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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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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이든 동, 식물이든 사람이 아닌 것들에게도 마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시를 쓴 시인도 그렇게 생각하나 봐. <초록 감자>는 막 웃겨서 재미있어. 그런 시를 읽으면 다음 시가 무척 궁금해지더라고. <내다 버린 의자> 시에서는 작가의 가여워하는 마음과 불쌍해하는 마음도 느껴졌어. <두 엄마>는 둘 다 엄마라서 내가 어느 편을 들어줘야 할지 모르겠더라. 뭔가 좋은
"고양이와 나무" 내용보기

“사물이든 동, 식물이든 사람이 아닌 것들에게도 마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시를 쓴 시인도 그렇게 생각하나 봐.
<초록 감자>는 막 웃겨서 재미있어. 그런 시를 읽으면 다음 시가 무척 궁금해지더라고.
<내다 버린 의자> 시에서는 작가의 가여워하는 마음과 불쌍해하는 마음도 느껴졌어.
<두 엄마>는 둘 다 엄마라서 내가 어느 편을 들어줘야 할지 모르겠더라.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 됐어.
<빵 한 덩이>를 읽는데 작가의 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이 느껴졌어. 똥을 빵이라고 표현하다니 진짜 웃기지 않아?”
입을 가리고 키득키득 웃던 아이가 갑자기 내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이 시집이 이렇게, 이렇게 등을 쓰다듬는 느낌이 들었어. 괜찮아 괜찮아하고 토닥토닥해주는 느낌.”
무방비 상태로 아이의 말을 듣고 있다 코끝이 시큰해졌다
시인의 마음을 전해 들은 아이의 표정이 이야기를 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이 예뻤고,
그 마음으로 나에게 위로를 전하는 느낌이 들어 뭉클했다
아이와 같은 마음이었다
우선 우위에 두었던 나의, 인간의 마음을 시인이 선택한 시어들 옆에 나란히 뉘이고 ‘그들’이라 불리는 모든 것들의 마음을 헤아리려 나는 몇 번인가 시를 읽으며 자주 멈춰 섰다

[초록 감자中
감자 한 알이
감자 바구니에서 뛰쳐나와
뜰 마당에 섰다.

어딘가 멀리
달아나려는 모양이다.

초록 셔츠와 초록 바지로 갈아입었다.
얼굴마저 초록이다.

얼마나 신날까.
초록 감자.]

[고라니中
고라니가
배추밭에 발자국을 남기고 달아났다.

발자국이 가는 방향에 산이 있다.

어서 오렴! 어서 어서!

산이 문을 열고
덥석 품어 안아주었겠다.]

의인화되어 표현된 시들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인격화된 생명체들에 몰입한 아이는 덕분에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좀 더 세분화된 감정과 느낌을 정교하게 다듬어간다
사물을 보는 눈이 깊어진다
그 위로 시인의 다정한 마음과 따뜻한 위안이 덮이니 아이의 내면은 단단한 아름다움으로 그득 찰 것이다
그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또 얼마나 풍성할 것인가
마음과 마음이 닿은 자리마다 시가 피어나고 아름다움이 자라나면 세상은 또 얼마나 달금한 맛이 날까
이것이 시의 언어가 우리 마음에 주는 힘이 아닐까 한다

시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빌어 우리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이면의 마음들과 가늠해 봄직 한 것들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세심하게 주위를 살피는 눈
작은 마음 하나, 작은 사물 하나 허투루 보지 않는 그 섬세하고 고운 마음을 아이가 오랫동안 간직하며 따뜻하게 자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 간결한 시구 속에 고이고이 접힌 세상을 모두가 펼쳐볼 수 있기를

[툭中
나무가
열매를 떨어뜨린다

툭!

이건 실수가 아니다.

꿈을 위한
모험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c******l 2023.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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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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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곤줄박이 말 같은 시를 낳아보리라 결심했던 시인이 하나, 둘씩 뿅뿅 낳은 귀엽고, 재미나고, 때로 가슴 찡한 52편의 시가 이 한권에 담겼다.참새 깃털 / 하나 / 길섶에 떨어졌다. / 오늘 밤 / 요만큼 / 참새가 추워하겠다 (깃털)요 짧은 시 하나에도 핏, 웃음이 나고 공연히 창밖을 두리번거린다. 떨어뜨린 깃털 하나만큼 추워질 참새가 우리집을 찾아오면 어찌하나, 싶다.여우 엄
"고양이와 나무" 내용보기
뽀얀 곤줄박이 말 같은 시를 낳아보리라 결심했던 시인이 하나, 둘씩 뿅뿅 낳은 귀엽고, 재미나고, 때로 가슴 찡한 52편의 시가 이 한권에 담겼다.

