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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이야기 인생 그림책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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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그림책을 읽다보면,어른들을 위해 쓰여진 것 같은 그림책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역시 그런 그림책들 중 하나에요.어쩌면 어린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전하는 그림책-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가득한 삶에 대한 응원이 담긴 이 그림책은앞으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에게도.이미 험난한 세상을 살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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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그림책을 읽다보면,

어른들을 위해 쓰여진 것 같은 그림책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역시 그런 그림책들 중 하나에요.


어쩌면 어린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전하는 그림책-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가득한 삶에 대한 응원이 담긴 이 그림책은

앞으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에게도.

이미 험난한 세상을 살고 있는 어른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그림책입니다 :)

 

삶은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가득합니다.

매 순간이 새로운 도전인 아이들은 물론이고,

이미 수많은 모험을 겪은 어른들 역시

새로운 변화 앞에서는 여전히 당황스럽고 겁이 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지요.

 

 

 


<라고 말했다>의 작가 역시 삶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함이 생길 때마다

애벌레, 해마, 고양이, 박쥐 등 자연을 관찰하면서

동물들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고 해요.


그리고 그때마다 동물들이 준 지혜와 위로를 떠올리며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책이 바로 이 <라고 말했다>라는 그림책이에요.

 

 

 


그저 가만히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듯 보이는 고치 속에서도

나비는 날개를 펴기 위해 자라고 있고-

애벌레가 수없이 넘어지면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균형을 잡는 것처럼

동물들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삶의 흐름대로, 자신의 방식과 속도대로 자연스럽게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슴 속으로 다가오는 동물들의 삶의 태도는

깊은 울림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동시에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라고 말했다>에서는 인생이라는 여행 앞에서 막막하기만 할 때-

잦은 실패에 두려울 때, 새로운 모험이 망설여질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어 줄 위로를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사실 이 책은 4살, 7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려고 했는데-

7살에게도 단편적인 무언가만 전달할 수 밖에 없을만큼 깊은 의미가 있다고 느껴진 그림책.

초등학생들이, 청소년들이 읽어도 메세지를 전달받을 수 있을만큼

이 책은 인생의 걸림돌 앞에 선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책 말이에 자신만의 조각을 찾아 여행중인 너에게... 라는 글귀가 있던데

정말 우리 모두에게 주는 위안의 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

 

 

 

길벗어린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g******1 2020.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라고 말했다 / 이혜정 / 길벗어린이 / 인생그림책 07 / 그림책
"라고 말했다 / 이혜정 / 길벗어린이 / 인생그림책 07 / 그림책" 내용보기
라고 말했다 / 이혜정 / 길벗어린이 / 2020.11.10 / 인생그림책 07       책을 읽기 전   인생 그림책의 신간이네요. 와~ 제목, 표지의 그림이 끌리네요.가로 넘김의 독특한 판형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책의 첫 느낌이 꿈틀꿈틀 무언가 일어서는 느낌인데요.         줄거리        스스로 균형 잡는 법을 배워. 처음에는 많이 넘어지겠지만, 괜찮아.오늘도 가라앉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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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했다 / 이혜정 / 길벗어린이 / 2020.11.10 / 인생그림책 07

 

 

 

화면 캡처 2020-11-11 045220.jpg

 

 

 

 

책을 읽기 전

 

 

 

인생 그림책의 신간이네요. 와~ 제목, 표지의 그림이 끌리네요.

가로 넘김의 독특한 판형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책의 첫 느낌이 꿈틀꿈틀 무언가 일어서는 느낌인데요.

 

 

 

 


 

 

 

 

 

줄거리

 

 

 

 

화면 캡처 2020-11-11 045246.jpg

 

 

 

 

스스로 균형 잡는 법을 배워. 처음에는 많이 넘어지겠지만, 괜찮아.

오늘도 가라앉지 않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어.

 

 

 

 

SE-bec8871f-195e-4741-aa47-b63c02149d83.jpg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책을 읽고

 

 

강렬한 흑적의 장면들이 텍스트보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았지요.

그림이 주는 느낌들이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럽고 귀엽기도 하고 때론 잔잔하기도 했어요.

아직도 더 많은 단어를 나열하며 이 책이 주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열 번쯤 넘겨보았을 때도 어떤 결론을 가져오지 못했어요.

2주간에 걸쳐 읽는 순간마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어떤 날은 달팽이 이야기에, 어떤 날은 소라 이야기에... 생각이 멈춰버렸어요.

두세 문장의 짧은 텍스트와 흑적의 강렬한 스케치에 삶을 생각하게 될 거라 예상치 못했어요.

 

 

나의 성장, 타인과의 소통, 나의 감정들에 대한 스물여섯 동식물들이 건네는 메시지.

넘어지면서도 균형을 잡는 애벌레와 가라앉지 않기 위해 물장구를 치는 백조,

등 동물들이 보여주는 그들의 삶은 내 삶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요.

