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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권태훈 옹의 유고집...
"고(故) 권태훈 옹의 유고집..." 내용보기
권태훈 옹이 작고하신 후에 그의 제자들이 1951 ~ 1991년까지 선생의 일기형식의 글을 정리하여 내놓은 책이다. 그동안 간간히 권태훈 옹과 관련된 서적중에 선생의 개인적인 의견이나 경험이 담긴 글이 실려 있었으나, 이처럼 2권의 책으로 선생의 사사로운 의견이나 경험까지 집대성된 것이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 같다. 실제로 글은 일제시대부터 쭉 써 오셨다고 하나, 현재
"고(故) 권태훈 옹의 유고집..." 내용보기
권태훈 옹이 작고하신 후에 그의 제자들이 1951 ~ 1991년까지 선생의 일기형식의 글을 정리하여 내놓은 책이다. 그동안 간간히 권태훈 옹과 관련된 서적중에 선생의 개인적인 의견이나 경험이 담긴 글이 실려 있었으나, 이처럼 2권의 책으로 선생의 사사로운 의견이나 경험까지 집대성된 것이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 같다. 실제로 글은 일제시대부터 쭉 써 오셨다고 하나, 현재는 거의 분실되어 그나마 남아있는 1951년부터 책으로 정리했다 하니, 그 분의 기록에 대한 남다른 열정은 가히 감탄할 만 하다 하겠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직접 부딪치면서 경험해온 분 답게, 책 구석구석에는 우리민족에 대한 애환과 사랑이 스며들어 있다. 너무나 지나쳐 독선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더구나 대부분의 수련인과 다르게 현실적 측면(정치나 경제, 군사력 등등....)에 대해 무척이나 큰 관심과 실천의지가 있음을 이 책에서 알 수 있었다. 과연 어떤 수련인들이 여태껏 이 분처럼 좀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이렇게 적극적으로 현실참여를 시도한 사람이 있었단 말인가? 그저 대부분은 현실을 벗어나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노력했을 뿐... 이런 점이 아마도 권태훈 옹의 가장 훌륭한 점인것 같다. 여기에 이 책에서는 cd를 같이 제공해서 권태훈 옹의 육성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익숙지 않거나 어려운 한자 및 한자어가 자주 나와서 읽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물론 주석을 달아 놓기 했지만...)

[인상깊은구절]
대요씨(大堯氏)가 대순(大舜)에게 전위(傳位)할 때에 전수심법이라고 "유정유일(維精維一)이오사 윤집궐중(允執厥中)이라"하시니 오직 대중을 상대하는 데에는 과불급한 행동이 없이 다만 중도만 하면 무사하다는 말씀이요, 대순의 행사(行事)도 오직 그 "유정유일 윤집궐중"이라는 것 외에는 타도(他道)가 없었다.
a****n 2001.07.23.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