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4%
  • 리뷰 총점8 21%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7.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2)

리뷰 총점 eBook 구매
단지 동등하게 대우받기를 바랐을 뿐인데.
"단지 동등하게 대우받기를 바랐을 뿐인데." 내용보기
두 가지만 기억해.나를 위협하지 말 것,그리고 존중할 것.프랑스의 캉탈, 한 시골 마을에서 별안간 일방적인 총격전이 벌어진다. 용의자는 100살을 넘긴 할머니, 베르트 가비뇰이다. 앙드레 벤투라 형사는 베르트를 취조하며 지하실에 묻힌 시체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괴물들이라고. 또 다른 괴물들"베르트가 벤투라 형사에게 그녀의 집에 묻혀있는 일곱 구의 시체에 대해 이
"단지 동등하게 대우받기를 바랐을 뿐인데." 내용보기
두 가지만 기억해.
나를 위협하지 말 것,
그리고 존중할 것.





프랑스의 캉탈, 한 시골 마을에서 별안간 일방적인 총격전이 벌어진다. 용의자는 100살을 넘긴 할머니, 베르트 가비뇰이다. 앙드레 벤투라 형사는 베르트를 취조하며 지하실에 묻힌 시체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



"괴물들이라고. 또 다른 괴물들"



베르트가 벤투라 형사에게 그녀의 집에 묻혀있는 일곱 구의 시체에 대해 이야기하며 했던 말이다. 이를 말하는 노인의 목소리엔 공포감마저 어려있다.





"그 일곱 명을 죽인 것에 후회는 없어. 그렇지. 후회는 안 해. ... 허나 거기에 영광은 없어. 절대. ... 하지만 존중은 폭력으로 관철시켜서는 안 돼, 절대."
"그러는 할머니는요? 왜 할머니는 폭력에 의존하셨죠?"
"날 지켜야했으니까. 난 혼자였어, 그리고 여자였다. 그게 내 행동에 대한 변명이 될 순 없을지언정, 설명은 돼."











첫 번째 시체, 약 23살 연상 남편 뤼시엥.
야생적이고 육감적인 베르트에게 반해 그녀가 갓 스무 살이 되었을 무렵 청혼했다. 베르트는 가난함에서 벗어나고자 사랑없는 결혼을 택했지만 뤼시엥은 자유분방한 그녀를 정숙한 여인으로 만들겠다며 폭력을 행사한다. 베르트를 돌봐준 할머니 나나를 못마땅해하며 그가 숨을 거둔 날, "드디어"라는 망언을 남겼다. 베르트의 칼에 찔려 죽던 순간에조차도 베르트를 "갈보년"이라며 욕보인다.
-
그 **년한테 먼저 반한 건 누구냐 미친럼아.. 흔히 하는 착각들 중에 여자들은 사랑으로 남자를 바꿀 수 있다고 착각하고 남자들은 폭력으로 여자를 바꿀 수 있다고 착각한다. 백발의 노인이 된 베르트가 말했듯 폭력으로 굴복시켜 행동을 개선시킨 것은 의미가 없다. 폭력은 또다른 폭력을 낳을 뿐이다.







두 번째 시체, 나치 군인
마을의 한남자아이가 나치군에 의해 총을 맞았다. 모두가 얼어붙은 가운데, 베르트만이 오라비의 죽음을 목격한 로즈를 어르고 달래며 돌보아준다. 그녀를 흥미롭게 지켜보던 열 여덟이 채 되지 않은 독일인은 밤에 그녀를 찾아온다. 베르트는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65도가 넘는 독주를 그에게 대접하고 이어지는 폭력들과 성폭력의 대치 끝에 그를 삽으로 내리쳐 죽인다. 이때 그녀는 이 어린 나치군이 가지고 있던 루거 총을 손에 넣게 된다.
-
싹수부터 그냥 미친새끼임










"너희 남자들은 어쩜그렇게 일이 안 풀릴 때마다 번번이 그게 우리의 잘못이어야 직성이 풀리는 걸까. 그리고 어쩜 그렇게 똑같은 욕으로 귀결되니?"