삶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 앞에서 그들은 우리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요.

'괜찮아', '앞으로 나아가', '내버려 둬', '소중히 여겨',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

많은 메시지 중에서 '너무 복잡하든, 너무 별나든, 너는 너로서 충분해.'가 좋아요.

 

 

내 삶에서 위로와 응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았지요.

잔잔한 감정에 어떤 일로 돌멩이가 던져지면 처음에는 감정에 큰 파동이 생기지만

그 출렁거림은 잔잔해지면서 삶에 스며들기를 반복하며 살아가지요.

큰 파동에 가장 먼저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가족, 삶의 친구들도 있지만

그림책, 아삭거리는 매운 고추, 혼자만의 시간, 잠... 도 생각이 나네요.

읽으면 읽을수록 <라고 말했다>는 아이들에게도 좋겠지만

어른들이 읽으면 삶의 경험이 더해지면서 그 의미가 더 깊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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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먹의 느낌과 스케치의 느낌을 더 보여주기 위해 투 톤의 먹을 넣어서 별색 인쇄를 하였고,

접힘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펼침 제본으로 제작하고,

흰색 표지의 밋밋함을 벗어나기 위해 책머리, 책배, 책발까지 붉은색 마무리까지 넣었다고 해요.

아~ 표지에 반짝반짝 적박의 제목의 글자를 빼 먹을 뻔했네요.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임에도 출판사 길벗어린이에서 책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글 텍스트와 영문 텍스트 모두 작가님의 손글씨였네요.

색연필, 먹, 붓펜, 연필, 흑과 적으로 표현하여 강렬하고 부드러운 다양한 느낌을 주신 것 같아요.

적과 흑 사이의 균형들로 작가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기도 하네요.

 

 

 

 


 

 

 

 

- <라고 말했다>의 원화 전시 -

 

 

 

 

화면 캡처 2020-11-11 045331.jpg

 

 

 

 

이혜정 작가님의 그림만으로도 신선했지요. 공간 속 전시는 더 신선하네요.

B 플랫폼에서의 원화의 공간적 전시에 작가의 내면과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이혜정 작가님의 원화 전시는 액자 안에 원화만 가져다 놓은 그런 공간이 아니네요.

벽면의 공간마저도 작가의 스케치북 안으로 들어온 듯 전시되어서 직접 보고 싶어요.

B 플랫폼 전시장의 공간에 쓰인 글씨, 그림들의 구성이 독특하네요.

 

 

 

 

 

 

화면 캡처 2020-11-11 045318.jpg

 

 

 

 

 

한 장면이 완성되기까지 같은 듯 다른 장면을 수없이 그렸나 보네요.

초기 시안부터 습작, 비컷 드로잉, 채색이 된 장면들까지 B 플랫폼에 전시되어 있다고 해요.

<라고 말했다> 원화 전시 일정 B_platform

?10 월 29 일 (목) ~ 11 월 15 일 (일), B 플랫폼

 

 

 

 

10 월 29 일 (목) 진행 한 이혜정 작가 북 토크 :

https://www.instagram.com/tv/CG7MhZnFPa5/?utm_source=ig_web_copy_link

 

 

 

 


 

 

 

 

- 인생그림책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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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는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크고 작은 순간들 속 숨겨진 의미를 깊이 있게 사색하고,

각자에게 깨달음을 주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두의 '인생' 그림책이 되고자 합니다.

- 출판사 길벗어린이 책 소개 내용 중 -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0.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라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 내용보기
…라고 말했다이혜정 글, 그림길벗어린이            아들과 매일 그림책을 읽으면서 보물 같은 그림책을 만나면 그 울림 덕분에 참 행복하다. 그림책의 독자층이 100세 시대 남녀노소로 확대되어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생각의 여운이 머무는 그림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따로 ‘어른 그림책’이란 장르가 있지 않지만 그림체와 글의 울림으로 충분히 어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라고 말했다" 내용보기

 

라고 말했다

이혜정 글, 그림

길벗어린이

 

 

       아들과 매일 그림책을 읽으면서 보물 같은 그림책을 만나면 그 울림 덕분에 참 행복하다. 그림책의 독자층이 100세 시대 남녀노소로 확대되어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생각의 여운이 머무는 그림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따로 어른 그림책이란 장르가 있지 않지만 그림체와 글의 울림으로 충분히 어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그런 점에서 길벗어린이 인생그림책시리즈는 꼭 챙겨서 읽고, 신간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그림책 브랜드이다. 출판사의 소개글과 같이 인생 그림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는 그림책이면서 우리가 마주하는 크고 작은 순간들까지 놓치지 않고 그림책으로 삶의 의미와 깨달음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이혜정 작가의 라고 말했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그림책 라고 말했다를 읽고,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마주할 때 때처럼 어른들도 여전히 삶이란 모험을 하며 새로운 변화 앞에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있음에 공감했다. 저자는 애벌레와 박쥐 등 동물들을 관찰하며 동물들이 전하는 삶의 지혜를 그림책에 담아냈다. 그 시선들 덕분에 용기와 위로를 듬뿍 충전하였다. 어른그림책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1. 문장이 말했다

 

자신만의 조각을 찾아

여행 중인 너에게

 

 

      그림책 라고 말했다는 문장이 내게 말을 건넸다.

