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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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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구  작년 봄, 친한 선배가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고 전광석화처럼 수술과 화학요법을 받았다. 선배는 가족력이 있었고 유방암 유전자도 있었다. 그때 처음 유방암에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선배는 의외로 담담하게 그 모든 것을 받아들여 힘겨운 치료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안정되서 직장생활도 열심히 한다. 선배를 보면서 만일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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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구 

작년 봄, 친한 선배가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고 전광석화처럼 수술과 화학요법을 받았다. 선배는 가족력이 있었고 유방암 유전자도 있었다. 그때 처음 유방암에 유전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선배는 의외로 담담하게 그 모든 것을 받아들여 힘겨운 치료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안정되서 직장생활도 열심히 한다. 선배를 보면서 만일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내가 보일 반응과 선택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접하는 의료지식이란 매스미디어가 보여주는 편집된 퍼즐 한 조각일 뿐이다. 과연 환자로서 선택이란게 가능하긴 한 것인지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의료계의 내부고발자 

암 전문의사로 소개된 저자 곤도 마코토는 게이오 의대 방사선과 의사다. 그는 암과 시한부 수명과 항암제에 대해 설명하며, 왜 시한부 선고가 거짓말이고 예방의학이 옳지 않은지에 대해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암이 아니라 암치료가 무섭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한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지식과 너무 다른 이야기라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분명 위안을 주고 설득되는 내용이 더 많다. 이미 우리도 의료란게 얼마나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가고, 의료사업이 거대하게 몸을 키우고 있는지 직간접적인 체험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방의학과 시한부 선고는 불안을 담보로 하여 의료계에서 벌이는 시스템과 자본의 음모인 것일까? 이 책을 쓰기 위해 자신이 속한 의료계의 이단아가 되었을 저자의 큰 용기에 우선 박수를 보낸다. 아쉬운 점은 아무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의학책이지만 인용한 자료의 출처를 밝히지 않은 부분이다. 심지어 뒤에 부록으로 실려있는 ‘암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는 급조된 느낌조차 든다. 또한 독자에게 의사의 권유에 대해 그것이 정말 필요한지 검증하고 결정하라는 너무 큰 숙제를 떠안긴다.

 

저자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 

삶은 양보다 질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어차피 암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사람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존재다. 이 세상의 생명있는 모든 것이 그렇듯이. 어떻게 미래의 삶을 연장할지 고민하기 보다 오늘 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는 게 바로 양질의 시간을 늘이는 방법이라고 얘기하고 싶어하는 듯하다. 많은 환자를 대하며 함께 고민하고, 그들에게 자신을 비추어 얻은 철학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나를 향해, 너는 너에게 남겨진 삶을 어떻게 살고 싶니 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노화도 자기 자신의 것이고, 암도 자기 자신의 것이다. 이것도 ‘자연의 섭리’라고 받아들이고, 가능한 한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가장 좋다”(216쪽) 마치 우주의 이치를 깨달은 도인의 마음인듯 한 이 문장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 아니었을까.

 

i******l 2013.10.2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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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문의의 충격적인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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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병원에서 만난 선남선녀 미치코(미코)와 마코토(마코), 이 둘의 사랑이 영원할 것 같았지만 '연골육종'이라는 불치병에 걸린 미코는 21살에 세상을 떠난다. 둘이 함께한 3년 1개월 동안 주고받은 편지 386통을 단행본으로 엮어 <사랑과 죽음을 응시하며>(1963년)로 출간하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영화나 TV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미코라는 애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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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병원에서 만난 선남선녀 미치코(미코)와 마코토(마코), 이 둘의 사랑이 영원할 것 같았지만 '연골육종'이라는 불치병에 걸린 미코는 21살에 세상을 떠난다. 둘이 함께한 3년 1개월 동안 주고받은 편지 386통을 단행본으로 엮어 <사랑과 죽음을 응시하며>(1963년)로 출간하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영화나 TV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미코라는 애칭으로 불린 오오시마 미치코는 16살 때 안면 연골육종이 생겨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다. 18살에 입원한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코오노 미노루(마코)와 사랑에 빠진다. 미코는 죽기 1년 전에는 한 번도 퇴원하지 못한 채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녀는 병원 밖에서 건강한 3일이 주어진다면 첫째 날은 고향에서 가족과, 둘째 날은 마코와, 셋째 날은 혼자서 추억과 함께 놀겠다는 자작시를 남겼다.

 

 

 

첫째날은 가족과

둘째날은 마코와

셋째날은 혼자서

 

 

 

환자의 남은 수명을 몇 개월 단위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1개월'이라고 생각되는 때이다. 이때면 폐, 간, 뇌 등의 주요 장기가 암에게 침범당해서 호흡도 곤란하고, 황달이 생기거나, 잠들어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당연히 체력도 암에게 져서 대개는 휠체어를 이용한다.

