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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선택에 대한 인성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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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책을 같이 읽다보면 어른인 나도 푹 빠져서 단숨에 읽어 버리는 책들이 있다. 재미있는 책 제목에 이끌려 보게된 이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인성 동화 시리즈로 되어 있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인성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여 이야기가 전개될 줄 알았다. 만약 그랬다면 너무 뻔한 전개가 될 것이라 재미가 없었을텐데, 이 책은 주인고 아이의 집과 학교에서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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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책을 같이 읽다보면 어른인 나도 푹 빠져서 단숨에 읽어 버리는 책들이 있다. 재미있는 책 제목에 이끌려 보게된 이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인성 동화 시리즈로 되어 있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인성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여 이야기가 전개될 줄 알았다. 만약 그랬다면 너무 뻔한 전개가 될 것이라 재미가 없었을텐데, 이 책은 주인고 아이의 집과 학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너무도 흥미롭게 쓰여있어 몰입감있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주인공의 집에 온 수상한 택배, 그러나 주인공 외에 그 어떤 인물도 또 이 책을 읽는 독자도 그 택배를 왜 숨기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마치 흥미로운 추리 영화를 보는 듯하다. 또 한, 한 장 한 장 읽을때마다 알게 되는 주인공 아이의 여러 이야기들 -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 형과 누나가 쌍둥이 라는 것, 이모가 교감선생님 이라는 것 등 - 도 하나 같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끌어 나가게 한다.

이 책은 결정을 잘 하지 못하는 주인공 아이가 여러 사건들을 통해, 자신의 성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며 펼쳐지며, 이모의 도움으로 조금씩 자신만의 오늘의 계획을 세우고 결정을 해나가는 아이로 거듭난다는 이야기이다. 인성 동화라고 하면 착한 마음, 도전, 뭐 그런 것을 생각했었는데, 내성적인 아이들이 많이 겪게 되는 이러한 주도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라니, 무척 좋은 소재라 생각된다.

마지막장에 가서 택배에 관한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자신의 선택을 해나가는 주인공 아이의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내성적인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추천하고 싶은 좋은 도서라 생각된다.

YES마니아 : 로얄 h******1 2020.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내용보기
[끌꿀바와 수상한 택배]라는 책은 결정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우리가 항상 매일 결정의 순간이 있다. 오늘 저녁 메뉴, 점심 메뉴, 어디를 가면서 어떤 방식으로 갈지 등 하루에도 몇 번씩 결정을 해야 하는 일상이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예훈이는 결정이 힘든 아이이다. 어느 날 예훈이네 집에 택배 두 상자가 배달된다. 하나는 할머니가 보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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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꿀바와 수상한 택배]라는 책은 결정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우리가 항상 매일 결정의 순간이 있다오늘 저녁 메뉴점심 메뉴어디를 가면서 어떤 방식으로 갈지 등 하루에도 몇 번씩 결정을 해야 하는 일상이다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예훈이는 결정이 힘든 아이이다.

 

어느 날 예훈이네 집에 택배 두 상자가 배달된다하나는 할머니가 보내주신 것이고다른 하나는 이상하게 신경쓰인다하지만 이 일을 말할 사람이 없다형은 친구들과 노느라 바쁘고엄마는 일하시느라 바쁜 시간이라 말을 못 했다그리고 저녁에 들어온 이모에게 말을 할까 잠시 머뭇거리지만 이도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그리고 저녁 식사 후 이모가 주신 아이스크림예훈이는 오늘도 형과 누나동생이 남긴 아이스크림이 자기 차지가 되었다바로 꿀꿀바.

 

