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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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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의 저자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는 축구가 속해있는 요소들을 마치 광고에서 본 것처럼 가로로 잘라서 세로로 펼쳐놓고 있다. 그 요소들이 가지고 있는 축구 속에서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글들은 흔히 우리가 즐기고 환호하는 축구라는 바다를 표면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깊은 바다 속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세상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솔직히 처음부분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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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의 저자로 이루어진 이 책에서는 축구가 속해있는 요소들을 마치 광고에서 본 것처럼 가로로 잘라서 세로로 펼쳐놓고 있다. 그 요소들이 가지고 있는 축구 속에서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글들은 흔히 우리가 즐기고 환호하는 축구라는 바다를 표면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깊은 바다 속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세상이 숨어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솔직히 처음부분은 너무 난해하다. 흔히 접해보지 못한 학문적 용어들 때문에 과연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이해가지 않는 것이 너무나 많다. 그렇지만 집중해서 읽어 내려가다 보면 학문적 용어들조차 축구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축구를 여러 학문적 시선에서 바라봄으로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들을 세분화시켜주고 본질을 알게끔 해준다.


축구라는 세계에 들어가기 전에 축구란 것이 어떤 것인가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는 글귀들을 접해보자.


1. 축구는 아주 사소한 차이만 갖고도 승패를 가름으로써 팬들이 자기애적 감정을 느끼는 데 더없이 적합한 스포츠이다 -32p


2. 현대사회에서는 능력과 인지도 사이의 관계를 인식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축구에서는 개나 소나 세계적인 선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35p


3. 관중들은  다른 사람과 하나가 되는 체험을 통해 자신의 육체를 완벽하게 지배했다고 느낀다. -37p


4. 축구는 엄격한 시간과 공간의 제한 속에서 이루어진다. 이런 조건 하에서만 금기시된 자유로운 행동들이 가능하다. -42p


위 네가지의 글들은 축구가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사실을 사회적인 관점과 비교하여 표현한 글들이다. 1번의 사소한 차이- 즉, 한골의 차이로 인해 그것이 큰 경기를 좌우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며 2번의 엄청난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들에 대한 질투가 사회적으로는 별로 없으며 확실한 능력을 보여준다는 것은 축구가 가지고 있는 유일함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3번의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응원함으로 인해서 관객들이 스스로를 동일시하는 경향을 표현한 것이며, 4번의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존재하기에 축구라는 경기가 대단해보인다는 말이다.


이런 기본적인 바탕들 속에 축구의 세계로 들어가면 더욱더 많은 것들과 조우하게 되고 그 것들이 유기적으로 축구를 구성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경기장과 경기시간/ 공의 소유/ 공이 없는 경기/ 경기시스템/ 축구스타일/ 축구영웅/ 파도타기 응원 등 축구를 만들어가고 그 축구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들에 대한 글들이 뭉쳐 좀더 축구의 모습을 다각화시켜준다. 또한 그것이 단순히 축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여러 타 스포츠에도 적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외의 다른 분야에까지 영향을 가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여러 가지 축구에 대한 이야기 가운데 가장 흥미를 끌었던 부분은 공간과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경기장과 경기시간에 대한 이야기와 공을 가지고 있을 때와 없을 때 생길 수 있는 불확실성과 선택 그리고 가능성의 창출부분이었다.


우선 경기장부분에서는 중앙에 그어져 있는 하프라인을 흥미있게 봤는데 일단 반으로 나누어져 있는 듯 보이는 하프라인은 경기를 시작하기 바로 직전까지만 의미를 가진다고 나와있다. 그것은 서로의 진영이 나누어져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영토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선이라는 것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양립성은 축구 내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단순한 기준점의 역할을 수행할 뿐이라는 것이 이전에는 미처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이라서 특이하면서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 이러한 필연적 공감이 이 책 속에는 많이 숨겨져있다.


