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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튜브'의 위력은 날로 강력해지고 있다. 특히, '교육과 관련된 컨텐츠'는 따로 학교를 다닐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세분화 되었으며, 유명 대학교수의 강의까지 직접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한다. 거기에 '쉽게 즐기며 배울 수도 있는 컨텐츠'가 정말 많기 때문에, 따로 <백과사전>을 사지 않고도 엄청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교양 분야'는 정말 다종다양하다. 그 가운데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는 '하루 5분만' 투자해도 상당한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다는 '파워 너튜버'의 지식교양 컨텐츠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그 '컨텐츠'를 '종이책'으로 옮겨 놓은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따라서 '교양'을 쌓기 위해서 수많은 책을 섭렵해야 할 노고를 할 필요가 없어지고, 가볍고 즐겁게 '시청'하거나 '하루 5분 독서'만으로도 충분한 교양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한 셈이다.
그렇다면 궁극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첫 번째 질문은 '교양은 쌓아야만 하는가?'다.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이 노동을 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1차 농업부터,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까지 모조리 '인공지능'이 도맡아 하는 세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작 '정보'를 다루는 직업만 남게 된다. 그것도 단순히 정보를 '분류'하는 업무는 '인공지능'에게 맡기면 더욱 편리하기 때문에 인간은 그보다는 더 고급적인 '정보 다루는 기술'이 필요한 셈이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창조적인 지적능력'을 발휘하는 일이다.
앞으로도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업무는 '정보의 재조합'을 통한 창의적인 업무나 수많은 정보들 중에서 하나를 '선별하는 판단능력'이다. 이러한 '창의성'과 '결정력'은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으로 그 힘을 여전히 발휘할 테지만, 단순암기나 정보분류 등과 같은 업무는 모조리 '인공지능'에게 맡겨버려 인간이 하지 않는 일이 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창의력과 결정력이 발휘되는 '고도의 정보처리능력'은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 바로 '교양'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인간에게 '지식쌓기'라는 교양습득 능력이 대단히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두 번째 질문은 '어떤 교양을 쌓아야 하는가?'다. 이해하기 쉽게 학생들이 배우는 과목으로 예를 든다면,'역사', '사회', '과학', '문학', '도덕', '철학', '예술', '기술' 등등을 배우고 익혀야만 한다. 그러나 너무나도 많은 교양 가운데 무엇을 쌓아야 할지 '또 다른 고민'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모범답안은 이 모든 교양을 다 쌓아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인문학적 교양'과 '과학기술적 교양', '수리탐구적인 교양'은 물론, '추리/논리'와 같은 '수학적인 교양'까지 두루두루 섭렵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교양 가운데에서 '독창적인 정보'를 찾아내서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능력만이 '인간의 유일한 영역'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교양 쌓기'에 부지런을 떨어야만 한다. 아직 '교양'을 배운 적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문외한'이나 '초보자' 수준인데, 그 많은 교양을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 그래서 근래에 심심찮게 출간되고 있는 도서가 바로 <하룻밤 시리즈>나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런 책들보다 더 읽기 쉽게 편집한 책들이 바로 <1일 1교양>, <365일 매일 교양> 따위다. 이 책도 바로 그런 '시리즈'와 맥락을 같이 한다.
그런데 이 책만의 독특한 특징을 꼽으라면 '사건 중심'이 아니라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고, 누구라도 쉽게 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한 번 읽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에피소드'를 중점적으로 서술함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짧고 재미있는 위인전'이라는 타이틀을 선보였다. 이러한 방식은 매우 큰 장점이 있다. 평소에 관심이 1도 없었던 인물인데 '급관심'이 생겨서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테면, 세종대왕이 수박을 훔쳐먹은 내시에게 곤장 100대를 때리고 유배를 보낸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에게 성군으로 널리 알려진 세종대왕이 설마 그랬을까 싶지만,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 틀림없다. 그 까닭은 조선 초기에 수박이 매우 귀한 음식이었으며, 지금의 가치로 따지면 '수박 1통=10만 원'에 해당할 정도로 무지무지 비싸고 쉽게 맛볼 수 없는 '고급과일'이었던 셈이다. 한편, 마르크스는 심각한 골초이자 애연가였는데, <자본론>으로 벌어들인 엄청난 수익을 담배 피우는데 낭비(?)하는 바람에 온가족이 굶어죽었다는 내용도 전하고 있다. 이처럼 한 번만 읽어도 평생 기억에 남을 정도로 '강력한 교양쌓기' 방법으로 쓰여진 책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장점이 크면 단점도 큰 법이다. 앞서 소개한 내용으로 '그 인물의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다는 점과 자칫 '잘못된 선입견'이 생겨버릴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발생한다. 앞서 든 '에피소드'만으로 세종대왕과 마르크스의 생애 전부를 '평가'할 수 있을까? 이는 '장님 코끼리 만지듯'하는 어리석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점이다. 세종대왕을 '옹졸한 임금'으로, 마르크스를 '어리석은 낭비가'로 인식하고서, '교양'을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으로 '관심'을 활짝 열었다면, 반드시 제대로된 <인물 평전>을 읽기를 권하는 바다. 그렇지 않으면 애써 쌓은 교양이 '엉뚱한 상식'과 '잘못된 선입견'이 되고 말 것이니, 반드시 이 책에서 '호기심'을 갖게 된 인물을 다룬 <교양도서>를 섭렵하여서 제대로 된 교양을 쌓아야만 할 것이다.