예훈이의 단짝은 근태다근태는 자신과 다르게 셋째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아이이다그런 근태는 예훈이의 든든한 지원군이다그리고 항상 엄마가 안 계시는 상황에서 돌봐주어야 하는 지훈이가 있다이런 예훈이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온 수상한 택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나는 예훈이의 모습은 우리 집에도 있는 모습니다외식을 하러 나가려 해도 가끔은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 하지만 결정은 항상 나에게 맡기는 아이들이 있다그래서 어떨 때는 이것저것 찾아만 보다가 그냥 집에서 밥을 먹곤 한다결정이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쉬운 것일 수도 있지만 결정이 힘든 사람들이 많이 있다하지만 이도 또한 연습인 듯하다. “네 맘대로 골라 봐!”가 가장 힘든 예훈이지만 점차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갈 듯하다그 터닝포인트가 바로 수상한 택배이니 말이다자신만의 판단에 항상 부모가 해주어야 하는 것은 사소한 지지가 아닐까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d*****4 2020.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완벽한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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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훈이가 고른 선물의 시작은 완벽했다.띵동.예훈이네 집에 도착한 택배는 예훈이의 마음을 쿵쾅거린게 한다.오늘의 할 일.네 아이 인,의,예,지 들의 엄마가 매일 아침냉장고에 붙여 두시는 메모다.그 중 가장 엄마의 메모를 잘 지키는건 셋째예훈이다.예훈이는 늘 생각한다.결정을 하는것 보다 따르는 것이 편하다고 말이다.이모가 사오셨다.각각 맛이 다른 아이스크림은 참 고르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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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훈이가 고른 선물의 시작은 완벽했다.

띵동.
예훈이네 집에 도착한 택배는 예훈이의 마음을 쿵쾅거린게 한다.
오늘의 할 일.
네 아이 인,의,예,지 들의 엄마가 매일 아침
냉장고에 붙여 두시는 메모다.
그 중 가장 엄마의 메모를 잘 지키는건 셋째
예훈이다.
예훈이는 늘 생각한다.
결정을 하는것 보다 따르는 것이 편하다고 말이다.
이모가 사오셨다.
각각 맛이 다른 아이스크림은 참 고르기 힘들다.이모가 물으셨다. "예훈이는 무슨맛 좋아하니?" 예훈이는 곤란스럽다. 결정해본적이 없다.
팥 좋아하는 형 누나는 팥맛을 고르고 초코를 좋아하는 동생은 초코맛을 고른다. 꿀꿀바가 남았다. 그래서 예훈이는 식구들이 남은것을 골랐다.
아마 형이나 누나가 골라주었어도 좋을것이다.
예훈이가 결정하는것 보다 편하기 때문이다.
학교 체육대회가 있는 날.
가방 속 생수병이 두 개다.
왜 두개지?곤란한데.. 하나는 미리 가방에 넣어둔 물이고 남은 하나는 동생의 것이였다.
생수병 하나엔 점심 이라고 엄마가 써 주셨다.
예훈인 점심 생수병을 반 마셨다.
그리고 점심급식의 메뉴는 햄버거였는데 오이를 잘 먹지만 근태가 오이를 빼고 먹기에
예훈이도 빼고 먹는다. 목이 말라 물을 꺼내려는데 가방 속 반 남은 점심 생수병과 새 생수병이 있다. 예훈이는 점심이 지났으니
새 생수를 반 마신다.
다음 날 냉장고 앞 메모가 없다.
오늘의 할 일은 쉬어간다고 하셨다.
예훈인 혼란스럽다.정해주지 않은 일과를
뭐 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다음 날 냉장고 메모는 오늘의 한 일 이라고 써 있다.
예훈이는 막막했다. 일단 오늘 바쁘신 엄마와
외출한 형.누나를 대신해서 동생을 돌본다.
그리고 오늘의 한 일을 간추려 적어둔다.
마음이 이제 놓인다.
식구가 모두 모여서 열어보지 않았던 택배를 열었고 돌아가신 아빠가 네 아이를 위해 책을
미리 보내두신 것을 알게되었다.
예훈이가 먼저 고르게 하신 엄마.
고른책은 무엇이었을까?
예훈이가 고른 책으로 예훈이의 삶은 변화한다. 그것은 예훈이에게 큰 선물이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우리 큰 아이를 떠올렸다.
엄마의 이야기를 존중해주는 아이,
말을 잘 듣는 아이, 동생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착한 오빠. 그게 내 아이다.
엄마가 마트에서 뭘 사와도 그저 맛있게 먹어주고 불평 없는 그런 착한 아이.
이런점을 고맙게 생각하면서도 음식메뉴나
영화 등 선택을 물을 때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전 다 괜찮아요."라는 아이가 늘 답답하고 화가 났었다. 네 의견도 없이 사냐면서 말이다.
아이의 의견보다 내가 편함이 좋아서 아이에게
선택권이라는 기회를 주지 않고 이럴 땐 좋고
저럴 땐 답답하다고 하는 나는 큰 반성을 한다.
이따 하교하는 우리 큰 아이 간식을 미리 사다두지 않고 같이 고르러 가야겠다.
이 책을 그저 결정이 어려운 우리아이가 읽고 변화하길 바랬던건데 큰일날뻔했다.
읽지 않았다면 오늘도 어제 같았겠지?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았고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l*********1 2020.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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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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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훈이가 고른 선물의 시작은 완벽했다.띵동.예훈이네 집에 도착한 택배는 예훈이의 마음을 쿵쾅거린게 한다.오늘의 할 일.네 아이 인,의,예,지 들의 엄마가 매일 아침냉장고에 붙여 두시는 메모다.그 중 가장 엄마의 메모를 잘 지키는건 셋째예훈이다.예훈이는 늘 생각한다.결정을 하는것 보다 따르는 것이 편하다고 말이다.이모가 사오셨다.각각 맛이 다른 아이스크림은 참 고르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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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훈이가 고른 선물의 시작은 완벽했다.