경기시간의 경우에는 특정한 시간이 공격을 하는 입장에서나 수비를 하는 입장에서 볼 때 상대적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많은 득점차가 아닌 경우에는 기준 시간인 전.후반을 제외한 추가시간에 대한 시간적 흐름이 상반적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뿐만 아니라 팀을 응원하는 관객의 입장에서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또한 타경기와는 다르게 꾸준히 흐르고 있는 축구내의 시간은 선수의 역할에 따라서 가변적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정지하지 않은 채 흘러가는 시간들을 적절히 이용함으로 인해서 경기를 자신의 흐름대로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전.후반은 시간적 개념에서만 볼 것이 아닌 공간적 개념에서 평등성을 추구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특정한 날씨 조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축구경기에서는 그러한 것이 한쪽에만 치우지지 않도록 나누어져있다는 것이 앞서 말한 필연적 공감의 일부가 아닌가 생각된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승패를 가르는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공의 향방이다. 누가 공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을 상대방의 골대에 넣을 수 있는가? 이런 상황 속에 숨겨진 내용들은 학문적으로 표현했을 때 더 깊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공은 단 하나다. 그것은 축구경기를 보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왜 하나일까? 그것을 의문점으로 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책에서는 그 이유를 혼란스러움 속에 숨겨진 질서라고 이야기한다. 다시 말하면 많은 선수들이 단 하나의 공을 차지하기 위해 분주히 뛰어다니는 것은 어쩌면 혼란스러운 상황에 속한다. 그 혼란 속에 공을 통해 뚜렷한 질서가 자리잡게 된다. 여러 개의 공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질서가 없는 혼란스러움만 가득할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의 공으로 그 공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소유의 질서가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공이라는 것의 특성을 이용한 축구는 여러 가지 상황을 연출 할 수 있다. 어디로든 굴러갈 수 있는 공의 특성상, 선수들은 그 공이 어디로 갈지 미리 예측하고 움직여야 한다. 그럼으로써 상황을 자신이나 팀에게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것이다. 공을 차지하기 위한 전략들은 미리 계획되어있는 것이 아닌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 경기 내에서 벌어지는 우연적인 상황들에 대한 각각의 선택에 따라 불확실성이라는 부분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서 좀더 가능성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공을 다루는 선수들에게 있어서 중요할 것이다.


타 스포츠에 비해 전략적 상황을 가지고 시작했음에도 예상치 못한 결과로 게임을 패하게 되는 축구는 의도와 우연적인 상황이 빚어낸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공이라는 우연성을 가지고 있는 공격팀에게 있어서 수비팀은 공을 빼앗으려는 의도가 성공할 가능성이 많이 열려있다는 것이다. 그로인해 좀더 빠른 공격과 수비의 전환이 가능하게 되고 전략적 상황이 빗나갈 확률 또한 커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불확실성(우연성)을 가진 공과 손보다 컨트롤이 힘든 발을 이용한다는 것, 그리고 공을 빼앗기 위한 각가지 선택에 의해 축구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외 축구의 시스템적 이야기와 축구영웅, 관객들이 만들어내는 파도타기 등 축구를 표현하는 많은 부분들에서 흔히 접해보기 힘든 것들을 잘 섞어가며 축구의 맛을 더해주고 있다. 세부적인 부분들(경기장과 선수수와의 관계, 타 스포츠 보다 단순한 규칙들)은 왜 축구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지 말해준다. 이 책의 매력은 바로 흔히 알고 있는 축구라는 것을 어려우면서도 쉽게 그리고 항상 머릿속에 떠오르게 만들어주는 데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다음에 축구를 본다면 이 책에 소개된 것(문자화)들을 머릿속에서 상상하면서(상징화)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축구의 참맛을 느껴보고자 한다면 딱딱할 것 같은 이 책의 부드러움에 빠져보라

j*****2 2010.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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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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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미학   이책은 스포츠 뉴스에서 인상적인 경기장면을 모아놓은 하이라이트 모음처럼 구성되어 있다. 각 글들이 갖고 있는 독자적인 성격이 있으므로 골라보는 재미도 있는 책인것같다   얼마전 끝난 월드컵.. 월드컵때마다 항상 밤새워서 축구를 다 본다. 그만큼 축구에 관심도 많고 재밌기도 하지만 특히 월드컵때만 되면 더욱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 하게 되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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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미학

