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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수개월간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때때로 찾아오는 심한 우울증과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한 두려움, 공포심은 나의 영혼육을 짓눌렀다. 그러던 중 지인의 선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산상수훈과 여덟 가지 복을 천천히 안내했다. 그리고 내 삶의 현실을 훤히 들여다보는 것처럼 예리하게 짚었다. 물론 그것은 저자의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역사하는 성령의 은혜였을 것이다. 나는 책장을 넘기는 내내 전율을 느꼈다. 분명 저자는 친절하고 따듯하게 말씀을 풀어나가고 있었지만 내게 다가오는 문장들은 날카롭기 그지없었다. 그것은 내게 고통이 아니라 청량감을 주었다. 또한 따듯한 위로와 포근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평안함을 선사했다. 나를 둘러쓰고 있는 문제의 담이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혹시 정신적으로 피폐해졌거나, 커다란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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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을 읽는데서 멈추면 안 되는데 매번 거기까지다. 좀 깊이 있게 묵상하고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항상 삶에서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덟 계단, 팔복에 관한 말씀은 설교에도 종종 등장한다. 팔복이 각각의 모습이 아닌 단계가 있음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저자는 성도들이 어떻게 하면 성경 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설교하는 목사님이다. 씨뿌리고 물 주면서 정성 들여 가꾸는 농부같이 성도가 제대로 된 신앙으로 성숙하도록 돕는 일을 가장 귀한 일로 여기며 섬기고 있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수를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시작하는 그리스도인에게>가 있다.
나는 운하 같은 사람일까? 아님 저수지 같은 사람일까?
운하 같은 사람은 은혜의 샘물이 내 마음에 다 차오르기 전에 담긴 샘물을 밖으로 쏟아내는 사람이고, 저수지 같은 사람은 은혜를 안으로 지속적으로 담아내어 더 이상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넘치게 되었을 때에 자연스럽게 차고 넘쳐 밖으로 흘러나가게 하는 사람이란다. 오늘날 크리스천 중에는 아쉽게도 운하같이 은혜가 발목에 찼다 싶으면 기다리지 못하고 차오른 물만큼 쏟아 낸단다. 받은 은혜보다도 많은 양을 퍼내어 버리니 영성이 곧 바닥을 드러낸다.
갑자기 웬 운하니 저수지니 하는가? 야곱의 밧단 아람 세월, 요셉의 버림받은 것 같던 노예살이, 모세의 광야 40년, 사울에게 쫓겨 다닌 다윗이 광야에서 보낸 세월 모두 저수지에 물을 채우는 시간이요 하나님이 자신의 사람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었다. 인간으로 살아가며 영광의 자리에 오르기 원했던 사람들의 욕망을 비우시고, 자신(하나님)의 것으로 채우신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는 영적 원리가 그러하고 그 원리에 대한 단계를 밟는 것이 팔복의 단계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총 3부에 걸쳐 팔복을 설명하는데 크게 내면을 채우는 복, 타인을 향하는 복,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는 복으로 나타낼 수 있다.
심령이 가난한 자 : 비움에서 채움으로
복음서에 보면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무리'와 '제자'인데 무리는 그저 예수님이 먹여주시고 입혀주시는 것이 좋아서 따르는 사람들이고 제자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을 좇아 살기 위해 따르는 사람이다. 난 당연히 후자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나의 처한 상황이 힘들고 어려워 또는 나의 안위를 위해 '주세요' 만 부르짖는 기도를 하고 있진 않은지 되돌아보게 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애절하게 찾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다. 현실은 힘들지라도 그로 인해 살아 계신 하나님 한 분께 집중할 수 있으니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여덟 가지 복의 품성을 갖춘 사람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내 안의 성령님이 나의 삶을 이끌어 가시기를 열망해야 하며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구해야 한다. 이렇게 주님 앞에 매달리는 바로 그 심령이 복 있는 심령이요 나머지 일곱 가지 복을 누릴 1단계가 완성되는 것이다.
