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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약물 처방을 받아 오던 친구와의 만남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초여름 이른 장마가 계속 되다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던 날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다는 친구의 말에 아연실색하였다. 유년 시절의 상처가 가슴 속에 깊이 자리하여 쉽사리 치유하기 힘든 점이 많다는 의사의 약 처방을 뒤로 하고 스스로 견뎌 보겠다고 다짐해보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말 때면 낙담하여 살아갈 용기가 나지 않는다는 말에 친구로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게 안타까웠다. 친구의 우울증을 치유하기 위해 그녀를 위로해주고 그 사람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줘야 낫는다고 믿어 왔는데 임의대로 내린 해석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건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의존하려는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일수록 우울함에서 헤어나기 힘들다는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며 <<까칠하게 힐링>> 책에 빠져들었다.
‘나는 여권과 카드만 있으면 죽지 않는다!’ 일상을 벗어나 낯선 곳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문제를 조명하고 스스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치유해가는 길밖에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인지 여행을 좋아하고 즐긴다. 자기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고치려고 하는 과정에서만 치유력이 생길 수가 있다는 말에 공감하며 길 위에 선다. 여행이 순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지만 한 발짝 뒤로 물러서 자신을 관조하는 시간을 통해 현안을 해결할 물꼬를 틀 수 있기에 돈을 들여서 여행을 떠나는지도 모른다. 암흑처럼 긴 고통의 시간을 이겨낸 뒤 용기 내어 나선 여행길에서 지금 이 순간을 더 치열하게 살아갈 당위성을 가슴에 새기고 돌아와 건강하게 살아가는 시간의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고 타인의 마음을 해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조금은 넉넉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
사는 동안 고통의 시간이 엄습해 올 때 푸념하면서 원망하던 시간이 내게도 많았다. 왜 하필이면 내게 이런 일이 생겨 발목을 잡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소통을 감내할 역량이 되므로 자신을 담금질하여 세상을 더 잘 살게 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할 때가 있다. 자신의 문제는 종국에는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각오로 일상을 파괴하는 기습적인 시련의 시간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일도 스스로가 책임지고 나갈 부분이다.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 어려움인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전문인을 찾아 상담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길을 찾지만 손쉬운 일은 아니므로 송형석 박사는 내원자의 말을 경청하고 답함으로써 까칠하게 고쳐나가는 것만이 치료라고 말한다.
특목고에 진학하였지만 성적 부진으로 학교를 그만 두려는 청소년, 은둔형 외톨이,직장 상사와의 갈등으로 사회생활이 힘든 20대 직장인, 우울증, 조울증, 강박증, 편집증, 자살 등 심각한 문제로 길을 잃은 이들의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현대인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조명한다.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바람으로 이 순간의 쾌락에 젖기보다는 미래를 위해 스펙을 쌓고 실적을 높이기 위해 바동거리며 살아온 현대인들의 가슴을 짓누르고 있는 중압감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쌓아 회복 불능의 상태로 내몰 때가 있다. 세상이 어떤 고통을 주더라도 자신이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최소한의 영역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의사는 치유를 위해 세 가지를 주문한다. ‘네가 좋아하는 것은 뭐냐?’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뭐냐?’ ‘무슨 생각하고 사냐?’ 질문의 공통분모는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게 아니라 오롯이 자신을 향한 물음에 답하고 실천할 수 있을 때 자율적인 삶을 살아가는 힘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상처 난 빈 공간인 금단을 메워가는 중독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 다니면서도 어떻게 마음먹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그 향방은 달라진다. 힘들고 괴로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술과 담배를 즐기는 소모적인 중독성에서 벗어나 운동이나 독서 등의 생산적인 중독으로 자신을 갱신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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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수많은 책들에 좀 염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표지에 나온 범상치 않은 옆얼굴에 끌려서(힐링해준다면서 미소조차 없더라고요) 선택했습니다.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나 자신의 수많은 감정에 대한 궁금증을 상당히 많이 풀어줬어요. 정말 누구나 다 이런 감정을 느끼고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싶어서 외롭지 않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방송에 나온 이분을 본 적은 없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이분하고 어느 정도 친해진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한 번쯤 꼭 읽어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지쳤을 때, 감정에 압사당할 것 같을 때 그 감정을 똑바로 직시하게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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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음악을 좋아해서 직접 만화잡지 연재도하고, 밴드활동도 하는 이색적인 경력을 지니고 있는 정신과 의사 송형석의 심리치유 에세이. 2년 전 순정만화 잡지 <윙크>에 상담 사례를 실은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편안한 인상과, 의사와는 다른 헤어스타일의 인상적인 외모의 그는 무한도전에 출연해서 더욱 더 알려진 분이신데, 사실 그의 책은 처음 읽었는데, 제목과는 반대로 그 안의 내용이 느끼는 사람마다 다를수 있겠지만 따뜻하게 느껴졌다. 누구나 고민할수 있는 고민거리를 학생부터, 직장인, 부모님의 관계할거 없이 현대인들의 마음을 꿰뚫어보듯 맘속에 담아두고만 있던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풀어냈다. 단락별로 나누어져 있고,Dr, MAD의 지극히 사적인 취향에 관하여는 좀 더 구체적으로 되어 있고,단락의 한 페이지 만화로 새롭게 구성한 점이 특이하다. 더불어 해소방안과, 여느 의사들과는 다른 작가님다운 솔직한 공감과 위로에 읽다보면 저절로 개운해지고 힘이 된다. 언제부터인가, 말할수 없어서 마음의 병이 된 우리만의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서 해결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수 있는 유익한 책이였다.