 

이책은 스포츠 뉴스에서 인상적인 경기장면을 모아놓은 하이라이트 모음처럼

구성되어 있다. 각 글들이 갖고 있는 독자적인 성격이 있으므로 골라보는 재미도

있는 책인것같다

 

얼마전 끝난 월드컵.. 월드컵때마다 항상 밤새워서 축구를 다 본다. 그만큼 축구에

관심도 많고 재밌기도 하지만 특히 월드컵때만 되면 더욱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

하게 되는것같다. 그리고 축구경기를 볼때마다 축구용어들이 나오면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어떤 규칙을 말하는지 잘 모를때도 있다. 그러다보니 좀더 축구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이번 월드컵이 끝나고 하게 된것 같다.

 

축구는 이제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로서 한 나라의 이미지를 좌지우지 할만큼

영향력이 막강한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축구는 표면적인 목표는 골대를 향해 공을

많이 차넣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게임의 규칙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골대 없이도 공은 찰수 있으며 골대만 만들어놓으면 축구를 할수가 있다.

축구는 경기 외부에 놓인 온갖 실용적인 목적과는 상관없이 자유롭게 열려있는

사회적인 삶의 한 형태이다. 축구에는 사회적인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축구의 사회적인 시스템은 목적의식적인 상업성으로 인해 변질되지는 않

는다. 축구의 논리는 오직 편을 나누어 함꼐 맞서서 하는 놀이의 전형에서 나온다.

 

공은 둥글다.. 라는 말이 있다. 축구는 의도와 우연적인 상황이 빚어낸 게임이다.

우연적인 상황은 공을 차지하지 못한 팀이 상대 공격팀의 패스를 가로막으려 할때

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우연성은 공을 갖고 있는 팀이 공을 온전히 지배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힐 때도 발생한다. 축구에서는 공을 차지하지 못한 팀이 공을 빼

앗으려는 의도가 성공할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 축구에서 공격 수비 전환은

매우 유동적이다. 손으로 하는 종목보다는 직감적인 능력과 공수전환의 신속한

변환이 필요한 종목이 바로 축구이다. 따라서 축구에서 계획된 프로그램은 직접

적인 전환 가능성이 너무 제한되어 있어서 경기중에 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정치인들과 매체. 스폰서들은 축구과 축구팬들을 비난하고,

심지어 통제까지 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지금 축구와 축구팬들은 그들의 구애의

대상이 되었다. 그만큼 축구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고 나라의 이미지를 만드는

막대한 영향력까지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축구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알려면

이책을 한번쯤 읽어보면 축구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을수 있으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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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 2010.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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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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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끝난 지 한달이 조금 지난 것 같습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전 세계는 축구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을 서로 하나가 되게 했습니다. 아마 축구처럼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놓은 스포츠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경기 내외적으로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축구만이 가지는 다양한 전술 및 선수들의 현란한 플레이 등 가장 직접적인 원인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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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끝난 지 한달이 조금 지난 것 같습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전 세계는 축구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을 서로 하나가 되게 했습니다. 아마 축구처럼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놓은 스포츠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경기 내외적으로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축구만이 가지는 다양한 전술 및 선수들의 현란한 플레이 등 가장 직접적인 원인도 결코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 <축구의 미학>은 경제학과 교수로서 정신과 의사 및 정신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 결과를 바탕으로 축구에 대한 자신이 견해를 정리한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르헨티나 및 브라질의 몰락 스페인, 독일 및 네덜란드 등의 약진을 사례로 들면서 현대축구의 변화된 흐름을 저자 나름의 분석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견해에 따르면 현대축구는 몇몇 스타선수에 의존하는 축구는 이제 그 생명력을 다했으며 팀워크와 시스템을 중시한 축구가 당분간 세계 축구의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가장 실증적인 예로 우승국 스페인을 들면서 스페인은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발한 것이 아니라, 좋은 팀워크와 조직융화력을 가진 11명을 선발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미 스페인은 월드컵 전부터 최고의 팀으로 칭송받아 왔다고 역설합니다.