차분하게 다가오는, 문장의 울림들. 짧은 문장이지만 철학적이면서도 깊은 생각이 담겨 있는 문장 덕분에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했다. 내 생각과 감정을 보듬고 생각하며 문장의 힘을 느껴보았다.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내가 누군인가에 대해, 나로서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한 조각씩 찾고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어른이지만 여전히 삶을 고민하는 내 모습과 겹쳐져 무척 공감이 되었다. 나라는 존재, 삶의 자세와 방법에 대한 고민들을 그림책 안에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가웠다.

 

    

아무것도 일어나고 있지 않는 것 같은 순간 속에서도

이미 무언가가 자라고 있어. 무언가가 변하고 있어.

 

      그림책 표지에 등장한 알에 이어, 번데기 안에 담긴 한 세계가 말했다. 그냥 멈춰 있는 것 같은데, 이미 그 안에서는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음을. 하루하루 성장과 변화를 섬세하게 느끼기엔 힘들다.

 

    웅크린 채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지만, 여전히 삶은 흘러가고 있고 진행형이다. 나비가 되기 위해 번데기가 고치 안에서 기다리는 모습으로 지금 이 순간들의 가치를 함께 들여다보았다.

 

   

 

가만히 앉아 쉬는 것도 삶의 일부야.

 

 

      굉장히 울컥했던 문장이었다.

인생에서 직진 뿐만 아니라 멈추고 돌아봐야할 때도 필요하다. 요즘은 바쁘지 않으면 쓸모없는 사람 같고, 경쟁사회에서 뒤처지는 것 같다. 쉬면 안 되고 항상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내 스스로 피곤사회를 산다.

 

      그런데 이 그림책의 문장은 가만히 앉아 쉬는 것도 삶의 일부임을, 중요한 일임을 알려준다. 문장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하며 위로 받았다. 힘들면 쉴 수 있는 결단, 나만의 속도로 가는 용기, 쉬면서 세상의 이야기를 바라볼 수 있는 삶의 지혜가 어우려져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너무 복잡하든, 너무 별나든, 너는 너로서 충분해.

 

      제목 라고 말했다의 말줄임표에 생략된 단어들을 생각하다 바로 이 문장! 했던 문장이다. 그림책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저자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졌던 문장이면서 나에게도 가장 힘이 되었던 문장이다.

그 어떤 조건 없이 그냥 너 그 자체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격려와 위로가 듬뿍 느껴졌다. 내 자신과 소중한 사람에게 이 말의 힘을 나누고 들려주고 싶다.

 

 

 

2. 동물들이 말했다

 

     그림책 라고 말했다를 보면서 동물들 각자의 고유한 방식으로 삶을 배워가는 장면들이 인상적이었다. 꿈틀대는 애벌레는 균형 감각을, 아기새는 첫 날개짓을, 우아하게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물 밑에서 부단히 발을 동동대는 백조 등은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 현실을 스스로 하나씩 몸소 배우고 알아간다. 그런데 동물들의 이 모습들이 우리 삶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노력하고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삶의 깨달음을 얻었다.

 

 

사람들 속에서도 너는 너의 속도대로, 오른발 왼발.

 

      분주하게 뒤엉킨 발걸음 사이를 흐트러지지 않고 차분하게 줄지어 제 갈 길을 가는 개미의 행렬이 눈길을 끌었다.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방향성과 속도를 보여주는 개미의 모습에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나만의 속도를 생각해본다.

 

 

무엇이 똑바로인지 무엇이 거꾸로인지는,

네가 어디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에 달려 있어.

 

     거꾸로 매달려 사는 박쥐의 시선과 바로 보고 있는 나의 시선을 함께 보여주는 이 장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나의 자세와 시선을 돌아보았다.

 

 

#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 늘 생각하며 살아간다.

아주 좋을 때와 아주 나쁠 때, 그 가운데쯤 살고 싶다는 문장이 떠오른다. 여전히 삶이 무거울 때도 있고 반짝일 때가 있다.

