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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lesia reformata et semper reformanda secundum verbum Dei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개혁되었고 언제나 개혁하는 교회
오늘날에도 종교개혁은 타당하다. 교회는 언제나 개혁해야 하고 꾸준히 복음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교개혁은 끝날 수가 없다. 그리고 이것이 끝까지 견지해야 할 복음주의의 기치이다.
'종교개혁'에 대한 마이클 리브스와 존 스토트의 짧은 글 두 편이 실린 이 책은 책이라고도 할 수 없는 분량의, 일종의 팸플릿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짧은 글 두 편이 주는 울림은 매우 크다. 왜냐하면 이 글들에서 말하는 핵심 주장이 내가 위에 옮긴 내용이기 때문이다.
'종교개혁'은 마틴 루터에 의해 촉발된, 일회적인, 역사적 사건이기도 하지만, 종교개혁은 그렇게 단 번에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오직 성경'에 의거하여, 그것에서 벗어나거나 잘못된 것이 있다면 성경에 근거하고, 성경을 기준으로 언제나 개혁할 수 있어야 하는 곳이 교회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개혁하고 꾸준히 복음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하는 곳이 교회이다. 이것이 '교회'이고 이것이 '복음주의'의 정신인데, '복음주의'나 '복음주의자'의 의미가 많이 오염되고 퇴색되어서 안타깝다.
마이클 리브스와 존 스토트가 강조하는 점도 이런 부분이다. '복음주의'의 처음을 살기하는 이유도 현재의 퇴색하고 오염된 복음주의의 혁신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종교개혁의 역사와 의의'를 살펴보고 '복음적 신앙과 우리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것은, 현 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올해는 존 스토트 탄생 100주년 되는 해다. 1921년 4월 27일에 존 스토트가 태어났으니, 올 4월 27일이 정확히 100년 되는 날이었다. 이를 기념해서 이 리뷰를 남기는 거라 존 스토트의 말을 인용하는 것으로 이 리뷰를 맺으려 한다.
우리가 복음적 신앙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 신앙을 믿는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우리의 삶과 가정과 교회에서 복음을 빛나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 입술로 복음을 고백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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