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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작가의 책은 가능하면 다 읽었던 것 같다. 영화배우 김보성이 주장하는 ‘의리’로. 지난 한 해. 모두 다 힘들었고, 올 한해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코로나 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지금, 김진명 작가의 책이 그래서 더 궁금했나 보다. 작가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인천국제공항에 미국에서 온 남자가 격리를 거부하고 병리 의사를 불러 달라 요구한다. 이 남자는 재미교포 로비스트 이정한으로 병리 의사 조연수에게 바이러스가 3만 바이트짜리 데이터이며 시스템 반도체 기술로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으니 이 사실을 삼성전자에 알리고 3개월 후 이를 전 세계에 공표하라 당부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연수는 이 말을 듣고 혼란스러워하지만 선배의 조언을 받고 의학저널 《NEJM》에 에세이를 써 보낸다. 이후 이 에세이는 전 세계 의료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연수는 이후 국제 의사 단체인 ‘정치 없는 의사회’ 수장의 의뢰를 받아 인도에 가서 중국이 코비드 19를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증거를 입수하게 된다. 하지만 귀국길에 산업스파이 혐의로 연행되고 정한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한편 스위스와 티벳 그리고 한국 마이산에서 원인 모를 전염병으로 죽은 양의 사례가 나오자 정한은 솔크연구소에서 연수가 신종바이러스를 연구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 연수는 새로이 나타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최고의 전파력을 가진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치사율 100%인 광견병 바이러스의 합성인 것을 밝혀 내는데...
코비드19는 “3만 바이트 용량의 USB예요.” 라는 말. 내가 반도체나 전자에 대해 잘 안다면 모를까. 이게 가능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다. 만약 가능한 이야기라면 좋겠다. 누군가가 이런 식의 접근으로 코로나 19를 이길 수 있다면 좋을 테니까. 늘 신선한 아이디어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작가라 좋았다. 그래서 가능하면 김진명 작가의 책은 다 읽으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와 좋다 라는 생각은 안 든다. 그래서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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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해를 송두리채 가져가 버린 COVID-19로 인해 지금도 지구상의 많은 국가가, 국민이 힘ㅁ들어 하고 있다. 3만 바이트에 불과한 바이러스를 인체에 들어오기 전에 외부에서 잡아 처리할 수 있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이 소설은 시작하고 있다. 한국계로비스트 정한과 한국인 의사 연수가 펼치는 바이러스 잡기!! 시국이 시국인지라 COVID-19와 관련된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할 게 틀림없고 책 내용 또한 궁극적인 결말에 해피엔딩으로 끝을 낸다. 책 내용대로 인체 외부에 있는 바이러스를 미리 탐지해 잡아낼 수 있는 세상이 오긴 오는가? ㅎㅎㅎ 항상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정치적 상황에 맞는 글을 써서 공감대를 형성했던 작가가 이번에도 COVID-19와 관련된 팬데믹현상에 맞춰 글을 썼다. 아주 근래의 이야기 까지... 흥미롭게 읽었고, 작가의 글대로 맘 놓고 숨쉬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시절이 다시 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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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불허전!!이때 쓰는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예약배송으로 11월5일 책 받고 후루루 라면 먹듯이 다 읽음... 작가님의 머리속에는 과연 뭐가 있을까? 라는 솔직히 궁금하다. 언제가 인터뷰 기사에서 난 사실 기반으로 쓴다라는 인터뷰 내용을 본것 같다. 정말 이 소설이 사실일것만 같다는 생각이 나만 드는 걸까? 책에 나오는 연구소, 잡지이름 등을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다 있는 지명이어서 더더욱 놀랐다..개인적으로..어떻게 이런 소설을 쓰는데 6개월도 걸리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마치 이런 소설을 준비한것은 아닐까!! 다시한번 김진명 작가님의 통찰력에 박수를 보낸다. 이 소설? 쓰시는 라고 고구려7이 늦게 나옵니까? 한편으로는 사실기반 자료를 찾고 분석, 고증 하는라 늦게 나오는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 늦네요..ㅎㅎ |