 

      그림책 라고 말했다를 읽으며, 소란스러운 마음과 분주했던 발걸음을 멈추고, 흘러가는 인생에서 들려오는 내 마음의 소리와 감정들에 천천히 집중하여 귀기울여보았다. 이 그림책을 읽으며 무한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8 2020.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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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가필요한 어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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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말했다>글.그림 / 이혜정길벗어린이 / 펴냄처음 읽었을때와 두번 세번읽었을때느낌이 참~~다른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다.책속의 한문장 한문장이 그동안 육아와 코로나로 지하10미터쯤으로꺼져있는것같은 느낌을 지울수없던 내게 따끔하게 충고를 했고따뜻하게 위로를 했다!*아무일이 일어나고있지않는것같은순간에도 이미무언가는 자라고,변하고있고*앞으로 나아가야한다면 뒤돌아
"따뜻한 위로가필요한 어른에게~" 내용보기
라고말했다>
글.그림 / 이혜정
길벗어린이 / 펴냄

처음 읽었을때와 두번 세번읽었을때느낌이
참~~다른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다.

책속의 한문장 한문장이
그동안 육아와 코로나로 지하10미터쯤으로
꺼져있는것같은 느낌을 지울수없던 내게
따끔하게 충고를 했고
따뜻하게 위로를 했다!

*아무일이 일어나고있지않는것같은순간에도
이미무언가는 자라고,변하고있고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면 뒤돌아보지말고
*너무 복잡하든 별나든 너는 너로서 충분해
*사람들 속에서도 너는 너의 속도데로
*때로는 내안의 아이가 하고싶은데로해
*한번놓치면
영영 돌아오지않는 순간들을 소중히여기고
*앞으로간다는게 항상일직선을말하는거아냐
*무엇이 똑바로인지 거꾸로인지는
네가어디에서 세상을바라보는지에달렸어

요즘처럼
예상치못한 삶의 어려움이 있는순간에
이 구절들을 새기며 위로받고 고민하며
지혜롭게 이겨내길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도서를협찬받아주관적으로작성하였습니다
#길벗어린이 #라고말했다 #성인그림책
#이혜정작가 #인생그림책 #그림책
#100세그림책 #서포터지 #서평단
t*****4 2020.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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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라고 말했다
"729. 라고 말했다" 내용보기
사실 길벗 그림책이라 아묻따 서평단에 지원했다.정말 기대하지 않고 봤던 책들도 아이도 나도 언제나 만족했고,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에 들었다.그래서 겁 없이 일단 지원하고 독특한 그림체에 의미심장한 제목과 책 설명에 기대를 담뿍 담뿍 뿜었다. 오자마자 신나서 책장을 넘기며 읽기 시작했다.그리고 곧 묵묵히 책장을 넘기며 한 글자 한 글자 내 마음에 새기면서 혼자 읽게 되었
"729. 라고 말했다" 내용보기

 

사실 길벗 그림책이라 아묻따 서평단에 지원했다.

정말 기대하지 않고 봤던 책들도 아이도 나도 언제나 만족했고,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겁 없이 일단 지원하고 독특한 그림체에 의미심장한 제목과 책 설명에 기대를 담뿍 담뿍 뿜었다.

 

오자마자 신나서 책장을 넘기며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묵묵히 책장을 넘기며 한 글자 한 글자 내 마음에 새기면서 혼자 읽게 되었다.

아이도 딱히 소리 내서 읽어 주지 않는 엄마를 신경 쓰지 않는지 옆에서 가만히 그림만 보고 있었다.

뭔가...

읽다가 더이상 그 신나는 마음으로, 들뜬 마음으로 한 글 자 한 글자 읽는 게 힘들었다.

 

읽으면서 계속 이게 뭐지? 이게 뭐지? 연발.

생각이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점점 더 혼미해졌다.

 

 

저자는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15살부터 다양한 해외를 돌아다니며 순수예술과 예술 교육을 전공했다.

더 다양한 일들을 하며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동물들이라면 어떤 이야기를 해줄 것 같은지를 고민하다가 나온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컷 마다 인상적인 동물들이 있다.

 

아마 아이는 이 동물들을 보느라 내가 책을 읽지 않아도 잘 보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보다시피, 색상이 강한 것도 아닌 흑백이 기본이라 어둡고 조금은 무거운 분위기다.

한글이 눈에 뜨게 되어 있지만 흐르듯이 나열된 영어 문장들도 눈에 띈다.

외국어도 능통한 분이라 그런가 먼저 영어로 그림책을 만들어

한국어가 추후 삽입된 느낌이다.

영어 문장들은 애초에 그 그림 안에 포함되어 있는 한 편의 그림인 듯 보여서

더 그런 느낌이 든다.

 

 

의미심장한 문장들이 많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쉽사리 넘어갈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

명언 구절을 모아 놓은 느낌.

무거운 분위기에서 던지는 문장들이 그 무게로 마음의 땅에 툭툭 떨어져 박힌다.

 

돌아갈 곳은...

문장만 박히는 게 아니다.

단어 하나 하나도 그러하다.

 

어른들의 그림책이란 이런 거구나.

아이들이 저절로 철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이런 책이구나.

 

 나는 점점 읽으면서 마음이 무거워지는데

아이는 그런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오히려 나 보다 더 수월하게 자신만의 생각에 빠진 느낌.

이래서 아이들이 대단하다 싶기도.

