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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와 목적이 있겠지만 그 자체가 여정이고 여행이다. 그 길 위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자신의 생각을 새롭게 정립한다. 그래서 여행은 늘 신선한 자극제가 되어준다. 마음 놓고 떠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먼저 방 안에서 떠나는 여행이 있다 . 바로 독서여행이다. 여행지마다 담긴 이야기와 역사 속으로 떠나는 방안의 독서여행은 다시 현장으로 달려가보고 싶은 욕망을 자극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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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책을 좋아한다. 기행문 형식의 글을 신뢰할 수 있는 건 저자 본인의 경험이 온전하게 기술되기 때문이다. 특히 여행을 다룬 책은 명소의 지리적 특성이나 역사적 배경뿐만 아니라, 저자의 고전, 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의 깊이와 소양까지 드러나기 마련이다. 어떠한 여행이든 가이드가 필요하다. 이 책은 지난 반년간 나의 여행 계획과 실행에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나아가 기존의 관광 차원에 머물던 나의 좁은 시야를 넓혀주어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었다.
여행 작가인 저자는 역사, 사람, 자연, 이야기 이렇게 4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31곳의 여행지를 종합 인문학적 관점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가봤거나 최소 이름은 들어봤을 테지만, 이 책을 읽지 않고 찾아간 것과 읽어보고 방문한 것에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내 개인적인 예를 들자면 최근 10년 내에 이 책에 기록된 여행지 중 ‘전주 한옥마을’을 포함한 13곳을 여행했었지만 저자만큼 그곳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못했다. 그러니 피상적인 여행에 머무르고 만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정확히는 이 책으로 인해) 방문한 부여 궁남지, 제천 배론성지, 광양 매화마을, 제천 옥순봉, 순천 순천만, 단양 도담삼봉, 합천 황매산, 단양 사인암, 남해 독일마을, 구례 산수유마을 이렇게 총 11곳은 여행지와 내가 무관하지 않고 역사와 문화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작다고만 느꼈던 내 나라 우리 땅이 이토록 무궁무진한 여행지와 사연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여행에 대한 로망과 시간이 많았던 젊은 시절에는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충분한 돈이 없었고, 국내 여행 정도는 짧게나마 충분히 다닐 수 있는 돈이 있는 장년이 되어서는 정작 시간이 없거나 해외로만 눈을 돌렸다. 이 책 덕분에 수준 높은(?)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알고 나서 삶에 활력이 생겼다. 반복되는 일상의 좁은 생활 공간을 벗어나 그동안 책으로만 배웠던 지리, 역사, 문화적 지식을 여행지에서 직접 관찰하고 두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이제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지만 이 책에 소개된 곳부터 가보려 한다. 다음은 어디를 찾을까? 영주 소수서원? 문경 문경새재? 아니면 가까운 괴산 산막이옛길? 어디든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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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너무너무 가고 싶은 요즘!!! 막 떠나고 싶지 않으세요?? ㅠㅠ 그래도 우리 좀!!! 참아보아요. 이런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을 보듬어 주는 방구석 인문학 여행을 만나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여행으로 대리 만족을 하게 해주는 인문학 책 추천합니다.
방 안에서 만나는 우리 땅 곳곳의 이야기가 정신적 건강을 향유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담았답니다.
저도 정말 여행을 좋아하고 국내 곳곳을 다녀봤는데요 제가 갔던 곳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들렸던 곳에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네요.
작가가 알려주는 많은 이야기 속에 두세 곳을 정해봤어요!! 이 한두 편의 이야기로도 이 책을 파악할 수 있겠지요?