이런 우려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까닭은 책을 읽는 분들 가운데 아직도 '딱 한 권의 책'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다독가'가 되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책 좀 읽었다고 자랑으로 삼으려면 '두루두루 섭렵'하는 독서방법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책은 읽어야겠고 많은 책을 읽기는 힘드니, 다른 사람이 '추천한 책' 몇 권만 읽고 '취미'가 독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또는 '책 살 돈'이 아까워서 '가장 효율적인 책(?)'만 읽고 다른 책은 들여다보지도 않을 속셈인 분들도 계시다. 과연 그런 책이 있을까? 한 권만 읽고도 '역사'를 통달하고, 설민석과 같이 술술 풀어낼 수 있는 실력을 닦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아직도 계시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할 뿐이다. 그리고 이런 분들에게는 책을 추천해주고 싶지도 않다. 애써 추천해주고서 '시간낭비'였다는 투덜거림을 듣기 싫기 때문이다. 딱 한 권만 추천해달라기에 기껏 추천해줬더니 '너무 어려웠다'는 대답이 들려오면, 더 쉬운 책으로 열 권 정도 추천해주고 싶을 뿐이다.
암튼, 교양은 지금의 모든 세대가 쌓아야만 하는 절박한 이유가 생겨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딱 한 권'으로, 또는 '동영상 한 편'으로 완벽한 교양을 쌓을 수도 없고, 수준 높은 지식과 폭넓은 지혜, 그리고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기를 수도 없는 법이다. 그러니 교양이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에 '교양 쌓기'는 반드시 해야만 한다. 이 책으로 시작해도 좋다. 하지만 '교양의 끝'은 없으니 부지런히 정진하길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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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흥미를 느끼는 못하는 분들도 위인전은 재미있게 본다. 이 책은 사람들의 이러한 특징을 살려 역사를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위인'중심으로 보여주기 있다.
저자는 많은 인물들을 경제, 정치, 사회, 문화, 과학, 사상/종교와 같이 분야별로 구분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각각의 인물은 책 한 권으로도 설명이 모자를 정도의 위인들이지만, 저자는 2~3페이지 내외로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여러번 놀랐다.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른, 혹은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었다. 이 짤막한 분량으로도 이렇게 놀라움을 줄 수 있다니...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경제에 대한 이야기도 신선했다. 첫째, 사유재산이 공유재산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소유한 물건에는 온갖 정성을 다 들이면서 남들과 같이 쓰는 물건에는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노력한 대가를 직접적으로 보상받아 내 것이 될 때에 무언가를 할 의욕을 가진다. 둘째,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분배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 동등하게 일한 사람들에게는 동등하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다르게 분배하는 것이 정의다. 개개인의 능력 차이가 있는데 그에 상관없이 똑같은 보상을 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한 것이다. 셋째, 베푸는 것이나 호의를 제공하는 것은 사유재산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모든 사람이 같이 소유하는 공동의 재산이 있을 때는 진정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다. '내 것'을 남에게 준다는 것이 바로 베푼다는 것이다. 이것이 미덕이며 사유재산은 사람들의 미덕을 드높일 수 있는 출발점이다. 그는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것을 경계했고, 사유재산을 쌓아두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재산과 화폐는 거래를 하고 개인의 덕성을 끌어올리는 수단일 뿐 절대로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경제와는 전혀 관계없는 철학자인줄만 알았던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물질적인 이익이 생존에 필수적이라면 예를 지키지 말고 이익을 택할 것을 주장했다. 쉽게 말해 기본적으로 먹고사는 것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인과 예를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공자가 이상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췄다면 맹자는 현실도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자와 맹자의 공통점과 다른 점을 보여주는 글이다. 공자는 이상을 추구했다면, 맹자는 현실을 기반으로 한 실현을 중시하였다. 개인적으로 공자보다는 맹자의 사상이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외에도 내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많은 내용들이 있었다. 그 외에도 내가 놀랐던 이야기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우리가 즐겨먹는 육포는 칭기즈 칸이 전쟁시 식량으로 사용하면서 널리 보급되었다. - 세종대왕이 뛰어난 능력을 가진 임금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 뛰어난 능력으로 황희 정승이 제출한 사표를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설득하여 수리하지 않았다고 한다. 무려 22년이나. - 2차 세계대전의 주역, 히틀러. 그가 노벨평화상 후보자였다는 사실을 아는가? 다른 부분도 아닌 '평화상'.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이기도 했다. - "실례했습니다.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었어요." 