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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은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등 다를 바 없다.
"사는 것은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등 다를 바 없다." 내용보기
조정래 작가의 초기작들을 찾아서 읽고 있다. 이십 몇 년 전, 작가가 처음 [태백산맥]을 쓰기 시작한 이후 그의 작품들을 빠지지 않고 읽었으나, 그 이전의 작품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그의 초기작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몇 번이고 찾아서 읽어야지 하면서도 막상 실천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문득 그의 대하소설 3부작을 다시 한번 읽
"사는 것은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등 다를 바 없다." 내용보기

  조정래 작가의 초기작들을 찾아서 읽고 있다. 이십 몇 년 전, 작가가 처음 [태백산맥]을 쓰기 시작한 이후 그의 작품들을 빠지지 않고 읽었으나, 그 이전의 작품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그의 초기작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몇 번이고 찾아서 읽어야지 하면서도 막상 실천은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문득 그의 대하소설 3부작을 다시 한번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도 오래 전에 읽은 책들이기에 지금 다시 읽는다면 분명 새로운 느낌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서다. 헌데 그 전에 작가의 초기작들을 찾아서 읽어 본 다음에 읽으면 어떨까 하는데 생각이 미쳤다. 그래서 시간 나는 대로 한 권, 한 권 찾아 읽고 있다.

 

  이 책은 작가의 초기 단편들로 표제작인 [어떤 솔거의 죽음]을 포함하여 14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졌다. 수록된 작품 모두가 1970년대 중반에 발표되었다. 그 시기는 산업화로 농촌을 떠나온 수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빈민이 되어 가는 시기였고, 또한 억압과 폭력으로 얼룩진 일인 독재의 시기이기도 했다. 당시 나는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이었다. 작품 속에 나오는 사회모습들이 어떤 것들은 아직도 나의 기억 속에 있는 까닭이다.

 

  표제작인 [어떤 솔거의 죽음]은 당시의 정치사회상을 풍자한 작품이다. 성주城主는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성문에 내걸고 싶어한다. 화가는 고심 끝에 그의 모습을 정확하게 그려내지만 그 그림을 본 성주는 불같이 화를 낸다. 자신이 보아도 자신의 모습은 탐욕에 찌든 모습이다. 주위 신하들은 하나같이 그림이 실물과 다르다며 화가를 욕하고 나선다.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렸음에도 목숨을 위협받는 화가는 '분명 거울만은 거짓을 말하지 않으리라'고 믿지만, 그와 동문수학한 지기知己마저도 그림이 다르다고 말한다. 암울했던 그 시절, 사람들은 진실을 말하기보다는 침묵을 택했고, 욕망에 찌든 자들은 권력에 빌붙어 일신의 안위만을 구하던 모습들을 작가는 결코 지나치지 못했으리라.

 

  모두가 잘살아보자고 외치던 산업화시절, 그러나 구호와는 다르게 잘살 수 있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몸뚱아리를 팔고, 영혼을 팔았다. 그래야 한끼의 밥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길순은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동생의 편지를 받고 어머니의 병원비와 내려갈 차비를 마련하기 위해 돈을 얻으려 해도 아무도 빌려주지 않는다. 회사는 일당 받는 주제에 무슨 가불이냐며 되레 역정을 내고, 주위 여공들은 그에게 빌려줄 돈이 없다. 결국 그전부터 자신에게 은근히 미끼를 던지던 땅벌 강씨 아줌마를 찾아가 나흘 밤을 일한 끝에 돈을 마련하여 내려가지만, 이미 어머니는 돌아가신 뒤였다. 공장으로 돌아온 어느 날, 자신이 임신 한 것을 알고 서럽고 두려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울고 있는 그녀에게 같은 방을 쓰는 분옥이 말한다. "사람이 슬프면 당연히 울어야지. 그치만 우린 그럴 수도 없잖니. 잘 입는 건 숫제 바라지도 않지만 밀가루죽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꼬라지에 일은 또 얼마나 고되니. 근데 밤마다 울고 잠 못 자면 몸이 어떻게 견디니. 이러다가 덜컥 병에나 걸려봐. 일 못 나가 일당 깍이지 모아둔 돈 없으니 약은 뒷전치고 당장 굶는 거야. 병나고 굶고, 어떻게 되는지 알지? 가는 거야. 그대로 가는 거야. 우리 같은 것들 가도 누구 하나 눈 한번 깜짝 안 해. 우리도 사람인데 그런 꼬라지로 가버리기는 너무 억울하잖니. 결국 가난하고 배고픈 우리 같은 것들은 기쁠 일이야 애당초 없는 거고, 슬픈 일에도 슬퍼서는 안 되게 돼 있어. 아니, 너?" (15쪽, [동맥] 1974년)