 

하지만 암환자의 절반 정도는 이후로도 2~3개월 정도 더 생명을 이어간다. 물론 병의 증상이 같아도 생을 이어가는 시간은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시한부 선고를 내리는 것은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쉽게 '시한부 3개월' 선고를 내리는 의사들이 많다.

 

이 책의 저자 곤도 마코토는 40년 이상 의사생활을 하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시한부 선고를 내린 적이 없다고 한다. 그는 게이오대학병원의 외래에서 최장 23년 이상, '암을 치료하지 않는' 약 150명의 환자들을 진찰해왔다. 이중 멀쩡하게 걸어 들어와 초진을 받고, 3개월은 커녕 1년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고백한다.

 

 

 

"선생님. 시한부 1개월 선고를 받았는데, 한 달 안에 1천 달러나 되는 치료비를 마련할 수가 없어요"

"좋습니다. 그럼 6개월 할부로 하죠"

- 미국식 농담

 

 

암을 방치하면 점점 암이 더 커져서 전신으로 전이되고, 심각한 통증에 신음하다 죽음에 이른다는 고정관념이 널리 퍼져있다. 그래서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시한부 선고 암진단을 받게 되면 자신의 생명 연장을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기고, 하루라도 빨리 암을 잘라내려고 조급한 마음을 갖게 된다.

 

저자는 20년 이상 '암은 절제하지 않고 치료한다', '항암제는 효과가 없다', '암검진은 백해무익하다', '암은 원칙적으로 방치하는 편이 낫다' 등의 발언을 해왔다. 또한, 아프거나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등의 자각증상이 없음에도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암은 대부분 암이 아닌 '유사암'이라는 것이다.

 

마모그래피(유방 X선 검사)로 발견되는 유방암 역시 99퍼센트 이상이 유사암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이 지금도 행해지고 있다. 만약에 진짜 암이라해도 통증이 없다면 암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평온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너무 쉽게 '시한부 3개월'선고를 내리는 의사는 거짓말쟁이이다.

 

 

세상에서 떠드는 '진행 암이 사라졌다' 또는 '말기 암에서 기적처럼 완치되었다' 등의 이야기는 사실상 모두 '유사암'에 관한 케이스이다. 진짜 암은 아무리 의학이 진보해도 인간의 힘으론 고칠 수 없다. 최근엔 암에서도 줄기세포가 발견되면서 '암 줄기세포'라고 명명할 정도로 진짜 암은 전이轉移를 바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기발견으로 암을 제거해서 완치했다고 기뻐하는 사람은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손해만 본 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진짜 암이 아니라 유사암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유사암 판정에 의한 유방암 때문에 유방을 통째로 절제했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경우이다.

 

암은 바이러스처럼 외부에서 침입한 것이 아니라 본래 자신의 몸속에 있던 정상세포가 조금 변이되어 자란 것이다. 암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결코 아니다. 정상세포와 암세포의 차이는 '질서'이다. 예를 들어 위나 장에 상처가 생기면 정상세포는 증식을 해서 상처를 메우고, 상처가 나으면 증식을 멈추는 등 품행이 방정하다. 반면 암세포는 무질서하게 '폭주족'처럼 날뛴다. 암세포와 정상세포의 유전자는 구조나 기능이 거의 공통적이다. 따라서,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제 치료는 정상세포까지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폐, 위, 대장, 자궁 등은 조기 암이라도 칼을 들이대면 합병증과 후유증으로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다. 자궁경부암도 현재 림프절까지 잘라내는 수술이 행해진다. 이리되면 배뇨와 배변이 원활하지 못하고, 질이 짧아져서 성행위 시 괴로움을 겪는 등 엄청 불편하기 마련이다. 치료를 하기에 앞서 암이 커질지, 다른 장기로 전이될지 등을 확인한 후 신중하게 판단해서 치료하는 것이 옳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는 암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

 

의사에 속지 않으려면

 

1. 건강한데 '시한부 3개월'은 있을 수 없다.

2. 암에 걸려도 그렇게 빨리 죽지 않는다.

3. 검진을 받지 않는다. 받는다면 잊어라.

4. 림프절까지 잘라내도 암은 낫지 않는다.

5. 검진으로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주의해야 한다.

6. 치료법이 하나인 경우는 없다.

7. 세컨드 오피니언은 다른 병원의 다른 진료과에서 찾자.

8. 면역력보다 저항력이 중요하다.