무척 교양있는 사람이 한 말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상황이 무척 의외다. 단두대에 오르면서 실수로 처형 집행인의 발을 밣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한 말이다. - 링컨 대통령은 300번의 경기에서 딱 한 번 패배했을 만큼 뛰어난 레슬링 선수였다. 무엇보다 가장 의외였고, 놀라웠던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인물이였던 체 게바라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베레모가 잘 어울리는 멋진 휴머니스트 개혁가가 아니였다. '혁명 성공'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죽였다. 심지어 아이와 임산부들도 그러했다. 쿠바 혁명이 성공한 이후 자신은 부르주아의 삶을 살았다고 한다. 요트 선착장, 수영장이 있는 대저택에서 살았고, 비싼 롤렉스 시계를 고집했다. 내가 알고 있던 체 게바라는 의사라는 안정된 직업을 포기하고 민중의 해방을 위해 혁명운동에 투신했던 전사였다. 그런데, 저런 인물이였다고? 이 내용이 맞는 것인지 확인해 보니 허황된 내용은 아니다. 정말 충격적이다. 이 책은 등장(?)하는 100명의 위인들을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쉬어가는 페이지'는 계속 그 쉬어가고 싶게 만들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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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매우 반가웠다. 그 이유는 이 책의 기초가 되는 저자의 유투브의 열렬한 구독자중에 한명이 나였기 때문이다. 평소 역사와 인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내가 유투브 알고 리즘을 따라서 우연히 알게된 것은 개인적으로 행운이었고, 나에게 큰 즐거움까지 주었다.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으니 그야말로 나에게는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었다. 영상과 책으로 느끼는 재미는 다르니 말이다. 우선 책으로 만나게 되어서 좋았던 점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주제별로 구성되어있기에 더욱 집중해서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책에는 경제, 정치, 사회와 같은 주제별로 구분을 해놓고 인물을 풀어나가기에 아무래도 다양한 주제로 업로되어있는 유투브영상과는 다르게 한 주제에 집중해서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더욱 깊게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유투브로 미리 영상으로 본 내용들도 많았지만 이렇게 정리해서 보고나니 더욱더 머리에 쏙쏙 들어오기도 했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또한 저자의 유투브 영상의 최고의 강점이라 생각하는 짧으나 핵심요점들을 설명해주는 점이 여지없이 책에서도 나타난다는 점이 었다. 보통 한 인물을 설명하는 것이 짧게 끝내기에는 가볍고, 길게 설명하자니 지루할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짧지만 깊게 설명하고 있기에 이 점이 좋았다. 물론, 한계는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의 핵심을 파악하고 그 중 매력이 있는 인물을 찾아 그 인물에 대한 책으로 넘어가는 교두보 역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 역시 이 책이 주는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평소 교양을 쌓는일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역사와 그 속에 살았던 인물 들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정말로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책의 특성상 짧게 짧게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도 있으니 시간 여유가 없는 이들에게도 큰 장점이 될 수 있고 말이다. 이 책의 저자의 유투브의 열렬한 구독자로써, 그리고 교양을 쌓는 것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으로써 100점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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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워블로거들이 책을 내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 역시 가명을 사용하며 파워 블로거로 활동중인 분이신데 평소 이 채널을 즐겨보았어요. 그게 6장으로 나눠 필자가 선정한 중요한 인물들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는 방법이 신선하면서 재미있게 구성된 것 같아요. 필자는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이 책은 요즘 제가 목말라하는 부분에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어요. 특히 역사적 사실을 시간순에 따라 나열하는 식이 일반적인에 인물 위주로 역사를 돌아보는 시각이 참신하면서 이해가 쏙쏙 되는 것 같아요. 평소 역사책을 읽으면 인물 보다는 사건에 많이 집중을 했었는데 책을 읽으며 인물이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느끼며 소름이 돋았던 것 같아요. 또한 한 명의 인물이 문명을 파괴하는 잔혹한 현상을 읽으며 인물과 역사는 뗄레야 뗄 수 없겠구나 생각하게 되었고요. 이 책은 책의 중간중간에 쉬어 가는 페이지를 넣어두었어요. 예를 들면 맹자에 대한 퀴즈가 등장한다거나 각 인물이 겪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더 들려주고 있죠. 칼 마르크스가 왜 그렇게 국가를 없애고 싶어했는지 비화가 등장하는데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웃고 있었네요. 신박한 글솜씨가 참 와 닿더라고요.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화, 모짜르트와 살리에리.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둘은 앙숙이었을 것 같지만 실상은 조금 달랐어요. 책을 읽으며 미켈란젤로를 질투한 레오나르도, 모짜르트와 협업을 할 정도로 친했던 살리에리. 