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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밥=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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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쑤퉁   <쌀, 밥=취업>   동양에서 밥은 모든 음식 중에 기본이며 없어서는 안 될 양식 중 하나이다. 매 끼니 때마다 반찬을 달라질 수 있어도 밥은 꼭 있어야 한다. 밥은 다른 음식에 비해 쉽게 물리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맛이 뛰어나지도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밥을 먹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에게 밥은 단순히 음식이 아니다. 밥을 먹는다는 의미는 인간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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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쑤퉁

 

<쌀, 밥=취업>

 

동양에서 밥은 모든 음식 중에 기본이며 없어서는 안 될 양식 중 하나이다. 매 끼니 때마다 반찬을 달라질 수 있어도 밥은 꼭 있어야 한다. 밥은 다른 음식에 비해 쉽게 물리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맛이 뛰어나지도 않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밥을 먹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에게 밥은 단순히 음식이 아니다. 밥을 먹는다는 의미는 인간으로서 삶을 꾸릴 조건을 갖추었으며, 사람답게 행동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은 자존감을 유지하면서, 타인의 괴로움에 공감을 하며, 타인에게 베풀 수 있을 마음 씀씀이를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생존보장이 되어야 하는데 (즉, 적어도 밥을 먹고야 하는데), 그것을 먹을 수 없다면 사람은 사람다운 삶을 포기해야 한다. 그때부터 생존을 향한 몸부림을 쳐야한다. 밥을 먹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 사람다운 판단을 스스로 외면해야 한다. 누군가가 먹을 것을 눈 앞에 흔들면서 “내 가라이 사이로 들어가면 이것을 주지”라는 말에 ‘자존심 따윈 개나 줘버려’라며 속사이며 가랑이 속으로 들어간다. 하기 싫은 일인데도 어쩔 수 없다. 자신에게는 그 선택할 권리가 없다. 그것은 옳은 지 그른지를 판단한지 않은 채 따라야 하는 존재일 뿐이다. 생존이 가능하다고 여길 때 는 인간다운 권리를 누릴 수 있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길 때는 절대 권력자 앞에 놓인 신하일 뿐이다.

 

오늘날 쌀과 같은 것이 무엇일까? 쌀처럼 반드시 있어야 하며, 사람답게 살고 있다 라는 것을 인지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취업, 일자리 이다. 오늘날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것’은 인간적 구실을 못하는 존재이며, 자신의 생존능력을 없다는 점을 나타낸다. 그리고 자신이 사회로 부터 격리 되었다 것을 나타낸 징표이다. 이제 일자리는 쌀처럼 인간권리는 나타내는 존재가 되었다.

 

점점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300명을 채용을 하는 KT에서는 4만 5천명이 지원을 했고,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200대 1의 입사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대기업 채용규모는 2009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공기업과 금융권도 작년보다 20% 가량 줄었다. 올 가을 취업 전에 나서는 대졸 구직자만 6만 명으로 추산된다.(KBS 9시 뉴스 ‘100대1, 200대1 예사…최악의 가을 취업 전’ 09/23일 자 참조 ) 점점 일자리는 줄어들고 사람은 많아지고 있다. 인간적 권리를 누릴 일자리는 이제 선택된 받은 사람으로 가고 있다.

 

 



a*******2 2013.10.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