세 번째 시체, 바람둥이 두 번째 남편 루이지
좋은 남자를 찾기는 힘들어도, 베르트는 아이에게 줄 사랑만큼은 넘쳤다. 시칠리아의 마마보이, 바람둥이 루이지와 결혼한 베르트는 아이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생명을 갖는 일은 그녀에게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깨닫게 된다. 반복되는 임신 실패로 소원해져가는 부부관계에 베르트는 둘이서 행복하게 살아보려 하지만 루이지의 폭력과 그가 뱉어내는 모욕과 불륜 사실, 이혼 통보에 화를 누르지 못하고 그를 충동적으로 죽여버린다.
-
**년이라는 욕이 만국공통으로 존재하는구나 싶었던 에피소드.
성관계로 인해 사람의 가치가 닳았다고 욕하는 거라면, 바람둥이였다고 서술되는 루이지가 더 닳았을 텐데. 저는 생각 안하고 말을 내뱉는 작자들은 그저 멍청해서 웃기다.






네 번째 시체, 사이코패스 세 번째 남편 마르셀
무도회를 휩쓸며 알콜과 춤에 빠져 살던 1950년대의 베르트, 끝내주는 댄서인 마르셀과 사랑에 빠진다. 비록 그와의 성생활은 그의 왜소음경증으로 인해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결혼 이후 행복했던 나날들도 잠시, 베르트가 마르셀과의 성관계 중 오럴을 요구하지만 그는 거절한다. 오럴은 마르셀이 그녀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것이지, 자신이 그녀에게 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두 사람의 언쟁은 곧 마르셀의 일방적인 폭행과 성폭행으로 번진다. 질과 엉덩이 뼈에 상해를 입은 베르트는 한 달간 침대 신세를 진다. 마르셀은 거짓으로 진단서를 받아내고, 다정한 남편을 행세하며 베르트가 불러낸 로즈에게도 손을 뻗으려 한다. 회복에 전념했던 베르트는 나나의 장총으로 마르셀의 머리에 구멍을 낸다.
-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몇 구남친이 있다. 마르셀과 성격도 비슷하고 관계 기술도 비슷하게 형편없고 저만 만족하면 끝이었던. 자연스럽게 입으로 해달라는 건 덤이고 제 말의 오류를 지적하면 금방이라도 손을 올릴 것처럼 눈빛부터 달라지는 인간 말종들. 부디 유병장수하기를 바랄 뿐이다.









다섯 번째 시체, 네 번째 남편 화가 노르베르
마르셀 이후로 고립해 있던 와중 페미니즘을 접한 베르트. 새로운 학문에 그녀는 비로소 언어를 터득한 듯하다. 어느날, 그에게 자신을 화가라 소개하는 노르베르가 찾아온다. 이 예술가는 그녀에게 뮤즈가 되어달라 청하며 베르트의 노예가 되겠다는 감언과 아첨으로 그녀와 결혼한다. 노르베르는 베르트의 전 남편들의 유산으로 생활하며 가계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다. 베르트가 재산을 축내는 그에게 평등을 논하자 노르베르는 '세상이 지나치게 좋아졌다'며 여성들의 노동을 하찮게 봄과 동시에 권리를 폄하한다. 더 이어지는 언쟁에서 노르베르는 집안일마저 관심없다며 그녀에게 떠넘긴다.
-
베르트와 말다툼할 때 노르베르가 베르트의 월경 주기를 언급하면서 감정적이라고 프레임씌우는 장면에서 소름돋았다. 생리해서 예민하냐는 물음 아니야. 쌉소리로 일장연설하는 게 그네들 특징이라고하면 게거품물고 달려들 거면서. 대화에서 치밀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폭력을 휘두르는 이가 대체 누굴 보며 감정적이라고 하는 것이냐고.

어디서 배워먹은 예절인지 밥 처먹고 그대로 내버려두고 가는 것까지 너무 빡침...

일화를 듣던 벤투라는 베르트에게 왜 계속 결혼을 했느냐고 묻는다. 이에 베르트는 벤투라의 결혼을 언급한다. 벤투라는 세 번 결혼을 했고, 두 번의 이혼을 거쳐 현재는 별거 중이다.

결혼의 실패가 반드시 비혼과 독신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질문자의 상황을 통해 드러낸 에피소드였다. 베르트가 가부장제에 종속되는 선택을 거듭하긴 했지만, 흔한 방식과는 다르게 베르트는 직접 죽음을 그들에게 선고함으로써 가부장제를 타파했다.








여섯 번째 시체, 소심한 약사 다섯번째 남편 밥티스트
어느덧 장년의 나이가 된 베르트에게 동네의 소심한 약사인 밥티스트가 찾아와 청혼한다. 그녀가 그를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는 그녀의 나쁜 평판을 그의 좋은 평판으로 상쇄시켜줄 수 있다면서 말이다. 결혼 이후 그는 아스피린을 베르트에게서 찾다 목구멍이 막혀 죽는다.
-
얼탱X ......









