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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작가님의 스노볼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최근 종이책은 거의 읽지 않고 이북만 보다보니 종이책 읽을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게다가 아직은 낯선 장르인 영어덜트 문학에 페이지수는 400을 넘어가고... 그러나 예쁜 표지와 영어덜트 장르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은 끊임없이 제 시선을 끌어당겼고 카카페에서 4편 무료로 볼 수 있었으나 1편만 보고 바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뒷 내용이 너무 궁금했어요. 좀처럼 집중하지 못했던 종이책을 이틀이 채 되기 전에 다 읽어버릴 수 밖에 없도록 만든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했어요. 언뜻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있었구요. 배경과 설정이 설국열차와 트루먼쇼가 섞인 느낌이었는데 이 책도 영화로 만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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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출판되었던 해리포터 이후 판타지 소설과는 쭉 담을 쌓아왔었습니다. 나이가 먹고 직장인이 되면서 자기계발이나 술자리에서 써먹을 수 있는 상식독서, 금융, 투자분야에 집중하여 읽고 판타지 장르는 해리포터 이후 어린시절 추억의 장으로 남아 닫아놓고 살았습니다. 우연히 창비의 대상작품이라고 호기심으로 읽은 이 책은 정말 오랜만에 가볍게, 그리고 재밌게 판타지를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던 옛 유년시절의 순수하고 목적없는 읽음의 미학을 되돌이켜 준 작품인것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유년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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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끌리고. 카카오수상작. 독특한 설정에 기대가 컸는데 와우~!! 이건 양파처럼 까도 까도 반전이 계속된다. 대충 읽다보면 뒤가 예상이 되는데 세네번정도 반전이! 작가님의 상상력이 어마어마하다.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들 가상 캐스팅도 해보고 ㅋ 중학생딸아이한테도 읽어보라고 권했더니 재밌게 읽는다. 와~ 이거 뭐야? 하면서. ㅋ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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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디테일한 설정이다. 세계관의 소재는 익숙하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신선하다는 느낌도 들었다. 스노볼 내의 도시의 장관, 스노볼 밖의 퇴직자 마을, 일반인 마을, 디렉터 및 액터라는 직업, 스포일러 금지 등 스노볼 세계의 법 등 여러 면에서 기발한 상상력이 두드러져 보였다. '스노볼'과 이를 둘러싼 세상을 만드는데 그만큼 작가님이 큰 공을 들인 티가 났다. 둘째, 스토리텔링이 주의집중을 사로잡았다. SF 장르, 디스토피아 세계관, 미스터리 스릴러 요소가 어우러진 이야기는 물론 초반부터 심어놓은 복선 역시 흥미를 주었다. 처음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암시인줄 모르고 무심코 넘겼다가 클라이막스에 다다를때 쯤에 복선임을 알고 놀랐다. 셋째,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가 쏠쏠하다. 겉으로 보여지는 고해리의 모습과 그녀가 누리는 풍족한 환경에 심취했던 전초밤은 결국 가짜를 벗어 던진다. 그리고 진정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찾아 쟁취한다. 이런 그녀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고 있는지 되묻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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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쓰면서 틈틈이 읽으려고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책을 끝까지 다 읽어버렸다……. 처음에는 책표지와 그 속을 보고 오로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름다운 오로라보다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비눗방울이 아니었나 싶다. 문방구에서 칼라 풍선이라고, 쉽게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을 팔았는데, 작중 스노볼은 딱 그런 곳 같았다. 물론, 그렇다고 바깥세상이 이상적이지는 않았다. 쳇바퀴를 돌려가며 살아가는 스노볼 바깥의 사람들, 그리고 사생활이 없다시피 한 ‘액터’들의 모습을 보며 현대사회의 모습도 꼬집어서 보여주는 작가의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 발전소에서 하루에 열 시간씩 일하며 전력을 생산하거나 인생의 모든 순간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도 언제나 따뜻하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사람의 하루는 어떤 느낌일까. - 스노볼, 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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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은 평균 기온 영하 41도의 혹한이 몰아닥친 미래 세상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기발전을 하며 힘겹게 살고 있고, 돔으로 둘러쳐진 따뜻한 지역 ‘스노볼’에 사는 액터들은 바깥세상의 사람들에게 매일같이 자기의 일상을 드라마로 중계하고 있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전초밤은 평범한 바깥세계에서 발전을 하며 스노볼 안의 세상을 동경하며 디렉터를 꿈꾸지만, 어느 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스노볼의 액터 고해리가 죽고, 고해리의 디렉터가 찾아와 대리 액터를 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그동안 살아왔던 세상에 대한 믿음과 가치관이 크게 흔들리게 된다. 기후 변화와 빈부간의 격차, 물질만능주의 등 현대 사회의 문제점과 개인의 가치관, 도덕적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생생하게 느껴지는 긴장과 주인공의 성장통이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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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꽤 두꺼웠는데 아이가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며 푹빠져 읽었던 책 입니다. 평균 기온이 영하 41도로 혹한이 몰아닥친 세상, 돔으로 둘러쳐진 따뜻한 지역 ‘스노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살기 위해서는 스노볼의 ‘액터’가 되어 바깥세상으로 매일같이 자기 일상을 드라마로 중계해야 한다는 놀랍고도 있을 법한 상상력으로 세워진 무대이다. 주인공은 열여섯 살 ‘전초밤’으로, 스노볼의 바깥세상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인력 발전소 노동자이다. 디렉터가 되어 자기만의 근사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꿈인 전초밤에게 스노볼은 선망의 세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온다. 스노볼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최상위 액터이자 전초밤이 제일 좋아하는 배우 ‘고해리’가 죽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고해리와 묘하게 닮은 전초밤에게 대신 그녀를 연기해 달라는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 오고, 전초밤이 이를 받아들이고 스노볼에 입성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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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하기로 기온이 영하 41도 인 지구... 스노볼에서 일부 극소수의 사람만이 호화롭게(?) 살고 있는데... - 처음엔 전초밤이 차설디렉의 도움으로 고해리와 대결(?)하는 구도인줄 생각했는데 - "더 로드", "혹성탈출"등이 생각난다... - 고매령과 고상히는 왜 고해리를 미워할까 등의 일부 의문점등이 많아 있고 맨 끝부분의 내용으로 봐서 스노볼2도 나오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든다... -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