이 책에서는 축구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논거가 제시되고 있지만, 저자는 특히 이 책 전반을 통해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스템’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1명의 선수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어내지 못하면 결국 상대방을 지배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그리고 몇몇 스타플레이어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음을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축구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축구를 보는 눈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경제학자, 의사로서 활동하는 사람의 시각에서 축구만의 독특한 특성을 끄집어 냈다는게 많은 독자에게 흥미를 북돋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축구는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키워드 및 문화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축구에 대해 눈을 뜬다는 것은 다시 말해 동시대의 문화에 눈을 뜨는 것과 크게 다른 말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읽은 많은 독자들이 현대 축구의 흐름과 축구가 가지는 독특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d***e 2010.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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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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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끝난지가 언제인가? 그렇지만 축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계속 타오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전에는 축구를 그냥 따분하다 생각했었다. 다른 운동경기와 비교했을시 선수들이 흘리는 땀에 비해 너무나도 점수가 안나기때문에. 죽어라 뛰어도 1점을 낼까 말까 하는 경기가 축구 아닌가 싶다. 축구의 미학이라? 흥미진진한 축구에 얽힌 이야기일거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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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끝난지가 언제인가? 그렇지만 축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계속 타오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전에는 축구를 그냥 따분하다 생각했었다. 다른 운동경기와 비교했을시 선수들이 흘리는 땀에 비해 너무나도 점수가 안나기때문에. 죽어라 뛰어도 1점을 낼까 말까 하는 경기가 축구 아닌가 싶다.

축구의 미학이라? 흥미진진한 축구에 얽힌 이야기일거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축구에 대하여 세계의; 석학들이, 그것도 다양한 학문의 석학들이 축구를 논한 책이다.

축구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팬에게는 당연한 질문일지 모르겠으나, 난 이제껏 생각해본 적 없었던 <왜 축구팀의 인원이 15명이 아니라, 11명인지> <선수들이 손을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는?> < 브라질은 어떻게 축구의 최강자가 되었을까?>등의 문제를 살펴보는것도 참 재미있었다.

또한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축구역시 누구 한사람의 개인기를 뽐내는 그런 장이 아니라, 철저한 집단의 시스템에 의해 돌아가는 운동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 그려진 라인에도 철학적 의미가 부여되어 있으며, 코치진이 앉아 있는 벤치에도 역할이 있으며, 경기시간, 헤딩 등 축구의 기본요소에 대한 분석을 따라 읽다보면 어느새 축구에 빠져들어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한 경기의 끝은 다음 경기의 시작 전이다."

"가장 어려운 경기는 항상 바로 다음 경기이다."

"다은 상대가 항상 가장 어려운 상대이다."라고 말한 헤르베르거의 미래지향적인 말이 너무 멋졌다.

또한 축구를 보는 것에 그치지 말고 경기의 흐름을 읽으라는 것도 공감백배였다. 축구를 보는 눈을 바꿀 필요가 충분히 있었다. 골대 앞에서 슛을 날리는 선수보다 공을 가지지 않은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그리고 슛을 날리기까지 경기가 어떻게 흐르고 있었는지, 거기에 작용한 감독의 전술이 과연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보려 노력하며 경기를 보면 더 흥미진진할 거라는 믿음을 줬다.