인물들의 일화를 읽어가니 내가 가진 지식이 많이 편협했고 심지어 가짜뉴스였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인물을 공부하니 오히려 인물이 친숙하게 다가왔고 역사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역사와 인물 공부를 한 번에 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자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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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1cm 인물 교양수업"의 저자도 18만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인기 유투버이다. 언제인지, 유투브 알고리즘이 띄워준 저자의 영상을 보고, 나도 그 채널의 구독자가 되었다. 주로 역사 속 인물에 관한 정보를 압축해서 소개 하는 채널인데, 5분 내외의 길이로, 역사 속의 인물 뿐 아니라, 사건, 단체, 기업, 유물등 인문학적 지식을 전방위적으로 소개한다.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한 정리와 설명에 영상도 재미있고, 목소리까지 귀에 쏙쏙 박혔다. 인간의 속성이란 남들의 뒷담화를 좋아해서 그런가? 유명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라든가,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반전의 이면을 소개하는 영상은 무척 흥미로웠다. 그런데, 그 영상들이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니, 너무 반가웠다. 역시, 책으로 읽어보니, 영상으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든다. 확실히 별 생각 없이 지나치듯 보는 영상과 달리, 활자화 된 책으로 읽는 것이 기억에도 오래 남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은 인류 역사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친 인물 100인을 소개하고 있다. 경제, 정치, 사회, 문화, 과학, 그리고 사상, 종교를 한 묶음로 하여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한 인물이 경제와 정치에 또는 사회와 문화에 동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그런 점은 독자가 감안 하고 읽어야 할 것이다. 이 책 제일 처음에 등장하는 이리스토텔레스만 해도 그가 경제에만 영향을 미쳤겠는가? 정치, 사회, 문화등 그 시대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저자는 그를 경제파트에 소개하고 있다. 21세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경제 논리가 다시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리스토텔레스가 사유재산에 대해 찬성했다고 현재의 자본주의에 찬성할지는 의문이다. 그는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것을 경계했고, 사유재산을 쌓아두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 그는 수전노처럼 돈만 모아대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재산과 화폐는 거래를 하고 개인의 덕성을 끌어올리는 수단일 뿐 절대로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p17
이와 같이, 저자는 인물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역사속의 그들의 삶 속에서 무엇을 깨달아야 할지를 넌지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인물들 가운데에는 본인의 실제 삶과 달리 후대가 시대와 상황에 따라, 그 삶이 각색되어 미화된 경우도 더러 있다. 체 게바라, 패트릭 무어, 조셉 퓰리처와 같은 인물은 차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업적에 대한 해석이 지금과는 달라질 소지가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가난한 예술가의 이미지와 달리 생전에 큰 부를 누렸을 뿐 아니라, 후대에 남긴 유산 또한 어마어마한 예술가들도 있다. 잘 알려진 피카소 뿐 아니라, 미켈란젤로가 거부였다는 사실은 놀랍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다. 에디슨이나, 파스퇴르, 스티브 잡스같은 인물은 인류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공을 세웠지만,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훔쳐서 성과를 냈다는 씁쓸한 사실도 소개된다. 앞선 인물이 다음세대의 인물에 영향을 끼친 사례도 있다. 예를 들면, 쿠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루터의 종교 개혁에 큰 역할을 한 경우등이다.
책을 읽는 와중에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인 세종대왕, 정약용, 서재필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수도 적고, 그들이 세계의 역사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다 해도, 현재 우리의 삶에 그들이 남긴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책에 소개된 100인은 거의 서양의 인물들로 채워졌지만, 동양의 인물들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역사상 지리적으로 가장 큰 제국을 건설했던 인물로 알려진 칭기즈 칸,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 시황을 비롯해 중국 최초의 농민 반란을 일으킨 진승, 삼국지연의의 나관중, 글을 쓸 수 있는 종이를 발명한 채륜, 그리고, 맹자, 공자, 간디,쑨원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인물이 등장한다. 과거 역사 속의 인물 뿐 아니라, 동시대 인물이 등장하는 것도 흥미롭다. 사실, 이미 지나간 역사 속 인물보다도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에 대한 정보가 더 유용할 지도 모르겠다. 화제의 인물들인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스티브 잡스, 미하엘 고르바초프, 알프레드 히치콕, 뱅크시, 제이 지, 일론 머스크등이 등장한다.
이 책은 100번째 인물 한나 아렌트로 그 대 장정의 막을 내리는데, 그럼에도 이 책에 상대적으로 여성 인물들의 등장이 너무 미약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을 생각해 낸 한나 아렌트는 평범한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경고를 보냈다.