 

 

뒷 표지도 허투루 넘길 수 없다.

우리는 언제나 변하고 있고, 우리는 이미 자라고 있다.  

변화가 언제나 좋은 방향일 수 없을 지도 모르지만,

 

저자가 이 그림책을 만들어 낸 이유는

자신만의 조각을 찾아 여행 중이 나를 위해서였다.

 

여러모로 생각이 깊어지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g********o 2020.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라고 말했다.
"[서평] ..라고 말했다." 내용보기
..라고 말했다. -이혜정 글/그림-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게 아니라는 것! 어른들도 그림책을 보며 충분히 재미와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길벗 어린이 <인생 그림책> 시리즈를 보며 깨닫는다. 그리고 아이들이 보기엔 다소 철학적이고 수준높은 그림들, 마지막 책장을 덮기엔 아쉬운 여운들.....이번엔 이혜정님의 <..라고 말했다> 가 인생그림책 7번째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서평] ..라고 말했다." 내용보기

..라고 말했다. -이혜정 글/그림-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게 아니라는 것!

어른들도 그림책을 보며 충분히 재미와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길벗 어린이 <인생 그림책> 시리즈를 보며 깨닫는다.

그리고 아이들이 보기엔 다소 철학적이고 수준높은 그림들,

마지막 책장을 덮기엔 아쉬운 여운들.....

이번엔 이혜정님의 <..라고 말했다> 가 인생그림책 7번째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책 표지만 봐도,

무슨 이야기와 그림이 있을지 한참을 생각해보게 되는 인생그림책....

설레이며, 기대하며, 책장을 넘겨본다.

아무것도 일어나고 있지 않는 것 같은 순간속에서도

이미 무언가가 자라고 있어. 무언가가 변하고 있어.

번데기안에서 나비가 되길 기다리는 순간,

가벼운 날개를 훨훨 펼치며 날아가길 기다리는 순간....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

심심하고 무료하다고 생각했던 인생의 한 장면이,

사실은 도약하기 위해 잠시 키를 낮춰 웅크리고 있던 찰나의 순간이라는 것을.....

그때의 나는,

지금의 나는 알고 있었을까?

나는 몰랐지만, 번데기속 나비는 알고 있지 않았을까..

 

 

스스로 균형 잡는 법을 배워.

처음에는 많이 넘어지겠지만, 괜찮아.

결국은,

길고 험난한 인생이 나 혼자라는 걸,

스스로 균형잡는 법을 익히지 못한다면,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그럼에도,

처음에 많이 넘어지더라도 괜찮다고 속삭여주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해

처음 날개짓을 하는 순간,

까마득한 벼랑끝으로 떨어져 다시 숨쉬지 못한다 해도,

결국, 내가 첫발을 내딛지 못한다면, 살아갈 수 없으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 뒤를 보지 말자.....라고 격려해주는 ...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며 읽는 그림속의 글들이

속삭이듯 나를 응원해주는 한마디, 한마디가,

내가 지금까지 고민해왔던 문제들의 해답이, 또는 따뜻한 격려가 담긴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옵니다.

 

우리 마음속엔 방이 여러개야.

어떤 방은 크고, 어떤 방은 작고, 또 어떤방은 열쇠가 숨겨져 있지.

아마, 큰방에서 길을 잃고 헤매이며, 작은방에서 나를 꽁꽁 숨기며,

내가 찾고 싶었던 것은 해결의 실마리, 열쇠....

아마 그 열쇠는 나를 안아주는 작은 손의 온기였을지도 모르지.

 

너무 복잡하든, 너무 별나든, 너는 너로서 충분해

모두가 듣고 싶었던 말, 아니 해답이 아닐까?

결국은

나는 나로서 충분하다는 것을....

아무리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어도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녹록치 않다.

수없이 깨지고 다치고 그리고 다시 깨닫고,

죽을때까지 자라고 자라는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 걸까?

 

작가의 말을 읽으며, 너무나 공감이 되는 한마디,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나는 지금도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나로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한 조각, 한 조각씩 찾아가고 있다.

우리는, 지금도 한 조각, 한 조각씩 어른이 되어가는 순간을 수없이 스쳐가며 배우고 있다...

많이 서툴고, 그래서 다치고 아파하는 그 순간에도

쉼없이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삶의 우아한 노련함을 알려주는 자연과 동물,

작가님이 표현한 빨강과 검정의 그림, 꼭 연필로 슥슥슥 금방 그려낸 듯한 거친 그림속에서

오늘도 어른이 되어가며 아파하던 순간,

따뜻하게 나에게 위로의 순간을 선물해주는

길벗 어린이 인생그림책 <...라고 말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o****n 2020.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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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해당도서를출판사로부터제공받아활용후주관적으로작성한글입니다택배로 책을 받았다.받자마자, 얘들아 새 책 왔어! 모여봐! 엄마가 읽어주께!아들 셋이 모였다.표지도 보고한 장씩 읽어나갔다.점점 둥이들 집중력이 떨어져간다.5살 둥이는 보냈다.9살 1호와는 끝까지 보았다.책받고 기쁜 나머지 아이들 생각을 않았던 것 같다.9살 큰녀석과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가며, 이런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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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해당도서를출판사로부터제공받아활용후주관적으로작성한글입니다


택배로 책을 받았다.
받자마자, 얘들아 새 책 왔어! 모여봐! 엄마가 읽어주께!