띵동.
예훈이네 집에 도착한 택배는 예훈이의 마음을 쿵쾅거린게 한다.
오늘의 할 일.
네 아이 인,의,예,지 들의 엄마가 매일 아침
냉장고에 붙여 두시는 메모다.
그 중 가장 엄마의 메모를 잘 지키는건 셋째
예훈이다.
예훈이는 늘 생각한다.
결정을 하는것 보다 따르는 것이 편하다고 말이다.
이모가 사오셨다.
각각 맛이 다른 아이스크림은 참 고르기 힘들다.이모가 물으셨다. "예훈이는 무슨맛 좋아하니?" 예훈이는 곤란스럽다. 결정해본적이 없다.
팥 좋아하는 형 누나는 팥맛을 고르고 초코를 좋아하는 동생은 초코맛을 고른다. 꿀꿀바가 남았다. 그래서 예훈이는 식구들이 남은것을 골랐다.
아마 형이나 누나가 골라주었어도 좋을것이다.
예훈이가 결정하는것 보다 편하기 때문이다.
학교 체육대회가 있는 날.
가방 속 생수병이 두 개다.
왜 두개지?곤란한데.. 하나는 미리 가방에 넣어둔 물이고 남은 하나는 동생의 것이였다.
생수병 하나엔 점심 이라고 엄마가 써 주셨다.
예훈인 점심 생수병을 반 마셨다.
그리고 점심급식의 메뉴는 햄버거였는데 오이를 잘 먹지만 근태가 오이를 빼고 먹기에
예훈이도 빼고 먹는다. 목이 말라 물을 꺼내려는데 가방 속 반 남은 점심 생수병과 새 생수병이 있다. 예훈이는 점심이 지났으니
새 생수를 반 마신다.
다음 날 냉장고 앞 메모가 없다.
오늘의 할 일은 쉬어간다고 하셨다.
예훈인 혼란스럽다.정해주지 않은 일과를
뭐 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다음 날 냉장고 메모는 오늘의 한 일 이라고 써 있다.
예훈이는 막막했다. 일단 오늘 바쁘신 엄마와
외출한 형.누나를 대신해서 동생을 돌본다.
그리고 오늘의 한 일을 간추려 적어둔다.
마음이 이제 놓인다.
식구가 모두 모여서 열어보지 않았던 택배를 열었고 돌아가신 아빠가 네 아이를 위해 책을
미리 보내두신 것을 알게되었다.
예훈이가 먼저 고르게 하신 엄마.
고른책은 무엇이었을까?
예훈이가 고른 책으로 예훈이의 삶은 변화한다. 그것은 예훈이에게 큰 선물이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우리 큰 아이를 떠올렸다.
엄마의 이야기를 존중해주는 아이,
말을 잘 듣는 아이, 동생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착한 오빠. 그게 내 아이다.
엄마가 마트에서 뭘 사와도 그저 맛있게 먹어주고 불평 없는 그런 착한 아이.
이런점을 고맙게 생각하면서도 음식메뉴나
영화 등 선택을 물을 때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전 다 괜찮아요."라는 아이가 늘 답답하고 화가 났었다. 네 의견도 없이 사냐면서 말이다.
아이의 의견보다 내가 편함이 좋아서 아이에게
선택권이라는 기회를 주지 않고 이럴 땐 좋고
저럴 땐 답답하다고 하는 나는 큰 반성을 한다.
이따 하교하는 우리 큰 아이 간식을 미리 사다두지 않고 같이 고르러 가야겠다.
이 책을 그저 결정이 어려운 우리아이가 읽고 변화하길 바랬던건데 큰일날뻔했다.
읽지 않았다면 오늘도 어제 같았겠지?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았고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l*********1 2020.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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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선택이 주는 힘
"『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선택이 주는 힘" 내용보기
주인공 예훈이는 인의예지의 뜻을 담아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의 4형제 중 셋째다. 위로 형과 누나는 사춘기가 되면서 마음대로 행동하는 쌍둥이이고, 막내 지훈이는 막내라서 자신 있게 말하고 행동한다. 그런데 예훈이는 형, 누나, 동생과 다르게 자신의 생각을 쉽게 주장하지 못한다. “네 맘대로 골라 봐!”라는 말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예훈이는 편의점에서 군것질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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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예훈이는 인의예지의 뜻을 담아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의 4형제 중 셋째다. 위로 형과 누나는 사춘기가 되면서 마음대로 행동하는 쌍둥이이고, 막내 지훈이는 막내라서 자신 있게 말하고 행동한다. 그런데 예훈이는 형, 누나, 동생과 다르게 자신의 생각을 쉽게 주장하지 못한다. “네 맘대로 골라 봐!”라는 말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예훈이는 편의점에서 군것질거리를 고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학교에서 운동회 종목을 결정할 때도 선뜻 나서지 않는다. 이모가 사주신 아이스크림도 맨 나중 남는 것 꿀꿀바를 선택한다.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하나를 고르기가 어려운 결정 장애가 있다. 그래서 제목에 꿀꿀바가 들어갔는지 이해가 된다.