홀로코스트 혹은 대학살과 같이 역사에 길이 남을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미친 사람들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자신의 말과 행동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전혀 고민해보지 않고 그저 행동하는 것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타인의 비윤리적인 행동에 치를 떨면서도 반인간적인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한나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범성이 도처에 널려 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꾸준히 생각해야 한다. 내가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는지, 내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과연 이것이 올바른 길인지 말이다. 좋은 국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결국 ‘우리들의 깊은 사유’인 것이다. p294
아무리 역사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인간이라도 인간은 누구나 여러 면을 지니고 있다. 때로는 선하지만, 때로는 악하고, 그들이 남긴 업적이 어떤 이들에게는 위대한 영향을 미쳤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되기도 한다. 인류사에 큰 변혁을 일으킨 결과물을 남겼지만, 이면에는 치졸하기도 하고, 이기적인 면이 있기도 하다. 그렇기에 인간이라면, 인생 앞에서 늘 겸손한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해본다. 이런 위인들도 결국 완벽하진 않았으니.... 그리고, 아무리 평범한 인간의 행동이라도, 우리 사회, 국가, 더 나아가 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개인의 삶 뿐 아니라,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자 ‘깊은 사유’를 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많이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강조하며, 남보다 많은 정보를 알아 두라고 당부한다. 남보다 많이 알고 있는 정보는 언젠가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의 삶을 통해 알게 된 정보가 나의 보다 나은 삶에 적용 되기를 바란다.
* Yes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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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도가 낮은 초록색과 누가봐도 교양서 느낌의 표지 / 3. 짧은 시간에 똑똑해지고 싶은 똑똑이들 필수책 사람은 좀 더 똑똑한 사람이 되기를 스스로 원한다. 나도 그런 사람 중에 하나이다. 무언가 알게 되면, 자기 만족감이 풍만해지는 것을 좋아한다. 그 때문에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이 나에게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에 책 표지에 적혀 있는 [어제보다 지적인 나를 만드는 재미있는 교양입문서]라는 문구에 마음을 빼앗겼다. 아, 똑똑해지고 싶다.
/ 유튜버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페이지 캡쳐 / 먼저 이 책의 저자는 꽤나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이다. 책을 보기 전에, 어떤 유튜버 인가 궁금해서 검색을 했더니. 내가 두어개 정도는 본 적이 있는 유튜버였다. 어떠한 알고리즘으로 몇 번 마주한 유튜버가 쓴 교양책임을 알게 되자, 조금 더 기대감이 높아졌다. 개인적으로는, 눈에 띄는 동영상을 몇 개 찾아보며 책을 읽는 것도 책을 즐기는 방법인 것 같다. 책과 영상의 매력은 완전 다르지만, 책을 읽고 영상을 보면서 내용을 다양한 자극으로 체득하면 내용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듯! 이 책은 경제/정치/사회/문화/과학/종교, 총 6분야로 나뉘어 있다. 각 분야마다 유명한 인물의 이야기를 2-3페이지 정도로 서술한다. 매일 각 분야별로 한명씩 보면, 금방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경제분야는 전혀 내 취향이 아닌데,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아서 후다닥 읽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경제 파트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희대의 사기꾼 이야기. 이 사람에 대해 지나가는 말로 들었던 적은 있었는데, 제대로 알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게다가 경제적 인사도 아니고, 사기꾼이라니. 사기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줄은 전혀 몰랐다. 굉장히 흥미롭고, 내가 관심이 없는 분야의 지식도 쌓을 수 있어서 교양입문서로 딱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린피스의 패트릭 무어, 앤디 워홀, 피카소 등의 다양한 인물들이 다 나의 흥미를 끄는 인물이지만, 나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은 알프레드 히치콕 부분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적 개념인 맥거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오래전 전공 수업 때 공부했던 생각이 나서, 나의 지식을 다시 재정리하는 기분이라서 너무 좋았다. 히치콕의 대표적 영화 3편을 소개 했는데, 마지막 영화는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조만간 봐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만들었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어서, 내가 그 사람들에 더욱 애정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의 사고방식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말 어제보다 조금 더 똑똑해진 기분이 들었다. 표지의 캐치프레이즈가 딱 맞는 책!! 개인적으로 이 책은 교양서가 마냥 어렵게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입문서로 딱인 책이라고 생각된다. 너무 깊지 않게, 전공자가 아니고 관심이 없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책은 읽고 싶은데, 읽을 시간이 없다. 그런 사람들에게 자기 전의 5분을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내일 더 똑똑해지는 나의 뇌를 위해, 단 5분만 투자하면 된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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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방송되던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보았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들이 너무 흥미로웠고 저런 사람들과 여행을 다니면 너무 행복하고 유익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여러 분야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 내용을 공부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요즘은 '1cm 인물 교양 수업'과 같은 금같은 책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한 권으로 경제, 정치, 사회, 문화, 과학, 종교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상식을 쌓을 수 있는 고마운 책
