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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네 추석맞이는 솔이네 추석 이야기 처럼 추석 명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추석에 할머니댁에 가고 거기 벌어지는 추석의 일상, 역시 따뜻함과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2013년에 출간된 책입니다. 아마 2020년대 추석이야기가 그려지면 또 다른 풍경과 이야기들이 잔뜩일 것 같네요. 추석 명절의 분위기를 소박하게 담하낸 그림책으로 글밥이 많지 않지만 글자크기가 더 커도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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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우리문화와 관련된 책을 보내 달라고 해서 집에 있는 책들을 살펴봤더니 4살짜리 아이가 이해할만한 우리문화 소재 책이 없었다. 이해는 둘째치고 영어책 과학책은 숫자공부책 등은 그리도 많은데 어찌 우리문화 책은 한 권도 장만하지 않았었나 반성이 되었다. 진짜 뭣이 중요한지를 몰랐었다는 후회가 들어서 어린이집에 보낼겸 해서 책을 찾다가 마침 추석이라 이 책을 택했다. 아이의 시선을 끌기에는 다소 밋밋한 소재와 그림이라 잘 들어 줄지 걱정이었다. 씨름 줄다리기가 나올 때 같이 씨름도 하고 줄다리기도 했더니 너무 좋아하며 책을 본다. 추석에 달님께 소원 빌러 같이가자고 약속도 했다. 올게섬니라는 말은 나도 이 책에서 처음 알았고 그 말을 설명하면서 곡식이 뭔지 풍년이 뭔지도 아이에게 이야기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가 영어 잘하고 수학 잘하며 자라면 좋겠지만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는 만큼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추석 때 차례도 지내러 가고 송편도 빚고 할 때 이 책에서 함께 본 장면들이 아이에겐 좋은 기분을 갖게 해 줄꺼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