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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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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에 이미 대표작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작가 바스티앙 비베스의 새 책이 나왔습니다. 꾸준하게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책을 가족, 사랑 등 여러 주제로 나눠 프랑스에서 출판됐던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한 권으로 묶어 출판되었습니다. 책을 받기 전에는 양장본일 줄 알았는데 미메시스에서 왠일인지 양장본이 아닌 무선 제본으로 만들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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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에 이미 대표작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작가 바스티앙 비베스의 새 책이 나왔습니다. 꾸준하게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책을 가족, 사랑 등 여러 주제로 나눠 프랑스에서 출판됐던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한 권으로 묶어 출판되었습니다. 책을 받기 전에는 양장본일 줄 알았는데 미메시스에서 왠일인지 양장본이 아닌 무선 제본으로 만들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열린 책들에서 나오는 책들은 양장본이 아닌게 종종 섞여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책의 크기도 적절하게 작은 것이 휴대하기 편해 보입니다. 두께가 두꺼워도 크기가 작고 가벼우면 여기저기 들고 다니고 싶어지죠.

 

프랑스에서 왜 여러권으로 나눠서 출판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굉장한 두께를 자랑하는 이 책은 그의 다른 작품인 사랑은 혈투나 폴리나 그리고 염소의 맛과는 많이 다릅니다. 탁월한 그림실력이기는 하나 크로키(습작)과 다를바 없는 그림에 내용은 가볍게 흘러가는 이야기들이라 읽고 난 뒤에 강한 여운을 느낀다기 보다 작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한 가지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은 이 책에는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는 것이 종종 나옵니다. 거의 말로 하는 성적 묘사나 작가의 성적 판타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19금이 아니라는데에 심의 과정이 궁금했습니다.

 

작가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포스팅에 첨부된 만화는 일일이 클릭해서 읽어야 하기에 이 책이 나온 것이 정말 반가웠지만 이런 것도 팔 수 있는 스타 작가가 된 그의 작품을 소비하는 입장에서 그의 다음 작품을 살 것인지에 대해 조금 고민하게 됐습니다. 강력한 한 방의 느낌을 그의 다른 작품인 '폴리나'에서 느꼈지만 물량공세처럼 나오는 작품을 접할 수록 그가 신인일 때 가지고 있던 폭발적인 창작욕이 깊이있는 작품과는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론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고 하필 접한 작품이 바로 이 바스티앙 비베스의 블로그(이렇게 쓰고 습작모음이라 읽는...)라 더욱 더 그렇게 느꼈습니다. 

 

작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책이라기 보다 작가의 작품을 하나 더 모았다는 느낌과 다음 작품은 이미 발매됐지만 그의 다음 작품은 조금 기다렸다 읽을 생각입니다. 그정도로 이 책의 양은 어마어마해요.  




YES마니아 : 로얄 n*****1 2013.09.15.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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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앙 비베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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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의 맛', '폴리나'등을 통해 알게 된 프랑스 만화가 바스티앙 비베스.   그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출간했더군요. 예전에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다가, 만화라고 퇴짜맞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도서관에 이 책이 구비되어 대출할수 있었답니다. ^^       책 표지에 소개 된 대로 실제 그의 블로그를 찾아 들어가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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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의 맛', '폴리나'등을 통해 알게 된 프랑스 만화가 바스티앙 비베스.

 

그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출간했더군요. 예전에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다가, 만화라고 퇴짜맞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새 도서관에 이 책이 구비되어 대출할수 있었답니다. ^^

 

 

 

책 표지에 소개 된 대로 실제 그의 블로그를 찾아 들어가보았는데....

프랑스어를 알수 없어 낙담했어요.. OTL

미메스에서 이렇게 출간해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바스티앙의 블로그에 올린 그림들을 보면서 프랑스인의 사고방식이 굉장히 오픈된건지, 아니면 바스티앙 자체가 파격적인것인지 평소 쉽게 대화의 주제로 오르기 힘든 이야기들을 꺼리낌없이 풀어서 읽다가 '헉' 했어요.  그래도 내가 말할수 없는 내용들을 속 쉬원하게 대신해주니 쉬원한 느낌도 들었답니다.

 

그의 이야기가 불편하게 느껴질수록 우리가 얼마나 관습에 얽매여있는지를 느끼게 해주었던것 같아요.

 

 

스트리트 파이터는 저도 종종 했던 게임인지라 게임에 관한 내용을 읽을때는 살짝 공감이 가기도 했어요. 특히 '꼬마강아지'와 '꼬마강아지옷' 아이템은 여성들의 심리를 잘 드러낸것 같아서 웃음이 났습니다. ^^

 

 

그래도 가끔은 미소를 짓게 하는 그림도 있어요. 진짜 가끔이지만.... ^^;;

그중에 가장 좋았던 그림이예요.

 

'행복한 사람들에겐 이야기가 없고, 그들이 행복한 한 그들의 삶엔 이야기가 없다'라고 말한 이에게 바스티앙은 '우리 만화 블로그를 열자. 일상의 마법과 같은 순간들을 모두 이야기하는 거야. 그럼 행복한 사람들에게 정말로 할 이야기가 없는지, '신랄한 만화가 양반'도 알게 되겠지.' 라고 말한것 같아서 좋았어요.

 

 

기존에 읽었던 그의 그림들에 비해 그림체가 간결하고, 색감이 없이 밋밋한 느낌이 들수 있지만 그림의 간결함 때문에 내용의 파급력은 거 커지는것 같아요. 

 

 

 

`우리 만화 블로그를 열자. 일상의 마법과 같은 순간들을 모두 이야기하는 거야. 그럼 행복한 사람들에게 정말로 할 이야기가 없는지, `신랄한 만화가 양반`도 알게 되겠지.`

 

b*****e 2015.08.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