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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유년 시절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이 읽으면 좋을 듯한 한 편의 삽화 같은 소설 "닭니" 어린 시절을 이렇게 그립고 가슴 뭉클하게 그려내는 사람이 있을까? 15년 만에 다시 출간한 이 책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누구보다 추억을 가슴에 깊이 새겨지도록 꺼낸 작가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읽기를 권하고 싶다. 해 지는 서해바다의 물결처럼 아련한 그 옛날의 기억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려웠지만 감사할 줄 아는 마음도 지닐 수 있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