일곱 번째 시체, 세금 징수관
서류상에 오류가 있음을 발견한 세금 징수관이 베르트의 집을 찾았다가 죽음을 맞이했다.
-
이렇게 막 죽여도 되는 겁니까요...? 개인적으로 찾아왔으니 죽은 건가...










첫사랑 미르티
묘사가 얼마 없어서 첫사랑이라고 해야할런지는.. 잘 모르겠다.

로즈와 드 고르
드 고르는 첫 등장서부터 베르트의 일방적인 총알 세례에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 베르트는 그의 약점을 쥐고 있는데, 매독으로 부인을 떠나보낸 뒤 미성년자들을 꾀어내 돈을 주고 관계를 가진 파렴치한이라는 사실이다. 마르셀의 죽음 이후로 베르트에게 방문한 로즈 역시 드 고르로 인해 임신을 한 상태였다. 베르트는 이를 빌미로 그를 협박하여 자신과 남편들과의 서류 정리를 하게끔 만든다.
-
우리나라였다면.... 으;
떡볶이 화대 사건이 떠오른다.

베르트의 일생일대의 사랑, 루터
독일인을 죽인 뒤로 베르트는 루거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던 중 흑인 미군 루터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끌리지만 이미 가정을 이룬 루터이기에 결국 헤어지게 된다. 루터는 아내와의 사별 이후 혼자 살던 베르트에게 돌아온다.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곱지 않은 인종차별의 시선이었다. 로즈의 부친인 튈리에와 동네 양아치 레옹, 랑비냑은 베르트에게 망신을 당한 뒤로 앙심을 품고 루터를 기습함으로써 그들의 행복을 산산이 부순다.
-
음.. 내로남불이긴 한데.. 둘이 함께 했던 한 순간 이후로는 이별했으니 뭐... 사람의 일이란 참 알 수 없다. 진정한 사랑을 만났는데 그게 다른 사람의 남편이라니.. (끔찍)

루터의 아내가 죽은 뒤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5년을 함께 했다. 베르트와 한 지붕에 살면서 다섯 남편들은 모두 그녀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존중하지 않았는데, 오직 루터만이 유일하게 그녀를 이해하고 존중한다. 같은 소수자의 입장에서 말이다. 어렵사리 얻은 사랑과 행복이 저열하기 그지없는 튈리에 삼인방에게 빼앗기는 것이 아이러니다. 어리석은 그들은 자신들이 건들인 것이 죽음의 화신이라는 사실은 채 알지 못하고 베르트에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평생 지하실에 감춰둘 수 있었던 비밀들

세상은 많이 변했다고들 하는데, 여전히 남편이 아내에게 폭력을 가하는 일들은 그대로다. 법적 증거를 끌어모아서 고소하면 될 일이라고 머리로는 너무 명쾌하게 이해하지만, 말만큼은 쉬운 일이다.

반복되는 폭력에 궁지에 몰린 기메트는 얼음도끼를 준비하고, 로이는 남편을 살해하고 만다.

사정을 안다고 해도, 차마 살인은 용서받지는 못할 일이라 온 경찰이 그들을 좇는 가운데 베르트만이 그들을 위해 나선다. 베르트는 교란작전으로 드 고르를 향해 총을 들고, 벤투라의 취조에서 자신과 지하실의 시체들의 이야기를 세상밖으로 끄집어낸다. 기메트와 로이가 멀리멀리 도망갔기를 바라며, 끝내는 불길 속에서 눈을 감는다.