s*****y 2010.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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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생각하면 자동적으로 '월드컵' 이 생각납니다. 월드컵이 끝난지가 꽤 되었는데도 자꾸만 월드컵의 생생한 기억이 나는건 축구를 좋아해서겠죠? 평소에 축구경기장에 직접가서 볼만큼 광팬은 아니지만, 4년에 한번은 축구없으면 못 살 만큼 축구에 빠져있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 그런걸까요? 이처럼 축구는 세계나라에서 경합을 펼칠 정도로 중요한 스포츠종목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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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생각하면 자동적으로 '월드컵' 이 생각납니다. 월드컵이 끝난지가 꽤 되었는데도 자꾸만 월드컵의 생생한 기억이 나는건 축구를 좋아해서겠죠? 평소에 축구경기장에 직접가서 볼만큼 광팬은 아니지만, 4년에 한번은 축구없으면 못 살 만큼 축구에 빠져있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 그런걸까요? 이처럼 축구는 세계나라에서 경합을 펼칠 정도로 중요한 스포츠종목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특히 이번 남아공월드컵을 바탕으로 축구의 시스템과 선수들의 스타축구, 팀워크, 각 나라의 축구전략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어김없이 이번 월드컵에도 메시등. 세계 각 나라에서 스타급 축구선수들의 주목이 대단했습니다. 그 선수들 하나하나는 정말 대단한 플레이와 축구천재라는 수식어가 걸맞아 보였습니다. 화려한 개인기와 탁월한 공격력등이 볼거리를 충족시켰죠. 하지만 '축구의 미학'에서 이야기 하듯이 축구는 개인경기가 아닙니다.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종목이죠. 잘하는 선수 한두명으로 승리가 가능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축구 역시도 지금의 우리 사회에 많이 닮아있는 모습이 느껴져서 씁쓸했습니다.

 

 

축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정말 유용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축구에 흥미를 두고 더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유. 사람이 스포츠에 더 열광하는 이유는 사냥의 본능 때문이라는 이야기. 4년에 한번은 국민모두가 열광하고 울고 웃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응원을 하면 선수들도 그에 보답하듯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축구는 스포츠의 한 분야이고 스포츠는 인생의 한 분야이듯. 공부를 할 때에는 공부를 미친듯이 하고 일을 할 때에는 일에만 집중하고 놀 때에는 누구보다 노는 것이 가장 좋은 인생의 공부라 생각합니다. 축구에 대해 더 의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m****w 2010.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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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쯤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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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축구는 참 단순한 스포츠 종목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 축구에 전세계 많은 국민들이 희로애락의 감정을 같이 공유한다. 대표적으로는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월드컵이 있고 그 때가 되면 전세계 많은 나라의 국민들이 1달이라는 월드컵 기간 동안 축구에 열광한다. 그리고 축구는 각 나라마다 자국리그가 있다. 그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그는 잉글랜드의 EPL,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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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보면 축구는 참 단순한 스포츠 종목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 축구에 전세계 많은 국민들이 희로애락의 감정을 같이 공유한다. 대표적으로는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월드컵이 있고 그 때가 되면 전세계 많은 나라의 국민들이 1달이라는 월드컵 기간 동안 축구에 열광한다. 그리고 축구는 각 나라마다 자국리그가 있다. 그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그는 잉글랜드의 EPL, 이탈리아의 세리아,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독일의 분데스리가를 들 수 있고 한국은 K리그, 일본은 J리그등 각 나라마다 축구는 자국 스포츠 인기의 선두에 서 있다.