9. 치료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수명 연장법이다.

 

 

핀란드 보건국이 15년의 추적조사 끝에, '의사의 건강지도는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성실하게 정기검진을 받고, 이상이 발견되면 치료하는 노력 등을 기울인 6백명의 남성과 그냥 방치한 6백명의 남성의 10년 후 사망자(병사, 자살, 사고사 등) 수를 조사한 결과 건강지도를 받은 그룹이 오히려 방치했던 그룹보다 훨씬 많았다.

 

죽음의 발자국소리가 가까워졌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두자.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수용소에서 생을 보낸 유대인들은 수용소에 도착하는 즉시 70퍼센트는 가스실로 보내졌고, 나머지는 아침부터 밤까지 강제노역을 당했다. 이들마저도 90퍼센트 이상이 기아나 총살 등으로 죽고 만다.

 

 

 

 

 

심리학자 빅토르 프랑클은 같은 수용소에서 살아남았다.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이나 신념 등과 같은 강한 마음의 지주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강한 의지만 있다면 쓰러지지 않음을 <밤과 안개>에 소개하고 있다.

 

포로들이 만신창이가 되어 양양실조로 쇠약해지고 죽은 듯이 땅바닥에 쓰러져 있을 때, 누군가가 달려와서 "오늘 저녁 노을이 정말 환상적이야!"라고 전한다. 그러자 포로들은 비틀비틀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간다. 하늘 저편에는 어둡게 불타오르는 아름다운 구름이 있었고, 모두들 아무 말없이 그저 하늘을 바라본다. 당장이라도 숨이 끊어질 듯하면서도 모두가 감동한다. 몇 분의 침묵이 흐른 뒤, 누군가가 "어째서 세상은 이토록 아름다운 걸까"라고 읊조린다.

 

오 헨리의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 죽음을 앞둔 여성은 늦가을 창밖으로 떨어지는 담쟁이 잎을 보면서 마지막 한 잎이 떨어지면 자신의 목숨도 다할 것이라고 중얼거린다. 이 말을 들은 늙은 화가는 태풍이 부는 밤, 폐렴에 걸린 몸으로 외벽의 벽돌에 한 장의 나뭇잎을 그리고 힘이 다해 죽고 만다. 언젠가 걸작을 그리겠다던 평생의 꿈을 이 노화가는 목숨과 바꾼 것이다.

 

 

전신으로 전이된 암이 사라질 확률은 10만 명 중에서 한두 명이다. 하지만 진행암을 안고서 10년 이상을 살고 있는 환자는 많다. 마지막 잎새는 '의지'이며 '희망'이다. 이처럼 우리 인간에게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에너지가 숨겨져 있는 존재이다. 시한부 판정을 절대 믿지 말라.   

 

인간은 모두 죽음이라는 골짜기를 향해 걸어가는 나약한 존재이다. 그 골짜기가 아주 먼 곳에 있을지도, 바로 발밑에 와 있을지도 모른다. 반대로 이제 여기까지라고 생각한 순간, 10만분의 1의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 오늘 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자.

-맺음말 중에서         

 

 



5****0 2013.10.19.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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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에 합리적인, 너무 합리적인 불편한 진실
"믿기에 합리적인, 너무 합리적인 불편한 진실" 내용보기
복권의 기대값이 구입비용보다 적다는 사실을 무시한 채 많은 이들은 복권을 산다. 그래도, 사야 일등을 한다고. 사지 않으면 일등을 할 수 없다고. 기대값의 개념을 만든 수학자 파스칼은 그래서 인간을 갈대라고 불렀는지도 모르겠다.   인간이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자기 최면에 빠질 수 있는 예가 복권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책의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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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의 기대값이 구입비용보다 적다는 사실을 무시한 채 많은 이들은 복권을 산다. 그래도, 사야 일등을 한다고. 사지 않으면 일등을 할 수 없다고. 기대값의 개념을 만든 수학자 파스칼은 그래서 인간을 갈대라고 불렀는지도 모르겠다.

 

인간이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자기 최면에 빠질 수 있는 예가 복권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책의 저자는 '암치료'라는 주제에서 매우 잘 보여주고 있다.

 

왜 진즉에 이분의 책을 읽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에서 논의한 많은 논의들은 저자가 수집한 통계와 일본과 미국에서 수집된 자료, 이미 발표된 논문들의 결과를 이성적인 눈으로 바라본 결과이다.

 

3일만에 다 읽을 정도로 책 내용도 간결하고, 저자의 일목요연한 정리는 명쾌하다.