r*******7 2021.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내용보기
102세의 할머니가 살아온 세월. 그런데 연쇄살인마라니?! 할머니는 왜 살인자가 됐을까?? 성차별은 뿌리깊게 박혀있었다. 하지만 어느 시대던지 늘 멀리 앞서 깨어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할머니는 어릴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살았지만 세상은, 남자들은 남자라는 성별 하나로 억압를 해왔고, 할머니는 극단적인 살인을 하지만 죄책감은 크게 없다. 정당방위였으니까. 그러나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내용보기
102세의 할머니가 살아온 세월. 그런데 연쇄살인마라니?! 할머니는 왜 살인자가 됐을까?? 성차별은 뿌리깊게 박혀있었다. 하지만 어느 시대던지 늘 멀리 앞서 깨어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할머니는 어릴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살았지만 세상은, 남자들은 남자라는 성별 하나로 억압를 해왔고, 할머니는 극단적인 살인을 하지만 죄책감은 크게 없다. 정당방위였으니까. 그러나 그 인생에서도 사랑은 있었다. 그들이 모두 잘못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폭력은 정당화될수 없다. 그렇지만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면 또 다른 결과를 얻을수 있는걸까?
이야기 내내 통쾌하기도, 잔인하기도, 슬프기도, 속상하기도 했다. 글은 우울하거나 가라앉는 분위기가 아닌 유머코드도 많고 재밌게 술술 읽혔다. 그러나 그 뒤에 슬픈 할머니의 눈이 보인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늘 당하고 있는 여자들이 보인다. 세상은 변하고 있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다는것. 우리는 소녀들에게 다른 시대를 줘야한다. 많은 생각이 복잡하게 머릿속에 얽히는듯 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y 2020.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내용보기
sns에서 <책 끝을 접다> 홍보를 보고 <루거 총을 든 할머니>소설에 대해 흥미가 생겼고, ebook출간일 예약을 해뒀을 정도로 기대했다.킬러 할머니라니 어찌 흥미없는 소재일 수가 있을까?다른 소설에도 가끔 등장하는 소재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다.여자로 태어나서 가해지는 억압과 폭력들 그 시대엔 얼마나 심했을까...그래서 할머니의 존재가 달갑고 소설을 읽으며 응원하게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내용보기

sns에서 <책 끝을 접다> 홍보를 보고 <루거 총을 든 할머니>소설에 대해 흥미가 생겼고, ebook출간일 예약을 해뒀을 정도로 기대했다.킬러 할머니라니 어찌 흥미없는 소재일 수가 있을까?다른 소설에도 가끔 등장하는 소재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다.여자로 태어나서 가해지는 억압과 폭력들 그 시대엔 얼마나 심했을까...그래서 할머니의 존재가 달갑고 소설을 읽으며 응원하게 되었다.현실에선 다름이 슬픈 부분이지만..

j*****e 2020.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내용보기
프랑스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화제의 스릴러!    총격이 벌어진 어느 시골. 루거 총을 든 용의자.  집에서 일곱 구의 시체와 동물의 뼈가 발견되는데.....  루거 총을 든 용의자 102세 할머니의 자백이 시작된다.    ▲ p.73"그 모든 게 뤼시엥의 잘못이야."자백을 위해 기억을 거슬러..아픈 상처를 끄집어 내야 하는 할머니.  분명 사람을 죽였지만 털어놓는 이야기들에 어쩐지 할머니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내용보기

프랑스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화제의 스릴러! 

 

 

총격이 벌어진 어느 시골.

루거 총을 든 용의자.  집에서 일곱 구의 시체와 동물의 뼈가 발견되는데..... 

루거 총을 든 용의자 102세 할머니의 자백이 시작된다.

 

 ▲ p.73

"그 모든 게 뤼시엥의 잘못이야."

자백을 위해 기억을 거슬러..

아픈 상처를 끄집어 내야 하는 할머니. 

분명 사람을 죽였지만 털어놓는 이야기들에 어쩐지 할머니에게 연민이 생기는 이상한 마음...

 

 

할머니의 첫 남편 뤼시엥.

다 해 줄 것처럼 해 놓고 대놓고 할머니를 무시한다.

(에잇. #@#%&^%~@#$$#%%&* 험한 말.)

그 이후에 만나 결혼한 남자들도 정상적이지 않았다.

 

 

왜 변하는 걸까.

변하는 게 아니면 본래 그랬던 걸까.

그렇다면 본 모습을 왜 숨기는 걸까.

왜 그렇게 존중하지 않는 것일까.

 

 

그런 태도를 가진 인간들. 결혼했던 다섯 남편들과 두 명의 남자 사람에 대한 할머니의 응징이 다소 과격하고 무섭지만..  아내로서 여자로서 견뎌내기 힘든 마음들의 결정체.      분. 노. 

 

 

 

 

 

 

베르트의 폐부 깊숙이에서 무언가가 자라나고 있었다. 불에 엔 듯한 감각이었다. 그것은 분노였다.   (p.104)

 

 

 

 

 

 

 

 

할머니의 결혼은 전부 실패했다.

아니 좋은 사람과의 인연은 없었던 것 같다.

물론 그 남자들 중에 가장 사랑했던 이가 있었지만.