전주 한옥마을이 정말 궁금해서 한번 가봤었지요. 그런데 사실 ㅠㅠ 한옥마을의 경치와 넘쳐나는 사람들로 힘들었어요. 그리고 다음에 또다시 한옥마을을 갔었어요. 이번엔 벽화마을과 잠시 쉬는 동안 들렸던 오목대인데요 이곳이 태조 이성계가 머물렀던 곳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방구석 인문학 여행 책을 통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비석에 적혀 있는 글이 있었지만, 그보다 더 자세한 내막과 설명이 되어 있기에 이해하기 좋습니다 전주 한옥 마을은 아름다운 곳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우리나라 전통 가옥을 볼 수 있는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지요 역사 책에는 황산대첩으로 기독 된 고구려 4대 대첩 중 하나로 이성계가 그 전투에서 이기고 자신의 선조가 살았고, 본관이기도 한 전주 오목대에서 승전 연회를 베풀었다 해요. 오목대를 보고 나서 이목대도 맞은편에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목대는 이성계 고조부 목조가 살았던 곳이라고 하네요. 전주의 이목대와 오목대가 있는 낮은 산을 발이산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전주 이씨의 발원지를 뜻한다고 하네요 그냥 이성계가 전투에서 이기고 연회를 베풀었다고 알고 온 오목대와 이목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된 시간이네요. 이걸 알고 갔으면 그곳이 더 자세히 둘러봤지 않을까 아쉬움이 남네요 방구석 인문학 여행을 직접 가보지 않아도 간 듯한 이야기와 더불어 사진을 통해서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여행이 좋은 저는 설레고, 즐거워지는 시간입니다 집에서 심심해서, 아니면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인문학 책 추천해드려요
나는 전주를 여행하면서 왜 이런 인문학 여행은 못했을까? 사람마다 보는 것, 아는 것이 다 다르다는데... 난 왜 그런 걸 몰랐을까 ㅋㅋㅋㅋ 싶습니다 아쉽네요
결혼하고 신랑과 여행을 시작했을 때, 그리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그저 보는 경치 여행만 했었어요. 그러다 아이들이 크면서 역사를 공부하면서 인문학 여행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책 속의 나온 그곳들을 다녀온 곳이 겹치더라고요. 물론 작가가 말해주는 그런 것들을 다 배우진 못했지만 말입니다. 그중에서 가보지 못한 담양 소세원이라는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담양 소쇄원은 세상 꿈을 접은 선비의 오래된 정원으로 17살 선비 양산보가 스승 조광조를 따라 은둔한 곳이라고 합니다. 양산보는 중종과 명종이 수차례 벼슬을 내렸으나 사양하고 이곳에서 일생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는 소쇄원에 대해 유언을 남기기를 "어리석은 후손에게 물려주지 말고, 팔지도 말 것이며, 개인에게 맡기지도 마라."라고 했기에 지금은 문중의 사유재산이자 명승 제40호로 지정되어 씨는 곳이랍니다. 이곳은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도담삼봉은 작년인가 재작년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벌써 언제 갔다 온 건지 가물거리네요 ㅎㅎㅎ 도담삼봉은 우비양이 역사를 공부하면서 가고 싶어 했던 곳 중에 하나에요 역사를 배우면서, 역사에 관심이 생기면서 가보고 싶어 했던 곳이에요. 안타깝게도 우리가 여기 간 날은 비가 많이 내려 여유롭게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더 아쉬운 건 삼봉 정도전이 여기를 너무 좋아해서 호도 삼봉으로 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요 그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네요
사상을 안겨주는 한 폭의 수묵화 같은 도담삼봉을 더 심오하게 느껴보는 방법 중에 하나는 선현들이 남긴 한시를 읽어 보는 거라고 하네요. ㅎㅎ 한시라!!!! 생소하지만 조금 더 그곳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다음엔 이 책 속에 나온 한시를 가서 읽어볼까 봐요 ^^ 이러한 도담삼봉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아픔도 있었다고 해요 바로 충주호가 생기고 나서 태풍이 몰아쳤는데 수도권 시민을 보고하기 위해 충주호 수문을 마음껏 열지 못 했던 거라네요. 그 결과 이곳 정자까지 침수된 일이 있었데요. 날이 맑으면 지금도 도담삼봉의 절반이 물에 잠겼던 흔적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인문학 여행이 담겨 있는 책이에요 인문학을 즐겨 보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인문학 책이랍니다. 언제나 어디든 마음대로 훌쩍 떠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책!! 우리 방구석 인문학 여행을 떠가나 볼까요?? 책과 함께 읽다 보면, 어딘가를 못 가서 답답한 마음이 어느 정도 사라진답니다. 마음의 위로가 되는 책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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