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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은 성룡이 선택한 자신의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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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공평하다. 그리고 시간의 공평함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더 확실하게 느끼게 된다. 더불어 우리는 끊임없이 그 공평함을 계속해서 확인하게 된다. 그 확인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는 역시 오랫동안 보아온 이들의 모습이 변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성룡의 액션도 아마 시간의 공평함을 증명하는 거이 아닐까 한다. 여전히 몸을 날려 액션을 펼치는 그의 연기이지만, 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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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공평하다. 그리고 시간의 공평함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더 확실하게 느끼게 된다. 더불어 우리는 끊임없이 그 공평함을 계속해서 확인하게 된다. 그 확인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는 역시 오랫동안 보아온 이들의 모습이 변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성룡의 액션도 아마 시간의 공평함을 증명하는 거이 아닐까 한다. 여전히 몸을 날려 액션을 펼치는 그의 연기이지만, 그 연기가 예전 전성기만큼의 날렵함을 보이지 못하는 것 자체가 시간의 공평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그런 성룡 액션의 마지막 시간을 확인하게 한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를 갖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은 여러가지 문제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성룡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용형호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용형호제에서 성룡이 보여주었던 모습들을 다시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가장 확실한 것은 역시 껌을 입에 던져넣는 장면들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상당히 달라진 부분도 존재한다. 가장 큰 것은 역시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등장하는 여배우들과 살짝 러브라인을 보여주었던 전작에 비해서 이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거의 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히 없어지는 않았지만, 그러한 모습도 결국 마지막에는 완전히 그러한 러브라인을 정리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변화를 느끼게 된다. 물론 이 영화와 과거 용형호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성룡의 액션이라고 할 수 있다. 여전히 몸을 던지는 성룡의 연기를 볼 수 있지만, 예전의 날렵함을 느낄 수 없다는 것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밖에는 없다. 특히나 달리거나 하는 장면에서는 더욱 더 그러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성룡이 나이를 먹었다는 느낌은 묘한 기분으로 이 영화를 보게 한다. 물론 그 모든 것이 더해지면서 조금 더 성룡의 액션을 과거와는 다른 의미에서 집중해서 보게 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역시 날렵하지는 않아도 몸을 사리지 않는 성룡의 액션은 그 자체가 무척이나 강렬하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성룡도 자신의 나이가 만들어낸 액션의 부족을 느꼈는지, 영화의 마지막에 액션에 대한 이야기를 스텝 스크롤에 입히는 선택을 한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변명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로 그러한 성의가 성룡의 영화를 계속 보게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노골적으로 늘어난 중국 만세까지도 빼앗긴 국가의 유물을 다시 되찾는 모험이라는 것으로 충분히 받아들이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더 그렇다. 더구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우리나라에 대한 배려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에도 여전히 우리가 성룡 영화를 보게 만드는 작은 배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6.04.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