그 남자는 타살로 인해 행복함이 이어지지 않았다.

(하아. 한숨)

 

 

 

 

여자는 약한 존재이고 자유와 권리도 없으며 그저 집안에서 여자로서의 일만 해야 하는 그런 저급한 생각들을 가진 남자들이 남겨준 칼날 같은 상처. 

 

 

베르트 할머니는 그들은 괴물이었다고 말했다.

루거 총을 든 이유가 분명했기 때문에.

너무나 이해되지만 베르트 할머니가 만든 남자들의 비참한 최후- 그건 법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그래서 더 짠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베르트, 네가 네 불행의 몫을 견뎠다고 해서, 네 삶을 살아보지도 못한 채 평생을 고통스럽게 지낼 필요는 없다."

"살고 있어, 할머니, 나도 내 삶을 살고 있다고."   (p.92)

 

 

 

자신의 삶을 살고자 했던 베르트.

하지만 그러지 못했던 그때의 베르트.

베르트가 전하는 메시지는 묵직했던 것 같다.

 

수사관 벤투라 와의 케미와 베르트 할머니의 말발에 유쾌하기도 했지만.. 수사가 끝나고 벤투라의 도움으로 자신의 집에 간 베르트 할머니. 마지막으로 집안을 둘러본 베르트 할머니는 집에 불을 내고.. 세상과 이별을 한다.

 

여자는 존중받지 못했던 시절에 살았던 베르트.

페미니스트, 괴팍한 독설가 심지어 연쇄살인범.

다소 복잡한 캐릭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르트 할머니의 익살스럽지만 절대 가볍지만은 않았던 이야기에 손놓을 틈도 없이 빠져들어 읽었던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19.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할매 만세! 만세! 만세! [루거 총을 든 할머니]
"할매 만세! 만세! 만세!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내용보기
우선 표지에 첫 번째 만세를 바친다.찻잔을 든듯 우아하게 손의 라인을 완성해 내는 총 한 자루. 역시 또 우아하게 꼬아 앉은 다리 위에 익숙하게 놓여있는 장총. 백발의 할머니와 발치에 검은 고양이, 엘피가 돌아가는 턴테이블까지, 완벽그 자체다.흘러나오는 음악은 아마도 써머타임?언뜻보면 찌푸리고 있는 것 같은 할머니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 보길. 특히 하늘빛 눈을.할머니의
"할매 만세! 만세! 만세!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내용보기

우선 표지에 첫 번째 만세를 바친다.

찻잔을 든듯 우아하게 손의 라인을 완성해 내는 총 한 자루.

역시 또 우아하게 꼬아 앉은 다리 위에 익숙하게 놓여있는 장총.

백발의 할머니와 발치에 검은 고양이, 엘피가 돌아가는 턴테이블까지, 완벽그 자체다.

흘러나오는 음악은 아마도 써머타임?

언뜻보면 찌푸리고 있는 것 같은 할머니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 보길. 특히 하늘빛 눈을.

할머니의 한쪽 입꼬리가 슬쩍 올라가는 걸 본 듯하다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그래, 그건 그렇다고 치겠어. 그런데 나 확실히 봤다. 할머니 눈이 웃는 거.

아마도 이 웃음은 이 책을 다 읽은 사람, 즉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 들은 사람들 눈에만 보이지 싶다.

총을 든 할머니가 말한다. (표지에 적힌 말)

두 가지만 기억해.

나를 위협하지 말 것.

그리고 존증할 것.

그렇다면 저 총들의 용도는 할머니를 위협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무뢰배들을 향한 응징의 수단?

1914년생 프랑스 할머니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나치 독일군의 루거 총을 제 몸의 일부처럼 지녀야 했을지 궁금증을 해결하겠다는 일념으로 책장을 넘겼다.




탕!탕!

총성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라니 신선도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게다가 총을 쏘고 있는 이는 할머니고 집 밖에서 대치중인 이들은 경찰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잔의 허브티를 떠올리고 있는 여유충만 카리스마 102세 베르트 할머니와 나의 첫 대면이다.

베테랑 형사 벤투라와 취조실에 마주 앉는 순간부터 이야기는 날개를 달고 날아간다. 페이지가 휙휙 넘어간다.

범죄용의자 남녀를 도주시키고 이웃의 엉덩이에 총을 쏴 쓰러뜨렸으며 경찰과 대치하기까지 했던 이 범상치 않은 할머니를 취조하기 시작하는 벤투라.