참새 깃털 / 하나 / 길섶에 떨어졌다. / 오늘 밤 / 요만큼 / 참새가 추워하겠다 (깃털)

요 짧은 시 하나에도 핏, 웃음이 나고 공연히 창밖을 두리번거린다. 떨어뜨린 깃털 하나만큼 추워질 참새가 우리집을 찾아오면 어찌하나, 싶다.

여우 엄마가 / 기도합니다. / 제 귀여운 아기를 봐서라도 / 제발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해주세요. / 그 무렵 / 토끼굴에서 / 토끼 엄마가 기도합니다. / 제 귀여운 아기를 봐서라도 / 제발 여우에게 잡히지 않게 해주세요. (두 엄마)

여우 엄마와 토끼 엄마의 기도를 노래한 <두 엄마>는 또 어떤가. 모두 제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숭고한 마음의 엄마이건만, 이 둘은 어쩔 수 없는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이다. 이 경우 신은 누구의 기도를 들어주어야 공정하다 칭송받을까? 이래라 저래라 대놓고 뭐라지 않아도 몇 줄 안 되는 문장에 참 많은 이야깃거리가 담겨있다.

이해를 하건 말건 아이를 붙들고 이런 이야기를 나불댄다. 아이를 위한 동시집에 엄마가 더 신났다.

조근조근 들려주는 시인의 노래에 푸근하게 취해본다. 부드럽지만 강하게 울리는 시인의 외침에 가만가만 귀기울인다.



i*****a 2023.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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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이어졌어요
"우리는 모두 이어졌어요" 내용보기
봄이 깊어갈 무렵 뜰 안 우체통에 곤줄박이 알을 발견하게된 작가. 뽀얀 곤줄박이 알 같은 시를 한번 나아보리라는 꿈을 꾸고, 52편의 시를 낳았는데 그 책이 '고양이와 나무' 이다. 이런 시들이 곤줄박이가 자유로이 하늘을 날 듯이가슴으로 날아와 날 자유롭게 해주었다.<풋감과 감나무>바람도 없는데풋감이 떨어진다.엄마, 감나무는 왜 아까운 풋감을자꾸 버리지요?얘야, 내 거라고
"우리는 모두 이어졌어요" 내용보기
봄이 깊어갈 무렵 뜰 안 우체통에 곤줄박이 알을 발견하게된 작가. 뽀얀 곤줄박이 알 같은 시를 한번 나아보리라는 꿈을 꾸고, 52편의 시를 낳았는데 그 책이 '고양이와 나무' 이다.
이런 시들이 곤줄박이가 자유로이 하늘을 날 듯이
가슴으로 날아와 날 자유롭게 해주었다.

<풋감과 감나무>

바람도 없는데
풋감이 떨어진다.

엄마, 감나무는 왜 아까운 풋감을
자꾸 버리지요?

얘야, 내 거라고
다 가질 수는 없는 법이란다.

-

<반달>

보름달이
절반 사라졌다.

개울가에 나가 보고
알았다.

개울물 속 세상이 어두울까 봐
절반은 거기 걸어 두었다.

많은 시 속에서 이 두 편이 내 마음에 와닿는다.
위트넘치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시.
어릴적 장문을 쓰는 것보다, 함축적인 동시를 쓰는게 너무 어려웠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짧은 글 속에 많은 내용을 내포 시키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다. 지금도 여전히 힘들지만 말이다.

<풋감과 감나무> <반달> 두 시 모두 공통점이 있다.
바로 '공존'
감나무는 풋감을 떨구고 다른 풋감들을 제대로 기른다. 떨어진 풋감은 거름이 되어 또 다른 생명의 밑거름이 된다.
반달의 절반이 사라진 이유는 개울물 속을 밝혀주려고. 어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는 모두 관계를 맺어가며 더불어 살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선들이 이어져 우리 사회를 만들고 있다. '공존'은 이익이 아닌 함께 존재하는 관계인 것이다.
함께 존재한다는 자체로 따스함이 느껴진다.


c****w 2023.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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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재밌어요
"귀엽고 재밌어요" 내용보기
작가님이 어느 봄 날 뜰안의 우체통에 곤줄박이 새가 알을 품고있다는 것을 보고뽀얀 곤줄박이 알 같은 시를 한번 낳아보리라는 꿈으로 52편의 시를 썼어요. 일상 속 사물.동.식물 등을 주제로 귀엽고 재치있는 동시들을 만날 수 있어요.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시는 거부감을 가질 수 있는데 쉽고 재밌게 만나보세요.?- 두 엄마 -여우 엄마가기도합니다.제 귀여운 아기를 봐서라도제
"귀엽고 재밌어요" 내용보기
작가님이 어느 봄 날 뜰안의 우체통에 곤줄박이 새가 알을 품고있다는 것을 보고
뽀얀 곤줄박이 알 같은 시를 한번 낳아보리라는 꿈으로 52편의 시를 썼어요.

