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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의 야만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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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래가 입찰 과정에 관련되었던 사람들이나 언론에는 중요했을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아니었습니다. 기억에서 쉽게 사라졌습니다."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 흐릿하고, 친구와 만난 날짜가 이틀 전인지 삼일 전인지도 알기가 어렵다.하지만 감정이 뒤섞이면 기억이 뚜렷해진다.그리고 돈은 감정을 자극하기 쉽다.1980년대 LBO 열풍의 정점에서 벌어진 세계최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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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래가 입찰 과정에 관련되었던 사람들이나 언론에는 중요했을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아니었습니다. 기억에서 쉽게 사라졌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 흐릿하고, 친구와 만난 날짜가 이틀 전인지 삼일 전인지도 알기가 어렵다.

하지만 감정이 뒤섞이면 기억이 뚜렷해진다.

그리고 돈은 감정을 자극하기 쉽다.


1980년대 LBO 열풍의 정점에서 벌어진 세계최대규모의 LBO 거래인 KKR의 RJR내비스코의 인수전에 대해 묘사한 문 앞의 야만인들,

수많은 독자들은 돈 파고들어 날카롭게 찌르고 베는 차가운 이 이야기에 뜨거운 감정으로 답했다.


누군가에겐 열광으로

누군가에겐 분노로

누군가에겐 좌절로


기억에 남게 된 작품이 아닐까?


주주들의 이익보다는 

각자의 이권을 위해 각종 조항들만 탐닉하는 경영진,

그리고 그 과정에 숟가락을 얹고 금융 역사에 주인공이 되고 천문학적 수수료까지 긁어내겠다는 금융사,

인수한 회사를 이리저리 조각내 최고값을 불러 이익을 내려는 투자자(KKR)


책은 999쪽에 이르는 내용 동안 (서평, 서론 포함) 6주 동안 촘촘하게 수놓았던 비열한 발상들을 수 놓는다.

20년전 310억 달러란 규모는 천문학적 규모였다. 


세상은 윈윈 일때도 있고,

제로썸일 때도 있다.


이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금융인들은 윈윈으로 느끼겠지만,

반대편에서는 보호받지 못하는 주주와 회사 직원들이 서있다.


우리는 집안에서 포근한 주광등 아래에 가족과 함께 고기를 썰고

포도주로 목을 축이며 그리 재밌진 않지만 따뜻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문 앞에는 언제라도 우리집 안을 들어와

속속들이 헤집어놓고 값될만한 건 싸그리 가져갈 야만인들(하이에나 같은)이 귀를 댄채,

가장 달콤한 순간에 들이닥칠 준비를 하고 있다.

야만인들에겐 집안에서 아무것도 모른채 머물고 있는 우리가 반가운 식사에 지나지 않는다.


"어떤 바보도 회사를 살 수 있다. 축하는 회사를 팔 때 받는 것이다."



BUT


KKR과 같은 투자 단체는 악마 같은 기업 사냥꾼만으로 볼 순 없다.

집 안의 우리가 곰팡이도 닦지 않고, 설거지는 쌓여있고, 쓰레기로 가득하다면?

기업 인수 후 조각을 내고 내실 있는 부서만 팔고 차익을 내는 경우도 있지만,

망해가는 회사를 사들여 수익 관리를 새롭게 정돈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들여와 살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주주와 사원들은 모두 박수를 칠 것이다.


돈은 감정이 없고 사람이 돈에 감정 섞고 느낄 뿐이다.

이게 자본주의의 잘못일까?


자본주의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이 도덕에 기댄 시기와 질투가 되지 않도록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 봐야한다.

내가 지닌 결과물들을 옳은 방향, 공정한 기회로 나누어질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YES마니아 : 골드 r*****n 2020.11.2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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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의 야만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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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민이 이 책을 보고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라고 하여 궁금해졌습니다. 처음 받아봤을때 엄청 두꺼워서 놀랐는데, 내용만 보다면 책의 방대한 양이 이해가 갑니다. 소설같지만 소설같지 않은 이야기임에 두번 놀랐네요. 이 책을 보면서 그들의 지략과 플레이 방식에 놀랐고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이 책의 제목만큼 적절한 제목이 어디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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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민이 이 책을 보고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라고 하여 궁금해졌습니다.

처음 받아봤을때 엄청 두꺼워서 놀랐는데, 내용만 보다면 책의 방대한 양이 이해가 갑니다. 소설같지만 소설같지 않은 이야기임에 두번 놀랐네요.