 

  사립국민학교 신입생은 추첨으로 뽑았다. 경쟁률이 자그만치 3:1이라고 한다. 자신의 아이만으로는 입학을 장담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일당을 주고 한 아이를 자신의 아이처럼 꾸며 추첨에 참가하게 만든다. 두 명이 추첨하면 자기 아이 혼자서 하는 것보다 그만큼 확률이 높아질 테니.. 그렇게 하고 받은 일당이 3천원이다. 그것도 500원자리 빳빳한 돈으로 말이다. 그 돈을 엄마한테 가져다 주는 아이는 웬지 모르게 힘이 솟는다. '아빠가 (엿을 팔아) 하루에 벌어오는 돈은 3천 원이 약간 넘기도 하고 조금 모자라기도 해요. 그런데 그 돈이 다 번 것은 아니래나 봐요. 본전을 빼고 나면 이익은 얼마 없대요. "이 지경으로 쥐꼬리만큼씩 벌어서 입에 풀칠을 하고 나면 도로 그꼴, 도로 그꼴. 다람쥐 쳇바퀴 돌기지. 헛참, 망할 놈의 신세." 엄마가 돈 계산을 끝내고 액수를 말하면 아빤 매일 똑같은 말을 화가 난 목소리로 하고는 상을 밀쳐버려요.' (214쪽, [인형극] 1975년)

 

  그러나 과도한 경제개발과 산업화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이들만이 아니었다. 어엿한 회사에 취직이 되어 생활하고 잇는 사람들도 권력을 가진 자의 폭력과 억압에 시달리고 있다.

 

  '사장은 명령을 하고 있었다. 현도는 봉투를 가지고 물러났다. 만 원짜리 지폐 한 장, 이건 견딜 수 없는 아픔이었다. 감당해 낼 수도 피할 수도 없는 폭력이었다. 부랑배들에 걸려 마구 짓밟히고 깨지고 터지는 아픔은 그래도 후련하기나 한 것이다. 모독은 최소한 이런 것은 아니었다. 박봉에 목을 매고 가난에 시달리며 헉헉거려도 그래도 그런 생활을 견딜 수 있는 것은 한 가닥 남은 자존 때문이었다. 일금 만 원정. 이 사실을 입밖에 내는 날에는 알겠지? 그 돈은 수고비라는 계산을 넘어서서 이런 폭력까지를 행사하는 이중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 (104쪽, 술 거절하는 사회 1974년) 사장의 부도덕한 심부름을 한 대가로 받은 돈이 만원이다. 월급이 5만원이었으니 결코 적지 않은 돈이었다. 목 감긴 강아지 격으로 마누라에 매여 술 한잔도 제대로 못하는 팔불출이고, 그 선하품밖에 안 나오는 월급으로 집을 장만했다 하여 북청물장수로 불렸지만, 그럼에도 현도에게는 그 돈을 빨리 다 써버려야 속 시원한 돈이기도 했다. 허나 그 날 따라 학철이도, 태문이도, 영환이도 술을 안 먹겠다며 도리어 화를 낸다. 현도는 소주 한 병을 사서 택시를 탄다. 그가 내린 곳은 안양을 조금 지나 텅 빈 들판이다. 이미 술에 취한 그는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있었다.