일상 속 사물.동.식물 등을 주제로 귀엽고 재치있는 동시들을 만날 수 있어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시는 거부감을 가질 수 있는데 쉽고 재밌게 만나보세요.

?

- 두 엄마 -

여우 엄마가
기도합니다.

제 귀여운 아기를 봐서라도
제발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해주세요.

그 무려
토끼굴에서
토끼 엄마가 기도합니다.

제 귀여운 아기를 봐서라도
제발 여우에게 잡히지 않게 해주세요.
YES마니아 : 로얄 b*****1 2023.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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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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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동시집'고양이와 나무'#권영상 시#백향란 그림#상상올해 읽은 시 중 글 중 가장 따뜻하고 정이 가는 최고의 동시집1부 '두 엄마' 2부 '선물' 3부 '마지막 날에 처음' 4부 '햇빛가게' 5부 '내친구 달표' 로 구성 되어 있다가장 인상깊었던 시2부 '선물' 에서 '단추들'단추들 중."어디든 찾아가 조용히 일하고 싶어 한다."단추통에 모아둔 단추들지금 일자리가 없다. 어디든 찾아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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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동시집

'고양이와 나무'
#권영상 시
#백향란 그림
#상상

올해 읽은 시 중 글 중
가장 따뜻하고 정이 가는 최고의 동시집

1부 '두 엄마'
2부 '선물'
3부 '마지막 날에 처음'
4부 '햇빛가게'
5부 '내친구 달표' 로 구성 되어 있다

가장 인상깊었던 시
2부 '선물' 에서 '단추들'

단추들 중.

"어디든 찾아가 조용히 일하고 싶어 한다."
단추통에 모아둔 단추들
지금 일자리가 없다.

어디든 찾아가 조용히 일하고 싶어 한다.
지금 일자리가 없다 라는 두 문장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이 어디든 가서 일하고 싶어하지만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을 표현한 것 같아 인상 깊다.

3부 '마지막 날에 처음'

'내다 버린 의자' 중

다리가 부러져 내놓은 의자가
비를 맞으며
그 자리에 있다.
내려다볼 떄마다 의자가 나를 빤히 올려다본다.

'다리가 부러져 내놓은 의자가 비를 맞으며 그 자리에 있다'.
다쳐서 유기된 반려동물들이 비오는 날에도 비를 맞으며 옛주인을 애처로운 눈빛으로 주인이 떠나간 자리를 지키는 반려동물 같다.


이 책에는 많은 양의 시가 들어 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눈높이의 시를 써내려 간 것 같다.
누구나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시와 그림의 해설이 독특하고 배려깊다.
너무나 따뜻한 글과 그림이 인상깊다.
시하나 그림하나가 조화롭고 생동감있다.
모든것이 함께 연결된 느낌의 시다.
서로 공존하고 동행하며 사랑과 관심을 듬뿍 주는 책이다.

#상상출판사
#고양이와나무
#권영상
#백향란
#김태호춘천교대교수
#공존의동시를띄우다
#상상동시집
#아들북스타그램
#하민서평
#아들그램
#북리뷰
#책추천
#책은동시지
#동시집
#따뜻한글
p***u 2023.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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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나무
"고양이와 나무" 내용보기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마음.  조용히 나에게 다가와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우리에게 공존의 삶을 이야기한다.    함축된 표현 속에  느껴지는 감동은  아이에게 나에게 같은 듯 다른  의미를 전달한다.    동시 속 순수한 이야기는 아이의 맑디 맑은 마음과 같다.    꼭 시 한 편을 읽고는 잠시 눈을 감고 상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상상
"고양이와 나무" 내용보기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마음. 

조용히 나에게 다가와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우리에게

공존의 삶을 이야기한다. 

 

함축된 표현 속에 

느껴지는 감동은 

아이에게 나에게 같은 듯 다른 

의미를 전달한다. 

 

동시 속 순수한 이야기는

아이의 맑디 맑은 마음과 같다. 

