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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정채봉 선생님을 생각했다 한자도 허투루 쓰지 않는 글의 묘미를 이 동화 책이 간직하고 있는 듯 했다 팽이를 둘러 싼 작은 갈등과 묘미, 그리고 주인공의 심리상태도 올 곧게 나타났다 그러나 글의 주제가 너무 빈약했다 일상에서의 이야기를 나열하는 식이라 지루하기도 했다 소재가 작기 때문이다 읽고, 또 읽으며 생각할 글들이 많았으면 싶다 그런 작가들이 문학성 깊고 깊이사고해야 할 깊이들을 많이 양산해 내었으면 싶었다 우리의 글이, 좀 더 풍요로워 지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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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진정한 어른이 되려면 최소한 나이 45살은 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내 기준의 어른이 되려면 더 있어야 겠지만 동심을 거의 잃어버린 것만은 분명하다. 이런 내가 가끔 아이들의 동화나 소설을 사다 읽는 이유는, 내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는데 도움이 될까하는 기대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단연 팽이 도둑이 마음에 들어온 이 책에서 아이들의 힘으로 팽이도둑 사건을 해결하고 평화를 되찾는 결말이 훈훈했다. 작은 힘들이 모여 큰 힘에 대적하고 물리칠수 있다는 교훈을 보여주었다. 마냥 어리고 순수하게만 여겼던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눈으로 어른을 보고 판단하며 생각한다. 어른의 시선과 생각만 고집할 일이 아니다. 짧지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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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아서 읽었습니다. 어린이를 바라만 보지 말고 그 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마음속에 동화 이야기가 별로 없는데, 좋은 이야기 줄거리를 생각나게 해 주셨습니다. 1960년대 어린 시절이 떠오르고, 추운 얼음 판 위에서 팽이치고 군불 피워서 손녹이면서 새총으로 참새 쫓던 기억이 안개처럼 일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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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서 초등 저학년애 편하게 읽기 좋을만한 책입니다. 저는 하나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책인줄 알았는데 안에 여러개의 이야기라 들어있더군요. 개인적으로 한 책에 한 편의 이야기가 있는걸 좋아하는데 중간에 끊기는 느낌이 들어서 살짝 별로였는데 아이가 읽기에는 오히려 좋을 수도 있을것도 같습니다. 내용적인 면에서 세 이야기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건가 싶기도 했었는데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냥 단편으로 읽었습니다. 상을 받으 작품은 그 이유가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간이 나오면 바로바로 구매해서 보는편인데 이 책을 그리 기억에 오래 남지는 못한거 같아 쪼~금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