 

  이 밖에도 작품집에는 국민학교 4학년 때 아버지의 죽음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구두낚이에 나선 13살 길수의 눈을 통해 바라본 사회를 그린 [빙하기], 셋방살이 끝에 15평짜리 아파트를 마련했지만 주위의 고급 맨션에 사는 사람들과 이질감을 겪을 수밖에 없는 주부의 삶을 대한 [이방지대] 등이 실려 있지만, 모두가 사회구조적 부조리에 대한 작가의 인식이 어떤지를 보여준다. 사회에 대한 작가의 이런 비판적인 인식들이 아마 대하소설 3부작을 쓰게 한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40년도 더 전에 쓰여진 작품들이지만 현재의 우리사회에서도 일정부분 유효한 것 같다. 세월은 흘렀지만 아직도 사는 것이나, 일어나는 일들은 그때와 하등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k*****1 2016.09.16. 신고 공감 8 댓글 12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떤 솔거의 죽음
"어떤 솔거의 죽음" 내용보기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1970년 중반에 발표된 것이다. '조정래' 라는 세 글자는 오늘날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시선을 가지고, 어떠한 태도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하나의 지표를 보여주고 알려주는 대단한 힘을 가진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솔거의 죽음]은 작가의 젊은 시절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책에서도 작가가 어떠한 사회인식을 가지고 작가로서의 길을 꾸준히
"어떤 솔거의 죽음" 내용보기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1970년 중반에 발표된 것이다. '조정래' 라는 세 글자는 오늘날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시선을 가지고, 어떠한 태도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하나의 지표를 보여주고 알려주는 대단한 힘을 가진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솔거의 죽음]은 작가의 젊은 시절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책에서도 작가가 어떠한 사회인식을 가지고 작가로서의 길을 꾸준히 걸어오고 계신지를 그대로 전해 받을 수 있을 정도이다.

14편의 글이 실려있는 이 책에선 작품 한 편, 한 편마다 가슴에 커다란 돌덩이를 얹어 놓은 듯 읽고나서도 그 묵직함이 가시질 않는다.

 

1970년대 경제개발이라는 이름하에 민초들은 얼마나 많은 것들을 희생하고 포기하며 살았었는지,그러한 삶을 살아와도 그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가진자들의 폭압과 멸시가 대부분이었다.

자신들의 지나온 삶에 대해 억울하다고 하소연해 봐도 누구하나 들어 줄 사람이 없고, 오히려 그러한 하소연을 하는 그들에게 사회는 더욱더 강력한 힘으로 눌러버린다.

 

시골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대부분의 아이들은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를 가져보지도 못하고, 산업화가 한창인 도시로 도시로 떠밀려 오게 된다. 하지만, 도시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고, 배운 게 없는 시골에서 온 그들에겐 야멸차고 매서운 바람뿐이다.

 

너무나도 가난해서 병든 어머니 치료비조차 마련할 수 없는 처지에 길순이에게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자신의 몸을 이용하는 것뿐이었다. 그렇게 마련한 돈을 가지고 내려간 고향에선 이미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어린 동생들만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길순이와 그 친구들의 미래는 깜깜하기만 하다[동맥].

[빙하기]의 길수또한 길순이의 처지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처지이다. 가난해서 서울로 돈 벌러오게 되었지만, 구두 수거하는 일은 길수의 생각과는 다르게 돈이 모이지 않는다. 아무리 그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고 더 높이 올라가고자 허리띠를 졸라매지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배고픔과 가진자들이 쳐 놓은 덫이다.

 

이 책에선 또한, 시골에서 상경한 가난한 그들의 삶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이미 터를 잡았다고 생각되는 소시민의 삶에 대해서도 그다지 녹록하게 보여주지 않는다. 생계를 위해 혹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당연한 수순으로 직장 생활을 하게 되는 등장인물들의 삶에서도 회환과 가진자들과의 괴리감이 그들을 괴롭게 한다.

어디를 가도 늘 보여지는 돈에 대한 차별과 무시는 그런 그들을 열등하게 만들뿐이고, 아무리 그러한 사실들을 잊고자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부여잡아 보려고하지만, 세상사는 항상 그런 그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되어간다.

