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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온 선장 일행은 라시아의 부탁을 받고 무굴 황제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를 하러 방문한 시장에서 묘한 부녀를 발견한 선장은 여자의 아버지가 딸을 팔기 위해 시장에 나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지금도 인도에서는 딸을 시집보낼 때 다우리라 부르는 지참금을 준비해야 하는데 그 금액이 노동자 월급의 5년 -12년에 달하는 엄청난 돈을 지불해야 한다. 이 지참금때문에 지금도 인도에서는 계속해서 분쟁과 살인이 일어난다고 한다. 얼마전에 어떤 아프칸 소녀가 오빠의 결혼을 위한 지참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모가 나이 많은 남자에게 결혼이라는 구실로 팔려는 것을 도움을 청해서 유럽 국가로 탈출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몇백년의 시간이 흘러 이렇게 인권이 발달한 시대에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에선 아직도 인권 유린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고 서글프다. 선장이 소녀를 위해 그 부녀에게 준 돈이 그녀에게 닥칠 지도 모를 비참한 현실을 끊어버렸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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