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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의미의 해녀항쟁!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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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주도의 가엽은 해녀들, 비천한 살림살이 세상에 안다. 추운날 더운 날 비가 오는 날에도 저바다에 물결 우에 시달리던 몸...”<해녀의 노래>중 일부입니다.<해녀 영희>는 제주의 대표적 아동문학 작가 중 한 분인 김정배 님의 작품입니다.우리는 흔히 해녀 하면 떠올리는 것은 테왘을 옆에 끼고 물질을 해서 소라, 전복이나 해삼 등을 캐는 아낙의 모습입니다. 혹은 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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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주도의 가엽은 해녀들, 비천한 살림살이 세상에 안다. 추운날 더운 날 비가 오는 날에도 저바다에 물결 우에 시달리던 몸...”

<해녀의 노래>중 일부입니다.

<해녀 영희>는 제주의 대표적 아동문학 작가 중 한 분인 김정배 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흔히 해녀 하면 떠올리는 것은 테왘을 옆에 끼고 물질을 해서 소라, 전복이나 해삼 등을 캐는 아낙의 모습입니다. 혹은 해녀들에 얽힌 이런 저런 아기자기한 신화 등을 기억하기도 하고요.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었던 해녀 너머의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전도금이라는 빚에 시달리던 가난한 소녀 영희를 통해 일제의 착취에 맞섰던 당당한 우리 해녀들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일제시대의 ‘해녀 투쟁’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리얼리티와 생동감이 있고 아이들의 인문학적 지평을 한 차원 더 넓혀줍니다.

가난했지만 부당함에 맞섰던 제주 여인들의 당당함과 그 시절 해녀들의 생활상을 아는 것만해도 우리 아이들에게 귀한 동화책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어를 읽은 재미는 별미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는 항쟁의 기억을 지닌 땅입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4.3’, 이재수의 난’뿐만 아니라 기억하지 못하는, 또는 기록되지 못한 수많은 저항의 경험이 쌓인 곳이기도 하지요.

유네스코에 기억되는 또 하나의 자산 해녀. 저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이제는 아이들에게 강한 엄마이자 인자한 할머니로만 기억되는 해녀들의 또 다른 이야기, 우리 역사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d****i 2020.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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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영희』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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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영희』를 읽었습니다  『해녀 영희』를 읽었습니다. 가슴 벅차오르는 동화를 만났습니다. 내안에서 뜨거운 기운이 올라왔습니다. 해녀들의 삶과 일제 만행에 맞서는 해녀들을 연상하며, 이 동화를 쓰는 작가님의 모습을 상상하며, 작가님의 내면의 정서를 최대한 느끼려고 노력하면서 『해녀 영희』를 읽었습니다. 김정배 작가님이 글을 쓰셨고 한항선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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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영희』를 읽었습니다

 

 

『해녀 영희』를 읽었습니다. 가슴 벅차오르는 동화를 만났습니다. 내안에서 뜨거운 기운이 올라왔습니다. 해녀들의 삶과 일제 만행에 맞서는 해녀들을 연상하며, 이 동화를 쓰는 작가님의 모습을 상상하며, 작가님의 내면의 정서를 최대한 느끼려고 노력하면서 『해녀 영희』를 읽었습니다. 김정배 작가님이 글을 쓰셨고 한항선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고 ‘한그루’ 출판사에서 펴냈습니다.

 

‘해녀조합은 1920년대 들어 제주도사가 해녀조합장을 겸직하면서 수탁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일본인 상인 한 사람에게만 독점권을 주어어서 자유 판매를 못하게 하고 턱없이 내린 값을 지정가격으로 정했습니다. 더군다나 지정 상인의 저울 속여먹기, 불법적 매수 행위를 보호해 주기까지 했습니다.

 

이 글은 일제감정기인 1931년 겨울부터 1932년 여름까지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과 있었을 것 같은 이야기들로, 등장인물 중에 부춘화, 김옥련, 부덕량 세 명의 대표 해는 실존 인물입니다. 이 외에도 고차동, 김계석 해녀를 비롯한 수많은 제주해녀들의 굳센 의지와 충칼을 두려워하지 않는 단결된 힘이 있었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겉표지에 그려진 한 손에 빗창을 들고 한 손은 주먹을 움켜쥔 소녀의 모습이 당차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밑바탕에 다른 해녀들이 함께 빗장을 들고 항의 하는 모습과 이를 저지하는 일본 순사의 모습,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배도 하늘색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겉표지만 보아도 도대체 해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궁금해집니다.

 

『해녀 영희』는 향토적이었습니다. ‘애기업개, 불턱, 빗창, 영등굿…’등 제주의 문화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특히, 해녀들의 삶과 정서 그리고 예의를 알 수 있는 내용이 가득했습니다. 해녀들의 척박하고 고달픈 삶 속에 녹아 있는 정과 의로운 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수탈 정책에 해산물도 포함이 되어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동들이 이 동화책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 해녀들의 강인하고 의로운 정신을 접할 기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정배 작가님을 출판사 앞에서 만났습니다. 따끈따끈한 책이 나올 때마다 제일 먼저 저에게 건 내는 그 마음이 고맙습니다. 뚜벅뚜벅 묵묵히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시는 작가님을 뵐 때마다 뜨거운 마음이 솟구칩니다. 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아동들에게 귀한 동화책 선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뜨거운 마음이 되었듯이 모든 독자의 마음도 따뜻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코로나19로 냉랭한 시기에 따뜻해지는 백신이 나온 것 같아 기쁩니다.

 

 
d***7 2020.10.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