나는 워낙에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을 전공하고,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당연하게도 과학 파트에 대한 페이지 부터 펼쳤다. 우리가 잘 아는 갈릴레오 갈릴레이, 뉴턴, 파스퇴르, 다윈, 에디슨 부터 생소한 채륜, 유클리드, 일런 머스크 까지 다양한 인물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그 중 흥미롭고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던 숨겨진 내용을 짧게 써보자면
- 갈릴레이는 결혼해서 1남 2녀를 두었는데, 두 딸은 모두 수녀가 되었다. ( 지동설을 주장하여 이단으로 간주되고 카톨릭 교회와 마찰이 있었음에도..ㅎㅎ) - 의사가 아님에도 백신으로 만은 사람을 살려낸 파스퇴르 - 뉴턴하면 생각하는 '사과'는 뉴턴이 만유인력을 설명하기 위해 예시로 언급한 것 이라는 사실 - 에디슨의 마지막 순간을 지킨 것은 헨리 포드. 따라서 진공관에 담긴 에디슨의 마지막 숨결은 포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너무나 다양한 인물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하루 하루 교양이 쌓이는 기분. 어제보다 지적인 내가 되어보자!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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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나 지금이나 뭔가를 알고 있다는 건 중요한 일입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정보는 늘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역사에서도 정보는 무척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전쟁이나 국가를 운영하는데 정보가 없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스파이를 동원하기도 합니다. 전쟁을 하거나 무역 거래를 하는데 정보를 더 많이 가진 쪽이 상대보다 유리합니다. 정보가 많으면 성공 확률이 높아지고 선택지가 다양해지기 때문입니다. 정보 자체가 승패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속담은 그저 옛말에 그치는 게 아닙니다. 여전히 정보는 권력이고 돈이며 힘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정보가 지나치게 넘쳐나는 시대여서 진짜 정보와 가짜 정보를 가려내는 것만으로도 피곤합니다. 살면서 꼭 필요한 정보만 알면 좋을 텐데 그런 정보는 어디에서 구할 수 있는 걸까요? 가장 발 빠른 소식을 알려주는 뉴스나 신문에서 정보를 접하더라도 나만 아는 정보가 아니라 전 국민 아니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아는 정보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니 누가 알려주는 정보통에 귀 기울이는 것보다 스스로 멀리 내다보는 시야를 갖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역사 속의 인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말했듯이 역사는 되풀이됩니다. 그래서 역사를 알아두는 것은 중요합니다. 언제 또 비슷한 사건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가 한국사나 세계사를 공부했던 겁니다. 다만 역사에 기록된 사건이나 발생한 연도를 단순하게 외우는 것보다, 역사 속 인물들의 생각과 업적을 여러분의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고급 정보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책이 그 역할을 해줄 텐데 역사를 알기 위해 읽는 위인전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형적인 위인전보다 간략하면서 인물의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도 나와있어 무척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경제, 정치, 사회, 문화, 과학, 사상, 종교에 영향을 미친 100명의 인물들의 성공과 실패담을 읽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겪게 되는 위기를 고스란히 당하지 않고 성공적인 해결 방법을 찾길 원하신다면 이 책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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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처럼 우리나라 학생들은 역사를 공부하다 포기해버린 사람들은 사건이 발생한 연도나 딱딱한 재미없는 사실들을 외우다가 지친 경험이 있다. 그런데 어렸을 때 ‘위인전’을 읽으며 재미를 느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인물의 삶 속에 자연스레 녹아 있는 역사적 사건들이 다르게 다가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 『1cm 인물 교양 수업』도 전형적인 위인전 스타일의 글보다는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각 인물들에게 접근한다.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을 모두 ‘위인’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은 사람들이므로 자유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흥미로운 사실들을 뽑아 구성해 독자들에게 스스로 정말 필요한 역사 중 인물 한 사람임을 깨우쳐 '교양인'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생각된다. 일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이 필요하고, 어제보다 지적인 나를 원하는 독자들은 이 책의 구성과 설명에 수긍하리라 본다. 