장난 아닌 할머니 입담.

여기에 말려들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 형사 벤투라에게는 411페이지(마지막 페이지)까지 헬게이트가 열리고 이걸 읽고 있던 나는 '할매 머째이~'를 외치며 반해버리고 만다는 것.

벤투라가 베르트와 입씨름을 하는 동안 부하 경찰들은 베르트의 집을 수색중이다. 발견된 총 두 자루.

장총은 사냥총이니 이상할 것 없다쳐도 왠 루거? 나치 독일군의 총이 왜?

총의 출처를 묻는 벤투라. 대답하는 베르트.

두 사람 모두 몰랐으리라. 방아쇠 달린 이 총 한 자루가 다시 방아쇠가 되어 베르트의 102년 인생 전체가 후루룩 딸려 나올 줄은.

루거총을 얻게 된 때는 1942년.

프랑스를 점령한 독일. 그리고 베르트를 점령하러 집으로 들어온 독일군.

베르트는 자신이 강간생존자이며 독일군을 죽여 지하실에 묻었다고 털어놓는다.

사실 확인을 외해 파헤쳐지는 지하실.

그런데 두둥!

나온 시체는 일곱 구!?!

지금 눈앞에 있는,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노쇠한 할머니가 연쇄살인마란 말인가?

벤투라는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계속되는 이야기.


할머니, 그건 살인이에요. 벤투라의 입장이다.

아직도 모르겠냐, 썩을 놈아. 나는 살아 남은 거야. 이건 베르트의 입장.

<루거 총을 든 할머니>는 1914년 프랑스 농가에서 태어난 한 여성이 2016년까지 살아남은 이야기다.

두 번의 세계대전과 다섯 번의 결혼을 경험한 여자의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 말이다.

그 경험 자체가 이미 평범하지 않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베르트의 이야기를 들어보길.

평범하지 않았던 건 베르트가 아니라 세상이었다는 걸 알게 될 테니까.

입체적인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 납작한 세상 말이다.

베르트의 이야기는 엔딩마저도 만세 삼창을 외치게 한다.

감옥에 갈 것이냐, 자유로워질 것이냐.

영화 <델마와 루이스>의 결말과 겹쳐진다.

할머니의 선택은 자명하다. 이미 백 년을 넘게 살지 않았나. 선택권을 가지는 것. 그게 바로 선택이다.

베르트는 마지막 선택을 통해 평생 유일하게 사랑했던, 유일하게 자신을 존중해주고 아껴주었던 옛 사랑에게로 떠난다.


책 표지를 보고 남편이 한 마디 하더라.

할머니가 총을 들었으니 뭔가 대단한 사람같다고. 한이 많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깊은 사연이 있을 거라고.

내가 말했다.

있지. 있지. 많지. 많지.

루거 총은 독일제 나치 총 어쩌구 하면서 신나게 떠들었다. 지하실에서 나온 일곱구의 시체까지도.

하지만 일곱 구의 시체 중 다섯이 남편들이라는 얘기는 차마 못했다는... -끝-

듣는 서평 링크

https://youtu.be/v6WWC3Ah-YE

b*******8 2019.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리뷰 (짧게 ,다시)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리뷰 (짧게 ,다시)" 내용보기
다 보고 난뒤 후기를 다시보니, 작가가 영화감독이라는것을 (새삼스럽게)알게되었다.   ←                                      ↖현재와 과거를 반복하는데,                                                                                                    ↑ 당당하게 반문하는 할머니와 , 거기에 휩쓸리는 반장 의 대화를 웃으며 보다,                                  ↑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리뷰 (짧게 ,다시)" 내용보기

다 보고 난뒤 후기를 다시보니, 작가가 영화감독이라는것을 (새삼스럽게)알게되었다.   ←

                                      ↖

현재와 과거를 반복하는데,                                                                                                    ↑

 

당당하게 반문하는 할머니와 , 거기에 휩쓸리는 반장 의 대화를 웃으며 보다,                                  ↑

유명한 소설이 영화화 하는 경우 많아서 ,

이것도 이대로 영화로 나오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                        →                     ↗

 

베르트 할머니의 별명이 , 블랙위도우 (독거미) 라는데 ,

 - 한국식으로 하면 "남편 잡아먹은(사갈같은) x"

블랙 위도우가 젊을적 연기 하려나? -영화속 히어로중에 그런이름 있던듯...