첫 번째 심령이 가난한 자에 대한 얘기를 읽고 나면 잠시 묵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질문을 던진다.
-'복되도다'라는 말씀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이 있다'라는 말과 어떻게 다른가? 자신이 가진 복에 대한 이해가 어떠한지 변화가 필요하다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 하나님을 향해 목말라하는 마음을 언제 가졌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자.
- 예배 후 잠시 하나님과 진심으로 교제하며 메마른 목을 축이는 은혜의 시간을 가져보자. -p39
마음이 가난한 사람 즉, 심령이 가난해져서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열망이 내 안에 차고 넘치면 내 안에 있어야 할 것은 없고 없어야 하는 것들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고 애통해 한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수 있는 사람은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자라가게 하시고 또 빚어가신다.
온유한 자 : 강철 같은 내적 확신
'마태복음 5장 5절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외부에서 오는 자극에 그때그때 반응하면서 옳고 그른 것은 반드시 가려야 하고, 불편을 견디지 못하거나 억울한 것을 참지 못하는 것은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온유한 사람은 그 어떤 처지에서도 마음이 부유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고난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한다.
예배를 드리고 은혜받았음에도 집에 와서 남편과 마음이 안 맞으면 받은 은혜는 어디로 갔는지 금방 세속적인 일반 사람이 되고 만다. 세상적인 말을 쏟아붓고 나면 후회한다. 온유한 자가 되는 길은 정말 어렵다. 그러기에 책에서 조언한다. 온유한 자의 단계가 힘들면 애통해 해야 하는 단계에 잠시 더 머무르라고 말이다.
2부에서 말하는 타인을 향하는 복에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원수를 품는 긍휼)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그리고 3부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는 복으로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이기는 사랑)에 대해 서술한다.
이 책의 제목은 비움이다. 비우지 않고는 채울 수 없고, 채우지 않고는 흘러넘쳐 공급할 수도 없다. 팔복은 하나님의 일이 시작되는 지점, 진행되는 방향,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를 보여준다.
가난하며 비워진 심령에 천국이 임하고, 자신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이 없고, 없어야 할 것이 채워져 있음에 애통해 하면 은혜의 위로를 받는다. 하나님의 위로가 부어지면 온유가 자연스럽게 채워져 땅의 축복을 받고 의를 향한 갈구가 일어나게 된다. 결국 이 모든 복이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자리까지 갈 수 있게 되니 그 과정이 비움에서 채움으로 가는 팔복의 여정이다. -본문 중에서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의 마음은 그 팔복 내가 조금씩 실천해서 누려보겠다고 다짐하며 꼼꼼히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실천하는 것이 맘먹은 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다짐하고 뒤돌아서면 잊고 세상과 타협하며 내게 유리한 쪽으로 결론짓고,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어떤 것이 나은지 저울질하고 있는 나 자신이 책에서 말하는 팔복의 단계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책을 두 번 세 번 곱씹으며 의미를 되새겨 보고 싶다. 그리고 팔복을 향해 가는 여정의 단계를 높여가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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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서 팔복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마태복음 5장 말씀을 읽을수록 말씀대로 살아가기가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반드시 본받고 살아가야할 모습이라고 여겨진다. 이 책의 저자인 이상학 목사님은 귀국 후 첫 사역지에서 했던 설교와 지금 사역지에서 했던 설교를 책으로 엮어 내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3부로 “내면을 채우는 복, 타인을 향하는 복,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는 복”으로 되어있다. 여기에 마태복은 5장 1~10절에 나오는 ‘심령이 가난한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해여 박해는 받은 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첫 번 째 심령이 가난한 자에서 마태복음 5장 1~2장의 산상수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님을 따르는 두 그룹이 있는데, 바로 무리와 제자이다. 무리는 세속적 복을 받기 위해 따라다니는 사람이고, 제자는 주님의 말씀에서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을 좇아 살기 위해 따르는 사람이다. 무리는 예수님께 고난과 역경이 찾아왔을 때 예수님을 떠나버린다. 현 시대에도 예수님을 따른다면서 세속적인 복을 얻기 위한 기복신앙적인 사람들이 많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하나님을 향해 목말라하고 하나님 존재 그 자체를 그리워한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시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을 그리워하고 사모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하나님을 사모하고 그분을 항해서 목말라하는 마음을 언제 가졌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책에는 성경말씀을 보여주고 그 말씀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었다. 이렇게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독서시간이 된 점도 좋았다. 