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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가 강아지풀 씨앗을 먹는 방법. 오늘 아침 이우만작가의 <새들의 밥상> 을 찬찬히 보고 있습니다. 보는 내내 신기함과 미소가. 독자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듯 , 관찰하는 동안의 작가의 생각과 궁금증이 글로 함께 표현되어 , 글의 느낌이 섬세하고 재미있습니다. 계절별로 나누어진 구성을 따라 , 새와 먹이를 모습들이 그려지고, 더불어 계절의 꽃과 나무를 함께 볼수 있었습니다. 수채화의 섬세함과 맑음, 정감있는 작가의 색감이 아주 좋은 책인듯합니다. 새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 더불어 이책을 시작으로 우리와 가까이 살아가는 공간, 새들과 함께 살아가는 터전을 지키고자 하는 작가의 바램이 느껴지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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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부터 멸종위기종이었던 생태 그림책 작가를 제대로 대접하고 먹여 살리는 몇 안 되는 출판사 ‘보리’에서 반가운 책이 나왔다. 이우만 작가야 국내에서 새를 제대로 그리는 드문 작가라 우리 바닥, 요즘 말로는 우리 진영(!)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 상세히 소개할 필요는 없을 테고... 동네 뒷산에서 만난 새(자연)들을 오랜 시간 세심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이 결과물을 오늘 받아보니 그동안 그가 작업을 핑계로 얼마나 동네를 쏘다녔을지... 작업실로 돌아와 공부하고 고민하고, 그리다 지우고 쓰다 지우고를 얼마나 했을지 상상이 된다. 출판 시장에서 마이너 중의 마이너인 생태 분야에서도 새는 찬밥이다. 쌍안경, 스코프, 삼각대와 대구경 망원 렌즈, 고가의 카메라 등 거창한 광학 장비를 갖춰야만 진입할 수 있는 분야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새를 보러 다니는 인구가 미국은 4천만 명이 넘는다는데, 우리나라는 내가 아는 몇 사람을 한 두 사람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다. 그만큼 국내는 양질의 새(鳥) 책이 나오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런 가운데 이런 일 저런 일 해가며 이렇게 돈도 안 되는 작업을 해준 것만으로도 작가에게 감사하다. 계획은 많은데 당장 코앞의 일로 하고 싶은 일, 만들고 싶은 책을 계속 미루고 있는 나도 이 책을 받아보니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양장본에 판형도 크고, 출판사에서 제작비를 많이 들인 것 같은데. 책값이 2만 5천원이면 좀 많이 팔려야 작가의 얼굴도 서고, 출판사도 다음 책을 부담 없이 준비하지 않을까. 친일매국 마케팅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들을 보면서, 자극적인 매체에 익숙해진 대중들을 상대로 출판 시장에서 정직한 책을 낸다는 게 의미가 있는지 회의적일 때가 있지만, 그래도 읽어주는 몇 사람의 독자를 위해 그도 나 같은 사람도 이 바닥에서, 아니 우리 진영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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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책은 뒷산 산책을 좋아하는 가족이 산을 오르내리며 보는 새들에 대해 궁금해하다가 예전부터 들어봤던 이우만 작가에 대해 떠올려서 구매를 부탁하게 되었다. 새 도감하고는 조금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일단 주문 하였는데 역시나 도감으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뒷산의 새 이야기와 고민하다가 페이지 숫자도 훨씬 많아서 이 쪽을 선택했는데 뒷산의 새 이야기를 고르는 편이 나았을 지도 모른다. (일단 미리보기 기능을 알렸으나 화면이 작아서 잘 모르겠다고...) 그래도 책을 산 건 후회하지 않았다. 섬세하게 그려진 새들의 모습만 봐도 마음이 평온해지고, 각각 다른 음식, 다른 식사 방법을 하는 것을 보면서 재미있기도 하다. 뭔가 이런 새들을 보고 있으면 시시한 일로 갈라치기를 하고 대립하고 서로를 물어뜯는 인간이 비정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가격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고급진 책에 칼라 페이지라는 걸 감안하면 결코 비싸다고 할 수 없다. 야생 동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일단 한 권 사두는 것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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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용으로 구매했어요~ 배송도 빠르네요~
안전하게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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