 

 

가장인 엄마가 늦는 날에는 이모가 4형제를 챙겨준다. 이모가 보기에도 예훈이가 항상 결정을 하는데 망설이는 것을 알고 있어 예훈에 많은 기회를 주려고 노력한다. 이모가 출근하지 않는 개교기념일에 예훈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예훈이가 무엇인가 결정할 수 있는 기회도 주기도 한다.

 

이 책의 제목에 수상한 택배가 들어가는 것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낸 택배를 이해할 수 없는 예훈이는 무거운 택배를 베란다에 가져다 놓으면서 어머니에게 말하는 것을 차일피일 미룬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보내준 택배에는 책이 담겨져 있는데 어머니가 예훈이에게 먼저 책을 선택할 기회를 주면서 선택의 의미를 알게 된다. 이 또한 제목에 담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어머니는 매일 아침 아이들이 하루 동안 할 일을 냉장고에 붙여 둔다. 예훈이는 어머니가 정해준 할 일을 다 하고 시간이 남으면 책을 읽는다. 어느 순간 어머니는 할 일한 일로 바꾼다. 수동적인 예훈이가 자신의 하루 한 일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중요한 것만 기록하게 되면서 기록할 것은 결정하게 된다. 아마도 이모의 조언으로 어머니가 바꾸었다는 생각도 든다.

 

결정 장애였던 예훈이는 아버지가 보낸 택배에서 먼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면서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의 선택으로 부모님이 함께 가고 싶어 했던 기차 여행을 온 가족이 함께 떠나게 된다. 처음 해 본 선택이 가족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 주게 됨으로써 지금까지의 예훈이와 이 후의 예훈이의 모습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선택을 해야 한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지게 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교육을 하면서 선택권을 아이에게 주지 않는 듯 하다. 선택하라고 하면 망설이는 아이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물어 보고요.” 이 말을 들으면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사고를 하고 선택하며, 그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선택을 쉽게 하지 않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다.

k*****5 2020.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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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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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쑥쑥자라는 인성동화꿀꿀바와 수상한 택배어른들에게도 때로는 선택을 해야할 때 고민이 되고 힘들때가 있습니다.내가 결정을 해야 선택의 후회가 없겠죠..이책은 선택의 결정을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4남매중 셋째 예훈이는 선택할때 너무 고민이 되어엄마가 사오신 아이스크림 4개중 언니,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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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쑥쑥자라는 인성동화

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어른들에게도 때로는 선택을 해야할 때 고민이 되고 힘들때가 있습니다.

내가 결정을 해야 선택의 후회가 없겠죠..