책을 읽고 난 후에 현실에서 많이 힘들더라도 여덟 가지 복의 품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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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가르침은 믿는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하나 하나를 마음에 새기고, 묵상함으로 예수님의 삶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를 믿고 그런 삶을 살아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말씀들 모두가 다 귀하고, 생명의 말씀이지만 산상수훈은 예수님의 가르침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움은 산상수훈에 나오는 팔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덟 계단인 팔복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복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 나라의 복이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들의 생각과 동떨어진 느낌을 가질 수 있지만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덟 계단의 팔복을 깨닫고 누리는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복인지를 알게 된다. 저자는 팔복의 내용인 하나 하나 동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져 있다고 이야기 한다.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은 그 다음의 말씀하는 복을 누릴 수가 없다.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고 자신의 영적 비참함을 깨닫고 애통하는 복을 누릴 때 내적 성품으로 표현되어지는 복이 온유인데, 하나 하나 말씀을 읽으면서 그 깊이에 놀라게 된다. 비움의 책을 보면 여덟 가지 복이 처음 세 가지는 내면을 채우는 복이고, 다음 두 가지는 타인을 향하는 복이고, 다음 세 가지는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는 복이라고 말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의 내면의 변화와 성품이 만들어질 때 가능해지는 일이다. 팔복을 읽으면서 나 자신의 내면을 살피게 되었고, 내 안에 가난한 심령이 있는지, 나 자신을 보면서 애통해 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무언가를 먼저 하려고만 하는데, 팔복을 보면서 가장 먼저 나의 내면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성품의 복으로 채워질 때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책이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그것을 누리기 소명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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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덟 계단, 팔복 : lalilu 책의 띠지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은 언제나 ‘성품’을 향해 있다.”는 내용을 전한다. “성품은 신실한 현존을 가져오고 그 존재는 반드시 ‘삶’으로 드러난다”는 내용을 함께 전해준다. 저자는 책을 시작하는 서문에서 중세의 위대한 크리스천인 버나드를 소개한다. 버나드는 운하 같은 사람과 저수지 같은 사람이 있는데 하나님의 일을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저수지 같은 후자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왜냐하면 저수지 같은 사람은 은혜를 안으로 지속적으로 담아내어 차고 넘쳐 밖으로 흘러나가게 하는 사람이며 그런 사람이 우리 눈에는 수동적인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가 하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 넘쳐서 누군가에게 공급해줄 때 바닥이 드러나는 일이 없게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유학을 하던 중 공부와 목회를 병행하다가 결국 소진되어 탈진을 경험하였다. 그리고 그때 처음으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일로 진행된다는 것을 강제로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즉, 주님의 일은 사람이 운하와 같이 자신에게 있는 그 무엇을 쏟아 부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며 저수지와 같이 자연스럽게 흘러넘쳐 이뤄지는 것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런 영적인 원리를 깨닫게 되니 산상수훈과 팔복의 내용이 새롭게 보이게 되었고 그 말씀이 세상에서 어떻게 현실화 되는지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산상수훈의 궁전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입구의 문이 되는 팔복은 비움에서 채움으로, 안에서 밖으로, 성품에서 사역으로, 그리고 나에게서 시작하여 세계로 나가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팔복의 비움은 하늘의 것, 주님을 채울 수 있게 되는 비결이며, 하나님의 존재로 채움 받은 자들은 반드시 그 차고 넘치는 은혜 곧 흘러넘치는 것으로 공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팔복은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덟 계단이며 하나님 앞에서 참된 복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진리의 보고다. 이 책을 통해 팔복의 깊이와 넓이 그리고 높이를 맛보게 되길 축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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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이상학-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덟 계단, 팔복
이 책은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본질적인 해답을 팔복을 통해 제시한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실상은 그렇지 못해 무력감을 넘어 믿지 않는 이들에게 지탄을 받을 때가 많이 있다. 한국 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1990년을 정점으로 점차 하락하여 신뢰도 최하위의 종교로 전락해 버렸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주일날 모여 예배 드리고 교제하는 모습은 믿지 않는 이들로 하여금 맹신도, 무지함으로 비춰질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런 위기 속에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교회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회복시킨 방법은 단 한 가지였다. 그것은 문화의 코드를 읽어 그에 순응하거나, 성도들의 기호와 입맛에 맞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방식은 단순하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교회가 철저하게 그리스도께 돌아가는 것. 그리스도를 통해 신앙의 본질과 근본을 회복하는 것을 통해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고 세우실 것이다.
