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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받아들였다. 천지사방 구분 못하던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 이후로 처음 가져보는 종교, 아니 다시 받아들인다는 표현이 맞을려나 좌우당간 근 40년만이다. 아직 주님과의 영접장소 교회는 선택하지 못했다. 요즘 원체 이상한 단체들이 많아 신중해진다, 늦게가진 종교인 만큼 오래도록 머물수 있는 곳을 찾고싶다. 하루10분씩 명상을 하는 습관을 얼마전부터 가졌는데 어느날 불현듯 명상을 끝내고 갑자기 기도가 하고싶어졌다. 조그만 탁자에 수년전 마음이 갈때 보라며 선물받은 성경을 놓고 앉기는 했는데 무슨말부터 해야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주위에 절실한 크리스천이 있어 심경을 토로했더니 보고 읽더라도 기도문으로 시작해서 끝자락에 짧막히 니표현을 올리는 기도로 먼저 습관을 들여보랜다. 그렇게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이 도착한날 취침전 책 순서대로 1일차 '그 땅으로 가라'(여호수아 1:2) 편을 펼치고 나즈막히 소리내어 읽고 아멘으로 끝을 맺었다. 쪼오끔 이지만 작은 경건함이 어디선가 올라왔다. 에고야~ 내표현을 못했다. 뭐 내일 또하면 되겠지~ '기도문과 같이 올리는 기도' 일어나서부터 x싸는것까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는것만이 쫌 위화감이 들 뿐 그래도 나름 괜찮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