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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어흥 어름치야~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어흥~이라는 단어는 보통 호랑이 울음소리에 쓰니까 처음 책 제목을 보았을때는 호랑이가 등장하나? 싶었답니다. 푸른 물결이 굽이굽이 흐르는 강, 바위와 돌멩이가 맑디맑은 물을 품은 너럭바위 옆. 튀어 오르는 물방울이 철철 소리를 내고 있는 그곳에 바로 '어름치'가 살고 있다네요. 평소 물고기 이름을 많이 아는 편은 아니지만 '어름치'라는 이름은 정말 처음 들어봐요. 그런데 어름치는 우리 나라에서만 살고 있다네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보호를 받고 있는 물고기지요.
<어흥어흥 어름치야>에서는 어름치가 사는 모습을 상세히 담았어요. 암컷이 알을 낳는 터를 잡고 알이 나오면 영양가 높은 알을 훔치려는 녀석들로 부터 수컷이 지켜주지요. 암컷이 만든 알탑 속에서 안전하게 자란 어름치 새끼들 ^^ 하지만 어른 어름치가 될때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네요. 그래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해봅니다.
<어흥어흥 어름치야>를 읽고나서 아이는 물고기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어요. 물고기가 알을 낳는 모습도 처음보고 알탑이라는 것도 처음 알고요. 다섯살 우리 꼬맹이는 물고기가 손도 없는데 돌을 어떻게 움직이냐고 의아해하네요 ~~ 그래도 그림책속 그림이 세밀화로 잘 나와있어서 물고기들의 물속 생활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듯이 생생하답니다. 안그래도 올여름 휴가를 대천과 개울가에 갔다가 아이와 작은 물고기를 잡기도 해서 아이가 그림보고 많이 좋아했답니다.
어름치를 어디가면 만날수 있을지, 혹 보게된다면 알아볼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 우리 나라의 자연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보호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어흥어흥 어름치야>를 통해 아이와의 여름날 추억을 다시 상기해준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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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이자 융합지식인으로서 한국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져온 '최재천 교수' 의 추천이라고 적힌 반짝거리는 은색 딱지가 먼저 눈에 보이는 생태그림책 한권. ( 마침 최재천 교수의 '통섭의 식탁'을 읽고 있는 중이라 이제사 더 눈에 들어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밤톨군은 지난번 '알록달록 무당벌레야' 에 이어 두번째로 만나보는 물들숲 그림책이군요.
생명의 한살이를 담은 생태그림책 꾸러미, '물들숲 그림책' 시리즈. 이번 '어흥어흥 어름치야'를 만나보니 한권, 한권마다 들이는 그 정성이 느껴지는 것이 더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우리 자연에 심취하여 오랫동안 자연 생태를 연구한 이학박사인 이학영님과 '동강의 아이들' 로 유명한 김재홍 그림작가가 시원한 그림으로 함께 만들어 낸 이 책은 물 속의 어름치를 눈 앞에서 바라보는 듯한 생생함으로 책에 더욱 빠져들게 합니다.
:: 책속으로 ::
어름치는 우리나라의 1~2급수 맑은 물에만 사는 토종 물고기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어종입니다.
어름치는 알을 낳은 후 그 위에 돌멩이로 원추형 탑을 쌓아 새끼를 키우는 특이한 물고기이죠. 암컷은 주둥이로 모래랑 돌을 파내어 알 낳을 터를 만들고, 조그만 돌멩이를 물어와 하나씩 쌓아 올려 멋진 돌탑을 만듭니다. 그래서 돌탑을 알탑 또는 산란탑이라고 합니다. 돌탑은 틈 사이로 물과 산소가 스며들고 덩치가 큰 천적은 들어갈 수 없어 새끼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멋진 보금자리랍니다. 암컷은 한밤중부터 새벽까지 꼬박 6시간 이상 공들여 돌탑을 쌓고, 수컷은 그동안 다른 물고기나 천적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엄호를 한다는군요.
어름치 엄마,아빠가 정성들여 멋진 돌탑을 쌓는 환상적인 장면. 경이로운 자연의 신비에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 어름치 엄마, 아빠도 이렇게 자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구나~ 사람 못지 않네. 엄마, 아빠도 이렇게 밤톨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단다. " 아이에게 밤톨군은 어름치를 통해 부모의 사랑을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느꼈을까요.