인상깊은 작가님의 말! 이 세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분은 어떤 사람일까요? 네, 병원에 오지 않는 사람이죠. 죄송합니다만 위 같은 게시판 질문의 경우, 아무리 애타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청해도 답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물론 얄팍하고 그럴듯한 대답이야 할 수 있습니다만, 정말 힘들어 보이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건 저에게도 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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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궁금한 그래서 더 알고 싶은 마음 읽기 상처를 치유하고 나를 성장 시키는 열쇠를 찾아 떠나는 힐링 이야기 나의 마음의 물음표에 응답하라!!! 현대인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의 근원,스트레스,스트레스는 사람의 뇌가 지치기 시작할때 가장 먼저 보내는 신호이며 방치된 스트레스는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발전하고 이는 우울증을 비롯한 각종 신경증의 증상들로 확대된다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출발은 바로 자기 자신을 보라보는 시선 긍정적인 시선으로 마음이 던지는 물음표에 귀 기울일때 비로소 스트레스를 다스릴 긍정적 자기관이 싹튼다 상처가 나를 치유한다!!! 삶에 어떠한 고통이 주어져도 지지리 운이 없어도 누구에게나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최소한의 영역이 있다 그것은 돈도 명예도 친구도 가족도 아닌 바로 나자신 거친 세상의 파도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각오와 자신을 쏟아 부을 목표가 있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실천하기 위한 자기 성찰이 이루어질 때 상처는 오히려 나를 치유하는 주문이 된다
![]() 글쎄요,,,내려놓고 싶은데 잘 내려지지가 않죠 우리가 삶속에서 내려놓기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무엇을 내려놓을 것인지,,,정말 내가 버리려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듯 말듯 합니다 맞네요 정확하게 모르면 가장 소중한 것을 휴지처럼 버리고 후회하게 될 것도 모른다는 말씀 하지만 우리가 삶속에서 내려놓기가 참 힘드네요 또 과연 내가 진정 내려놓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해볼려니 무얼 내려 놓을지 모르겠어요 책이 처음에는 너무 어려워요 저도 읽다 말다 하는 이유가 알듯 하면서 왠지 모를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반복해서 읽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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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대세인 요즘 정신과 의사가 집필한 책이라 학문적인 접근과 실제 상담을 통한 실질적인 힐링 이루어질 것은 기대감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 책은 무한도전의 정신감정 주치의 송형석 원장이 쓰신 책이라고 한다.
요즘 힐링에 관한 서적이 많이 출간되는데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심리적인 문제점과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에 대해서 짚어주고 있어서 속이 시원했고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많아서 마음에 와 닿았다. 한마디로 쿨하고 직설적인 이야기에 재미있게 읽었고 나름대로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나에게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다.
개인의 성격, 남자와 여자의 언어, 사람이 힘든 사람들. 정신건강의학과의 네 가지 문제 (우울,조울,편집, 강박) 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우리 모두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내가 궁금하게 여겼던 부분도 포함되어 있어 반가웠다. 부부싸움 과연 이기는 게 중요할까? 에서 싸울 때는 싸워야하지만 과연 상대에게 이기는 게 왜 중요한가 생각해보라는 말에 밑줄 쫙 긋고 싶다. 그냥 서로 소통할 수 있으면 다행 아닌가.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가 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저자가 제시한 방법 중에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 나에게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다.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부분도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유심히 읽었는데 자살하는 사람들의 징후(책에 제시되어 있음)를 잘 알아차려서 우리 주변에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눈을 크게 뜨고 살펴봐야할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배려, 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자살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하니 잘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에 집중해야할 것이다.