 

아내와 지인들에게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해주었더니, 다들 믿지 않는 기색이다. '너무 한권의 책과 극단적인 주장을 펼치는 사람의 말과 수십년동안 쌓아온 의학계의 말 중 어떤게 더 신뢰할 수 있느냐'는 논리다.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는 지구가 돈다는 주장으로 기존의 권위에 도전하였다. 비합리에 기반한 권위는 합리를 이길 수 없다. 지금은 억눌려도 언제가 합리가 이길 수 밖에 없다.

 

인간이 정말 암을 정복했을까? 이 책은 암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합리적인 논거로 그 대답을 제시한다.

e****g 2013.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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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가 더 무섭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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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유리병을 소독하다 손등에 화상을 입은 적이 있다. 피부과를 들락이며 처방해준 밴드를 한 열흘 교체해가며 상처에 붙였다. 이후 화상은 다 나은 것 같은데도, 이상한 피부 알러지 반응에 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가 새로운 처방전을 또 내주었다. 밴드의 금속 성분이 피부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으나 치료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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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유리병을 소독하다 손등에 화상을 입은 적이 있다. 피부과를 들락이며 처방해준 밴드를 한 열흘 교체해가며 상처에 붙였다. 이후 화상은 다 나은 것 같은데도, 이상한 피부 알러지 반응에 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가 새로운 처방전을 또 내주었다. 밴드의 금속 성분이 피부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으나 치료받으면, 2-3주면 가라앉는다고......  결국 화상 치료 열흘에 밴드 부작용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한 2-3주쯤 싸웠다. 곤도 마코토의 <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을 읽다보니 생각난 에피소드이다. 30년동안 일본 게이오 대학병원 방사선과에서 암치료에 헌신해온 저자는 고발한다. '암 자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암 치료'라고!

 

 

곤토 마코토는 이제껏 본 내부고발자(insider) 중에서도 돋보이게 무모하리만큼 용감하고도 소신있다고나 할까.  본인이 의사이면서 정작 채혈도 30년 이상 한 적이 없고, 정확한 자신의 체중과 혈압도 모른다고 한다. 그는 '노화에 저항하는 것은 강물의 흐름을 거역하는 것 (p.216)'이라며, 암도 마찬가지로 자연의 섭리로 받아들이고 사이좋게 공생하라고 권한다. 진짜암 (무한 증식할 수 있는줄기세포의 암, 진행암)의 경우, 제 아무리 의술이 발달했어도 결코 이길 수 없다고 단언한다. 심지어는 암과 싸우는 행위를 '패전을 예상하고도 반드시 적을 쏴죽이겠다며 죽창, 특공대, 인간 어뢰까지 동원하며 무모하게 싸움을 계속하는 것과 닮아 있다(p.103)'고 까지 과격하게 비유한다.

 

 곤토 마코토의 강경한 충고를 전해드렸더니 한 어르신은 대뜸, "요샌 암 걸려도 다들 산 속 깊은 곳 들어가면 살던데 뭘......."하시며 한 귀로 흘려들으신다. 그도 그럴 것이, 대중매체나 '카더라' 통신에서는 말기 암에서도 기적적으로 삶의 세계로 온전히 두 발 다 옮겨놓은 이들의 실화를 전하니까. 하지만 곤토 마코토는 이런 기적에 냉소적 반응이다. 그것들은 애초에 '진짜 암'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기적의 암완치'라고 떠들지만 실상은 애초부터 위협적이지 않던 '유사암'이었을 뿐.

 

 

 

y*******a 2013.10.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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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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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마코토/박은희/영림카디널     의료과학이 발달하면서, 연구는 내용도 깊이가 있고 연구 분야와 통계도 다양해지니 학자들의 설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중에 역시 암이라는 병이 가장 큰 논제를 일으키는 병으로 보이는데, 이렇게나 통렬하게 기존의 상식을 엎어버리는 주장도 드물 것이다. 시한부 3개월을 말하곤하는 의사들을 거짓말장이에 사기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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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마코토/박은희/영림카디널

 

 

의료과학이 발달하면서, 연구는 내용도 깊이가 있고 연구 분야와 통계도 다양해지니 학자들의

설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중에 역시 암이라는 병이 가장 큰 논제를 일으키는 병으로 보이는데,

이렇게나 통렬하게 기존의 상식을 엎어버리는 주장도 드물 것이다.

시한부 3개월을 말하곤하는 의사들을 거짓말장이에 사기꾼으로 표현하는 저자의 단언에

나는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공포를 불러오는 산업군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의사들은 정말 가벼운 것 같은데도 예방이라는 차원에서 대중을 얼마나 많이 겁주고 있는가?

자외선이 무섭다고 쓸데없이 온통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는 것도 나는 확실히 반대한다.