산상수훈의 전체 메시지를 깨닫기 위해서는 말씀이 놓인 순서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부적인 메시지로 접근하려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전체의 윤곽을 먼저 잡아야 한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성품과 신앙하는 태도에 대해 말하고 있는 팔복은 산상수훈의 맨 처음에 등장한다. 팔복에서 말하는 성품이 갈고 닦여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세상에서 소금과 빛의 존재로 드러나게 된다. 소금과 빛의 존재가 되면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은 팔복 다음부터 산상수훈 끝까지 이어진다. 먼저 성품이 형성되고 바른 태도가 만들어지면 그 존재가 빛을 발하면서 자연스럽게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산상수훈의 대상은 무리와, 제자이다. 즉, 그리스도를 따라 살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모든 사림이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비우라는 말이 아니다. 자기 존재의 곤고함을 알아차리라는 말이다. 있어야 할 것은 아직 생성되지 않고 이미 없어졌어야 하는 것이 내 안에서 나를 고통스럽게 함을 느끼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이 가난한 심령의 사람이다.
가장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고 극단적인 상실의 고통을 겪는 사람이 애통해하는 사람이다. 창세기에서 아들 요셉이 들짐승에서 먹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야곱이 애통했다고 할 때 쓰여진 단어(펜손테스)이다. 삶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들(자녀, 부모, 배우자)을 잃어버리고 생의 끝자락에 내몰린 것 같은 고통에 처한 사람이 애통한 자이다.
온유란 가난한 심령과 애통해하는 심령을 통해 생긴 내적 파워, 즉 하나님을 신뢰하는 강철 같은 내적 확신이 외적 성품으로 자연스럽게 자라난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가난한 처지에서도 마음이 부유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고난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한다. 억울함을 당해도 공평하신 그분이 반드시 풀어주실 것을 알기에 잠잠히 주님을 바라본다.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자기 자리를 지키며 겸손히 도우심을 기다린다.
내가 누군가를 향해 긍휼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그 사람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서 그의 영혼이 자리 잡고 있는 마음 한복판에 머무르며 그 사람의 마음과 합해지려고 하는 의지와 힘을 함께 갖게 된다는 의미이다. 불쌍하다 여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의 처지를 깊이 이해하고, 그의 입장에서 함께 아파하고 울어주며 고통을 나누는 것이 바로 긍휼이다.
마음이 청결하다는 것은 내가 감당해야 하는 역할과 영혼이 내 안에서 하나가 되고, 공동체 안에서 통합되는 것이다. 큰 사명을 감당하기 원한다면 영혼이 그에 걸맞게 쇄신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향하는 마음이 청결한 마음이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진정으로 회복되어야 화평케 하는 사림이 될 수 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수 있게 되면 화평케 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산상수훈 중 팔복에 관한 많은 설교도 듣고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원문에 충실하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어떻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성품을 지닐 수 있는지 알려준다. 각각의 복만 따로 떼어 읽으면 전혀 이해할 수 없고 실행 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심령이 가난한 자부터 시작한 복은 결국은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 그 성품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고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성품이 준비 되지 않은 채 나가는 것은 오히려 소진되는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책의 제목이 왜 ‘비움’으로 지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는데 부제를 통해 알게 되었다.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덟 계단은 우리 안에 무언가를 채우는 것이 아닌 우리 안에 있는 것들을 비우는 단계임을 알려주는 듯 하다. 코로나 사태로 한국 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 이 책은 한 줄기 희망이며 위로가 될 듯 하다.