약물치료나 정신과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약물치료를 받으면 그 때 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약물을 통해 일시적으로나마 감정을 조절함으로써 상황을 좋아지게 만들기 때문에 무조건 약물치료를 주저하거나 거부할 것이 아니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좋아하는 일을 통해서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고 여행을 통해 치유하는 이야기.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감싸안는 일. 힐링의 핵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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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인데 까칠하게??? 제목부터 궁금해집니다. 요즘의 오만가지 힐링의 늪에서 까칠한 힐링은 도대체 뭐라냐? 목차들을 보니 재밌는 내용들이 많네요. 어떤 이성을 만나야 하는가? 이거 보고 싶어요... 집단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 요것도... 정말 답을 주시려나?^^ 본문에서 욕 중의 으뜸은 진심을 뜸북 담은 욕이 젤 심하다는 것은 정말 공감이 가는데요. 만화까지 있으니 재밌게 볼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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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게 힐링>이라는 제목부터 약간 삐딱이 기질이 있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구입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재밌는 심리 얘기가 많아서 깔깔거리며 본 부분이 많았다. 특히 어릴 적 엉뚱한 행동을 많이 취했고 그게 본인을 치유하던 나름의 방식이었다고 고백하는 저자의 모습이 믿음직(?) 스러웠다. 아마추어 만화가의 면모를 보여주는 저자의 자작 만화는 웹툰처럼 재밌다. 특히 정말 힘들 때는 혼자 여행을 떠나보라는, 여행을 혼자 가면 비로서 자기 자신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저자의 힐링 노하우에 마음이 많이 움직였다. 아직은 겁이 많아 너 혼자 여행가기가 무섭지만 올해 안에 꼭 혼자 여행 떠나기 약속을 지켜보고 싶다. <까칠하게 힐링>은 절대 까칠하지 않았다. 웃긴 만화와 함께 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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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무한도전의 절반은 재미있고 절반은 재미없다. 저자가 출연한 정신감정편은 재미있는 편에 속했고 나름 무도팬들이 꾸준히 보고또보는 에피소드임은 맞는 것 같다. 물론 어느 정도 연장선상에서 까칠하게 힐링은 재미있게 나온 책이다. 그래.. 그렇지.. 하면서 대부분의 내용에 공감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직접 그린 만화가 은근 친밀감이 있다. 어차피 이런 소재의 책은 호기심 충족용인데 그런 의미에서 만화는 정말 플러스 요소인듯.. 그런데 전체적으로 주제가 기발하거나 새롭거나 하지는 않다. 심리하면 보통 거론되는 주제들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공감하기는 쉬운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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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가 뭐니뭐니해도 '힐링'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MBC '무한도전' <정신감정>편에 출연해서 주목받은 정신과 의사 송형석이라는 분이다. 해당 방송을 보지 못했지만 멤버들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해서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하니 언제 기회되면 방송을 다시보기로 찾아볼 생각이다.
책은 가상의 상담자와의 간단한 대화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보여주고 거기에 대한 정신과적인 심리에 대한 설명이 뒤이어진다. 그리고 해당 챕터의 내용을 정리한 한페이지 카툰으로 마무리. 책의 내용 중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대한 챕터에서 언급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세 가지 방법>이다.
1. 들어오는 스트레스 줄이기
기존과 다른 저자만의 특별한 치료방법이 언급된건 아니지만, 살면서 누구에게나 없을수 없는 스트레스에 대해 잘 관리하자는 부분에서 나의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요?'라고 질문한다면 저는 그것이 어쩌다 찾아오는 멋진 저녁노을 같은 것이라고 느끼곤 합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얻고야 마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바라고 기다리다 보면 가끔 나타나 사람을 매료시키는 것에 가깝죠.(p89)
주말 저녁.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한번쯤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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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팬이라면.. 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앗!! 할 것이다. ㅎ [까칠하게 힐링]은 무한도전에 정신감정 주치의로 등장했던 송형석님의 책이다. 사실.. 나는 무한도전에서 정신감정 편을 베스트중에 하나로 꼽는 편이라.. 특히, 천사 유재석과 악마 박명수 사이에서 소개팅을 하는 정형돈이 등장하면 언제나 빵 터지고 만다. 기분이 우울할때 돌려보는 영상중에 하나라고 할까? ㅋ
어쨋든 너무 익숙한 분이 집필하는 책.. 사실 그때 방송에서 본 이미지만 생각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상당히 깊이있는 심리분석 책이였다. 만화 그리는 정신과 의사라는 수식어 답게.. 만화와 함께 하기에 중간중간 쉬어가는 코너도 있어서 즐겁게 읽을수 있었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송형석님이 남긴 당부의 말을 늘 생각하며 읽었다. 가장 많이 보고 가장 문제라고 생각되는 케이스를 골랐고,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 그러니 각 케이스마다 나와는 다르다며 애써 부정하지 말고 나에게도 이런 면이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해보라는 조언은 확실히 책을 읽는 내내 큰 도움이 되었다. 나의 또다른 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할까?
그리고 제일 인상적이였던 것은.. Dr. MAD 심리학 노트이다. 송형석님이 바라보는 세상과 사람 그리고 심리에 대한 예민한 글들을 만날수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와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한 이야기가 제일 좋았는데.. 어떤 기준을 갖고 나누어 판단하기 보다는.. 사람 그 자체를.. 그리고 하나하나의 사람들을 관찰하려고 하는 그의 시선이 느껴지는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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