알에서 깨어난 새끼 어름치는 돌탑 안에서 한 달 가량 자라다가 알탑을 빠져나와 여름과 가을, 겨울을 나고 다시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이합니다. 새끼들 배에는 노른자가 달려있어 3주쯤 자라는 동안 먹을 양분을 보충해준다는군요.
알탑을 빠져나온 새끼 물고기들을 노리는 천적들. 제발~ 살아남아라. 저도 모르게 중얼거리는 밤톨군 이네요.
어름치는 몸에 얼룩얼룩 무늬가 있어 물 밖에서 봐도 어른어른거린다고 어름치라고 했답니다. 또 얼룩과 줄무늬가 호랑이를 닮았다 하여 어느 마을에서는 호랑이고기라고 부르기도 했다는군요.
묻고 답하는 식의 입말체가 흥미를 돋우어 읽는 재미를 놓치지 않게 하고, " 근경과 원경을 넘나드는 다양한 구성과 판타지적으로 표현한 대담한 장면 연출이 물속에 한정된 배경을 다채롭게 보여 주며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 " 하여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밤톨군은 이전 동네 개울에서 잡은 조그마한 물고기를 어름치라고 우겨보았으나 태어난지 1년이면 10Cm, 3년이면 25Cm 가 넘는다고 하니 '어른 팔뚝만한' 물고기라는 말에 살짝 실망하는 눈치입니다.
찾아보니 이 시리즈는 앞으로 각시붕어, 사과, 장수풍뎅이, 고추좀잠자리, 물총새, 달팽이, 도둑게, 민들레 등의 이야기를 앞으로 정성껏 담아낼 계획이라고 하네요~! :: 독후활동 ::
어름치의 무늬를 보면서 떠오른 책놀이. 간단하면서도 아이가 좋아하는, 그러나 주위는 온통 물감천지가 될 수도 있는 물감놀이입니다. 준비물은 물감과 주방세제, 작은컵 그리고 빨대만 있으면 되는 책놀이죠.
우선 아주 약간의 물에, 주방세제를 섞고.
그리고 원하는 색깔의 물감을 짜서 섞어봅니다.
물감이 튀니 앞치마를 해주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죠. 그리고 빨대를 넣어 불어 거품을 만듭니다. 스케치북으로 흘러내리도록요!
아이가 어리거나 흥분하면 갑자기 빨대를 빨아들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밤톨군도 흥분한 나머지 쑤욱~ 조금 물감을 입으로 빨아들일 뻔 했다죠. 거품이 너무 많이 흘러나오면서 물도 함께 튀어서 원하는 거품모양이 스케치북에 잘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래 컵을 들어서 거품만 살짝 스케치북에 떨어뜨리면 예쁜 모양이 나옵니다. 사진을 찍느라 마음껏 이것저것 불어보게 했더니 온통 물감천지!!
어름치의 무늬를 만들어보려고 검은색으로 여러장 만들어 말려두고, 그리고 본격적으로 여러가지 색으로 밤톨군이 원하는 놀이 마음껏!
아주 신났습니다. 빨대를 많이 준비해놓길 잘했죠. 휴우~
그나저나 무늬는 이렇게 만들어진답니다.
이제~ 잘 말리면 되겠죠. 그리고 오후가 되었습니다. 오전에 거품놀이를 해서 말린 무늬 중 쓸만한 것을 골라 엄마와 함께 어름치 모습을 그려줍니다. 동그랗게 생긴 무늬 중 한 곳은 어름치의 눈으로 그려주는 센스~~ ^^
그리고 어름치를 잘 오려주면 완성!! 완성된 어름치의 모습 한번 보실까요?
제법 멋진 어름치가 완성된 듯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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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나오는 물들숲 그림책 5번째..
어흥어흥 어름치야..