 이 책은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나에게 상당히 유익한 책이었다. 축구라는 스포츠 하나에 많은 의미가 내포되있었고 그 안에서 축구의 발전 배경부터 내가 모르는 전술이나 축구의 전반적인 시스템적 측면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많은걸 배울 수 있었다.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면 축구를 좋아하는 나지만 책을 읽어가다보니 다소 졸린다는 것이다. 이건 편집적인 문제라고도 볼수 있고 아님 내가 잠이와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이 책을 읽으면 어디가서 축구얘기 할때 그 자리를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a********r 2010.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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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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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끝난 후에.그만큼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공 하나에 열광했던 시간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관심이 없어진 것 같아요.이번 월드컵은 사실 그렇게 스타 플레이어가 나오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 많은 이슈가 나왔던 것 같아요.일단 남아공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부부젤라가 내는 소음과 쪽집게 문어 등 말이죠.하지만 축구라는 것이 끝은 아니잖아요.항상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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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끝난 후에.
그만큼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공 하나에 열광했던 시간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관심이 없어진 것 같아요.
이번 월드컵은 사실 그렇게 스타 플레이어가 나오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 많은 이슈가 나왔던 것 같아요.
일단 남아공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부부젤라가 내는 소음과 쪽집게 문어 등 말이죠.
하지만 축구라는 것이 끝은 아니잖아요.
항상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는 것처럼 여전히 축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왜 그처럼 우리들은 축구에 열광하게 된 걸까요?
이미 축구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서 한 나라의 문화와 경제를 이야기 할 때도 빼놓을 수 없게 된 것 같아요.
어쩌면 축구가 한 개인의 능력이 아닌 11명 선수의 팀워크가 중요하듯이 사회 구성원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 되기도 하고 축구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효과는 날이 갈수록 커지는 것 같아요.
그저 공의 움직임만 좇다가 선수, 감독, 경기장, 관중, 방송 등 눈을 점점 크게 할수록 그동안 몰랐던 축구의 이야기가 새로운 신천지처럼 쫙 펼쳐지는 느낌이네요.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던 것이 왜? 라는 물음으로 부터 시작되는 축구의 역사에 대한 탐구와 현재 축구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매력들을 보면 볼수록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치명적인 유혹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축구가 그렇게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의미들이 부여되어 있었는지 미쳐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 속에 담긴 우리들의 모습을 마치 하나의 사회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것처럼 축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를 이해해야하고 역사를 이해해야 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 석학들이 이야기를 통해서 어렴풋이라도 축구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게된 것 같아요.
축구를 보는 또 다른 이야기.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까요?
축구를 통해서 규칙이 만들어지고 그 규칙을 통해서 사회가 만들어지고 발전되어졌다는 것을 볼 때 결코 사회를 이야기하면서 축구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겠죠.
물론 멋진 골과 골 세레모니만으로도 충분히 축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만 진정한 미학은 그 속에 담겨진 시스템을 통해서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는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되고 우리들의 열정은 환희는 멈추지 않을 것 같아요.
n******s 2010.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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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축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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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우리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책속에는 세계의 유명한 석학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글들이 간략하게 실려 있다.   축구를 통하여 정치를 배울수도 있으며 열정과 행복을 느낄수도 있다. 이탈리아의 인터밀란과 에이씨밀란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수가 있다. 이둘과의 관계는 좌익과 우익과의 대결이고,개혁과 비개혁이라는 상황과도 직면하게 된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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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우리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책속에는 세계의 유명한 석학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글들이 간략하게 실려 있다.

 

축구를 통하여 정치를 배울수도 있으며 열정과 행복을 느낄수도 있다.

이탈리아의 인터밀란과 에이씨밀란을 비교해보면 쉽게 알수가 있다.

이둘과의 관계는 좌익과 우익과의 대결이고,개혁과 비개혁이라는 상황과도 직면하게 된 정치적 이해관계를 이해할수가 있다.

 

축구는 억눌렸던 감정의 폭풍이 밀어넘쳐 때로는 훌리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최근의 축구는 토탈사커와 빗장수비가 전세계적으로 유행적으로 번지는 추세다.

공격이 수비를 할수도 있으며 수비또한 공격을 하여 득점을 하는 것이다.

그만큼 현대적의 축구는 고도의 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축구는 역설적이게도 언어가 거의 불필요한 경기이기때문에 그만큼 우리들에게

관심을 더욱 더 받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축구를 통하여 다양한 인간의 심리와 경영적 이해관계를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이다.

 

자기가 보고 싶은 부분만 보아도 되기 때문에 책읽는 부담이 없는 책이고 한번쯤 간략하게 축구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n********0 2010.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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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미학 - 그 어렵고도 흥미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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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사실, 축구라는 것을 헤집기 위해서 탄생한 책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들의 출판사 20주년 축하기념으로 출판한 책이다. 그들은 축구만큼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팀 전체의 팀플레이의 조화가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공동집필이라는 것임을 내세우며, 축구만큼 모든 주제를 아우르며 적과 동지를 만들고 도 세계를 하나로도 만드는 , 그러면서도 가장 무의미한 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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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책은 사실, 축구라는 것을 헤집기 위해서 탄생한 책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들의 출판사 20주년 축하기념으로 출판한 책이다.

그들은 축구만큼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팀 전체의 팀플레이의 조화가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공동집필이라는 것임을 내세우며,

축구만큼 모든 주제를 아우르며 적과 동지를 만들고 도 세계를 하나로도 만드는 , 그러면서도 가장 무의미한 짓은 이세상에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각자의 목소리를 죽이는 짓을 하지아니하고 각자 목소리를 내면서 카테고리를 정하여 글을 쓰기보단, 글을 쓰고 큰 덩어리를 나누는 작업으로 이책을 집필했다고한다.

