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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기 인문주의자 에라스뮈스의 생애를 서술하고 있는 책. 이 책은 중세의 가을로 유명한 역사가 요한 하위징아가 서술한 에라스뮈스에 대한 책이다. 저자는 에라스뮈스의 삶을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신학의 길로 걷던 시기, 그 유명한 우신 예찬과 종교 개혁에 대한 지지, 그리고 다시 가톨릭교회로 돌아오는 모습까지 큰 사건들 위주로 서술한다. 더불어 에라스뮈스의 사상적인 부분도 상세히 다루고 있어서 교과서에도 나오는 인물인 에라스뮈스에 대해 잘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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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양장본이며 작고 이쁘다. 유럽 최고의 지성이라 불리는 에라스뮈스에 대한 평전이다. 우리에게 호모 루덴스로 익숙한 요한 하위징아가 글을 썼다. 책에 보면 에라스뮈스가 생활고를 겪는 장면이 나온다. 먹고 사는 일때문에 학문작업에 몰두 할 수 없는 환경을 탓하기도 한다. 에라스뮈스 같은 천재에게도 먹고사는 문제는 중요한가 보다.
동북아에 사는 우리에게 에라스뮈스는 명성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듯하다. 서양 최고의 지성인 이라 평가 받는 에라스뮈스가 서구사상에 세례를 받은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낯설게 느껴진다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아마도 우리는 서구를 받아들으는데 있어 눈에 보이느것, 현란하고 화려한건, 돈이 되는것, 당장 성과가 나오는것만 받아들였는지 모른다. 인문학! 인문학! 유행어 처럼 노래를 부르면서 정작 최고의 인문학자인 에라스뮈스는 생소하다. 이것이 한국사회의 깊이없고 얇팍한 단면을 보여주는듯하여 씁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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