제목을 보면서.. 왜 어흥어흥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고기인데... 어흥소릴 왜 붙였을까,,, ^^
그건.. 이책을 끝까지 읽어보면 .. 알게 되는..~~ ㅎㅎ
책을 읽어보시라고 안가르쳐 드릴랍니다.. ^ ________^
어흥어흥 어름치야 를 읽어볼까요~~
어름치라는 물고기를 아시나요?
전.. 어름치를 잘 몰라요.. ^^;;;
어름치라는 이름만 들어서는 찬물에 사는 물고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어름치는 우리나라에만 사는 물고기로 천연기념물 제 29호 로 보호 받고 있는 물고기라네요..
거기다가 물 맑고 깨끗한 1~2급수에만 사는 물고기로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계곡이나 하천 중,상류에 산다고 하네요..
첫페이지에서 보이 듯... 맑고 투명한 물속에 사는 어름치...
![]() 어흥어흥 어름치야 책은 생태 그림책이기에.. 어름치가 알에서 태어나서
자라는 과정.. 그리고.. 어름치가 어떻게 알을 낳는지
이야기로 알려주는 책이여요..
그래서. 어름치가 알을 낳는 행동에 관한 묘사도 잘되어있어요..
![]() ![]() 어름치는 다른 물고기들과 다르게.. 알을 낳고 나서.. 알탑을 쌓는다고 해요.
물고기가 돌을 날러서 탑을 쌓는다니.. 신기하지요..
돌을 날라서 쌓는 물고기는 어름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알탑을 쌓으면서 새끼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을 느낄수 있고...
알탑을 쌓고나서 죽는 어름치도 있다니..
물고기라도 자식을 보호하는 마음은 다 똑같나봐요...
이책의 그림은 세밀화 그림이여요..
물고기를 너무 자세히 그려놔서.. 보면서 놀랐지요..
사진으로 접하면 생생함이 있겠지만.. 이런 세밀화로 접하는 생태 그림은
왠지 정감있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전.. 세밀화 그림을 무지 좋아한답니다.~~~ ^^
![]() 책 뒤쪽에 어름치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정보들이 나와있네요..
조금 생소할지 모르는 우리나라 물고기.. 어름치...
책을 읽으면서 신기해 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한.. 어름치 이야기...
물고기책이라고 좋아만 하는 울아들녀석에게는 많은 정보를 줄수는 없었지만..
어름치라는 신기한 물고기를 알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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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어흥어흥 어름치야'여서 응? 호랑이도 아닌데 어흥어흥?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여 물들숲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읽어봤던 책이에요. ![]() 호랑이 무늬가 있어 '호랑이고기'라고도 불리는 어름치는 얼음처럼 차갑고 맑은 물에서 사는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물고기래요. ![]() 주둥이 주변에 하얗고 좁쌀만한 돌기가 있는 것은 수컷, 배가 볼록한 것은 암컷이에요. 그림으로도 표현이 참 잘 되었죠? 어름치 부부는 알을 낳고, 돌탑을 쌓아 천적으로부터 알을 지켜내요. 이렇게 부화한 어름치가 어른 어름치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에요. ![]() 새끼 어름치가 알에서 부화되어 성장하는 과정도 있지만, 동물이나 곤충들 중에는 이런 일들이 많죠~ 알을 낳고 얼마 살지 못하는 암컷의 이야기까지 담았네요. 이 부분에서 우리 아이는 굉장히 슬퍼하며, 또 읽고 또 읽고.. 왜 죽느냐며 감정을 내비치더라구요. 스토리가 있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물들숲 시리즈를 선택했는데 즐겨보는 책이 된 거 같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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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물들숲 그림책5 [어흥 어흥 어름치야]
원문보기 : http://pyuna79.blog.me/196051861
지난번에 서평한 <거미가 줄을 타고> http://pyuna79.blog.me/192191808 에 이은 ‘물들숲 그림책’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 책 입니다.
물들숲 그림책은 좀 특별해요~~ 생명의 한살이를 담은 생태그림책 꾸러미인데요, 사라져 가는 생명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일깨우고, 계절을 보내면서 생명이 어떻에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런 걸 ‘한살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이 자라는 걸 미처 느끼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한 생명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어, 자연관찰은 물론, 성장이야기로도 훌륭한 책입니다.
어흥 어흥 어름치야. 하고 읽어주고 따라읽고 하는데 태이양이.