아들 셋이 모였다.
표지도 보고
한 장씩 읽어나갔다.
점점 둥이들 집중력이 떨어져간다.
5살 둥이는 보냈다.
9살 1호와는 끝까지 보았다.


책받고 기쁜 나머지 아이들 생각을 않았던 것 같다.
9살 큰녀석과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가며, 이런 적 없어? 어땠어? 이야기를 할 수는 있었다.
한글과 영문으로 적힌 내용을 읽어보고, 그림을 보며 이랬구나,,,
5살 아이들과는 함께 보기 어려웠다.
엄마 그림이 점점 무서워져. 엄마 이건 뭐야? 엄마 무슨말이야?


그리고 다시 나 혼자 읽어본다.
역시 이건 내가 볼 책이였네, 나 혼자 볼 책이였네.
동물들에 빗대어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
앞만 보고 달리는 나에게,
코로나로 우울감을 느낀 나에게,
아들셋 키우느라 정신없는 나에게,
잠깐의 쉼표가 되고 생각할 거리를 전해준다.


#길벗어린이 #라고말했다 #이혜정 #이혜정작가 #인생그림책 #그림책 #성인그림책 #100세그림책 #서포터즈 #서평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d****2 2020.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삶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나의 삶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내용보기
길벗어린이 인생그림책 시리즈 7번째 신간이 나왔다. 인생그림책 시리즈는 2번째 책인 '허튼 생각'부터 몇권을 만나 보았다. 아이들도 볼 수 있을정도의 책이지만 결코 내용이 가볍고 쉽지만은 않았다. 매 책마다 나에 대해, 인생에 대해, 삶에 대해 매 권 다른 그림체와 다양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른들도 함께 읽어야할 그림책이다. "'인생 그림책'은 아이부터
"나의 삶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내용보기


길벗어린이 인생그림책 시리즈 7번째 신간이 나왔다.

인생그림책 시리즈는 2번째 책인 '허튼 생각'부터 몇권을 만나 보았다.

아이들도 볼 수 있을정도의 책이지만 결코 내용이 가볍고 쉽지만은 않았다.

매 책마다 나에 대해, 인생에 대해, 삶에 대해 매 권 다른 그림체와 다양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른들도 함께 읽어야할 그림책이다.

"'인생 그림책'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읽는 그림책입니다. 행복, 슬픔, 희망 등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크고 작은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저마다 다양한 삶 속에 숨겨진 의미를 깊이 있게 사색하고, 각자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이고자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향기로운 글과 그림으로 넓은 세상을 만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마음속에 남아 있는 아이다운 순수함을 깨워 주어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두의 '인생' 그림책이 되고자 합니다."

인생 그림책 소개를 보고서 이 시리즈가 마음에 와닿았다.

자기계발서만 깨달음을 주는 것이 아니다. 이런 그림책으로도 인생을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른도 그림책을 읽어야 한다 생각된다.

이번에 신간 <...라고 말했다.>가 나왔을 때 이번에는 어떤 인생 이야기가 그림책 속에 녹아들어 있을까 싶어 선택해서 읽어보았다. 


 


이 책의 작가인 이혜정님은 15살 때 한국을 떠나 오스트리아, 영국, 미국 등지를 보금자리 삼아 생활하며, 순수예술과 예술교육을 전공했다. 이후 뮤지엄 에듀케이터, 통역사, 크로키 모델, 라멘가게 요리사, 영국문학 선생님 등으로 일했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고민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이 작가님의 첫 그림책이다.

첫 그림책이라 그런지 작가님이 그동안 생각했던 내용들을 책에 녹여내기위해 많은 노력과 고민을 했을 것 같다.

그런만큼 작가님에게도, 읽는 독자에게도 의미있는 책일 것이다. 우리가 작가님의 첫 독자이니까.


"자신만의 조각을 찾아 여행 중인 너에게"


책 뒷표지 구석 작은 글씨이지만 이 문구가 눈에 띄었다.

벌써 나이도 많아지고 가족이 있는 나이지만 요즘 나는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런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책은 독특하게 위아래로 넘기며 읽어야했다.

처음에 아이랑 읽는데 별생각없이 옆으로 넘겼다가 살짝 당황.

연필선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 그리고 검정과 함께 빨간색을 쓴 것이 강렬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래도 진하게 가득 채운 색이 아니라 색연필로 칠한 듯한 색이라 눈이 피곤할정도는 아니었다.