 

그래서 처음부분에서는 축구의 여러측면에서의 입장과 영향, 시초등에 대해 설명하는데 꽤나 읽기 어려운 70쪽이 아닐까싶다.

 

일단 축구라는 경기자체가 선수들은 골을 넣고, 심판은 규칙을 상기시키며 그외의 축구팀을 받쳐주는 것들과 그리고 열광하고 야유하는 관객 그 들이 뭉쳐서 만들어지는 사람들의 행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때문에, 그걸 하나하나 글로 표현한다는것 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지루할것이 뻔히 보이기때문인데, 역시나였다.

 

 

누군가가 재밌는 역사를 만들어보자 하고서 시작한 운동이 아니며, 어디선가 어떠한 물건들을 뻥뻥차다가, 그게 둥그런 물체가 되고 그게 축구라 불리며 인원이 정해지고 규칙이 하나둘 생기게된 것이고 지금 이순간에도 FIFA에서는 여러가지 사업과 규칙들의 개선을 위해 발빠르게 웅직이고 있을 살아 숨쉬는 스포츠가 바로 축구다.

 

탄생에 에피소드가 있을리 없지만 다만 이렇게 지금도 살아숨쉬는 축구라는 한마당에 갑자기 중간에 껴들었을때, 어느정도는 알아둬야할것들을 다루고있다.

만약 당신눈에 심판들만 보인다면? 그 뒤에 선수들이 투명망토를 걷고 뛰기시작하고, 선심이 보이고, 감독과 코칭스텝이 보이고, 그다음에 관객이 보인다면?

 

당신 혼자 멀뚱히 있겠는가? 분명 축구를 처음 보는 이들도 누가 선수고 누가 심판이며 누가 관객이다 그리고 공을 발로 차며 하는 운동이고 양쪽에 한명씩 막는 이들이 있다라는 정도는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축구는 이미 전세계인들의 의식 깊은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만큼 짧은시간에 사람을 열광시킬수 있는 것들이 앞으로 또 생겨서 이렇게 긴 수명을 유지할까?

 

처음의 안넘어가던 70쪽이 지나가면 본격적으로 축구 경기장의 골라인, 터치라인, 하프라인, 패널티에어라든가 각각 축구속의 하나라도 빠지면 안될 요소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그뒤에는 축구의 역사속에 함께한 선수들, FIFA, 월드컵, UFA컵, 챔스리그 등 다양한 축구가 만든 각 명사,명소,명문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그리고 축구의 전략, 주반칙들, 성지들을 소개하기 시작하는데, 일반적으로 축구에 대해 어느정도 해박하거나, 엄청난 광팬이거나 , 감독이 아니라면 이부분에서 또 지루해지는건 어쩔수없다. 다시 또 페이지를 넘기는게 느려질 쯤, 끝부분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바로 '올리버 칸과의 대화'라는 카테고리다.

 

이 책의 저자는 독일인이다. 스페인, 브라질, 영국등 수많은 축구 명문나라들과 함께 축구하면 빠질수 없는 나라이며, 서독시절부터 월드컵 우승경력.

구단 리그보다는 월드컵, 독일 국대에 목숨걸지만 그렇다고 UFA나, 챔스리그에서 전혀 뒤쳐지지않는 나라가 바로 독일이다.

 

그런 나라의 축구를 모르는 이도 그 얼굴인상만은 오랫동안 기억할거라는 수장 '올리버 칸' 그와의 인터뷰가 실려있다는것이 정말 신기했다.

 

나도 익히 알고있지만 그의 이미지는 이런 인터뷰와는 조금 먼 이미지 였기에 :)

 

그가 많은 독일인의 박수와 존경을 받는건 축구에서의 그의 실력은 물론이요 이런 많은 깊은 생각과 자신의 뚜렷한 주관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축구는 무생물이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도 축구를 위해 뛰고, 머리를 쓰고 몸을 쓰며 환호하며 그안에서 울고 웃는 사람들 때문에 축구는 살아숨쉴수 있지않을까?