“엄마, 근데 애가 왜 어흥 그렇게 소리내?”라고 묻네요.^^
“그 이유가 책에 나와있는지 한번 읽어볼까?”
어름치는 어른 팔뚝만하게 크게 자라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259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물고기랍니다~~^^
이 소중하고 특별한 우리나라만의 물고기!!! 저부터 먼저 꼭 기억해놔야겠어요~^^
<엄마표 독후활동 – 스폰지로 호랑이무늬 찍어서 어름치 그림 완성하기>
어름치의 무늬가 호랑이 무늬 같다고 했죠~~ 그래서 호랑이 피규어를 가져와서 무늬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물고기 그림을 못 그리겠다고 해서 제가 어름치 밑그림을 그려주고 태이양이 무늬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조금더 무늬를 잘 그려넣기 위해 스폰지를 가져왔어요~ 스폰지 모서리에 검은색 물감을 묻혀서 콕콕 찍어주기만 하면 무늬가 완성됩니다.^^ ‘어름치’라는 천연기념물 물고기의 이름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잘 알길 바라면서 독후활동 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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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터 숲해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올 하반기 마을 생태교사 양성과정 수업을 듣게 되면서 그 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나무, 꽃, 새, 곤충, 물고기 등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그 동안 워낙 관심없이 보냈기에 잠깐의 관심을 갖는다고 갑자기 모든 것들을 다 받아 들일 수는 없지만.. 나름 아이들을 위해 내가 먼저 관심을 가져 보잔 생각으로 시작했기에, 나무 한 그루, 풀 한포기도 관심을 가져 보자 다짐을 했다.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어름치'이야기..
이전에 나왔던 생태 그림책도 몇 권 있네요.. 담에 한번 아이들과 봐야겠어요..*^^*
얼음처럼 차갑고 맑은 물에 산다는 것, 그리고 돌탑을 쌓아 새끼를 낳는다는 것을 이 책을 보기 전 수업 중에 들었네요..
실제로 어름치를 본 기억이 없어서.. 그림으로만 보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은 그림이 아닌 실제 자연에서 어름치를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바위와 돌멩이가 있는 맑디 맑은 강에 어름치가 산답니다. 어름치는 우리나라에만 살고, 몸에 무늬가 있어 물 밖에서 봐도 어른어른 거린다고 해서 어름치라네요.. 어름치는 멋진 수염이 한쌍 있고, 어른 팔뚝만한 어름치도 있다네요.. 봄에는 짝지기를 하고, 알을 낳고, 또 어름치 알을 먹으로 오는 돌고기와 배가사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먹이 사슬 관계도 알 수 있어요. 알을 지키기 위해 암것은 돌탑을 만드는 것이랍니다.
어름치가 태어난 지 한 달이 되면 알탑을 빠져 나오게 된답니다.
그리고 강물 속 모래와 돌멩이에 사는 다른 물고기들도 만나 볼 수 있어요.
<어흥 어흥 어름치야>는 어름치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주는 그림책이에요.. 이 책을 보고 깨끗한 강에 가면 어름치를 만나 반갑게 인사할 수 있을 거 같네요.. 환경이 오염되면서 멸종되어 가는 동, 식물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어름치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물고기여서 그 가치가 더 높은데.. 멸종 위기에 있다고 하니 안타깝네요.. 어름치는 잡으면 바로 놓아줘야 한다는 사실!!
그래도 맑은 물에서 노니는 어름치를 만나 보고 싶어요~~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이 되면 어름치들이 많이 활동을 하겠죠? 금강 상류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까 아이들과 함께 금강 상류를 한 번 찾아 봐도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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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아이 가만히 앉아 읽으라고 하면 조금 많은듯한 글밥이지만 어흥어흥 어름치야> 물들풀 그림책 5번째 책이예요.
물들풀 그림책 보면 한권 한권 섬세하게 잘 표현해주고 있구나... 이 책 한권 만드려고 오랜 시간이 걸렸겠구나 싶은 책이네요. 나중에 완간되면 자연관찰로 히트치지 않을까 하는 책이네요.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님의 추천을 받은 책이네요.