이야기는 삶의 예상치 못한 순간들 속에서 여러 어려움이 닥치기도 하고, 갑작스런 일들이 생기지만 주변에 나비, 애벌레, 해마, 고양이, 박쥐 등 자연을 관찰하면서 동물들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그들이 주는 삶의 지혜와 위로로 삶을 인정하고, 자신을 인정하고 있다.

번데기 속에서 아무 것도 일어나고 있지 않는 것 같지만, 결국 나비가 태어나기 위해 안에서 자라고, 변한 것을 보여준다.  

줄타기를 하는 사람처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

나의 인생도 과거에 얽매여 후회만 하다가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나에게 닥친 현실을 인정하고 뭔가 시도를 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 글이 무척 마음에 와 닿았는데 "너무 복잡하든, 너무 별나든, 너는 너로서 충분해."

세상을 살면서 얼마나 만족하지 못하고 나를 비난하고 부족하다 생각했는지.

이 한 줄의 짧은 문구로 조금이라도 나에게 위로를 해보았다.  

이전에 어른들도 그 안에 어린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읽었었다. 우리 모두 그렇다.

때로는 그 어린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도 나를 위한 일일 것이다.  

지금 현재의 이 순간들. 지나버리면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 내용은 짧기에 그냥 후루룩 읽어버린다면 순식간에 다 읽고 덮어버릴 책이다.

하지만 이 그림책은 그렇게 읽으면 안 될 것 같다.

한 장 한 장 천천히 넘기며, 그 내용을 조용히 음미하면서 나의 삶에 대해, 현재에 대해 생각하며 깊이 있게 읽어야 할 그림책이다.

그래서 사실 초1에 아직 단순한 아들이랑 읽으면서 이 의미를 이해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그래도 집중해서 잘 보긴하는데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이야기를 나누어보지 않았다.

아마도 이 책은 읽을 때 내 상황, 생각에 따라 다르게 읽힐 것 같다.  

누구나 지금 사는 인생은 처음 사는 인생이다. 그래서 내가 가지 않은 길에 대해 후회도 있고, 그 길을 갔다면 내 인생이 더 나아졌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남들보다 빠르게 간다고 좋아하고, 남들보다 느리다고 속상해하고, 그렇게 비교하기 보다는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난 나의 속도대로 가고 있다고 그렇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할 것 같다.

아마 평생 내 자신만의 조각을 찾아 여행을 떠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러한 여행길에 이 책을 통해서 삶의 지혜와 격려와 위로를 얻었다 생각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k*******e 2020.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라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 내용보기
#도서협찬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이혜정 그림.작가에 대해...15살 때 한국을 떠나 오스트리아 , 영국 ,미국, 등지를 보금자리 삼아 생활하며,순수생활과 예술교육을 전공 했습니다. 이후 뮤지엄 에듀케이터 ,통역사 ,크로키모델,라멘가게 요리사 ,영국문학 선생님 등으로 일했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내가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고민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이혜정 그림.

작가에 대해...

15살 때 한국을 떠나 오스트리아 , 영국 ,미국, 등지를 보금자리 삼아 생활하며,순수생활과 예술교육을 전공 했습니다. 이후 뮤지엄 에듀케이터 ,통역사 ,크로키모델,라멘가게 요리사 ,영국문학 선생님 등으로 일했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내가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고민했습니다. <...라고 말했다>는 그런 고민 끝에 완성된 저의 첫 그림책입니다

표지를 멍하니 보게 되었다.

까만 알과 움츠리고 있는 사람을.... 나는 보았다. 까만 알 속에 있는 꿈꾸는 무언가를..제목처럼 <...라고 말했다> 에는 무엇이 있을지 너무나 궁금했다.



아무것도 일어나고 이지 않는 것 같은 순간에서도

이미 무언가가 자라고 있엉. 무언가가 변하고 있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해.



너무 복하든, 너무 별나든 ,너는 너로서 충분해.

사람들 속에서도 너는 너의 속도대로 ,오른발 왼발,

.

.

.

순간 순간 나의 마음을 알고 있는듯 작가님의 그림과 글들을 소리없이읽어 내려갔다. 다 읽고 책장을 넘기는데 ...위로를 받았고 인정하게 되었고 공감하게 되었다. 나의 삶은 엄마의 뱃속에서 부터 시작 되었고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이미 시작 되었음을 변하고 있음을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필의 어둠과 깊이감이 싫어하는 빨강과의 만남이낯설고 강렬했지만 , 자꾸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사람의 내면과외면이 이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동물과 사람의 등장하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동물의이미지를 떠올려보고 사람의 몸짓 ,행동을 살펴보니 서로 닮은 구석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동물이 어쩌면 사람보다 더 자신을 알고 앞으로나아가고 있을 지도 모른다.