| 엄마가 김진명 작가님 너무 좋아하셔서 집에 출간 된 모든 책이 있어요. 보통 책 예약은 안하는데, <바이러스X>는 예약도 하고 출시 되자마자 빨리 받았습니다. 책 제목 때문에 그런지 마스크도 사은품으로 받았어요... 줄거리만 봐도 재미가 느껴지네요.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바이러스 시대를 책에서는 어떻게 풀어 냈는지 궁금해요. 엄마도 책 받자마자 좋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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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스포일러 포함한 리뷰입니다)
병리과의사인 조연수는 공항 검역소에서 일하다가 막무가내로 격리를 거부하는 이정한이라는 사람의 강력한 요청으로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인즉슨 코로나바이러스는 3만 바이트 용량의 USB이며, 반도체로 읽어내 정복할 수 있다는 것. 그녀는 이 이야기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NEJM에 에세이식으로 게재했고 뜨거운 반응을 얻는다. 그러나 그녀가 귀국하려는 공항에서 산업스파이로 오해받고 출국금지에 감옥까지 가야할 상황에 놓이고, 정한에게 연락을 한다. 정한은 사실 바이오나 반도체분야에 전혀 지식이 없는, 미국 의회에서 일하는 사람이었고 따라서 산업기밀을 흘렸다는 말도 전혀 성립되지 않음을 그가 몸소 밝힌다. 오해가 풀린 후 연수는 인도로 가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위적으로 만든 바이러스다'라는 논지의 논문을 쓴 연구소에서 왜 그 논문을 올리고 난뒤에 자발적으로 삭제했는지 등을 밝힌다. 중간중간 세계 곳곳의 동물들이 이상한 증상을 호소하며 죽는데, 이는 바이러스 X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레이비즈 바이러스) 때문임을 알게 되는데 ...
바이러스를 사람의 신체 밖에서 없앤다는 상상력은 흥미로웠지만 실현가능성은 (전문가가 아니니 잘 모르지만) 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바이러스는 세균과 다르게 숙주가 없으면 살 수 없는데, 신체 밖에서 존재하는 바이러스는 살아있지 않은 바이러스로 생각된다. 3만바이트의 USB라고 하셨는데 DNA바이러스가 아니라 RNA바이러스라서 돌연변이가 많이 생긴다고 들었다. USB가 그러면 얼마나 많이 필요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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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가안보능력이 군사력에 달려있는 게 아니라 방역능력에 달려있다 이 문구가 확 와박힌다. 바이러스를 체내에 들어와 증폭된 후 잡는 게 아니라 체외에 돌아다닐 때 바이러스 감지기로 과학적으로 잡는다는 내용이 신선했다 솔직히 코비드19 하에서 체온으로 잡는 것 자체가 (무증상 감염과 해열제 복용자를 알아차릴 수 없다.) 먼 훗날 후손이 보기에 우스운 일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코비드가지나가도 더 무서운 바이러스가 언제든 올 수 있기에 약자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만큼은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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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가즈오의 나라 여기까지였나봅니다. 가슴 뭉클하고 소름듣는 느낌은 그다음부터는 약해지더니 점점 허무맹랑해지고 결국은 여기까지군요. 그동안 의리로 읽으면서도 쯔쯔쯔 하고 있었있데 이제는 이 작가님 책은 포기입니다. 패턴도 똑같고 별거 아닌거를 대단한냥 포장에 . 삼성전자도 무던히 좋아하시고.ㅎ 가즈오의 나라 처럼만 쓰시지 뭘.ㅉㅉ 덕분에 광개토대왕비를 가봤습니다 그거 외에는 이제는 기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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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타북스에서 김진명 작가의 소설 『바이러스 X』를 출간했다. 의과학자들은 출현과 동시에 전 인류를 멸망시킬 최악의 바이러스를 X라 명명했는데 이 소설에서 작가는 치사율이 무려 59%에 이르는 조류독감이 2003년 동남아에서 발생해 잠복 중인 사실을 예로 들며 바이러스 X의 출현이 임박했음을 경고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전 세계가 달려들고 있지만 겨우 코비드19 백신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사실을 들춰내며 바이러스와 죽느냐, 사느냐의 대결을 벌이고 있는 인류가 체내에서만 바이러스와 싸우려 하는 어리석음을 통렬히 비판하며 신기원적 대안을 제시한다. |