이책은 선택의 결정을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4남매중 셋째 예훈이는 선택할때 너무 고민이 되어

엄마가 사오신 아이스크림 4개중 언니,오빠,동생이 고르고 남은것을 선택하고

학교에서 체육대회에 참가해야 할 종목을 선택할때도

친구들이 다 선택하고 남은것을 선택하면서

내가 좋아하는것을 선택할때 같이 선택해서 벌어진 상황을 고민하는 아이에요


예훈이는 네마음대로 결정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선택하렴,

무엇을 먹고 싶니? 등 선택 하는 질문을 너무 싫어하게 되요


늘 냉장고에 엄마가 써붙인 "오늘할일"을 보고 예훈이는 무엇을 할지 생각하지도 않고

오늘할일을 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훈이는 네 마음대로 결정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선택하렴

무엇을 먹고 싶니 등 선택하는 질문이 제일 싫어합니다.


그런던 어느날 예훈이에게 택배 두상자가 오는데 택배상자안에은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택배안에는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보낸 선물이 들어 있는데

예훈이는 이때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엄마에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여 선택 결정권을

언니,오빠,동생들보다 먼저 사용하게 되면서 조금 성장하게 됩니다.


그날로 부터 엄마는 냉장고에 오늘할일에서 오늘해야할일 빈여백이 있는 종이를 붙이는데

좋은 생각인거 같더라구요..

저도 오늘부터 우리아이에게 오늘할일에서 오늘해야할일을 쓰게 하고 오늘한일을 물어봐야겠어요


마음이 자르는 인성동화는 우리아이가 조금 더 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책과 소통하는 아주 좋은책인거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e*****m 2020.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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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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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수상한택배! 그림에서 택배를 쳐다보는 아이모습에 택배의 호기심이 느껴지며 책을 읽게 되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예훈이는 쌍둥이 누나랑 형, 동생 이렇게 4남매이고 셋째에요 셋째로의 여러 고충이 있겠지만 여리기도 하고 착한 아이의 모습으로 보이지요 동생을 잘 돌보고 오늘의 할일을 스스로 하는 아이라 더욱 착한아이라 생각이 들어
"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내용보기
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수상한택배! 그림에서 택배를 쳐다보는 아이모습에 택배의 호기심이 느껴지며 책을 읽게 되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예훈이는 쌍둥이 누나랑 형, 동생 이렇게 4남매이고 셋째에요 셋째로의 여러 고충이 있겠지만 여리기도 하고 착한 아이의 모습으로 보이지요 동생을 잘 돌보고 오늘의 할일을 스스로 하는 아이라 더욱 착한아이라 생각이 들어요

제목의 꿀꿀바는 예훈이의 우유부단한 성격을 이야기해요 어떤 선택을 할때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따라서 결정하거나 남아있는것을 결정하여 자신이 선택하지 못하지요 4남매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중 선택을 하지 못하여 남은걸 먹는 예훈이의 모습에 우리아이의 모습도 함께 보이네요

간혹 편의점에서 고를 기회가 있어도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결국 뒤돌아설때가 있지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줄 알고 결정을 스스로 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어요 의문의 택배를 받은건은 예훈이였고 택배를 창고에 넣어두었어요 이야기를 읽다보니 병으로 아빠는 하늘나라에 가시고 엄마는 일을 나가셔서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할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어요 택배의 궁금증은 마지막에 해결해주어요 보내는이 받는이도 모두 아빠의 이름이였고 그 속에는 책이 들어 있었지요

이 책의 의미는 아빠가 남긴 선물로 아이들이 서로 원하는 책을 고르게되지요 그동한 결정의 두려움이 있었던 예훈이는 드디어 먼저 선택을 하게 되요 아빠와 약속한 기차여행을 생각하며 여행책을 고르지요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되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b*****d 2020.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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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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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음이 따스해지는 동화책을 읽었다. 열 살배기 딸보다 내가 먼저 "꿀꿀바와 수상한 택배'를 읽었다. 다 읽고 나서 내 아이에게 선물이라며 건네주었다. 아이가 이 책을 읽다가 나와 눈이 마주칠 때면 어김없이 "재밋어, 아빠!" 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책의 내용이 보편적인 아이들의 정서에 걸맞고 간간히 내용에 어울리는 그림들도 등장하는데다가 책의 줄거리마저 속도
"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내용보기

