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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의학이라니 꽤 기묘한 조합이다. 의사가 쓴 그림 에세이는 여태껏 본 적이 없다. 물론 이 책이 의학자가 쓴 최초의 그림 에세이라는 뜻이 아니라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들중에서 말이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의학이나 몸, 건강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메인에 떴을 때 책 소개를 읽고 꽤나 흥미롭게 보였다. 그림을 두고 의학과 인문학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시대에 적절한 주제를 들고나온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