이 책을 보면서 그들의 지략과 플레이 방식에 놀랐고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이 책의 제목만큼 적절한 제목이 어디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p********6 2021.03.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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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앞의 야만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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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를 뒤흔든 역사적 적대적 인수합병 사건을 중심으로 탐욕, 권력, 그리고 기업 세계의 치열한 경쟁을 생생히 그려낸 책이다.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흡입력 있는 서사는 금융 시장의 복잡한 메커니즘과 그 속에 얽힌 인간적 갈등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자본주의의 명암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유익하며, 드라마틱한 전개로 읽는 재미를 더한다. 경제, 금융, 경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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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를 뒤흔든 역사적 적대적 인수합병 사건을 중심으로 탐욕, 권력, 그리고 기업 세계의 치열한 경쟁을 생생히 그려낸 책이다.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흡입력 있는 서사는 금융 시장의 복잡한 메커니즘과 그 속에 얽힌 인간적 갈등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자본주의의 명암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유익하며, 드라마틱한 전개로 읽는 재미를 더한다. 경제, 금융, 경영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e*****5 2025.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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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에 장사없네
"탐욕에 장사없네" 내용보기
'문앞의 야만인들' 이런 저런 경제 관련 기사와 유투브를 보다가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읽게 되었다.1,000페이지의 두터운 분량이지만, 재미있다.만약 사건에 대한 논문을 쓴다면, 이런 구성으로 책을 쓰고 싶다.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하여,다시 사건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로 옮겨가는 구성긴박한 거래의 현장과 뒷거래들,,,ㅋㅋㅋ천박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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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앞의 야만인들' 이런 저런 경제 관련 기사와 유투브를 보다가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읽게 되었다.

    1,000페이지의 두터운 분량이지만, 재미있다.

    만약 사건에 대한 논문을 쓴다면, 이런 구성으로 책을 쓰고 싶다.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하여,

    다시 사건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로 옮겨가는 구성

    긴박한 거래의 현장과 뒷거래들,,,

    ㅋㅋㅋ

    천박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천박함에 고통받은 직원들에게 공감한다.


YES마니아 : 로얄 g*******0 2024.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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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거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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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에 대해선 토 달게 없습니다. 재미있고 교훈적이고... LBO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봐야할 책입니다.   마치 마이클 루이스의 빅 숏 이나 라이어스 포커를 보는 느낌이죠. 그렇습니다. 같은 월가의 이야기를 마치 소설처럼 재미있게 풀어나간다는 점에선 아주 흡사합니다. 하지만 다른점이 한가지 있죠. 바로 두께 입니다.   솔직히 1000 페이지짜리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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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에 대해선 토 달게 없습니다. 재미있고 교훈적이고... LBO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봐야할 책입니다.

 

마치 마이클 루이스의 빅 숏 이나 라이어스 포커를 보는 느낌이죠. 그렇습니다. 같은 월가의 이야기를 마치 소설처럼 재미있게 풀어나간다는 점에선 아주 흡사합니다. 하지만 다른점이 한가지 있죠. 바로 두께 입니다.

 

솔직히 1000 페이지짜리 책은... 휴대성은 제로이며, 가방에 넣고 다니면 어깨 빠집니다. 제일 불편한게... 들고 보기 힘들다는 겁니다. 처음엔 괜찮은듯 하지만 전철을 타면서 책을 읽어나가면 10분쯤 지나면 손목이 아파옵니다. 책상에 앉아서 읽는것도 마찬가지죠. 방법은 딱한가지 바닥이나 책상위에 놓고 보는 것인데 이건 목을 숙여서 읽어야하여 목에 별로 좋지 않을듯 합니다.

 

언젠가 다음에 개정판이 나온다면 상하권으로 분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i***n 2021.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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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지나치게 방대함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함" 내용보기
100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수많은 등장인물들과 집단들완성도 떨어지는 번역 수준과 종종 보이는 오타들지나치게 자세하고 지루한 설명들읽어나아가다 보면 어떤 인물이 어떤 단체의 누구고 이 단체는 어떤 단체인지 헷갈리고 이 단체들은 어떤 관계인지도 잊어버리게 됨 지나치게 상세하고 방대한 내용 때문임명저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공감이 안 됨 지나치게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함" 내용보기
100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

수많은 등장인물들과 집단들

완성도 떨어지는 번역 수준과 종종 보이는 오타들

지나치게 자세하고 지루한 설명들

읽어나아가다 보면 어떤 인물이 어떤 단체의 누구고 이 단체는 어떤 단체인지 헷갈리고 이 단체들은 어떤 관계인지도 잊어버리게 됨 지나치게 상세하고 방대한 내용 때문임

명저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공감이 안 됨 지나치게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흐름이 끊기고 몰입도도 떨어짐

다 읽는 동안 인내심 트레이닝만 많이 된 듯
d***k 2025.0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