5살 딸램...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들어보는 책이네요.
버드나무라고 말해주니 앵그리버드가 나오는 나무냐며...ㅡㅡㅋ 다섯살 되니 말장난치기 바쁜 나이인가봐요. 요 몇일 왜 엄마 맘대로만 하냐고 중얼거리네요.
어름치라는 말에 이게 어름치인가?? 여기 바위위에 얼음이 얼어있네..라며 중얼거리네요. 알아서 책 속 물고기 흉내도 내며 끝까지 읽어봤네요.^^ 아이나 저나 어름치를 실제 볼 기회는 쉽게 없을 듯해요. 요 책 덕분에 어름치라 불리는 이유. 어떻게 짝을 찾고 알을 낳고..새끼들이 어떻게 자라 다시 어른이 되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책이였네요. 어름치가 호랑이고기라고도 불린다고 하니.. 어름치가 어떻게 생겼는지 까먹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알을 낳느라 고생한 어미.. 다치기도 하고 목숨을 잃기도 하지만 새끼들을 위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아이에게 엄마한테 잘해야한다고 다짐 받기는 했지만 어미 어름치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아이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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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물들숲 그림책 시리즈 중 <어흥어흥 어름치야>를 봤어요.
물들숲 그림책은 호박이 넝쿨째를 제일 먼저 만났고 알록달록 무당벌레야를 얼마전에 샀어요.
이번에는 물고기~ ^^
매번 볼때마다 삽화가 세밀하면서도 참 따뜻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소장가치가 있다고 할까요.
어흥어흥 어름치야~~ 어흥어흥은 호랑인데.... 하면서 제목이 희안한걸 금방 눈치채네요.
먹이와 천적을 나눠봤어요.
먹이는 다슬기 그림은 찾았는데 수생곤충들은 뭘해야될지 난감해서 하나만 만들어줬어요.
역시나 ... 천척은 많은데 먹이는 왜이렇게 적어~~ 하더라구요.
음~~ 천척의 종류가 많은건 먹이사슬과도 관련있다고 간다하게 말해주었어요.
나만의 어름치 색칠하기도 해보았지요.
음~~ 약간 다르지만.... 그래도 포인트는 살려주었네요 ^^
실제 어름치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그림하고 정말 비슷하죠.
자연관찰책들은 그림도 중요한데 세밀화이면서도 깔끔하고 눈에 쏙들어 오는 그림이 마음에 드느 책이예요. 게다가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말하는 듯한 어체도....그래서 읽히기도 좋은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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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한살이를 담은 생태그림책 꾸러미 '물들숲 그림책'의 다섯번째는 우리나라의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어름치이야기에요. 잔잔한 강가, 입에는 돌을 물고 있고 흙을 파내는 듯한 모습의 물고기가 아마 어름치인듯한데요, 어름치의 한살이는 어떠할까요?
"얼음처럼 차갑고 맑은 물에 사는 어름치야, 몸에 알록달록 호랑이 무늬를 띠고서
입으로 돌멩이를 날라 와 돌탑을 쌓는 어름치야!"
이 한 문장은 어름치에 대해 모든 걸 말해줌과 동시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네요.
아직 그런 물고기는 한 번도 본 기억이 없는데 과연 어떤 물고기일까???
어름치가 사는 강가의 모습이에요.
물살의 약함과 강함이 느껴질정도로 섬세하고도 잔잔하게 그려진 배경.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담니다.
그리고 그 곳에 살고 있는 어름치는 바로 이런 모습이네요.
얼룩덜룩한 모양이 눈에 띄는... 그리고 입가에 좁쌀같은 점들이 인상적이에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실사보다는 세밀화 자연관찰책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책을 보면 세밀화의 장점을 너무 잘 찾아볼 수가있어요.
지느러미나 비늘 하나 하나, 눈동자, 수염 등 어름치의 한 부분 한 부분이 정말 섬세하게 그려져있거든요.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고선 늘 '아... 실제 보는게 더 이쁘다'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요, 세밀화는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을 다~ 담아내는 것같아서 좋더라구요.
입을 벌리고있는 두 마리의 어름치!