그들의 주장은 아주 미미한 자료로 확실한 근거도 없이 수천년 이어온 태양의 혜택을 버리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상에서 떠드는 <진행암이 사라졌다> 거나< 말기암에서 기적처럼 완치되었다>하는 이야기는

모두 진짜 암에 걸린 것이 아니라 <유사암>에 관한 이야기라고 주장한다..

또한 유방암의 경우도 유방온전요법으로 웬만하면 유방 절제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암도 고통이 없다면, 정말 불편하지 않다면 수술하지 말 것을 권하니 예방 차원에서 암진단을

검사하는 것은 미친짓이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그런데 이런 예방 진단은 일본과 우리나라만 번성하고 서양의학은 피하고 있는 입장이라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것 같은 불쾌감까지 있다.

가장 실랄하게 비난하는 것은 항암제 부분으로 함암제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한다.

항암제라는 것은 대다수의 의료인과 거대 자본의 이권에 놀아나는 것일뿐 의사들 자신이 암에 걸린 경우에

절대 자신의 암치료에는 사용하는 일이 없다고 언젠가<항암제로 살해 당하다>라는 책을 본 적이 있는데

그책의 내용을 다시 확인해주는 내용 같았다.

수술을 해서 생각외로 빨리 죽어버린 예와 수술도 않고서 몇십년을 사는 경우의 예 등을

제시하면서 암을 친구처럼 살아갈 것을 권히기도 한다.

예방의학의 허구를 고발하고, 암건진에 시간과 돈을 버리지 말고,

결국 내가 만약에 암에 결렸다고 한다면, 시한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작은 답도 제시한다.

 

일반적인 현실의 의료방향과는 너무도 다른,,극단적인 방향을 제시함에 사실 약간 당혹스럽긴 하다.

그러나 이것도 하나의 지식으로 받아들이고, 저자의 말대로 차후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것은

나의 삶에 대한 태도와 지혜로 이어질 것이다.

얼마전에 모 방송국에서 암에 걸린 의사들의 암극복에 관한 방송을 한 적이 있다.

그들이 수술을 했는지? 안했는지? 조차도 애매한 소개도 있었고,,10여차례 수술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암을 극복한 것은 결국 음식을 통해서 극복한 것으로 소개되었다.

요즈음 무슨무슨 발효액으로 암을 극복한 사례도 많이 소개되었기에, 이 의사들도 분명 그것들 중에

어떤 것을 택했으리라... 생각도 들지만,, 하도 발효액에 대해서 암극복 사례가 소개가 되다보니

그것에 대한 경계를 많은 의료인들이 지적함이 있기에 소개되지 않은 것이리라 생각도 든다.

물론 무슨무슨 발효액이나 특별히 치유한 먹는 음식이나 약을 안쓰고도 좋은 효과가 속속 드러남이

현대의 과학이고 대체의학이라고 생각한다.

 

의사가 치료하는 암에 대한 치료 성공이 20% 언저리도 안된다면, 그리고 저자의 말대로 유사암이

대다수라면,, 항암제등으로 피폐한 몰골이 아닌 좀 더 존엄성을 가진 온전한 모습으로

자연의 햇볕을 쬐면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을 되돌릴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아닌가 결론 지어 본다.

의사로서 말하기 힘든 부분을 학자적인 양심으로 표현해준 저자에게 많은 박수를 보낸다.

우리에게도 돈만 쫒는 의사가 이닌, 학자적 양심을 가진 의사들이 한명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제약회사의 대변인 노릇을 하지 않는 정말 의사다운 의사말이다.

의사들 중에 많은 이들도 이책을 관심으로 볼 터인데,, 부끄럽진 않은가?

