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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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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 구성은 책의 제목처럼 죽음과 관련한 '애도의 문장들'과 저자의 죽음과 관련한 경험, 생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죽음은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기는 하지만, 막상 주변 지인이나 본인과 관련하여 큰 질병에 걸리지 않는 한 생각하지 않는 또는 회피하는 무거운 주제이다. 저자의 죽음과 관련한 개인적 경험 그리고 다양한 관련 서적 등에서 발췌한 문장들을 읽고 죽음의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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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 구성은 책의 제목처럼 죽음과 관련한 '애도의 문장들'과 저자의 죽음과 관련한 경험, 생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죽음은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기는 하지만, 막상 주변 지인이나 본인과 관련하여 큰 질병에 걸리지 않는 한 생각하지 않는 또는 회피하는 무거운 주제이다. 저자의 죽음과 관련한 개인적 경험 그리고 다양한 관련 서적 등에서 발췌한 문장들을 읽고 죽음의 진정한 의미와 마음가짐 등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v********o 2023.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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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 문장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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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책을 권하려고 하면 대부분 절레절레 한다. '굳이 미리 알고 싶지 않다, 두렵다, 지금 그냥도 힘들다, 나와 먼 일이다' 그렇긴 하다. 첫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읽기 시작하면 '내가 아는 게 있긴 한가, 내안에 이런 편견의 틀이 작동하는구나,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야겠구나' 싶어진다.나에겐 <애도의 문장들>이 그랬다. 독특하게 애도일기로 시작해서 더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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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책을 권하려고 하면 대부분 절레절레 한다. '굳이 미리 알고 싶지 않다, 두렵다, 지금 그냥도 힘들다, 나와 먼 일이다'
그렇긴 하다. 첫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읽기 시작하면 '내가 아는 게 있긴 한가, 내안에 이런 편견의 틀이 작동하는구나,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야겠구나' 싶어진다.
나에겐 <애도의 문장들>이 그랬다. 독특하게 애도일기로 시작해서 더 따뜻하고 가깝게 느껴졌다. 잔잔한 흐름이 점차로 묵직해지고 깊어지는데 한 문장 한 문장 넘기기가 아까웠다. 천천히 두 번을 읽었다. 왜 죽음을 공부하는가? 죽음을 준비하면 고통과 슬픔이 두려움이 줄어드는가? 죽음 앞에서 고통스러워하고, 두려워하고, 무너져내리는 것이 부끄러운 일인가? 충분한 애도란, 진정한 위로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무엇이 좋은 죽음인가? 읽다보면 마음이 열리고 위로가 된다.
'어떻게 죽을까를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란 말에 힘을 얻어 계속 배우고 훈련하리라 다짐해본다. 참 고맙다. 천천히 아끼며 읽기를 권한다.
c*****7 2020.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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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의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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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작가님의 애도의 문장들을 읽었습니다.삶이 있다면 그 가까운 곳에는 항상 죽음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삽니다.나의 죽음이 먼 얘기 같고 나의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 역시 아주 먼 이야기인냥 모른채 외면하고 살아가지요.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죽음을 만났을때 우리는 무너집니다. 그 죽음이 절대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에게 일어난다면 더욱더.김이경 작가님의 애도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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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작가님의 애도의 문장들을 읽었습니다.

삶이 있다면 그 가까운 곳에는 항상 죽음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삽니다.

나의 죽음이 먼 얘기 같고 나의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 역시 아주 먼 이야기인냥 모른채 외면하고 살아가지요.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죽음을 만났을때 우리는 무너집니다. 그 죽음이 절대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사람에게 일어난다면 더욱더.

김이경 작가님의 애도의 문장은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서 읽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작가님이 생각하는 죽음의 모습과 제가 그동안 품었던 생각이 일치하는 문장들이 저를 위로합니다.

떠나는 이는 자신의 자리를 어떻게 정리할지를 고민하고 남은 사람들은 떠난이를 어떻게 애도할지를 생각하는 시간. 애도의 문장들은 그 시간을 같이 인내하고 품기에 아주 좋은 책입니다.

 

c******2 2020.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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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인가에 의해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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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의 책을 읽다가 수녀님께서 추천하는 책이길래 관심이 가서 구입. 미리보기를 통해서도 '아, 이건 사야돼' 했지만 막상 구입하고 보니까 더 울림이 크다. "천당이 있으면 거기엔 이승에서 나보다 더 힘들게 산 사람들이 가야지 내가 천당까지 욕심내면 안 된다고 했지. 그러니까 그이가 다시는 교회 가란 말 못하겠다고 하더구나." 저자의 아버지가 남긴 말인데 일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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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의 책을 읽다가 수녀님께서 추천하는 책이길래 관심이 가서 구입. 미리보기를 통해서도 '아, 이건 사야돼' 했지만 막상 구입하고 보니까 더 울림이 크다.

"천당이 있으면 거기엔 이승에서 나보다 더 힘들게 산 사람들이 가야지 내가 천당까지 욕심내면 안 된다고 했지. 그러니까 그이가 다시는 교회 가란 말 못하겠다고 하더구나."

저자의 아버지가 남긴 말인데 일반적으로 자다가 죽으면 복이라고들 하지만 그는 생각이 달랐다. 자다가 죽는 줄도 모르고 죽는 게 뭐가 좋냐고. 좀 아프더라도 죽음이 어떻게 오는지 죽는 과정을 고스란히 느끼며 죽는 게 낫다고 여겼단다. 사람은 짐승과 달라 살고 죽는 걸 의식하는 존재니까.

저자의 아버지와 일화를 나눈 서두 부분을 지나면 죽음에 대한 명사들의 말이나 관련 구절 등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저자의 단상 및 일화들로 책은 구성된다. 

그 중 "사람은 무엇인가에 의해서 죽는다"는 보부아르의 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무엇인가'에 이렇게 방점이 찍혀 있는데 그 앞에는 "사람은 태어났기 때문에, 다 살았기 때문에, 늙었기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다"는 맥락이 있다. 항상 그 무엇인가에 의해서 죽는다는 것. 그 무엇은 병일 수도 있고 사고일 수도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한편, <장자>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도 있다고 소개된다.

"우리의 삶은 끝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앎의 욕구는 끝이 없다. 끝이 있는 것으로 끝이 없는 것을 좇는 건 위태롭다."

우리는 늘 죽음을 의식하고 어떻게든 그것에 대해 알려고 하지만 사실 정확히는 아무도 모른다. 진정 죽기 전까진. 그래서 죽는 게 두려워서 죽은 사람들도 있었다. 이렇듯 죽음 하나로 여러 담론들을 펼칠 수도 있는데 정답은 아마 없을 것이다.

정답은 없더라도 유용한 해답은 있을 것이고 그에 대한 힌트를 얻고픈 사람들께 추천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2022.03.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