딱 봐도 짝짓기를 하는 모습인데요, 아... 무식한 엄마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어요.
암컷이 알을 낳고 그 위에 수컷이 씨물을 뿌려서 새 생명이 만들어진다고해요.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전개되서 마치 이야기를 듣고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어휴, 이렇게 정신없는데 암컷 어름치는 어디 간 걸까?"라는 문장을 읽으면 절로 대답하고 싶은^^
어린 아이가 읽기엔 조금 호흡이 긴~ 편인데도 이렇게 꾸준히 관심을 집중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을 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집중을 잘 하게 되더라구요.
돌로 알탑을 쌓는 어름치의 모습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알탑을 쌓는 물고기는 어름치밖에 없다고해요.
알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조심 쌓아올린 알탑. 아~ 직접 보고싶더라구요.
알에서 부화한 모습이에요. 시기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게 세밀화를 강점이죠!
특히 갓 깨어난 새끼는 자기 영양분을 볼록한 주머니로 달고있다는게 인상적이었담니다.
천적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않고 있어서 치어들의 치열한 삶에 대해서도 알게되네요.
이야기가 끝나고 뒷부분은 미니 백과사전처럼 꾸며져있담니다. 어름치의 특징, 돌탑을 쌓는 방법 뿐 아니라 천적으로 언급되었던 우리나라의 물고기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강물 속 모래와 돌멩이의 주인은 따로 있어요!"라는 소제목과 함께 우리가 강을 깨끗하게 보호하고 물고기들의 터전을 지켜줘야한다는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네요.
이야기의 중간 중간, 이렇게 어름치의 상황에 대해 알려주는 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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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인공은 [어흥어흥 어름치야]라는 책이예요. 호랑이도 아닌데 왜 어흥어흥일까? 딸아이는 당장 묻더라고요. 그럼 왜 어름치는 어흥어흥일까요? 어름치는 어떤 물고기일까 궁금하더라고요.
오른쪽의 얼룩무늬가 있는 물고기가 바로 어름치랍니다. 많이 자라면 크기도 크고 우리나라에만 산다고 해요. 물에서 어른어른 거린다고 어름치라고 하구요. 차갑고 맑은 물에 산다고 하니 깨끗한걸 무척 좋아하나봐요.
책은 아이들과 대화하듯이 말해주는 문장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딱딱하지 않구요. 사진이 아니라 세밀화로 그린그림이라 섬세하고 부드럽습니다. 오른쪽이나 왼쪽하단엔 작은 글씨로 엄마가 아이에게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있어서 전문가처럼 이야기도 해 줄수 있게 되어있어요. 맑은 물에 사는 어름치는 북한강 내린천에는 살고 있고, 금강쪽에는 거의 사라져버려서 인위적으로 금강 상류에 어름치를 키워서 놓아주고 있다고 해요. 금강의 물도 맑아져서 어름치가 살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딸아이는 금강이라고 하니까 "엄마 강물이 금으로 되어있어?" 하고 묻길래 "응?" 하다가 막 웃었네요. "아~ 그렇구나" 하더라고요.^^
왼쪽그림의 배가 동그랗고 입부분에 하얀 반점이 없는 물고기가 암컷어름치구요. 오른쪽에 입주변이 하얀반점이 있는 물고기가 수컷 어름치랍니다. 지금은 알탑 터를 만들고 있는 중이예요.
산란탑을 다 만들어 놓고 알들이 깨어나는 모습입니다. 저렇게 알들이 태어나서 엄마가 돌보지도 않았는데 자란다고 했더니 눈이 휘둥그레지더라고요. 천적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어떻게 아기물고기가 혼자 살수있냐며 계속 묻더라고요.
저도 봄에 알을 낳으면 알들이 물이 차갑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름에 알을 낳으면 물살이 세서 알탑이 다 떠내려가겠더라고요. 그래서 부지런하구나 싶었답니다.
어름치의 무늬가 동일한줄 알았는데 연어의 색이 바다냐 강이냐에 따라 색이 변하듯이 어름치도 물색깔에 따라 색깔이 다르대요. 일종의 보호색인거죠. 어느 마을에서는 어름치의 이 무늬때문에 호랑이고기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어름치가 어흥어흥이라는것을 알았어요.