교양은 쌓고 싶지만 긴 글을 읽는 것은 부담이 될 때 이 책은 그야말로 독자의 약한 점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해내기에 충분하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한나 아렌트, 알프레드 히치콕, 파블로 에스코바르까지,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지나간 역사 의식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가오는 정보의 홍수를 막기에 바쁜데 과거를 돌아볼 겨를이 없어서일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살아가는 동안 다가오는 문제는 정보의 홍수만 있는 게 아니다. 수시로 판단하고 선택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판단과 선택에는 역사에서 배우는 게 가장 좋다. 또 TV나 신문 등에서도 역사 이야기만 나오면 앞뒤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재미가 반감될 때 '역사를 조금 더 공부해둘걸' 하는 후회도 해보는 사람이 많다. 여가의 재미를 즐기기 위해서도,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상황에서 역사의 중요성은 크게 부각된다. 아라비안나이트처럼 독자들에게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주는 이 책은 발간 취지를 프롤로그에서 자세히 밝히고 있다. "전형적인 위인전 스타일의 글보다는 조금 더 독특한 방식으로 각 인물들에게 접근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세상에서 가장 짧고 재미있는 위인전’이라 칭하고 싶다. 이 책을 ‘세상에서 가장 짧고 재미있는 위인전’이라고 칭하고 싶다.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을 모두 ‘위인’이라 칭할 수 없지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역사에 남은 사람들이므로 자유로운 방식으로, 필자만의 시각에서, 재미있는 사실들을 뽑아만들었다. 이 인물들을 통해 역사가 어떻게 흘러 갔는지 알고 기쁨을 느낀다면 그 이상의 영광은 없겠다."(p. 5) ![]() 『1cm 인물 교양 수업』은 세상을 바꾼 100명의 인물이야기를 통해 방대한 역사 지식을 매일 '1cm'씩 쌓을 수 있는 책이다. 경제, 정치, 사회, 문화, 과학, 철학, 종교 다양한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의 일대기와 명언을 압축해 각 분야의 흐름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렸을 때 읽었던 위인전처럼 훌륭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담은 것은 아니다. 역사 속 핵심 사건은 물론, 희대의 악인과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까지 알차게 담았다. 책에 따르면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바흐는 왠지 점잖고 푸근했을 것만 같지만 그는 사실 다혈질에 사고뭉치였다. 제자와 한바탕 싸움이 벌어져 교회를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만든 적이 있었고, 고용주와의 트러블로 감옥에도 다녀왔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으로 손꼽히는 로스차일드 가문. 그 가문에서 역사상 최초의 주가 조작이 벌어졌다면? 이 가문의 아들이었던 나탄은 워털루 전투에서 영국이 프랑스를 꺾고 승리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낸 뒤, 프랑스가 승리했다는 거짓 소문을 흘려 영국의 국채 가격이 떨어지자 그것을 사들였다가 파는 방법으로 20배가 넘는 엄청난 차익을 남겼다. 여기까지만 해도 놀라운데 나탄은 영국에만 베팅해 돈을 번 것이 아니라 같은 방식으로 프랑스에서도 이득을 챙겼다고 한다. 펼치면 금세 숙면에 빠져들게 했던 지루한 교양서가 아닌 독특한 유머와 해박한 지식이 넘치는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지금껏 알고 있었던 역사가 더 새롭고 넓게 보일 것이다. 평소 역사와 담을 쌓고 지냈던 사람들은 역사의 참맛을 알게 되고, 평소 역사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은 지적 허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독자가 좋아하는 레오나로도 다빈치와 베토벤이 빠졌다는 점이다. 저자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개인으로서는 아쉽다. 그러나 두 명이 빠졌다고 이 책의 인물 선정에는 독자의 아쉬움을 주장할 수는 없다. 더욱이 더 재미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진 인물이나 현재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던져준 사건이나 인물 두 사람이 더 실렸으니까. 우선 눈에 가장 먼저 띈 인물은 아리스토텔레스다. 그가 말하는 경제에 대한 이야기는 신선했다. 첫째, 사유재산이 공유재산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소유한 물건에는 온갖 정성을 다 들이면서 남들과 같이 쓰는 물건에는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노력한 대가를 직접적으로 보상받아 내 것이 될 때에 무언가를 할 의욕을 가진다. 둘째,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분배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 동등하게 일한 사람들에게는 동등하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다르게 분배하는 것이 정의다. 개개인의 능력 차이가 있는데 그에 상관없이 똑같은 보상을 하는 것은 정의롭지 못한 것이다. 셋째, 베푸는 것이나 호의를 제공하는 것은 사유재산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모든 사람이 같이 소유하는 공동의 재산이 있을 때는 진정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다. '내 것'을 남에게 준다는 것이 바로 베푼다는 것이다. 이것이 미덕이며 사유재산은 사람들의 미덕을 드높일 수 있는 출발점이다. 그러나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것을 경계했고, 사유재산을 쌓아두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재산과 화폐는 거래를 하고 개인의 덕성을 끌어올리는 수단일 뿐 절대로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경제와는 전혀 관계없는 철학자인줄만 알았던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 요즘 많이 등장하는 히포크라테스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그는 의학도들이 의사가 되고자 할 때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다는 그 인물이다. 히포크라테스는 왜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릴까? 그가 나타난 이후에 사람들이 질병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당시 그리스인들은 질병은 신이 내린 벌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신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 신전에서 기도를 해야 한다고 믿었다. 신전이 병원이었던 셈이다. 