작가님의 그림속에서 또 다른 언어가 있는데 뭘까? 라는 물음표를

몇 일전 북토크를 보면서 알게 되었다. 한국말을 할 수있지만 외국생활에서는 정작 영어로 말을 하는 작가님의 모습이담겨 있다는

거였다. 작가님의 매력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싶었다.^^


전체적인 느낌을 다시 한 번 이야기 하자면 작가님의 깊은 마음들이고스란히 적힌 노트그림을 보는 듯 했다. 앞으로 두번째 그림도 기대될 만큼 반해버린 나는 오늘도 읽어보며 하루를 마감한다..


위로하고 인정하고 공감하는 그림책이 필요한 어른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그림책이다.

#길벗어린이출판사 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t*******4 2020.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라고 말했다-인생의 지혜가 필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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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의 일곱 번째 인생그림책 <...라고 말했다>는 이혜정 작가의 첫 그림책이자 삶에 대한 궁금증을 동물의 삶의 모습을 통해 지혜처럼 들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책의 전반이 빨강과 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책의 모서리 부분까지 붉은색으로 마무리되어 있어 뭔가 특별해 보입니다. 위로 넘기는 책이라 독자를 고려한 펼침 제본까지. 인생그림책으로 오래, 가까이 두고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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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의 일곱 번째 인생그림책 <...라고 말했다는 이혜정 작가의 첫 그림책이자 삶에 대한 궁금증을 동물의 삶의 모습을 통해 지혜처럼 들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책의 전반이 빨강과 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책의 모서리 부분까지 붉은색으로 마무리되어 있어 뭔가 특별해 보입니다. 위로 넘기는 책이라 독자를 고려한 펼침 제본까지. 인생그림책으로 오래, 가까이 두고 볼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는 것을 느끼게 한 소중한 책이네요.

 

사실 제목에서 확 와닿는다고 생각은 없었거든요. 아직 확실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는 책이었지요. 철학적이면서 자꾸만 물음을 던지며 내면을 들여다봐야 할 것 같은 그림책. 내가 삶에서 궁금했던 것 삶을 멈칫거리게 했던 것에 대한 답을 들려주는 느낌이었어요.

 


처음에는 많이 넘어지겠지만,

괜찮아.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동물들. 우리 삶에 대한 물음을 동물들의 삶을 통해 지혜롭게 들려주죠. 별 볼 일 없다고 여겼던 작은 애벌레가 삶의 균형을 넘어지면서 배우는 것이라며 '괜찮아'고 말하던 이 장면부터 우리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작은 동물 번데기, 애벌레 달팽이등. 이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더욱 겸손하게 삶을 대하고 지혜를 얻게 하지요.

 

 

너무 복잡하든,

너무 별나든,

너는 너로서 충분해.

 

우리가 살면서 두려워서 피하고 싶었던 것들을 대면할 수 있게 끌어당겼던 페이지. 남과 다른 나, 특별함이 별남으로 보일까 두려운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는 '너는 너로서 충분해라는 이 부분. 그림 속 발레리노인지 발레리나인지 이중적인 모습으로 생각을 하게 한 점, 별남보다는 독특함이 나로서 갖는 그 고유성 하나로 충분하다는 이 말에 왜 울컥해지는 걸까요? 어둠 속에서 홀로 춤추는 이 모습이 더욱 주의를 끄며 제게 특히 더 와닿은 장면이네요.

 

삶이라는 게 정해진 대로 누가 말한 대로 살아가는 것 아니지만 늘 어른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자라다가 어느 날 문득 작은 것들에게서 삶의 지혜를 얻게 되듯이 이 책도 그러한 것 같아요. 그저 잠을 잔다고 느꼈던 번데기부터 애벌레, 달팽이. 커다란 코뿔소까지 다양한 동물들의 삶이 우리 삶에 지혜로, 응원으로 다가와요.

 

 

 흑과 적으로 구분되는 색의 단조로움을 입은 그림과 짧은 문장은 철학적인 물음과 심오하면서도 강렬한 의미를 마음에 던져놓고 있어요. 여전히 멈칫거리며 피하기를 반복하고 있는 제게 지금 삶을 피하지 말고 대면하는 용기와 위로를 보낸 책이 아닐까 싶어요.

 

길벗어린이의 인생 그림책 시리즈를 만나면 늘 하는 생각이지만 인생을 이토록 들여다보고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인스타라방에서 작가님의 책에 대한 고민과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던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책은 읽을수록 깊이를 더해 가까이 다가오네요.

 

어른이라 부르지만, 여전히 삶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제게 한걸음 쉬어가며 삶을 돌아보게 한 <...라고 말했다이 책의 가진 특별함이 제 삶을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게 바라보게 해주었어요. 흔들리고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 느껴진다면 저처럼 이 책을 가까이 두고 자주 펼쳐봐도 좋은 책이네요. 오늘 마음 한가득 위로와 응원을 담는 행복한 날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l***e 2020.11.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