<인상 깊은 구절들>
산상수훈과 복음의 말씀을 바탕으로 사회 정의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반은 맞을 수 있지만 온전하지는 않습니다. 팔복은 '의를 위해 핍박 받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이 시작 지점입니다. 내가 아무리 의를 위해 핍박받는다고 해도, 아무리 화평케 하는 사림이 되려고 해도, 내 심령에 하나님의 영을 구해 구걸하는 간절한 마음이 없다면 이후에 채우는 모든 것은 인간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팔복의 순서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복을 누려 나의 것으로 취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영을 향해 구걸하는 심령이 임해야 합니다(37~38p)
<팔복> ①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②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③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④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⑤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⑥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⑦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⑧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태복음 5장 3~10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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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예수께서 산 위에서 무리와 제자들을 향해 하셨던 말씀이다. 옮겨 온 말씀은 그 중 팔복으로 알려진 부분이다. '비움'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새문안교회에서 사역하시는 이상학 목사님께서 팔복의 말씀을 들고 묵상하며 하나님 말씀을 전한 설교를 엮은 책이다. 워낙 유명한 말씀이라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척 많이 들었을테고 암송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해서 자주 이 말씀을 접한다. 그러면서 나는 이 중에 몇 가지나 해당이 될까(?)하고 생각하곤 했더랬다.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흠 보자, 심령이 가난한 자? 이게 무슨 의미일까? 모르겠으니 패스. 그러나 애통하고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 그리고 긍휼히 여기고 마음이 청결하고 화평하게 하는 것은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나도 할 수 있잖아?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것은 내가 아직 경험이 없지만 여덟 가지 중 여섯 가지 정도는 할 수 있겠네. 그러니 나는 최소한 여섯 가지 복은 조금씩이라도 받을 수 있는건가?! 이런 무지한 생각을 야무지게도 했었지. 여태 그렇게 살아왔다. 익히 듣고 자주 읽어서 지극히 잘 아는 말씀이라고 생각하며.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일단 제목이 '비움'이다. 팔복과 비움은 무슨 연관성이 있는것일까 생각하며 읽기 시작했다. 일단 그것에 관해서는 서문에서부터 친절하게 밝히고 있었다. 저자인 목사님께 팔복은 비움에서 채움으로, 안에서 밖으로, 성품에서 사역으로, 나에게서 시작해 세계로 나가는 길을 가르쳐 주었다고 쓰고 있다. 그리고 크게 3부로 나누어 내면을 채우는 복;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 타인을 향하는 복;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하나님의 일을 드러내는 복;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로 구분하여 전한다. 그러면서 여덟 가지의 복을 낱개로 하나씩 따로 떼어 설명하지 않고 첫번째 심령이 가난한 자 부터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가듯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다. 팔복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성품과 신앙하는 태도에 대한 말씀이며 이 성품이 갈고 닦여 형성되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존재로 드러난다는 것. 그 첫번째 성품으로 심령이 가난한 자란 하나님을 향해 목말라 하는 사람, 하나님 존재 그 자체를 그리워 하는 자, 타는 목마름으로 기도하고 예배하고 하나님 말씀을 구하는 자를 뜻한다고 한다. 이렇게 하나님을 애타게 찾는 자가 복이 있다고.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두번째, 애통하는 자는 스스로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겪고 있는 고통에 눈물로 참여하며 함께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사람을 이야기한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애통하다라는 의미로 쓰고 있는 헬라어 원문 펜손테스는 당시에 슬픔을 표현하는 헬라어 단어 중 가장 강력한 슬픔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앞에 두고 내뱉는 감정이라고.. 애간장이 녹을 만큼 통곡한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이렇게 원문의 의미까지 풀어서 단계를 밟아가듯 팔복의 말씀을 풀어준다. 세 번째 온유한 자의 온유는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고 자신의 영적 곤고함과 비참함에 대해 애통해 하는 과정에서 주님의 만지심과 위로를 경험하며 천국이 내 마음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과의 내적 만남이 주는 풍요로움이 자연스럽게 외적 성품으로 발현되는 것이 바로 온유라고 한다. 