소신민들 또한 부당하다고 억울해하지만, 그들이 기껏 할 수 있는 행동은 어쩌면 소속된 직장에서의 사표가 다일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행위조차 행할 수 없는 자들에겐 그 또한 자신들을 더욱더 처참하고 서글프게 만드는 것으로 술로써 시름을 달래본다. 

[술 거절하는 사회], [이방지대], [변신의 굴레] 등의 이야기에선 그러한 소시민의 애환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글 전체에서 보여지고 있는 돈에 대한 사람들의 탐욕이 어디까지이며, 돈을 이용해 마음대로 세상을 휘두르고자 하며, 휘두르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에도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천민자본주의의 씁쓸한 이면을 또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그래서 [어떤 솔거의 죽음] 을 통해서 보여지는 그대로를 그렸다고 죽임을 당하는 환쟁이를 보며 이 시대에는 과연 보여지는 사실 그대로를 우리들은 제대로 보고 있는지, 혹은 진실된 사람들의 눈을 우리의 위선으로 가려버리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게 된다.

 

* 초기작품이라서 그런지 읽는데 호흡이 조금 빨랐던 거 같다...

 

 

m******9 2013.07.02.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떤 솔거의 죽음
"어떤 솔거의 죽음" 내용보기
최근 우연찮게 조정래 작가의 책을 연달아 읽게 되었다. 《허수아비춤》, 《불놀이》, 《비탈진 음지》 이번 책까지 포함하면 네 권이다. 조정래 작가의 책이 거의 다 그렇듯이 소설을 통해서 우리 사회를 일그러진 면들을 아주 사실감 있게 잘 표현한다. 《허수아비춤》에서는 재벌 총수들의 경영권 승계에 대해서 아주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고, 《불놀이》를 통해서는 6.25사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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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연찮게 조정래 작가의 책을 연달아 읽게 되었다. 《허수아비춤》, 《불놀이》, 《비탈진 음지》 이번 책까지 포함하면 네 권이다. 조정래 작가의 책이 거의 다 그렇듯이 소설을 통해서 우리 사회를 일그러진 면들을 아주 사실감 있게 잘 표현한다. 《허수아비춤》에서는 재벌 총수들의 경영권 승계에 대해서 아주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고, 《불놀이》를 통해서는 6.25사변 당시 이념 때문에 발생했던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잘 표현했다. 《비탈진 음지》에서는 힘들고 고달팠던 우리 70년대 사회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어떤 솔거의 죽음》은 조정래 작가의 단편 소설집으로 70년대 발표한 단편소설 14편을 모은 것이다. 그중에서 유신시대로 지칭되는 70년 상황을 잘 대변한 상징적인 작품으로 꼽히기 때문에 책제목을 그렇게 정했나보다. 모두가 눈 가리고, 입 닫고, 귀 막아야 했던 시대. 세상 전체가 감옥처럼 변한 그 살벌한 시대에 우리 서민들의 고달팠던 삶을 잘 표현하고 있다. 집안 식구를 먹여 살여야 하는 절박한 상황, 단독 10원을 더 받기 위해 힘들고 위험한 일에 뛰어든 우리 길순이에 대한 이야기. 돈 벌기 위해 열한 살 나이에 서울로 와 구두낚기를 하고 있는 길수 이야기. 돈을 억척같이 모아 좋은 강남으로 이사왔으나 사는 수준이 틀려 이방인 취급을 받는 가족이야기. 부잣집 아들을 위해 대신 명문 초등학교 추첨에 참가하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도깨비 시장에서 몰래 물건을 팔아 챙기며 살아가는 우리 자매 이야기등..... 70년대에 일어났을 법한 일들을 - 아니 실제로 분명히 발생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조정래 작가의 소설적 특징이지만 너무 비교하여 잘 묘사를 하여 사실감이 뛰어나다. 《어떤 솔거의 죽음》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시대 상황을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그 시대를 타임머신을 타고 갔다 온 느낌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욱 더 많은 감동이 쓰나미 같이 밀려온다. 70년대 암울했고 힘들었던 삶을 조금이나마 살았던 사람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수 있다. 그리고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했던 요즘 신세대에게는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렇게 힘든 삶을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살았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e***o 2011.11.25.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