 

꼭 시 한 편을 읽고는 잠시 눈을 감고

상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상상동시집 #상상출판사 #고양이와나무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a******h 2023.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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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목소리입니다
"시는 목소리입니다" 내용보기
고양이와 나무 동시집을 보았을때 고양이와 나무 연관성이 궁금했는데..... 시인은 공존을 이야기 했다고 해요 공존의 이익을 떠나 함께 하는 존재하는 관계 그 뜻을 알면 참 신기하고도 재미있는거 같아요 시가 그런 것 같습니다.이 시집에서 "두엄마"를 읽고선아...... 뭔가 이해가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나도 엄마라서 일까?엄마들의 기도 자연의 법칙이면서도 아기를 위해 기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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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나무 동시집을 보았을때
고양이와 나무 연관성이 궁금했는데.....
시인은 공존을 이야기 했다고 해요
공존의 이익을 떠나 함께 하는 존재하는 관계

그 뜻을 알면 참 신기하고도 재미있는거 같아요
시가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시집에서 "두엄마"를 읽고선
아...... 뭔가 이해가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나도 엄마라서 일까?
엄마들의 기도 자연의 법칙이면서도
아기를 위해 기도하는 두 엄마들
모성애가 느껴지네요

이 시집의 마지막에
??유난히 외롭고 쓸쓸할 떄에는 주위를 둘러보세요
혼자가 아닙니다.
이미 공존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 동시집의 목소리만은
그대 곁을 지킬 것입니다.

외로울때 제 곁을 지키는 이시집을 봐야겠어요
y******8 2023.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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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따뜻해지는 동시 입니다^^
"마음이따뜻해지는 동시 입니다^^" 내용보기
상상동시집고양이와 나무권영상 시백향란 그림초1인 아들 얼마전 학교에서 동시를 배웠나봐요집에서 동시를 써서 보여준적이 있어요~그래서 더욱 관심이 가는 동시 도서공통 으로 들어나는 주제 의식공존 입니다민들레 시 에서도 드러나요~^^자연의 이치가 담겨있는 시도 있어요~어쩌면 철학적인 이야기들을동시로 따뜻하게 그렇지만사실대로 느낄 수 있는 시집 입니다사진에 보이는두엄
"마음이따뜻해지는 동시 입니다^^" 내용보기
상상동시집

고양이와 나무

권영상 시
백향란 그림

초1인 아들 얼마전 학교에서 동시를 배웠나봐요
집에서 동시를 써서 보여준적이 있어요~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가는 동시 도서

공통 으로 들어나는 주제 의식
공존 입니다
민들레 시 에서도 드러나요~^^

자연의 이치가 담겨있는 시도 있어요~
어쩌면 철학적인 이야기들을
동시로 따뜻하게 그렇지만
사실대로 느낄 수 있는 시집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두엄마 시

해설에도 있듯이
여우와 토끼 시는 현실적 생존을 넘어
초월적 공존으로 나아갑니다!
(깊은공감)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들과 재밌게 읽는데
고학년이 되면 더 깊은 울림을 받으며
읽겠어요!

사건사고들로 무서운세상에
우리모두 공존하며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더불어 사는세상
모든 아이들이 고양이와 나무 동시집의
따뜻한 글과 삽화로
마음도 따뜻한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g******2 2023.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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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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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상 시인의 상상동시집 '고양이와 나무'를 소개합니다. 긴 글과 달리 짧은 시는 여러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권영상 시인의 글을 아이들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글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한 편 한 편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글인데도 긴 글보다도 더 천천히 읽어지게 되는 건 제 마음에도 아직 동심과 같은 순
"고양이와 나무" 내용보기

권영상 시인의 상상동시집 '고양이와 나무'를 소개합니다.

긴 글과 달리 짧은 시는 여러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권영상 시인의 글을 아이들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글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한 편 한 편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글인데도 긴 글보다도 더 천천히 읽어지게 되는 건 제 마음에도 아직 동심과 같은 순수한 마음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는 혼자만의 상상을 해 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시는 천천히 읽어져요~~)

내 친구 달표


달표야!

앞서 가는 달표를 부른다.

달표가 뒤돌아선다.


왜?


내가 가까이 다가갈 때까지

달표가 거기 서서 내 대답을 기다린다.


아니, 그냥!


아, 그냥! 그러며

다가간 나와 함께 가준다.


