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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래가 심히 걱정되네요 다만 한국얘기는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의 미래가 심히 걱정되네요 다만 한국얘기는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내용보기
미국 사회가 약탈적인 금융 자본에게 지배되는 현실에 대해 치밀하고도 날카로운 안목으로 쓰신 것 같습니다. 물론 유사한 주제를 다룬 여러 책에서 미국 사회의 중산층 몰락과 서민의 현실, 월가의 전횡, 비지성주의, 탄소배출산업의 입김 등을 봐 왔지만, 이 책만큼 집중적으로 미국 사회의 현실을 다각도로 한 권의 책으로 압축시켜 보여주는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가장 최
"미국의 미래가 심히 걱정되네요 다만 한국얘기는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내용보기

미국 사회가 약탈적인 금융 자본에게 지배되는 현실에 대해 치밀하고도 날카로운 안목으로 쓰신 것 같습니다. 물론 유사한 주제를 다룬 여러 책에서 미국 사회의 중산층 몰락과 서민의 현실, 월가의 전횡, 비지성주의, 탄소배출산업의 입김 등을 봐 왔지만, 이 책만큼 집중적으로 미국 사회의 현실을 다각도로 한 권의 책으로 압축시켜 보여주는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가장 최근의 미국의 모습을 말이지요.

다만 한국 상황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이견이 있습니다. 무었보다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 사기사건은 한국의 금융지배구조의 탑 클래스에서 진행된 사건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검찰개혁과 관련하여, 검찰 개혁이 왜 반드시 이 정권에서 이뤄줘야 하는지를 역설적으로 옵티머스가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윤석열이 중앙지검장 시절에 옵티머스 사건을 은닉시키고 수사를 무마한 주범이니까요. 물론 옵티머스의 몸통은 모피아이지요. 금감원을 주무르고 하나은행을 수족 부리듯 할 수 있는 건 모피아 밖에 없으니까요. 이 과정에 토건회사의 주가조작, 조폭등 많은 게임 주체들이 연루되어 있어서 옵티머스를 파고들면 한국 금융 지배구조의 그림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검찰 개혁이 없다면 옵티머스 수사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검찰 특수부들이 그동안 주가조작, 불법횡령, 거대 탈세를 모두 은닉시킨 주범이니까요. 특히 박근혜시절 검찰 특수부 출신의 민정라인은 그야말로 주가조작범죄를 은닉시키는 브로커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검찰 개혁이 없다면 서민들이 억울한 갑질과 사기, 폭력을 당해도 결국 일선 검사한테 그나마 따뜻한 충고로 되지도 않는 싸움이니 시작하지 마라는 충고나 받고 끝날 것입니다. 검찰 개혁의 핵심은 특수부입니다!!  특수부는 이미 현직시절부터 건설사에 자식 유학과 아파트를 뻔뻔하게 요구하기도 하지만, 핵심은 특수부 퇴직 후 전관으로 활동하며 현직과 공모하여 기득권 범죄를 형량과 기소유예, 집행유예등 단계에 따라 액수가 정해진 금액으로 거래를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기득권 입장에서 봅시다. 기득권에게 검찰 개혁은 절대로 있어선 안됩니다. 그동안 검찰 특수부로 인해 은닉시킨 수많은 범죄가 드러나는 꼴은 하늘이 무너져도 막아야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수많은 극우 언론들을 새끼 낳듯 양산해서는 총체적인 여론 공작을 하고 있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하셨지만, 문재인 정부는 그렇지 않아도 보수언론의 십자 포화를 받는 와중에 각 부처의 관료조직의 비협조 때문에라도 포위된 상황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자본과 타협하는게 아닙니다 ㅠㅠ 민주당도 정체성이 불분명함에도 지금 현재는 당내 주류는 개혁적인 인사들이란 말입니다. 살아있는 권력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여론 공작 때문에 개혁 패키지를 꺼내기도 전에 몰매맞고 있으니까요.

부동산 문제도 미중무역전쟁과 코로나로 인한 초저금리가 겨우 잡혀가던 부동산 시장에 다시 불을 지폈고, 여기에 결정타를 날린건 몇만건의 투기 선동 기사와 조직적으로 허위 호가와 가짜 거래로 투기수요들을 부채질하여 추격매수를 만드는 투기꾼 조직들이란 말입니다 ㅠㅠ

이런 점을 고려하시어 현재 문재인 정부의 개혁 의지에 대한 믿음까지 저버리실 필요는 없을 것이라는 말씀을 감히 드려봅니다. 여론 공작에는 장사가 없어서 정말 고귀한 지성들도 넘어가는 마당입니다. 제 주제에 교수님께 이런 제안을 드리는건 주제넘다는걸 알지만 한국 상황에 대한 글을 보다 안타까워 몇자 적습니다. 용서 해 주십시오.

YES마니아 : 로얄 c******e 2021.03.10.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