내면화 시키는 방법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역시.. 나의 업무에도 '티파니 박스 안의 과학'이 필요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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