책을 끝까지 읽어가며 나는 아직 첫번째 단계에도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었던 사람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살짝 느끼는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만 같은. 다행히도 갈급한 마음으로 이 심령들을 구하게 되었다는 것이 한가지 위로가 되었다. 다 안다고 여겨온 신앙인들, 하나님을 애타게 갈구하는 이들, 나를 비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채워 그것이 차고 넘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이들이 읽고 묵상하면 좋겠다. 신앙적이되 신화나 전설같지 않고 현실에서 동떨어지지 않으면서 도전이 되는 말씀들이 있어 그 점이 참 좋았다. 책을 통해 팔복의 이 과정들을 거치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박해를 받아도 기꺼이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자리까지 이를 수 있기를 바라게 되어 감사하다. p.20 하나님의 방식은 오히려 단순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p.31 많은 그리스도인이 은혜의 세계와 세속적 축복에 각각 한 발씩 걸쳐놓은 채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삶에는 에제르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느 시대나 돈, 명예,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마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죠. 그러나 예수님은 복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뒤집어 놓으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은 언제나 '성품'을 향해 있습니다. p.33 영혼에 만족감이 없음을 깨닫고 구걸하는 심정으로 하나님을 목말라하는 사람 또한 심령이 가난한 사람, 즉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천국이 이런 사람에게 임합니다. p.37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비우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기 존재의 곤고함을 알아차리라는 말입니다. p.37 산상수훈과 복음의 말씀을 바탕으로 사회 정의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반은 맞을 수 있지만 온전하지는 않습니다. 팔복은 의를 위해 핍박 받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이 시작 지점입니다. 내가 아무리 의를 위해 핍박받는다고 해도, 아무리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려고 해도, 내 심령에 하나님의 영을 향해 구걸하는 간절한 마음이 없다면 이후에 채우는 모든 것은 인간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p.42-3 인위적이고 피상적인 심리적 마인드 게임을 통해 내 마음을 바꿔서 나는 기쁘다, 즐겁다, 행복하다 라면서 자기최면을 거는 것은 결코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기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영적으로 주님과 동행하면서 갖는 충만함이 진정한 기쁨입니다. p.65 온유란 가난한 심령과 애통해하는 심령을 통해 생긴 내적 파워, 즉 하나님을 신뢰하는 강철 같은 내적 확신이 외적 성품으로 자연스럽게 자라난 것입니다. p.72 마틴 로이드 존스는 팔복을 누리는 성품 중에는 단 한 가지도 타고난 기질에서 오는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팔복의 성품은 모두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맺어지는 후천적인 성품입니다. p.93 마틴 로이드 존스는 (산상설교)에서 의를 향한 목마름을 온갖 형태의 죄에서 해방되려고 하는 욕구라고 했습니다. p.96 의(디카이오쉬넨)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의를 말해요. 신앙적인 의 righteousness, 즉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자 하는 열망입니다. p.99 의가 가진 두 번째 의미는 윤리적인 의 justice입니다. ... 윤리적인 차원의 정의와 공의를 포함합니다. 물이 바다를 덮은 것같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이 세상에 충만하여,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목말라하는 것을 뜻합니다. p.108 긍휼은 은혜와 비슷한 것 같지만 좀 다릅니다. 하나님이 죄를 지은 사람에게 내리는 사랑이 은혜라면 긍휼은 죄악의 결과로 비참한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내리는 사랑입니다. p.127 밖으로 드러나는 나의 모습과 내 안의 모습을 일치시키려면 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p.143 어떻게 하면 내가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진정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할 수 있게 되면 화평케 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p.145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눈앞에 있는 악과 화평하게 사는 것입니다. 이는 선한 것과 원수가 되는 일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p.161 하나님 때문에 박해를 받고 있다는 자의식이 하나님보다 더 크다면, 그것은 이미 자기 의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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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동안 열심히 다니던 회사를 갑자기 그만 두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막막하고 힘들었던거 같아요. 계획이 있어 이직을 하거나 무엇을 해야할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여서 "당장 담달부터 뭐먹고 살지?" 고민이 많았어요.