 

 

(악역)주인공물 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1.인성터졌다는 악역 주인공들은 공통적으로 (호ㅇ재,빛ㄱ영 , ffX급 용사, 아스트 등.)

자기합리화(남탓) 이 많은데   ,  -이분은 . 잘못은 했어도 , 최선이었다 .라고 인정 하긴 하지만...

 

2.        요즘 유행하는(직접 보진 않았지만) 'joker' 같은                     느낌으로,

-어떤사람이 , 사람을 죽인후 - 악당이 되는것을 ,3인칭 으로 보는 이야기.

1,2,4번째 살인은 정당방위(어쩔수 없는 일 이)라고 쳐도...,

예를 들어 한국은 , 칼든 강도를 방망이로 쳐서 쫒다가 , 계단굴러떨어져 죽으면

아마..., 과잉방어 & 과실 치사 라고 들은것 같은데 ..., 즉 정당방위가 아니지만..,→

 

그래도 ... , 2번째 남편(3번째 피해자)부터는 죽이기 전 '이 정도는 해달라고' 요청(경고) 했으니..,

거절 하지 않고 따랐으(만약 다르게 행동했다)면 , 달라졌을지도 .. 라는 생각이 드는게 ..,

 

아래는 책의 내용중 일부를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2번째 남편 을 죽인뒤,

집으로 돌아가던중 경찰을 만나 건배를 하고 ,

현재로 돌아와 벤투라 형사에게

다른 피해자들에 대한 질문을 받고, 

 

 

2012년 98세때 를 회상.

 

 

2012년에 찾아온 세금 징수관은

......

뭔 죄....

 

랄까,

 

할머니 때문에 잔업해서 드라마 못 본다고 , 퉁명스럽게 대해서 

아니면 ... ,오류 발견후 따지러 와서,조사한뒤 세금 뜯어내려 한다고 ...,

알리바이를 짚어낸 탐정은 ....        그렇게  괴물이라 불리고 죽어야할정도로 큰 죄를 진것일까..?

 

 

       8개의 고양이 시체와 , 검은 고양이에 대해서는 →

나는 할머니가 제일 사랑한 - 미국(흑)인 루터의 환생 으로 여기며 키운게 아닌가 라고 생각함.

        → 죽으면 묻고 , 다시 같이 살고..,

k*****4 2019.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보는중(스포 잔뜩.)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보는중(스포 잔뜩.)" 내용보기
처음 썻을땐 첫남편과 결혼한 부분 까지만 읽었음.다보고 조금씩 수정해서 이게 마지막 ver. 도망치는 커플을 뒤쫒는 이웃집 차주인 에게 총을 쏘고 ,경찰에게 욕하면서 총쏘고 농성하다 잡힌 베르트 할머니에게질문하는 경찰 앙드레 벤투라(리노 벤투라 라는 배우를 닮았다고...) -콜롬보 반장 역활 했나?   경찰과 대화하면서 ,질문 같은것이 트리거가 되서 과거(3인칭시점)를 보여주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보는중(스포 잔뜩.)" 내용보기

 처음 썻을땐 첫남편과 결혼한 부분 까지만 읽었음.

다보고 조금씩 수정해서 이게 마지막 ver.

 

도망치는 커플을 뒤쫒는 이웃집 차주인 에게 총을 쏘고 ,

경찰에게 욕하면서 총쏘고 농성하다 잡힌 베르트 할머니에게

질문하는 경찰 앙드레 벤투라(리노 벤투라 라는 배우를 닮았다고...) -콜롬보 반장 역활 했나?

 

 

경찰과 대화하면서 ,질문 같은것이 트리거가 되서 과거(3인칭시점)를 보여주는데,

김수미 욕하는거 일부러 보는사람 이해 못했는데, 이책의 현재편 심문 하는 거 면서 몇번 뿜었음.

 

 

 

 

1차 세계 대전 당시 할머니가 태어난 이야기가 나오고,

몰래 독한 술을 만들어 팔던 할머니 밑 에서 자랐다는 이야기

 

말하던중

 

그뒤 도망친 커플을 대접한 이야기가 나오고,

 

다시 경찰과 대화.

 

2차세계 대전 떄, 

나치에게 죽은 소년 을 보는 여동생 을 지키고,할머니가 했던것처럼 스프를 대접후

찾아온 그 부모에게 문전박대를 당한뒤 , 찾아온 나치의 소년병 을 죽이고 , 루거총을 획득한 이야기

 

나이많고 돈많은 남자를 유혹해 , 고백 받았다는 이야기 까지 봤음.