달표

내 친구.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r*******n 2023.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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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나무 -상상 동시집_04
"고양이와 나무 -상상 동시집_04" 내용보기
[주제 분류] 초등 전 학년 > 동시 상상 출판사 [저자 소개] 권영상 1979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 동시집 『구방아, 목욕 가자』 『잘 커다오, 꽝꽝나무야』 『엄마와 털실 뭉치』 『아, 너였구나!』 『나만 몰랐네』 『도깨비가 없다고?』 『고양이와 나무』 등 동화집 『내별엔 풍차가 있다』,『둥굴이 누나』 등 70여 권 새싹문학상, 세종아
"고양이와 나무 -상상 동시집_04" 내용보기


 

[주제 분류]

  • 초등 전 학년 > 동시
  • 상상 출판사

[저자 소개]

권영상

  • 1979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
  • 동시집 『구방아, 목욕 가자』 『잘 커다오, 꽝꽝나무야』 『엄마와 털실 뭉치』 『아, 너였구나!』 『나만 몰랐네』 『도깨비가 없다고?』 『고양이와 나무』 등
  • 동화집 『내별엔 풍차가 있다』,『둥굴이 누나』 등
    70여 권
  • 새싹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MBC동화대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음
  • 오랫동안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침
  • 한국동시문학회 회장
  • 『언젠간 나도』,『짝짝이 양말』등이 초등학교 5학년 1,2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림


[시]

 

 

여우와 토끼의 먹고 먹히는 관계.

이것은 선악의 문제도,

이익 관계의 문제도 아닙니다.

처연한 자연의 조건입니다. 

 


 

 

 

마지막 날에 처음


그때가 마지막이었어요.
선생님을 뵙는.
그날로 선생님은 우리 곁을 떠나
그때로선 너무나 먼 학교로 가셨지요.
한 명 한 명 다 안아주시고는 끝내
눈물을 보이며 가셨지요.

그때 처음 
작별이라는 얼굴을 보았어요.
마지막 날에 
처음.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이었죠.

 

선생님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어

 

저도 동참을 했습니다.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하고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았던 그날

 

아이와 선생님에 대한 책을 찾아보다

 

이 동시책 안에  선생님에 대한 시를 발견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이 시를 읽는 동안 

아이들 곁을 떠나신

선생님들이 생각나 

이 시를 읽는 동안 눈물이 왈칵 올라왔습니다.

 

 

 

풋감과 감나무

바람도 없는데 
풋감이 떨어진다.

엄마, 감나무는 왜 아까운 풋감을 
자꾸 버리지요?

얘야, 내 거라고 
다 가질 수는 없는 법이란다.

 

 

 

[시는 왜 존재하는가]

 

해설 - 김태호 (춘천교대 교수)
 

 

세상 질문에 완벽히 답한 이는 없었지만,
이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열중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학자들입니다.
그들은 자연, 인간, 사회를 연구하여 지식을 생성합니다.
그 결과가 학문입니다.
우리는 지식의 체계 속에서 세상을 이해합니다.

여기,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시입니다.

시는 학문과 다른 방식으로 답을 추구합니다.

시인들은 우주와 인간, 사물에 감춰진 비밀을 들춰냅니다.
시인은 우주를, 인간을, 사물을 마음에 품습니다.
마음에 들인 대상을 다시 보고 다시 느끼고 다시 사유하면서
이면에 담긴 비밀을 추적합니다.
...

시인이 들려주는 비밀은

객관적으로 입증된 지식은 아니지만,
우리 마음에 가장 와닿는 진실입니다.

 

[마치며]

 

새벽 창문 밖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읽어 낸 

 

고양이와 나무.

 

가볍게 읽어 내려간 시들이

 

처음엔 시인의  마음에 놀랐는데...

 

해설을 읽고 나니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고양이와 나무 

-해설 -


이것은 공생이 아닌, 공존입니다.

공생이 서로 이익을 주며 살아가는 관계라면,

공존은 이익을 떠나 함께 존재하는 관계입니다.

고양이와 나무는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지만
나무는 고양이의 아픔을 교감하고 이해하려 합니다.
...
조용하고 어두운 골목 밤길이 마냥 고독하지 않은 것은
고양이와 나무의 울음소리가 
내밀하게 공명하기 때문입니다.

 

 

공존이라는 주제를 알고 나니

읽었던 시 들이 다르게 느껴지고 

개별적인 시들이 하나의 주제로 모여짐이 특별했습니다.

 

시인은 공존의 순간들을 자연과 사물 하나하나에서 섬세하게 느꼈습니다.

어린이 동시에도 많은 철학이 담겨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상상의 동시를.

그리고 유난히 외롭고 쓸쓸할 때 

이 시를 추천해요~

 

우리는 혼자가 아닌 

공존하고 있음을

이 책의 시들이 알려 줄 것입니다.

 

 

[본 리뷰는 '상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중한 도서 지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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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s****6 2023.09.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