괜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불안해서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일자리를 알아보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에 잠을 설치다가 밤을 새는일도 허다했어요. 퇴사하면 모든것이 자유롭고 행복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떤 곳에 소속되어 있다는것이 좋은일이였더라고요.
그런 혼란의 상황을 겪던 중, 책 [회사 가기 싫으면 뭐 하고 싶은데?]를 읽게 되었답니다. 그림 에세이여서 웹툰 보는것 처럼 너무 술술 읽히는 이 책은 정말 공감이 만땅가는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떠나는 작가님의 에세이는 그동안 답답했던 제가 마음을 펑! 하고 뚫어주었답니다.
사실 아직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모르지만 작가님처럼 하나씩 안해본 일들을 도전해보면서 내가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기록하고 하나씩 알아가는 이 과정들을 통해 저를 더 소중히 여기고, 원하는 삶을 살아 갈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해요.
책을 읽기전에는 무엇을 해야하나 막막하기만 했는데, 책 읽자마자 예전부터 꼭 배워보고 싶었던 포토샵과 일러스트 수업을 신청했어요. 지금 당장은 앞길이 막막하여 불안하겠지만, 해보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해보면서 저에게 잘 맞는 일들을 찾아보려고 해요.
지난주 첫 수업을 시작하면서 생각보다 내가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많이 배우고 싶어했구나 생각했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배우고 있더라고요. 한번뿐인 인생, 누군가 정하는 기준이 아니고, 또 남들과 똑같은 순리를 밟는것이 아닌 오로지 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 책을 통해 잘 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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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하나님께 복을 많이 바라는 편이에요. 항상 복을 달라고 기도하고, 더 달라고 기도하죠. 하지만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은 잘 잊고 자꾸만 바라는것만 늘어나고 있어요. 또 새벽에 새벽기도를 가면 감사하다는 기도보다는 항상 무엇을 바라는 기도를 많이 하는것 같아요. 지금 주신것도 충분히 너무나도 감사한 일들이 많은데, 왜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시냐며 어리석게 푸념도 하곤 한답니다.
진정한 복을 받기위해서는 어떤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까요? 최근에 오래 기다리리던 아기가 유산되면서 굉장히 힘들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들이 생기는건지 원망 스럽고, 가슴 아픈 경험을 한 후로는 더욱 예민해지도 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계속 모든일은 주님이 주시는 일이니, 담담히 받아들이라는 말씀을 많이 전달 주셨어요.
하나님이 허락하여주신 모든 일들이 아직 저는 받아드리기 힘들고 어려워 성경을 더 읽기도 해보고, 큐티도 열심히 했답니다. 그러다가 이상학 목사님이 쓰신 [비움 :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덟 계단, 팔복]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담은 책 [비움 :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덟 계단, 팔복]은 총 8장의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 하고 있어요. 각 장마다 그에 맞는 성경 구절과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하기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각 장의 끝에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는 묵상 코너가 있어서 더욱더 은혜였던거 같아요.
책의 제일 첫 서문을 보면, 운하 같은 사람과 저수기 같은 사람으로 나누어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운하 같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이 책을 통해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내 삶에 적용 할 수있는지 짧고 간략하게 잘 설명되어있어 즐겁게 읽었습니다. 아직은 실행하는것이 어렵지만, 팔복을 통해 조금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