 

----------------------------------------------------------------

보면서 첫번째 남편과 결혼 몇년 -단점. 등 연표 처럼. 정리 해봤습니다.

 

 

1914 년 출생.

 

1933 년 첫번째 남편(42)과 결혼 - 그 마을에선 부유하기로 유명한 잡화상 을 운영 :결벽증 ,조루 

처녀가 아니고, 색을 밝히는것을 못마땅해해서 욕을하며 때림

 하반신은 건드리지 않다가, 할머니(나나)가 죽고 바로 살해당함. -할머니 가 죽기전까지 참다..,

 

 

1942년 전쟁이 일어나고, 독일에 점령당하자 .

나치 청년 (나중에 , 탈영병 이되고 고문관 취급 받았을것....)

일병이 빠져서 , 마을에 도착하자 마자 탈영했다고 ..  

 

1945년 미군(흑인) 루터와 만남 . - 본처 에게로 ,

  "   -이탈리아 출신 요리사와 결혼 . 마마보이 ,

아이를 못낳고 , 얼굴이 상하자 바람피고 떠나려하다..

 

1951년

집시들의 무도회장(나이트 클럽)을 떠돌아 다니다가, 술집주인(최고의 댄서)와 결혼.

작은 거시기가지고 있어, 만족하지 못한,

베르트의 너도 봉사 하라는 말을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폭력을 행사하고,

침대에 누워있는 베르트를 방문한,쫓겨난(임신)한 이웃집 처녀하려다 ,사망.

 

1955 -56년.

가난한 화가와 결혼. 기둥서방 노릇 하면서 .

여자로 태어나 편하게 살면서 하고 , 집안일에 대한 잔소리를 피하다..., 

-야 ,니가 그런 말 하면 안되지 ....  애들은 원래 싸우며 크는 거라 말하는 일진 부모도 아니고 ...

 

지금까지 , 지하실에 죽은 7명중 5명의 이야기까지만 , 스포하고 끝내겠음.

 

------------------------------------------------------

유쾌하게 보다가 , 죽인 사람(남편 +@)들  을 괴물로 표현한것 보고,  괴물 죽이는 괴물

이건 페미니즘 소설이 맞구나 ... 하고 ,

남자복이 없긴해도 , 남자들도 복이없...,카르멘 같은 팜므파탈...

아니 , 결혼한 다음 .. ,베르타가 남편들의 단점 때문에, 고통 받은것처럼.

남편도 아내의 단점알게 됬음 .

 

-특히 세번째 남편은 ..,

베르트가 전남편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것을 알면서도

상대의 무기를 뺏는것으로 통제할수 있다고 믿음. -여기 나온사람중 제일 나쁘다고 생각!

 

 

예를들어 , 조커 처럼(본적은 없다만..) . (매력적인)악역 주인공 시점의 소설 이라는 감상을 받았습니다.

 

뭐랄까 , 요즘 소설유명한게 영화화 하는경우 많으니 영화 로 보면 좋겠다 라는 느낌을 받았음.

 '베르트- 어느 할머니의 고백 '

뭐  내가 떠올린것과는 다른 느낌일지도 , 참고로 내가 떠올린 것.

-에로한부분 30분이상. 현재 파트 40분정도 해서3시간 정도에,19금(욕설,폭력,성적인묘사 등 모두 다.) 

 

 

아니 , 한국에선 양쪽에서 까일려나 ?

 

 

k*****4 2019.10.10.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eBook 구매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내용보기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할머니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거침없이 읽었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책은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기분이 참 좋았어요. 성에 대해 거리낌 없이 대화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욕망을 표출할 줄 아는 베르트가 부럽기도 했습니다. 한 여자로 지독한 삶을 살아온 할머니에게 존경을 표하게 되는 소설이에요. 그 삶 속에서 지지 않고 삶을 꾸려온 할머니를 응원합니다 ㅠ
"루거 총을 든 할머니" 내용보기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할머니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거침없이 읽었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책은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기분이 참 좋았어요. 성에 대해 거리낌 없이 대화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욕망을 표출할 줄 아는 베르트가 부럽기도 했습니다. 한 여자로 지독한 삶을 살아온 할머니에게 존경을 표하게 되는 소설이에요. 그 삶 속에서 지지 않고 삶을 꾸려온 할머니를 응원합니다 ㅠㅠ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19.1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