| 20년 아니 30년 전인가 알던 김진명 작가님이 왜 어느날 문득 떠올랐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저 무엇에 이끌리듯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니 이 책이 소개되어 있더라구요. 물론 곧바로 주문했고, 다시금 꿰뜷어 아는 탁월한 통찰력과 힘은 감히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힘듭니다. 반 정도 읽었지만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나도 설레어지고, 한 편 무섭기도 합니다. 김진명 작가님의 책을 모두 읽어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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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장편소설 바이러스X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앗, 고구려는?'이고, 그 다음으로는 '역시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날카롭게 소설의 소재로 끄집어내어 작품을 쓰셨군.'이었다. 안 그래도 기사를 검색해보니 고구려 7권은 집필 중이고 내년 1월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나 말고도 그런 생각을 한 사람이 한둘이 아닌가보다. 이 소설 『바이러스X』는 출현과 동시에 인류를 멸종시킨다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과연 실제로 나타날 것인지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미 치사율 60%를 보이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나타난 지금 그의 예측은 섬뜩하다. 사태가 이런데도 백신에만 의존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그 대안으로 체외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김진명 소설은 내가 잘 모르던 세상을 알게 하는, 세상의 새로운 창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미 익숙하게 접했으면서도 잘 몰랐던 것들을 제대로 짚어주어서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이번에는 그동안 모르던 어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까 기대되었다. 안 그래도 코로나19의 영향력에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 김진명 작가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서 이 책 『바이러스X』를 읽어보게 되었다.
김진명의 소설은 먼저 '작가의 말'에서부터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왜 이 소재로 소설을 쓰지 않을 수 없었는지 그 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다. 작가의 말이 화두처럼 다가와 '아, 그렇구나' 생각하며, 바로 본문 속으로 들어가보는 시간을 갖는다.
왜 인간은 바이러스와 반드시 체내에서만 싸워야 하는가. 나는 이런 화두를 던지고 싶다. 바이러스는 몸 안에서는 처치 난망의 괴물이지만 몸밖에서는 비눗물에도 죽고 가만 버려두어도 죽기 때문에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여하히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인식해 피하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기실 바이러스는 네 종류의 염기가 한 줄로 이어진 약 3만 바이트의 데이터일 뿐이다. 이렇게 인식하는 순간 문제는 대단히 쉬워진다. 현대의 과학기술로 체외에서 3만 바이트짜리 데이터를 인식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제는 데이터 인식의 전문가들과 기술자들이 뛰어들어야 한다. 바이러스의 전기량이나 염기서열을 반도체에 기억시킨 후 센서로 이를 포착하는 일은 IT와 레이저 등 데이터 인식을 전문으로 하는 분야에서 오히려 훨씬 잘해낼 수 있다. (8쪽, 작가의 말 중에서)
복잡하고 의외로 풀리지 않는 문제가 사실은 발상의 전환만 하면 아주 쉽게 다가오기도 하는 법이다. 저자는 인류가 이러한 인식의 전환만 이루면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손쉽게 이긴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재를 잘 선택해서 화두 하나 던져주니, 그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끝까지 읽어나간다. 때로는 허황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아서 고개를 갸웃거린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사건은 무언가 대단한 것이라기보다는 말도 안 된다며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는 그 무엇, 약간만 발상의 전환을 하면 달라질 수 있는 그 무엇 아니겠는가. 단숨에 읽어버렸다.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나간 소설이다. 흡인력 있는 소설이어서 소설 속 이야기에 금세 훅 들어가볼 수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지막 장까지 쭉 읽어나가게 된다. 이 책을 읽어보면 작가가 왜 고구려보다 먼저 이 책을 출간하고야 말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지금 이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는 무궁무진하니 일독을 권한다. 해당 도서는 이타북스로부터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