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니체에 대해서 입문하기 전에 그에 대해서 알고 자 '니체의 교양'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니체가 쓴 책 중의 인생의 주요한 내용(인간이라는 존재/감정과 감각/고통/예술 등)들을 나눠 챕터를 구성하고 있고 니체의 문장을 바탕으로 저자가 추가 설명하는 구조이다. 그리고 챕터를 넘어가는 그 사이에 '니체'라는 철학자의 삶에 대한 설명도 같이 있어 그의 철학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니체가 쓴 책 한권을 정독하는 것 만큼의 임팩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면 니체의 철학은 무엇인지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삶을 바라보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34p 차라투스트라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나는 너희에게 초인을 가르칠 것이다. 인간이란 넘어야할 무언가다. 너희는 스스로를 넘어서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53p 사람과 어울리는데 자신이 없는 사람은 가까운 사람보다 우월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해 어떤 기회라도 이용하려고 한다. 예를 들면, 공개적으로 우월감을 드러내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자신보다 뒤떨어지는 사람에게 야유를 보내는 식이다.
124p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281p 물론 친구라는 것은 존재한다. 하지만 너에 대한 오해가 친구들을 네게로 이끄는 것이다. 그들은 친구로 남기위해 침묵을 지키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286p 당신들은 나에게 "삶이 감당하기 힘들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당신들은 무엇 때문에 아침에는 긍지를 가졌다가 저녁에는 체념하는가? 삶은 감당하기 어렵다. 하지만 내게 그렇게 연약하게 굴지 마라! 우리 모두는 귀여운, 짐을 진 나귀들이다.
387p 우리는 자신이 꽤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스스로가 라파엘로 작품의 초안을 그리거나 셰익스피어 희곡에 나오는 장면을 쓸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그런 재능이 너무나도 훌륭한 것이든다 아주 드문 우연, 혹은 종교적으로 하늘이 내려 준 은혜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천재가 마치 기적과도 같이 우리에게서 먼 존재일 때에만 그들이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339p 광기는 개개인에게서는 드물게 나타난다. 하지만 집단이나 당, 민중, 시대에서는 으레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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