 

 

 

책은 그런 의도와 어느정도 지식북스러운 내용들을 담고있지만, 약간은 조잡하고 짜집기가 중간중간 맥을 끊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별은 줄였다.

 

 

 

 

You'll Never Walk Alone

_Liverfool FC. 9 Toress-

 

 

YES마니아 : 플래티넘 c******i 2010.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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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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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관한 서적은 수없이 많다. 그 중에서 조금이라도 독자의 관심을 끌으려면 그 책은 이전에는 다뤄본 적이 없는 형태의 내용을 다뤄야 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절반은 성공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축구의 각 요소요소를 각각 분해해서 그 각자의 요소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철학을 다소 현학적으로 풀어서 쓴 글이다. 축구장이라는 좁다면 좁고 넓다면 넓은 공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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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관한 서적은 수없이 많다. 그 중에서 조금이라도 독자의 관심을 끌으려면 그 책은 이전에는 다뤄본 적이 없는 형태의 내용을 다뤄야 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절반은 성공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축구의 각 요소요소를 각각 분해해서 그 각자의 요소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철학을 다소 현학적으로 풀어서 쓴 글이다. 축구장이라는 좁다면 좁고 넓다면 넓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또 하나의 사회를 본질적인 것에서부터 외부적 요인까지 철저하게 분석하였다.

 

축구가 본질적인 것으로서 남성에게 가지는 의미는 다름 아닌 사냥의 대용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현대사회에서 남자는 더이상 쓸모없어진 사냥꾼으로서 남자에겐 그 본능을 분출하고픈 욕구를 항상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단체 스포츠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연대하면서 하나의 먹잇감을 쫓을 때의 희열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성공하지 못하면 굶어야하는 포식자의 운명처럼 이기지 못하면 져야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단순히 참가에 의미를 둔다는 식의 자기위안은 패배자의 변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냥을 관람하고 공유하면서 같은 감정을 공유하면서 동질감을 느끼고 패배감을 느끼는 것이다.

 

또한 사회시스템으로서의 축구는 우리 생활 깊숙히 침투해 있다. 어제 정치인 L씨가 뇌물로 받은 대가성 접대 액수에 대해서는 관심없는 이는 모르지만, 박지성 선수가 첼시전에서 골을 넣었다는 것은 우리가 한국인인 이상 공유할 수 밖에 없고, 공유하고 싶은 시스템이 된다.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격렬하게 싸우던 이들도, 야당과 여당으로 나뉘어서 갈등을 겪던 정치인들도, 지역색을 띄고 분쟁을 일으키던 네티즌들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와 비기고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 했을 때는 모두 서로 껴안고 눈물 흘렸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러한 사회시스템의 중심에는 항상 축구라는 매개체가 존재하고 있다.

 

이 책 3부에서는 경기장이나 골 세리머니 하프라인이나 경기장과 관중석 사이 까지의 각각의 영역을 이야기 한다. 축구의 공간은 11명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시간도 너무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게 규정되어 있다. 또한 경기 시스템과 나라별 축구 패턴이나 축구 스타일에 대한 분석은 내용을 알고봐도 읽을만 하다. 축구는 이러한 여러 요소 외에 축구는 공의 소유라는 작은 요소를 기본으로 그 위에 수비라는 뼈가 덧붙여지고 공격이라는 살까지 더해졌을 때 축구는 진정한 완성의 단계에 이른다. 그것을 팀을 이끄는 스타플레이어가 빛나게 하고, 뒤에서 감독이 전술을 짜는 것까지 마무리 지으면 그것은 제법 그럴싸한 전투 대형이 되는 것이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축구장을 돌아 본다. 서로 잡아먹을 듯 싸우던 선수들이 서로 유니폼을 교환하고 패자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승자를 축하하고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는 평화의 시간... 그 모든 것이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에는 모두 한 순간이라고 느껴지는 우리 인생의 마지막과 많이 닮지 않았는가. 

YES마니아 : 로얄 c****o 2010.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