m****6 2013.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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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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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을 읽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것을 아마 부인하는 사람은 없으리라는 생각이다. 아무리 돈을 많이 갖고 있고, 일을 잘하여 미래가 촉망한 사람들도 건강이 뒷받침이 되지 못한다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정말 주변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운동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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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을 읽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것을 아마 부인하는 사람은 없으리라는 생각이다. 아무리 돈을 많이 갖고 있고, 일을 잘하여 미래가 촉망한 사람들도 건강이 뒷받침이 되지 못한다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정말 주변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운동과 함께 나름대로 각종 기관이나 장소에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어디서나 볼 수가 있다. 정말 원하는 대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아마 최고 행복이라고 확신을 해본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도 암 때문에 제 명을 다하지 못하고 먼저 가는 아쉬움이 일곤 한다. 내 주변에도 이렇게 암으로 간 경우가 많다. 특히 젊은 나이에 가버리는 경우에는 너무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런 경우에 이를 오히려 큰 교훈으로 삼고 몸을 사리는 노력도 하게 된다. 어쨌든 암은 걸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지만 사람의 운명이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다. 정말 이 세상에 태어나서 평균 수명 이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 사실이다. 결론은 한 가지이다. 자기 몸에 대해서 잘 알면서 스스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좋은 책을 통해서 관련 내용을 숙지함으로써 사전에 대비해 나가는 일이다. 암이라면 무조건 포기하는 그런 나약한 모습이 아니라 끝까지 쾌유 활동 등을 통해서 더 연장은 물론이고 완쾌까지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암에 대한 여러 상식들을 과감하게 깨우쳐 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보통 암에 대한 내용보다는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암에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면 그 기간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모습을 탈피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저자는 어떻게 하면 암환자가 가장 고통 없이 더 오래 살 수 있는지,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차분하게 제시를 하고 있다. 실제 30여 년 동안 바로 대학병원 현장에서 암 환자를 진료하고서 직접 보고 체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제시하고 있기에 과감하게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여서 새롭게 암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환자의 새로운 사람을 질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알리고 있다. 그래서 암 환자는 물론이고 그 가족 분들, 보통 사람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책이라 확신을 해본다. 정말 건강이 최고의 재산이라는 마음으로 사전에 건강관리를 해 나가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 혹신 암이 왔다 할지라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더 행복한 마지막 시간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일독을 권한다.

m***3 2013.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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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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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이 3주일 전에 세브란스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검사를 가는데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사와 이야기 한다고 한다. 아주 건강하기 때문에 아마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암이라고 할 때, 정말 많은 걱정을 했다. 주변에 많은 사람이 암으로 사망한 것을 보았고 고통스런 모습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보았다. 그렇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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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이 3주일 전에 세브란스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검사를 가는데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사와 이야기 한다고 한다. 아주 건강하기 때문에 아마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암이라고 할 때, 정말 많은 걱정을 했다. 주변에 많은 사람이 암으로 사망한 것을 보았고 고통스런 모습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암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암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암을 걱정하고 있으며 주변에 암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의학적인 정보가 모두 맞다고 할 수 없다. 전번에 텔레비전에서 보니 의사들도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의학적인 정보가 틀린 것을 보고 무엇이 맞는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30여 년 동안 일본 게이오대학병원 방사선과에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곤도 마코토는 방사선 치료 전문가다. 그는 다른 의사들과 달리 암에 대한 생각이 생각이 다르다. 시한부 선고가 얼마나 엉터리인지, 항암제가 무엇인지 암 진단을 받으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를 말한다. 의사는 환자가 예상보다 빨리 사망하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 시한부 기간을 짧게 말한다고 한다. 맞다. 항상 극단적이다. 암 뿐만 아니라 병원에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다. 특히 수술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절망적이며 극단적인 말을 한다.

 

곤도 마코토 박사는 이 책에서 되도록 수술을 자제하고 항암제 치료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암이라는 병 역시 노화현상의 하나이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암은 그 자체가 독소를 내보내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 아니라 암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은 중요한 장기에서 암이 커지면서 장기나 기관을 막아 호흡이나 소화 등 생명 활동에 지장이 생겼을 때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다면 무리한 치료가  환자의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특별히 항암제에 대해 조심할 것을 주문한다. 항암제로 고칠 수 있는 성인 암은 약 10% 정도이며 항암제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임상자료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암제가 사용되는 이유는 상업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정말 어떤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 현실에서 암에 걸린 사람에게 어떻게 수술이나 항암제를 맞지 말아야 한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과연 암에 대한 다른 주장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고 주류가 아닌 비주류의 생각을 통해 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절망하지 않는 치료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m****0 2013.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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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제목& 억지& 공감 [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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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읽었다.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는 그 책은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의 저자 나카무라 진이치와 콘도 마코토가 공동저자이다. 나카무라 진이치의 책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 표지에는 당신도 치료 때문에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다?! 라는 자극적이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한 발언이 있다. 의료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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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읽었다.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는 그 책은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의 저자 나카무라 진이치와 콘도 마코토가 공동저자이다. 나카무라 진이치의 책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 표지에는 당신도 치료 때문에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다?! 라는 자극적이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한 발언이 있다. 의료적인 학대나 간호라는 이름의 고문을 거치지 않고 죽기란 지극히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마음이 아팠다. 

 

 <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읽으며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억지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충분히 공감되기도 하였다. 현대 의학의 무조건적인 신봉이 아니라, 나와 주변 사람이 어느 정도까지 의학의 도움을 받고 행동을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마어마한 공포와 좌절감은 쉽게 떨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행복하게 최후를 맞이할 권리가 있다.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죽음을 맞이하는 문제에 대해 보았다.