히포크라테스는 질병이 신의 노여움이 아니라, 인체의 내부와 외부 환경이 변화해 발생하는 것으로 이를 올바르게 관리하면 병도 낫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질병에 대한 생각 자체를 완전히 바꾼 것이다. 그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우리는 여전히 신에게 병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pp. 215~216)] 2,000여년 전부터 그리도 말했지만, 아직도 일부 종교인들은 그가 세운 의학과 그가 베푼 의술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 종교와 과학은 대립되는 개념이어선지 모르지만 어차피 인간과 인간의 삶을 위해 생겨난 것들 아닌가? 일부 의료인들이 '돈만 밝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돈만 밝히는 일부 의사가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의사들은 '명의'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에서 대한민국 의사들처럼 자신을 희생해가며 치료한다는 의사의 예를 전 세계적으로 별로 들은 바가 없다. 일부를, 자신의 판단을 바탕으로 보편화시켜 매도해서는 안뒬 일이다. ![]() 또 조셉 퓰리처는 '현대 저널리즘의 아버지'라고도 불리운다. 그는 '두 얼굴을 가진 아수라백작'이란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얻었다. 언론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때, 이보다 더 생각나는 사람은 없다. 플리처도 처음에는 돈을 위해 자극적인 기사를 썼다. 이 책에 왜 황색언론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설명되어 있다. "당시 사람들은 이런 그들의 행보를 보고 플리처의 신문에 실린 ‘황색 옷을 입은 소년’에서 착안해 황색언론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중략) 플리처는 언론이 과연 어떤 기능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보게 된다. 이후 플리처의 「뉴욕 월드」는 방향을 180도 선회한다. 끈질긴 고집으로 정경유착과 부패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 사람들에게 알렸다. 독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저널리즘을 살려낸 것이다."(p.156) 돈을 벌기 위해 황색언론의 비판도 감수했던 그가 깊은 고민 끝에 언론의 정도를 밝혀내고 새로운 언론인의 의무를 다하는 삶을 살아 사망 이후 존경받는 인물이다. 자신의 잘못을 고민하고 사유해 반성하고 진정한 저널리즘의 선구자가 된 사람이다. 그의 삶에 뒤늦게라도 경의를 표하고 싶다. '쓰레기 기자'라는 말이 유행처럼 많이 퍼진 요즘은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수많은 유튜버들까지 언론인 행세를 하고 있다. 거짓은 점점 교묘해지고 진실과 구별하기 어려워진다. 퓰리처가, 그의 삶이 존경받는 이유이다. 진정 후회했다면 거듭나야 한다. ![]() 책 속엔 각 장마다 마지막에 <쉬어가는 페이지>로 앞서 소개되었던 인물들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에 자칫 지루함을 느낄 무렵에 재미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인 '아돌프 히틀러'. 그렇게 사람을 많이 죽였던 히틀러였지만 반려동물은 끔찍하게 사랑했다고 한다. 그는 평생 동안 여러 마리의 개를 길렀고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이를 선전 선동의 도구로 활용하기도 했다. 1933년 11월 세계 최초로 독일에서 동물보호법이 제정되었는데 이 법을 제정한 것은 히틀러와 나치당이었다. 이 법은 오늘날 전 세계의 동물보호법의 기초가 되었다.(p. 120) 팝아트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앤디 워홀'. 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순간 소름이 돋았다. 이 분이 천재야, 예언자야?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앤디 워홀은 "미래에는 모두가 15분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해질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기술의 발달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이 등장할 것을 미리 예측했던 걸까?(p. 197) 지금까지 그가 살아 있었다면 그는 우리에게 어떤 작품으로 또 한 번의 충격을 선물할지 궁금할 정도다. '악의 평범성'을 논했던 한나 아렌트도 위인이다. 평범한 인간들이 악한 행동을 한다는 것을 일러준 그의 '악의 평범성'이란 개념이 긴 여운과 함께 남는다. 오늘날에도 자신의 말과 행동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전혀 고민해보지 않고 그저 행동하는 것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타인의 비윤리적인 행동에 치를 떨면서도 반인간적인 사건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한나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범성이 도처에 널려 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꾸준히 생각해야 한다. 내가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는지, 내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과연 이것이 올바른 길인지 말이다. 한나 아렌트는 꾸준히 생각하지 않으면 말하는 것도 무능해지고 행동도 무능해진다고 보았다. 결국 그 행동은 악을 불러오고 사회와 국가를 붕괴시킬 수도 있다. 좋은 국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결국 '우리들의 깊은 사유'인 것이다.(p. 29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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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어떻게 쌓으면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인문서적을 통해 인문학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역사적 인물에 관련해서는 책하나 보기도 어렵고 볼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이 아주 많다. 1cm인물교양수업은 이런 역사적인물과 사건 그리고 그 안에서의 지혜를 아주 잘 정리해 놓은 책이며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다. 순서대로 볼 필요도 없고 파트별로 나눠 있기에 관심 분야의 파트에서 골라서 보아도 좋다. 처음 읽을때는 아는 인물부터 보았다. 역사적 지식이 밑바탕이 되기때문에 정독에 도움이 되었고 어느정도 책에 익숙해지고나서는 몰랐던 인물들로 읽기 시작했다. 각 인물별 내용이 길지 않고 간추려져 있는 글이기에 한번에 2~3인물씩 보고 닫고를 해서 틈틈히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읽기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