오랜만에 마음이 따스해지는 동화책을 읽었다. 열 살배기 딸보다 내가 먼저 "꿀꿀바와 수상한 택배'를 읽었다. 다 읽고 나서 내 아이에게 선물이라며 건네주었다. 아이가 이 책을 읽다가 나와 눈이 마주칠 때면 어김없이 "재밋어, 아빠!" 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책의 내용이 보편적인 아이들의 정서에 걸맞고 간간히 내용에 어울리는 그림들도 등장하는데다가 책의 줄거리마저 속도감 있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주인공 예훈이는 착한 아이 같다. 성격은 참 여리다. 착하고 너무 여리다보니 매사 선택의 순간에 맞닥뜨렸을 때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 한다. 네 개의 아이스크림들 중에서 마지막 남겨진 꿀꿀바를 손에 쥐게 되는 것처럼. 그건 장애라기보다는 자신감이 덜 완성된 것이고, 자기 주체성을 만들어가는 시기라서 그런 것이다. 울 아이는 이 도서를 읽다가 형이 동생 예훈이에게 터무니 없는 심부름만 시키고 자기 멋대로 군다고 투덜거렸다. 울 딸도 예훈이처럼 셋째라서 그런가.

  3남 1녀, 그 사랑스러운 네 명의 아이들과 인자하고 마음이 따스한 아내를 두고 아빠는 이 세상을 떠나갔다. 나도 그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진 아빠다보니 왠지 마음이 저릿했다. 아이들보다 남편을 잃은 아내, 남편의 죽음으로 인해 육아와 더불어 가정의 경제까지 도맡아서 해결해야 하는 아내를 생각하니 콧등이 시큰거리기도 했다. 이 책을 읽던 울 딸 아이도 남겨진 가족이 안쓰럽다고 했다. 그 모든 것을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보상해준다. 아빠가 남겨둔 여러 권의 책들, 그의 생후에 택배로 집에 도착한 선물. 예훈이의 결정을 못하는 습관도 고쳐주고, 세상에 남겨진 가족들의 표정에 미소를 심어 여행길도 만들어준 아빠의 선물.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준 한겨울의 노오란 군고구마 같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s**********4 2020.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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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어떤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죠.큰 결정은 물론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하는 사소한 결정까지도고민 될 때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른들도 이와같은 사소한 결정을 내리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그래서 식당 메뉴 중에 '아무거나'가 인기를 끌게된 것이겠죠?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도 자신이 사용할 학용품이나 자신이 먹을 음식을 고르기 힘들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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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바와 수상한 택배


 


 어떤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죠.

큰 결정은 물론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하는 사소한 결정까지도

고민 될 때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른들도 이와같은 사소한 결정을 내리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식당 메뉴 중에 '아무거나'가 인기를 끌게된 것이겠죠?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도 자신이 사용할 학용품이나 자신이 먹을

음식을 고르기 힘들어하고 누가 대신 결정해 주는 게 마음편하다고 하는

말을 듣고 스스로 선택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동화를 쓰게 된 것 같아요.

어느 날 4형제 중에 셋째 예훈은 택배 두 상자를 받게 됩니다.

과자와 음료수를 사 오라는 형의 심부름에서도 자기가 먹고 싶은 것을 고르지 못해서 편하게 형과 같은 것을 고르게 되죠. 좋아하는 위인이 누구냐는 이모의 질문에도 다 휼륭하고 멋진 것 같아 잘 모르겠다고 해요.

심지어 아이스크림 4개를 꺼내오면서 각자 고르라고 해도

남는 것을 먹을 뿐 스스로 고르지 못해요.


 

 

예훈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고르지 않고 선택을 잘 하지않는

모습을 보다보니 갑갑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결정을 못하는 것은 예훈이가 남달라서가 아니라 평소에 자신이 무엇을 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자기가 할 것을 찾는 연습을 하지 않아서 입니다.


이모가 3박4일 연수를 가시고 엄마는 일로 바쁘셔서 휴가를 낼 수 없고 지훈이를 돌보게 되면서

어린이집에서 데려와 씻기고 저녁먹이고 재우는 일까지 예훈이의 몫이 됩니다.

지훈이는 경찰차 장난감에서 삐뽀삐뽀 소리가 난다고 하고 그 택배 상자를 열어보게 됩니다.


택배는 무엇일까 한참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감동적이기도 하면서 눈물이 날 것 같기도 했어요.

드디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르게 된 예훈이!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동화책이라는 타이틀처럼 아이들에게 주는 메세지가 많네요.

스스로 자기 일을 결정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부모가 다 알아서 해주는 일은 의미없겠죠. 아이는 잘 못한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고 하다보면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책 속에서도 '오늘 할 일' 메모 대신에 '오늘 한 일'이 붙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서투르더라도 선택을 후회하게 되더라도 자신만의 결정을 하다보면 차차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고

스스로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느낌을 적은 후기입니다.