 

 이번에는 그 연장선상으로 이 책 <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을 읽어 보았다. 이 책은 아예 대놓고 파격적인 제목을 사용했다. 머리말부터 강한 느낌이다. 머리말에는 미국식 농담이라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시한부 3개월?

지금 건강하다면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

머리말의 제목이다.

 

"선생님, 시한부 1개월 선고를 받았는데, 한 달 안에 1천 달러나 되는 치료비를 마련할 수가 없어요."

"좋습니다. 그럼 6개월 할부로 하죠."

                                                              -미국식 농담 (5쪽)

 

짧지만 강렬한 머리말로 이 책은 시작된다.

 

 

 이 책 정말 직설적이다. 의사가 시한부 기간을 짧게 말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작하는데, 그 이야기가 공감할 만하기에 더욱 놀라게 된다. 환자가 묻지도 않았는데 '시한부 3개월'이라고 단정 지어 말하는 의사의 목적은 '환자를 자신이 원하는 치료로 몰아가기 위한 위협' (26쪽)이라고 강하게 이야기한다.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3개월이라......왠지 씁쓸한 느낌이다.

 

 이 책에는 암 수술을 받은 사람, 혹은 받지 않은 사람 등 여러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첫째로는 글자크기나 줄간격이 너무 크기에 아쉬웠다. 다양하고 빽빽하게 사례를 담아도 될 것을 혹시 그만큼의 사례가 없는 것인가 의심하게 된다. 또한 참고자료의 출처가 불분명한 점도 아쉬웠다. 신뢰도가 떨어진다. 현대 의학의 무조건적인 신봉도 위험하지만, 무조건적인 비난도 설득력이 떨어지기는 마찬가지다. 어떤 것이 최선인지는 알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인상적으로 읽은 것은 나 또한 저자의 생각에 어느 정도 동의하기 때문이었다. 이 책 역시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억지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충분히 공감되기도 하였다.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어짜피 읽어볼 책이었다. 저자의 다음 책은 좀더 풍성하고 다양한 내용을 담기를 바란다.

 



s*****a 2013.10.15.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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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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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제목만 보았을때는 과연 정말 시한부 선고 3개월이 거짓말일까..하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다.대부분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말씀이,병원에서는 의사의 말이 곧 사실이고 당연히 믿어야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니까..그런데 이책은 제목에서부터 의사의 시한부 선고가 거짓말이라고 말하니 잘 믿어지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론 읽어보고픈 호기심도 들었던 것 같다.게다가 이 글을 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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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제목만 보았을때는 과연 정말 시한부 선고 3개월이 거짓말일까..하는 의구심이 먼저 들었다.대부분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말씀이,병원에서는 의사의 말이 곧 사실이고 당연히 믿어야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니까..그런데 이책은 제목에서부터 의사의 시한부 선고가 거짓말이라고 말하니 잘 믿어지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론 읽어보고픈 호기심도 들었던 것 같다.게다가 이 글을 쓴 지은이가 곧도 마코토라는 암전문의사이기에 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 아닐수 없었다.

 

더욱이 책을 읽으면서 나온 그의 말들은 그 소주제 하나하나가 모두 일반적인 우리들의 암에대한,그리고 그 치료와 효과등에 대한 상식을 뒤엎는 말들이었기에 읽으면서도 새로운 사실들에 놀랐던것 같다.그 중 책의 한 내용은, 항암제는 no라고 말하라는 내용이 있었다.만약 어떤 홙가 항암제 치료가 싫다고 딱 잘라 말했다면 어느 의사이건 놀란 얼굴을 하고 어떻게든 치료를 받게 할것이다.보통 치료를 받지 않으면 죽는다던지,더이상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다던지,다른 의사에게 가보라던지..등등 흔히 드라마에서 우리가 불치병이나 암에 걸렸을때 많이 보았던 장면들을 상상해보아도 좋을것이다.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암뿐 아니라 의료에서 치료 자체는 의사에게 받아야 하지만 치료 방법까지 의사에게 선택하게 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지시받을 위치도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거기에 의사에게 모든 것을 맡겨서는 절대 안된다며 환자가 잠자코 있으면 당연하다는 듯 항암제 치료가 시작되고 수명은 점점 단축되어 갈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그 뒷장에서는 한 대표적인 항암제를 예로들어 그 항암제에 대한 부작용을 설명하고 있다.