딸아이는 연어책을 무척 좋아하고 연어가 알을 낳고 숨을 거두기도 한다고 해서 무척 마음아파하고 그랬는데요. 연어못지않게 어름치도 알탑을 쌓고 물이 차가운데도 열심히 부지런히 알을 낳는다고 해줬더니 너무 멋지다고 하더라고요.
어름치는 뛰어난 기술로 돌탑을 (알탑) 쌓는 물고기지요. 새들이 둥지를 짓는것도 참 신기한데, 어름치의 알탑은 무척 신기하더라고요. 거기서 물고기들이 탄생하고 한달정도 자란다니 더 신기했구요.
아이와 함께 우리의 것에 대해 하나씩 알고 환경이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생명체 모든것의 것임을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서 무척 좋습니다.
물들숲 그림책은 우리 소중한 물,들숲에사는 곤충과 식물,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예요. 이번엔 다섯번째 책이 나왔구요. 다음엔 각시붕어와 사과책도 나온다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됩니다.
어름치의 입주변에 하얗고 좁쌀같은것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뚜렷하고 많을수록 건강한 물고기라고 했더니 아~ 그럼 얼굴에 점이 많은 사람이 건강하냐고 뚱딴지같은 질문을 했어요. 아 갑자기 등에 땀이;;;;
저희아이는 수컷은 어떤것인가 이야기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물고기가 멋있게 생겼다면서 우리마을엔 왜 없어요? 계속 묻는 중이예요. 물이 왜 안 깨끗해요? 어름치는 어느강에 살아요?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섯살 수다쟁이라 대답을 잘 해야합니다. ㅎㅎㅎ
알탑에 대해 이야기하는 중이예요. 알을 낳으면 자기가 보호해주러 가야한다며~ 다른물고기가 잡아먹으면 어쩌냐고. 용감한 물고기가 태어나서 빠르게 도망칠거라는군요 ㅎㅎ
독후활동의 시간입니다. 그림을 그리겠냐 물어보니 안된답니다. 꼭! 만들겠다더라고요. 수컷물고기는 용감하니 까만색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자 몸통은 만들었고 꼬리를 만들어주고 눈을 붙여주려고 만들고 있는 중이예요.
하아... 엄마가 의도치 않는 두가지 일이 생겼는데 하나는 수컷은 몸통이 검은색 꼬리가 빨간색, 암컷 어름치는 몸통은 빨간색, 꼬리는 까만색이란것과 둘째는 암컷은 알을 갖고 있으니 배가 불룩해야한다고 말했을 뿐인데 수컷의 1.5배가 되는 거~대한 암컷 어름치가 탄생했다는것입니다. 이 사태로 인해 엄마는 당황했지만 딸아이는 아주 신났습니다.
얼룩무늬가 어름치의 트레이드 마크라며 수수깡을 잘게 자르더니 저렇게 붙이고 있습니다 수컷은 다 붙이고 대기중이고 암컷은 야무지게도 붙였답니다. 하아 암컷 눈좀 보세요. 입주변이 뚜렷한 수컷을 고르려면 눈이 커야한다며 개구리 왕눈이를 능가하는 왕눈 암컷 어름치를 탄생시킨 딸입니다.(ㅠㅠ)
왼쪽의 거대한 물고기는 상어? 고래? 아닙니다. 암컷어름치구요. 입주변에 붉은 좁쌀처럼 그런것은 수컷의 트레이드 마크라네요. 흰색으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요? 흐흐 빨간게 더 잘보인답니다. 저 아랫부분에 수수깡과 알수없는 더미가 알탑이구요. 알탑을 다 만들고 뽀뽀하는 어름치 부부라네요.
엄마의 표정관리 안되는 모습과는 다르게 딸아이는 무척 재밌어하고 즐거워했답니다. 세밀화로 그린 부드럽고 섬세한 그림도 정말 좋았구요. 어름치가 왜 어흥어흥인지. 우리물고기들이 왜 멸종되어가는지도 알수있는 고마운 책이었어요. 환경을 보호해야하는 이유도 하나씩 알아가고요. 행복하고 좋은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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