 

 

 

 

s*******5 2020.1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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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받고 나서 학교에 들고 다니며 몇번을 읽을 정도로 좋았던 책이라 했다. 그래서 엄마가 순서를 기다리기에는 이번에 시간이 좀 걸린(?) 책이다. 뭐.... 이런 기다림이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만 ㅋㅋ 궁금했다. 아이가 왜 이 책을 그렇게 아꼈는지. 이 책은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혼자 4남매를 친정 식구들의 도움으로 키우고 있는 한 엄마가 가장인 집의 셋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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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을 받고 나서 학교에 들고 다니며 몇번을 읽을 정도로 좋았던 책이라 했다. 그래서 엄마가 순서를 기다리기에는 이번에 시간이 좀 걸린(?) 책이다. 뭐.... 이런 기다림이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만 ㅋㅋ 궁금했다. 아이가 왜 이 책을 그렇게 아꼈는지.

이 책은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혼자 4남매를 친정 식구들의 도움으로 키우고 있는 한 엄마가 가장인 집의 셋째 예훈이를 중심으로 쓴 이야기이다.

예훈이는 어른들이 봐서는 참 순한 아이다. 하지만 아이 자체로는 크게 의욕도 없고 욕심도 다툼도 싫은 그저 형제들에게나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크게 내세우지 않는 아이이다. 그런 예훈이가 어느날 집으로 온 택배 하나를 비밀로 가지게 된다. 그 택배는 바로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온 것이라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더 고민하고 망설이고 두려웠다.

무엇인가 정해져있지 않거나 내가 알아서 해야 하거나 선택하는 일은 너무 어렵다. 그리고 잘 모르겠다. 그런 것을 정하느라 힘을 쓰는 일도 너무 괴롭다. 나는 예훈이의 모습에서 우리 큰딸과 나의 모습을 보았다. 우리는 스타일이 비슷하다. 그냥 양보하는거나 어른들이 시키는 일을 힘들어도 하기 싫어도 꾸역 꾸역 하는 게 차라리 마음이 편하고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나의 아이가 이렇게 생각하는걸 작년즈음에야 알게 되어서 너무 속상했었다. 어떻게보면 자기 자신이 없는 사람 같아 보이고 안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종종 자주 다그쳤다. 니가 하고 싶은대로 말하고 선택하고 요구하라고.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내 방법이 많이 틀렸었고 아이도 힘들었겠다는 감정이 이입이 되다 보니 책이 더 빠져드는 것 같았다.

4남매의 엄마는 어땠을까.... 아픈 남편의 병간호 끝엔 혼자 남겨졌고 아이들을 책임져야하고 생계를 꾸려야하는... 이 엄마도 많이 힘들었겠다. 나라면 저럴 수 있었을까. 남편 없이 하루도 힘든데 많이 지치지 않았을까 싶었다.

역시나 바쁘고 힘들었고 아이를 이해하거나 다독일 힘이 없었던 엄마도 매일 내어주던 '오늘의 할 일'도 내어주지 못한다. 학교에서 생수병을 두개를 뜯었고 왜 그렇게 했냐는 아이의 대답에 엄마는 아이를 바라보며 생각한다.

예훈이는 결국 엄마에게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온 택배이야기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예훈이는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 가족들 모두가 먼저 떠나가신 아버지의 사랑도 느껴지는 대목이면서 예훈이가 먼저 용기를 내고 선택을 해보는 순간 아이는 또 한뼘 자란다는 느낌? 그동안 지쳤던 엄마에게도 쉼과 다독임을 주는 듯한 그 장면이 가장 인상깊게 기억에 남는다.

예훈이의 용기있는 이 선택으로 인해 가족들은 여행을 떠나본다. 아버지가 같이 계셨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그냥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함께인거 같은 느낌이다.

책은 참 신기한 물건인것 같다. 나는 이 책을 보며 이런 저런 상황들 인물들에 나와 내 주변사람들과 실제 상황들을 비교하거나 대입해보며 몰입했는데 아이는 또 다른 시선과 또 다른 방법으로 이 책을 읽고 나에게 재미있다고 말을 해주니 말이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도 같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고른다면 감히 추천드리고 싶은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있는 책이었다.

이달의 사락 k*****e 2020.1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