 

책의 제목만큼이나 내용들이 예상을 뒤엎는 내용들이 많아 읽으면서도 정말 이래도 괜찮은걸까?하는 생각이 계속들었다.하지만 이글을 쓴 지은이는 암 전문의사이기에 그의 말이 신빙성이 없진 않아보였지만..한가지 책을 다 읽고난후 아쉬웠던 점은 다소 충격적인 핵심주제들에 비해 그 내용이 조금더 자세하고 구체적이었더라며..거기에서 더 나아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충설명이 좀더 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은 많이 들었던 것 같다.무언가 질문은 던져놓았는데 그에 답에대한 설명이 좀 자세하지 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당연하다고만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 의문을 던져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q*******0 2013.10.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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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암 전문의사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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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암 전문의사의 고백?!!       시한부 선고를 내리는 질병 중에는 암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암처럼 혼동하기 쉽고, 환자마다 진행상태가 다른 질병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환자에게 시한부 선고를 하는 의사가 늘고 있다고 한다. 시한부의 남발인가.   하지만 의사가 내린 시한부 인생이라는 진단은 거짓말이라고 한다. 암은 서서히 진행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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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3개월은 거짓말]  암 전문의사의 고백?!!

 

 

 

시한부 선고를 내리는 질병 중에는 암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암처럼 혼동하기 쉽고, 환자마다 진행상태가 다른 질병도 없다고 한다.

그래서 환자에게 시한부 선고를 하는 의사가 늘고 있다고 한다.

시한부의 남발인가.

 

하지만 의사가 내린 시한부 인생이라는 진단은 거짓말이라고 한다.

암은 서서히 진행되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진행경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암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마지막까지 정신이 또렷할 수 있고, 대처만 적절하면 몸도 자유롭게 활동 가능하고 통증제어도 가능하다고 한다.

 

주변에 시한부 생명을 선고 받은 사람이 없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드라마의 극적인 장치로 시한부 인생을 사용하기도 하던데, 그게 틀린 말이라니!

 

 

저자는 오히려 건강한 사람이 순식간에 딴 사람처럼 행동하며 세상을 떠나는 경우는 암 치료 때문이라고 한다. 의사가 권유하는 암 치료가 오히려 시한부 인생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암이 무서운 게 아니라 암 치료가 무서운 대상인가.

 

암은 원칙적으로 방치하는 편이 낫다니!

항암제는 효과가 없다니!

검진은 백해무익하다니!

 

건강검진에서 발견하는 암은 대부분이 암이 아닌 유사암이라는 것이다. 경계성종양 같은 건가?

위암, 폐암 자궁암 등 덩어리를 만드는 고형암은 절제수술이나 항암제로 낫는 경우가 없고 수명연장조차 실증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저자는 40년 동안 의사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시한부 선고를 내린 적이 없다고 한다.

병의 증상은 같아도 사람마다 생명을 이어가는 시간이 다르다고 한다.

 

나는 지금까지 암을 치료하지 않고 생활하는 150명 이상의 환자를 최장 23년에 걸쳐 정기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

결론은, 암은 고통 등의 증상이 없는 한 치료하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가장 평온하게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유사암 진단도 많으므로 치료를 서두르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그가 진찰해온 경험으로 암 방치요법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통증이 있으면 검사를 하고, 통증을 없애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것이다.

 

식도암, 위암, 간암, 유방암과 같은 모든 고형암에 항암제 치료는 추천할 수 없다. 수명연장 효과에 대한 실증도 없는데다 독성이 강하고, 부작용 때문에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항암제의 독성은 나이가 많을수록, 흡연 경험이 있을수록 강하게 나타난다. (책에서)

 

흔히들 항암제로 종양을 작게 한 뒤에 수술하려고 수술 전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도 문제가 많다고 한다. 유방암 수술을 하지 않고 유방온존요법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모든 병의 경과는 개인마다 다르니 데이터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는 말이 희망처럼 들린다.

암 방치요법이 최선이라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건데…….

 

진짜 암이 아닌 유사암이 떠돌다가 사라질 수 있다는 말은 공감한다. 주변에서도 그런 이야기 하는 걸 들은 적이 있으니까.

암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아프지 않고 생명연장의 꿈을 바라기에 수술 후 더 아프다면 안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저자의 말처럼 몸에 칼이 들어가면 암은 날뛰고 몸은 부자연스러워진다는데 굳이 비용 들여가며 고통스러워하며 후유증을 걱정하며 살고 싶지는 않으니까.

 

 

이 책은 항암제의 독성과 항암수술의 문제성에 대한 새로운 정보다.

암을 노화현상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관리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길임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 게이오 대학 방사선과 의사인 곤도 마코토이다. 그는 암의 방사선 치료를 전문으로 하여, 유방온존요법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 위주의 치료를 실현하기 위해 정보공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a******7 2013.10.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